[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가 올해 400명을 고용한다. 내년 말까지 직원 규모를 약 3배 늘린다는 방침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얼티엄셀즈는 올해 400명 채용을 시작으로 2022년 1100여명까지 직원 규모를 확대한다. 채용 분야는 공정 엔지니어, 정보기술 전문가, 구매 분석 전문가, 품질 분석 엔지니어 등 14개 직군이다. 댄 플로레스 GM 대변인은 "얼티엄셀즈는 공정 장비 설치, 생산 구역 설정, 장비 검증 및 생산 장비 출시를 시작할 때 핵심적인 역할을 직원 교육을 빠르게 시작하기 위해 직원 채용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플로레스 대변인은 다만 "새로운 첨단 기술 작업을 위한 인력 교육이 얼마나 오래 걸릴지 알기 때문에 (2022년까지 직원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은) 다소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 얼티엄셀즈는 현지 대학교 등과 협력해 직원들의 실습 커리큘럼도 마련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은 지난 2019년 12월 50대 50 지분으로 각각 1조원을 출자해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단계적으로 2조7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02S(이하 A02S)'를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한다.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해 화웨이의 빈자리를 차지한다는 목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유럽에서 공개한 A02S를 미국 시장에서도 내놓는다. A02S는 6.5인치 HD플러스 디스플레이에 전면 카메라 공간을 V자형으로 비운 것이 특징이다. 5000mAh 배터리에 1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3GB 램을 탑재했으며, 32GB 저장 공간에 마이크로 SD 카드를 활용해 최대 1TB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다. 카메라는 전면에 500만 화소 렌즈가 적용된다. 후면에는 1300만 화소 메인, 200만 화소 접사,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갖췄다. A02S는 초저가형 제품으로 오는 2월 출시 예정인 유럽에서의 가격은 150유로(약 20만원)에 책정됐다. 미국에서는 아직 출시일과 가격 모두 미정이지만, 200달러(약 21만원) 이하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Verizon)과 AT&T는 물론 선불폰 서비스 업체 크리켓 와이어리스(Wireless)을 통해서도 판매된다. 삼성전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이 최근 첫 발을 뗀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 설립을 지원한다. 베트남과 협력을 강화해 신남방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지난 9일(현지시간) 하노이 외곽의 호아락 하이테크 파크에서 국가혁신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응우옌 쑤언 푹 총리, 응우옌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SK그룹은 국가혁신센터 건립에 3000만달러(약 329억원)를 투자했다. 이는 2017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푹 총리와의 만남에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듬해 다시 만난 푹 총리와 최 회장은 해당 기금을 국가혁신센터 건립에 사용하는데 합의했고, SK그룹은 지난 2019년 투자를 집행했다. 최 회장은 2018년 총리와의 면담 당시 "베트남 4차 산업혁명 기회를 이용하고 국가혁신센터를 세우는 것에 관심이 있어 베트남 투자계획부와 협력하고 있다"며 "공기업 민영화 참여 등 다른 분야에서도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정부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성장 모델 혁신에 기여하기 위해 국가혁신센터를 마련했다.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정부에 베트남산 제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제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미국발 관세로 인한 제조 비용 부담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 갈등의 대안으로 떠오른 베트남까지 보복 조치의 대상이 되면서 기업들은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미국법인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행정부에 베트남 수입품에 매겨지는 추가 관세를 면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 외에 소니, 나이키 등 150개 현지 기업과 협회 50곳도 뜻을 함께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12월 베트남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미국은 해당 국가에 환율 저평가 및 과도한 무역흑자에 대한 시정을 요구, 1년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으면 높은 관세 부과, 투자 제한 등의 제재를 취할 수 있다. 특히 관세 부과 등의 조치가 취해지면 전기·전자기기 품목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장기간 이어진 미중 무역갈등 속 새롭게 각광받기 시작한 베트남에 주요 생산기지들이 몰려있는 국내 전자기업들은 비상이 걸렸다. 