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김서준 해시드 대표가 내년 암호화폐 시장을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AI(인공지능)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친 암호화폐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김서준 대표는 “업계 전반의 관점에서 볼 때 내년에는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새 행정부의 친 암호화폐 정책으로 인해 비트코인은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점점 더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미국 외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축적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또 다른 핵심 분야라고 주장했다. 실제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이미 비자(Visa)를 넘어섰으며 발행량은 2000억 달러(약 290조원)가를 돌파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사용처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탈중앙 금융이었지만, 내년에는 국제 무역과 소매 결제 분야에서의 채택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내년 암호화폐 업계에서 AI와의 교차점이 가장 큰 의제가 될 것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정부 자금이 투입된 광물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 검토 면제를 추진한다. 핵심 광물 공급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중국에 맞서 자체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19일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트럼프 인수위 문건에 따르면 인수위 고문들은 트럼프 당선인에게 정부 자금이 들어간 광물 프로젝트에 대해 환경 검토를 면제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이 고문들은 전기차 공급망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중요 광물과 배터리, 자석 생산에 대한 허가 및 건설 검토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이 같은 주장을 펼치고 있다. 환경 검토는 지난 1970년 제정된 국가환경정책법(NEPA)을 기반으로 한다. 국가환경정책법은 미국의 근간이 되는 환경법으로 연방 정부의 허가나 자금을 지원 받는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 엄격한 환경 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다만 광물 채굴 기업들은 이로 인해 다양한 이의 제기와 소송으로 프로젝트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 안토파가스타와 리오 틴토, BHP, 퍼페투아 리소스 등은 미국 광물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10년 넘게 규제 심사를 받아왔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AMD가 기업용 AI(인공지능) 클라우드 제공업체 불터(Vultr)에 투자했다. 불터는 이번 투자 자금을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을 확장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AMD 투자 자회사인 AMD 벤처스는 18일(현지시간) 루민악스 캐피탈 매니지먼트와 함께 불터에 대한 3억3300만 달러(약 48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불터의 기업 가치는 35억 달러(약 5조850억원)로 평가됐다. 불터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을 확장하는 데 투입할 예정이다. 불터는 기업의 IT 시스템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하는 업체다. 최근에는 AI 컴퓨팅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GPU 접근권을 임대하는 AI 클라우드 서비스가 곧 사업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불터는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와 베어메탈 머신, 일부 객체 스토리지 등을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23개의 데이터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AMD와는 이미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불터는 데이터센터에서 AMD의 그래픽 처리 유닛을 활용하고 있으며
[더구루=정등용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캐나다 리튬 배터리 기업 패트리어트 배터리 메탈스(Patriot Battery Metals)의 지분을 인수한다. 북미 지역 원자재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폭스바겐은 18일(현지시간) 패트리어트 배터리 메탈스 지분 9.9%를 4800만 달러(약 7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배터리 자회사인 파워코(PowerCo)와 함께 이번 지분 투자에 참여한다. 이는 북미 지역에서 원자재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며, 리튬 공급망에 직접 투자하는 첫 사례다. 이번 지분 투자 계약에는 패트리어트 배터리 메탈스가 개발 중인 퀘벡 샤키치우와난 리튬 프로젝트로부터 10년간 매년 10만t(톤)의 스포두멘 농축액을 공급 받는 내용도 포함됐다. 스포두멘 농축액은 리튬이 풍부해 리튬 이온 배터리의 원료로 사용된다. 샤키치우와난 리튬 프로젝트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리튬 페그마타이트 광물 자원으로 알려져 있다. 패트리어트 배터리 메탈스는 오는 2027년까지 최종 투자 결정을 마친 후 2028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파워코는 패트리어트 배터리 메탈스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내년 인도네시아 시장 운용자산(AUM) 목표를 4조5000억 루피아(약 4000억원)로 설정했다. 