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버즈 프로'를 선보였다. 앞서 출시한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 신제품을 비교해봤다. 스펙만 놓고 보면 버즈 프로는 11mm 우퍼·6.5mm 트위터의 2-Way 다이내믹 스피커 탑재했다. 전작 대비 진화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N),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을 제공하고 방수도 된다. 특히 처음 적용된 '대화 감지' 기능은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 모드 간 자동 전환해준다. 완충시 최대 8시간의 재생 시간을 지원한다. 무선 충전 케이스까지 합치면 최대 28시간 재생 가능하다. 버즈 라이브는 12mm 스피커를 적용했다. 역시 노이즈 캔슬링, 주변 소리 듣기 모드를 지원한다. 배터리는 완충시 약 6시간 동안 재생 가능하며 충전 케이스를 포함해 총 21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다. 버즈 플러스는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은 있지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적용되지 않았다. 완충시 11시간 재생 가능하며 케이스 충전을 통해 총 22시간 사용 가능하다. 버즈 프로의 착용감은 전작인 버즈 라이브보다 대폭 개선됐다고 느꼈다. 버즈 라이브는 콩과 비
[더구루=정예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해 모바일 앱 시장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낸 가운데 올해 역시 유사한 트렌드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요 시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올해 트렌드를 알아봤다. 29일 모바일 앱 관련 데이터 분석 업체 앱 애니(App Annie)에 따르면 iOS와 구글플레이를 통합한 지난해 신규 앱 다운로드 건수는 약 2180억 건으로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앱스토어 소비자 지출액은 1430억 달러로 지난해와 비교해 20% 성장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미국의 1인당 일평균 모바일 앱 사용 시간은 4시간으로 처음으로 TV 시청 시간(3.7시간)을 제쳤다. 지난해는 모바일 환경의 성장 트렌드에 맞춰 분야에 관계없이 게임, 동영상 스트리밍, 소매, 금융, SNS 등이 골고루 성장했다. 다운로드 수는 물론 사용 시간도 대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전례없는 성장을 이룬 모바일 앱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수적이다. 사용자에게 앱을 '삭제' 당하지 않으려면 앱클립(App Clip),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에 주목해야 한다. 앱 클립은 애플이 지난해 선보인 서비스다. 한 마디로 앱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잇따라 전기 픽업트럭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자동차, 테슬라, 포드, GM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리비안 등 스타트업까지 올해 전기 픽업트럭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올 하반기 자사 최초 신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 기준으로 컴팩트(소형)급 차량으로 개발됐으며 미국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테슬라도 지난 2019년 공개한 전폭 2m, 전장 5.7m의 6인승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올 하반기 생산한다. 사이버트럭은 1회 충전에 최대 840km 주행이 가능하다. 제너럴모터스(GM)는 하반기 GMC 허머(Hummer)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하는 데 이어 오는 2023년까지 쉐보레 브랜드 첫 전기 픽업트럭 '쉐보레 BET 트럭'도 출시할 계획이다. 쉐보레 BET 트럭은 한번 충전에 400마일(약 643km) 이상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준대형 차량이다. 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 셀즈(Ultium Cells)' 이 생산하는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폐막한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
[더구루=정예린 기자] 세계 1위 채굴기업 비트퓨리(BitFury)가 우크라이나 리브네 지역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퓨리는 우크라이나 국영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Energoatom), 리브네 주정부와 손잡고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 초기 채굴 용량은 250메가와트(MW)이며 향후 500MW까지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비트퓨리와 계약을 체결한 에네르고아톰은 최근 센터 건설 업체로 현지 기업인 키예프 에너지 회사를 낙점했다. 오는 2022년 8월 31일 완공이 목표다. 비트퓨리와 우크라이나 정부는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우크라이나 국가 기록을 블록체인화하는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비트퓨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한국은 물론 영국,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라트비아, 중국, 일본, 홍콩 등 세계 각국에 지사를 둔 세계 1위 암호화폐 채굴 기업이다. 한편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에네르고아톰은 1973년 1호기 건설 첫 삽을 뜬 후 1981년 가동을 시작했다. 