미국이 베트남에서 제조되는 모든 품목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 생산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올해부터 삼성전자 TV를 구매하면 태양전지가 탑재된 친환경 리모컨이 함께 제공된다. 태양광이나 실내 조명만으로 충전이 가능한 제품으로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경영에 힘쓰겠다는 삼성전자의 전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솔라셀 리모컨'의 후면에 태양전지를 탑재했다. 충분한 빛을 받지 못할 경우 USB포트를 활용해 충전한 뒤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솔라셀 리모컨은 재활용된 플라스틱 병 폐기물로 만들어졌다. 리모컨 한 개를 만드는데 쓰이는 재료의 24%가 재사용되는 소재다. TV 교체 주기인 약 7년 기준 전 세계에서 9900만개 이상의 일회용 건전지가 사용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솔라셀 리모컨 도입으로 배터리 낭비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TV 신제품 공개 행사 '삼성 퍼스트룩 2021'에서 솔라셀 리모컨을 소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솔라셀 리모컨 소개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에만 있던 포장재 재활용 에코 패키지 적용 확대 △TV 생산 과정에서 재생 소재 사용 늘리기 등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자원 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다담마이크로가 공기청정기 퓨리팟(Puripot)을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담마이크로는 최근 퓨리팟을 미국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퓨리팟은 필터 없이 각종 유해물질과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제품이다. 빛을 활용한 광촉매 반응을 사용, 인처에 해로운 오존과 자외선을 만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개인용 '퓨리팟 P1' 시리즈, 차량용 'M1' 시리즈, 액자형 'F1' 시리즈, 램프형 'L1' 시리즈 등 소비자 환경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다담마이크로는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CES 2021'에 참가해 신제품도 공개할 예정이다. 다담마이크로는 지난 2000년 설립된 다담마이크로는 주로 기업간거래(B2B)용 스마트홈 시스템 개발에 주력해왔다. 2018년 처음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용 공기청정기 제품 퓨리팟을 출시, 이듬해부터 2년 연속 CES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아너(HONOR)가 화웨이 독립 이후 처음 내놓는 5G 스마트폰 'V40' 시리즈의 출시일이 또 늦춰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아너는 두 차례 연기 끝에 오는 18일 V40을 출시한다. 중국에서는 이미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당초 아너는 지난해 V40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1월 12일로 출시일을 미뤘다. 이후 한 차례 더 미뤄 오는 18일 출시를 결정했다. V40는 미티어텍 Dimensity 1000+ 칩셋과 120Hz(헤르츠) 재생률, 300Hz 터치 샘플링 속도를 갖춘 6.72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또 5000만 화소 카메라, 66W(와트) 고속 충전 등을 지원한다. 한편 화웨이는 지난해 11월 미국의 무역 제재를 버티지 못하고 아너를 즈신신정보기술에 매각했다. 즈신신정보기술의 1대 주주는 선전시인민정부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산하에 있는 국영기업 선전시스마트도시과학기술발전그룹으로, 사실상 중국 정부에 매각한 셈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랜들 R. 레이더 전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CAFC) 법원장이 삼성전자와 에릭슨의 특허 침해 소송과 관련해 삼성전자에게 힘을 실어줬다. 레이더 전 법원장은 지적재산권 분야 최고 권위자로 평가 받는 인물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더 전 법원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연방법원에 이 사건을 중국 우한 인민법원에서 판결받겠다는 삼성전자의 뜻을 지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제출했다. 레이더 전 법원장은 "중국에서 재판을 받지 않겠다는 에릭슨의 주장은 국제적 공평성을 해치는 행위로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지적재산권 분쟁에 대한 중국의 시스템은 미국과 분명히 다르긴 하지만 프랜드(FRAND) 기준 관련 수많은 사건을 해결한 바 있다"며 "특히 우한 법원은 중국 내 전문 지적재산권 법원 중 하나로 적절하고 공정한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와 에릭슨은 2014년 맺은 상호 특허사용 계약 연장을 놓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와 에릭슨은 서로를 각각 중국와 미국 법원에 제소했다. 삼성전자가 먼저 우한 중급인민법원에 에릭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우한 법원은 같은달 25일 삼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미국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소에 LCD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한다. 