인도네시아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직접 점검에 나설 정도로 공을 들이는 시장 중 하나다. 무스토파 KISI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 인도네시아 법인) 사장은 1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년 운용자산 목표를 4조5000억 루피아로 잡았다”면서 “내년에 출시할 채권형 뮤추얼 펀드(RDPT) 상품이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스토파 사장은 “내년에 이 상품이 출시되면 최소 1조5000억 루피아(약 1300억원)의 운용자산이 추가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현재 운용자산이 3000억 루피아(약 2700억원) 정도인 점을 감안한다면 내년에는 4조~4조5000억 루피아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채권형 뮤추얼 펀드는 현재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에서 인가 절차를 밟고 있다. 무스토파 사장은 새로운 채권형 뮤추얼 펀드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낙관했다. KISI자산운용은 현재 머니마켓과 채권, 그리고 현재 수익률이 7% 정도인 상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국영 항공기업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이 삼성생명 중국 합작사인 중은삼성인수(BOC-Samsung Life) 지분 매각가를 공개했다. 지분 매각이 이뤄질 경우 중은삼성인수 경영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8일 중국 베이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중국항공공업그룹은 회사가 보유한 중은삼성인수 지분 24%를 18억1500만 위안(약 3600억원)에 매각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중국항공공업그룹은 앞서 지난달 초 중은삼성인수 지분 매각 계획을 공시한 바 있지만 구체적인 매각가는 공개하지 않았었다. 이번 지분 매각이 이뤄질 경우 중은삼성인수 경영진에도 일부 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항공공업그룹은 현재 중은삼성인수 이사진에 션지에와 왕윈펑 등 2명의 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외부 감독관도 한 명 두고 있다. 왕윈펑 이사의 경우 중은삼성인수 부총경리 직책도 맡고 있다. 중국항공공업그룹의 지분 매각 결정은 중국 정부의 규제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국무원 산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지난해 11월 확대회의를 열고 국영 기업에 대해 실물 경제 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주요 사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6월에는 국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의 해외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미국 AI(인공지능) 모델 모니터링 스타트업 피들러 AI(Fiddler AI)에 투자했다. 피들러 AI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플랫폼의 LLM(대규모언어모델) 관찰 기능과 범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들러는 최근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860만 달러(약 270억원)의 자금을 추가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리즈B 자금은 5000만 달러(약 720억원)를 넘어서게 됐다. 피들러는 앞서 지난 2021년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3200만 달러(약 362억원)를 모금한 바 있다. 삼성넥스트는 △댈러스 벤처 캐피털 △시스코 인베스트먼트 △캡제미니 △알파 스퀘어 그룹 △에센스 펀드 등과 함께 신규 투자자로 이번 라운드에 합류했다. 기존 투자자로는 △인사이트 파트너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럭스 캐피털 △덴츠 등이 있다. 피들러는 이번 투자 유치가 AI 관찰 가능성과 AI 안전 분야에서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새로운 투자를 통해 플랫폼의 LLM 관찰 기능과 범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이 주식투자 리얼리티쇼 ‘주식수준투자’를 론칭했다. 여기엔 ‘베트남 아이유’로 통하는 인기 스타 호앙 옌 치비(Hoang Yen Chibi)도 출연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은 최근 젊은층에게 주식 투자의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주식수준투자를 론칭했다. 주식수준투자는 주식투자 스토리와 독특한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에게 이해하기 쉽고 활용도가 높은 새로운 투자 관점을 제공한다. 주식수준투자의 각 에피소드는 주식 업계 소식부터 성공적인 투자 비결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진다. 특히 시청자들이 주식 시장에 자신감 있게 뛰어들 수 있도록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인기 스타 호앙 옌 치비도 출연한다. 호앙 엔 치비는 신한투자증권 연습생으로 변신해 신한투자증권 앱 산신하(San Xin Ha)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앞서 신한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은 지난 10월 호앙 옌 치비를 앰배서더로 선정하기도 했다. 호앙 옌 치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전 정신을 통해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겠