총 4호기까지 있으며 용량은 2657MW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호실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본부는 올해 흑자전환은 물론 향후 2~4년간 연평균 15% 성장을 자신했다. ◇상반기까지 펜트업 수요 지속…모바일 "고용 안정 최우선으로 검토" LG전자는 29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당사는 올해 전 사업 영역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모빌리티 등 핵심 기술을 접목하고 위생가전, 취향가전, OLED TV 판매 확대 및 비대면 수요에 지속 대응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당사 1분기 매출은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며 연간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성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고 실적을 이끈 주역인 생활가전 펜트업 수요는 올 상반기까지 선진국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이권 H&A경영관리담당 상무는 "2021년 전체로 보면 글로벌 생활가전 수요는 위생, 건강, 대용량 제품 위주로 유의미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면서도 "하반기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으로 성장폭이 줄고 경쟁사 공급이 회복되면서 경쟁이 더 심화될 것이라
[더구루=정예린 기자] 효성티앤씨가 내달 온라인으로 열리는 독일 아웃도어 전시회 'ISPO 뮌헨 2021'에 참가해 친환경 재생원단을 선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내달 1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열리는 'ISPO 뮌헨'에 참가한다.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ISPO 뮌헨은 아웃도어·스포츠 관련 섬유, 의류 및 패션과 각종 레저 용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매년 50여개국 이상 30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개최된다. 효성은 100% 재활용 가능한 대표 친환경 섬유 '크레오라 리젠(스판덱스), '마이판 리젠(나일론)', '리젠(폴리에스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UV 차단 기능이 있는 '마이판 리젠 아쿠아엑스', 천연 섬유의 느낌을 가진 폴리에스터 '리젠 코트나', 빠른 수분 흡수를 자랑하는 '리젠 에어로쿨' 등의 제품도 전시한다. 마이크 심코(Mike Simko) 효성티앤씨 글로벌 마케팅 이사는 "효성은 국제친환경인증(GRS)을 받은 스판덱스,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100% 재활용 가능한 섬유 제품 패키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향 전기자동차에 주로 탑재되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의 저온 출력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주력하는 NCM(니켈·코발트·망간) 제품이 반사이익을 얻을지 주목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황리빈 중국 공업정보화부 대변인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0 산업 정보 개발 컨퍼런스'에서 "전기차 산업은 아직 개발 단계로 여전히 많은 문제가 존재하며 저온 환경에서의 성능 저하도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 황리빈 대변인은 "저온에서 배터리 용량 및 주행거리 감소 등 명백한 성능 저하에 대한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지원의 일환으로 전기차 및 배터리 회사, 산업 기관 및 대학 간 산학협력을 구성하고 전문가들과 세미나 개최해 해당 문제 논의 등의 조치를 했으며, 제품의 기술 요건과 성능 검사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베이징신에너지자동차, 니오(NIO), WM모터, BYD, 리선 등 완성차 및 배터리 업체들은 전기차 주행 거리를 보장하기 위해 배터리 성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새로운 온도 조절 시스템을 적용하는가 하면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
[더구루=정예린 기자]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술을 강화하고 있는 SK텔레콤이 미국 델 테크놀러지와 손잡고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델, 소프트웨어 회사 VM웨어(VMware)와 기업용 5G MEC 플랫폼 솔루션 '원박스 MEC(OneBox MEC)'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지난해 델과 플랫폼에 대한 개념증명(PoC)도 마쳤다. 원박스 MEC는 초저지연과 높은 안정성 및 보안성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의 5GX MEC 플랫폼에 VM웨어의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이 결합된 델의 EMC 파워엣지 XE2420 서버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기업용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되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의료, 소매, 건설 기업을 시작으로 향후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기 SK텔레콤 담당은 "원박스 MEC를 통해 기업 고객들은 MEC 기반 서비스를 빠르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델과 VM웨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5G 및 MEC의 강점 기반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위한 혁신을 가속화함으로써 초저지연 서비스를 완벽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곡물사업을 