이번 공급은 스마트 시티 구현이 주목적이지만 향후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인프라 구축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MRI는 미국 조지아주 피치트리코너스에 위치한 큐리오시티 랩(Curiosity Lab)에 디지털 옥외 사이니지 'BoldVu'를 제공한다. 2019년 설립된 큐리오시티 랩은 5G 기반의 자율주행차와 스마트 시티 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곳이다. LG-MRI는 지난 2014년 1월 LG전자가 미국 옥외 사이니지업체 MRI(Manufacturing Resources International)과 설립한 합작 회사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생산 및 공급한다. LG전자와 MRI는 각각 지분 50%씩을 보유하고 있다. 패널은 교통 관련 업데이트 및 기타 정보를 알리기 위해 도시 곳곳에 배치된다. 연구소는 이를 활용해 조지아공대(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와의 연구 일환으로 교통 데이터를 수집하는 한편 피치트리코너스 지역의 기후를 모니터링한다. 공급하는 제품은 3500니트 밝기에 사물인터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삼성페이 포인트 적립 서비스 '삼성 리워즈'를 종료했다. 서비스 종료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관련 시장 후발주자임에도 점유율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자신감이 밑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삼성 리워즈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고객 공지를 통해 "2020 년 12월 31일 오후 11:59 PST(태평양 표준시)를 기점으로 삼성페이 거래에 대한 리워즈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갤럭시 스토어, 삼성 닷컴 등 기타 삼성 서비스 및 앱에서는 여전히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삼성 리워즈는 삼성페이를 통해 결제할 때마다 사용실적에 따라 적립금을 차등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소비자는 포인트를 모아 기프트 카드로 교환, 삼성전자 제품이나 갤럭시 스토어 내 앱 및 테마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 9월 한국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에서 삼성페이를 공식 출시했다. 하지만 이미 애플페이 등이 상위권을 선점하고 있는 등 경쟁이 치열한 미국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삼성페이의 성장은 지지부진했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의 반도체 패키징업체 ASE가 올 1분기 가격을 최대 10% 올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촉발한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호황을 맞은 반도체 산업 전반의 가격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패키지 시장 1위 기업인 ASE는 1분기 평균 주문 가격을 5~10% 인상한다는 방침을 확정하고 이를 고객사에 통보했다. ASE의 가격 인상은 반도체 업황에 불어온 언택트(비대면)발 훈풍과 맞닿아 있다. 코로나19로 부진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온라인교육, 재택근무 등이 늘면서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난 2018년 슈퍼사이클(장기호황)이 재현될 것이라는 전망도 속속 나온다. 밀려드는 주문량 덕에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은 전례 없는 풀가동 체제를 이어가는 한편 파운드리, 패키징, 칩 제조 업체까지 공급망 전체에서 연쇄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다. 우선 파운드리업계에선 DB하이텍과 UMC(유나이티드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가 생산 단가를 각각 10~20%, 3~10% 올렸다. TSMC는 가격 인상 대신 10년여만에 처음으로 할인 정책을 폐지했다. TSMC는 그동안 주요 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의료 분야에 특화한 기업용 클라우드 PC의 보안을 강화한다.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헬스케어 시장에서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LG 의료용 올인원 씬 클라이언트(24CN670)'에 프랑스 IT 기업 rf IDEAS의 보안 인증 기술인 'WAVE ID(웨이브 아이디)'를 적용한다. 지난 1995년에 설립된 rf IDEAS는 비접촉식 보안 인증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강화된 보안 인증 솔루션이 적용된 LG 씬 클라이언트는 헬스케어 업계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 핵심인 개인 정보 보호 기능 및 효율성이 뛰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최근 의료기관에서 데이터 관리와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PC는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가 중앙 서버에 저장돼 내부 정보 유출 위험이 적어 각광받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 B2B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해 일찍이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LG전자는 하드웨어 개발은 물론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및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