필두로 식량사업 밸류체인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양돈사업 진출을 검토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곡물사업에서 협력중인 베트남 떤롱과 약 100만 마리 규모의 양돈장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떤롱은 지난 2018년 곡물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2020년까지 곡물 품목을 확대하고 교역물량을 200만t 규모로 늘리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베트남을 거점으로 아시아와 중동 시장까지 교역을 확대해 세계적인 곡물유통회사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떤롱은 2000년 설립된 베트남 최대 곡물유통회사로 베트남 곡물 수입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 각 지역은 물론 캄보디아, 미얀마, 이집트, 기니, 탄자니아 등 세계 각국에 지사를 둔 회사다. 최근에는 곡물 등 농업 중심에서 양돈, 돈육 가공 및 유통까지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식량사업 육성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018년 선정한 100대 개혁과제 중 하나다. 인도네시아 팜오일 사업, 미얀마 미곡종합처리장 사업에 이어 2019년에는 우크라이나 흑해 연안에 연간 250만t 규모의 곡물 출하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의 방글라데시 협력사 '페어 일렉트로닉스'가 에어컨 제조 공장을 가동한다. 현지 생산으로 경쟁력을 갖춰 급증하고 있는 에어컨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페어 일렉트로닉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나르싱디(Narsingdi) 소재 에어컨 조립공장 개소식을 열었다. 주나이드 아흐메드 팔락 방글라데시 ICT 국무장관, 이장근 주방글라데시 대사, 루훌 알람 알 마흐붑 페어그룹 회장, 우환성 삼성전자 방글라데시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마흐붑 회장은 장관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메이드 인 방글라데시'를 홍보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한편 고용 창출 등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와 함께 서남아시아 신흥 시장으로 분류되는 방글라데시는 기온이 높고 습해 에어컨 수요가 높다. 관련 시장은 2014년 이후 매년 평균 15% 이상 성장하는 추세다. 지난 2019년 에어컨 내수 시장 규모는 42만 대(금액 기준 2.3억 달러)로 가전제품 중에서 냉장고와 TV를 이어 세 번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에어컨 매출이 전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상반기 내 인도네시아 공장 기공식을 열고 해외 배터리 생산거점 확대에 속도를 낸다. 27일(현지시간)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은 현지 언론이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해 "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공장이 상반기 내 착공한다"며 "원자재 채굴과 생산 등 업스트림부터 배터리 셀 등 완성 제품 공급의 다운스트림까지 통합 공장이 인도네시아에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하달리아 청장은 광산 채굴 및 제련 등 업스트림 공정을 위한 공장은 북말루쿠(North Maluku)에, 양극, 전구체, 배터리 셀 등 다운스트림 공정을 위한 공장은 중앙 자바(Central Java)의 바탕(Batang) 산업단지에 건설된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해 12월 98억 달러(약 10조9000억원) 규모의 배터리 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4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향후 5년간 단계별로 합작 공장을 세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네시아와의 MOU는 논바인딩(non-binding)으로 아직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지만, 라하달리아 청장이 공장 착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인텔이 베트남 반도체 공장에 4억7500만 달러(약 5248억원)를 추가 투자해 생산량을 대폭 늘린다. 인텔 베트남법인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호찌민시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에 위치한 칩 공장의 기술 개선 및 5G 제품과 코어 프로세서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이번 투자는 더 고도화된 기술을 채택하고 비즈니스의 중심에 있는 중앙처리장치를 넘어 제품을 사업을 다각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 공장에 대한 인텔의 투자액은 총 15억 달러로 늘어났다. 인텔은 지난해 반도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1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실시한 바 있다. 인텔은 지난 2006년 10억 달러를 투입해 베트남 공장 설립에 착수, 2010년부터 본격 대량 양산을 시작했다. 4만6000제곱미터 크기의 인텔 베트남 공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칩 조립 및 테스트 공장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세계 대유행) 속에서도 상반기 생산량을 30% 가량 늘리며 공급을 확대했다. 주로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등을 생산한다. 한편 인텔은 7나노미터(nm) 공정 생산 지연 우려에 대해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