[더구루=정등용 기자] AI(인공지능)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140달러 아래로 급락한 가운데 부정적 전망이 제기됐다. 엔비디아가 그동안 미국 주식시장 전체를 이끌어 왔지만 이제는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루칩 트렌드 리포트의 수석 기술 전략가인 래리 텐타렐리는 최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엔비디아에 대한 분석 내용을 공개했다. 텐타렐리는 “엔비디아 주가는 최근 고점 대비 약 14% 하락해 130달러 선에 머물고 있지만, 기술 섹터와 거의 유사한 나스닥-100 ETF(QQQ)는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이러한 디커플링은 시장이 새로운 리더십을 찾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더 이상 엔비디아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엔비디아는 건전한 통합 단계에 있다”면서 “테슬라와 브로드컴 같은 다른 우량주들이 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브로드컴의 경우 엔비디아를 위협하는 기업으로 부상했다. 지난 13일 주가가 24.4% 폭등한 데 이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처음 1조 달러(약 1438조원)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2위 금 채굴기업인 배릭골드가 말리 광산에 대한 운영 중단을 경고하고 나섰다. 말리의 세 번째 군부 정권 집권 후 사업 운영을 두고 마찰이 이어지면서 강경책을 들고 나온 것이다. 배릭골드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금 선적이 계속 차단되고 새로운 채굴 규정에 대한 말리 정부와 분쟁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광산 운영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선적이 계속 중단되면 사업 운영도 이어갈 수 없다”며 “이는 말리의 중요한 경제 동력과 생존 가능성에 더욱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금 생산국인 말리는 지난 2021년 10년 만에 세 번째 쿠데타가 발생한 후 군사 통치를 받고 있다. 군부는 광산업 구조조정과 새로운 채굴법 시행, 운영 감사 실시를 우선순위로 삼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특히 세금 분쟁과 새로운 계약 조건을 놓고 배릭골드 같은 외국 기업에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배릭골드는 지난해에만 약 70만 온스의 금을 생산한 룰로-군코토 광산 단지의 이익 분배를 놓고 말리 군부와 수 개월 동안 분쟁을 벌이고 있다. 룰로-군코토 광산 단지는 세계 최대 금광 중 하나로 베릭골드가 지분
[더구루=정등용 기자]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와 영국-호주 광산 기업 BHP가 브라질 사마르코 철광석 광산 증산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 사마르코 철광석 광산은 지난 2015년 댐 붕괴 사고로 생산이 중단됐다가 재개에 들어갔지만 아직 100% 가동에는 이르지 못한 실정이다. 로드리고 빌렐라 사마르코 미네르카오 SA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오는 2028년 1월까지 10억 달러(약 1조43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사마르코 광산 운영을 최대 용량으로 되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마르코 미네르카오 SA는 발레와 BHP가 합작 설립한 법인으로 사마르코 광산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사마르코 광산은 지난 2015년 발생한 미나스제라스주(州) 마리아나시 댐 붕괴 사고로 인해 운영이 일시중단 된 바 있다. 붕괴한 댐은 사마르코 미네르카오 SA 소유다. 이 사고로 약 4000만㎡에 달하는 독성 광산 폐기물이 유출돼 19명이 사망하고 29개 도시가 침수됐으며 600명 이상이 집을 잃었다. 댐 붕괴로 구리색 철광석 폐기물이 산비탈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벤투호드리게스시와 파라카투시는 지도에서 사라졌다. 또한 동물 수천 마리가 죽고 열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일본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사업에 투자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일본 와타리 BESS (20MW)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수익증권 투자의 건’을 의결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이번 안건에 대해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군 지역 내 20MW(메가와트) 규모의 BESS 건설 및 운영 사업에 대한 수익증권 투자 승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BESS 사업 투자를 늘리고 있다. 올초에는 미국 텍사스 런넬 BESS(100MW)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수익증권(지분펀드) 투자를 의결한 바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배터리 제조사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 AI)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업·산업용 ESS 전문기업 UZ에너지 인수를 완료하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운영 데이터까지 통합한 풀라인업 솔루션 역량을 갖추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SES AI는 최근 약 2550만 달러(약 350억 원)에 UZ에너지 지분 100%를 매입했다. UZ에너지는 2013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ESS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500MWh 이상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전압 ESS 제품군과 국제 품질·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주거용부터 유틸리티급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넓혀왔다. SES AI는 이번 인수로 ESS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자체 플랫폼 ‘몰리큘러 유니버스(Molecular Universe)’와 UZ에너지 기술을 결합, AI 기반 통합형 ESS 솔루션을 선보인다. ‘몰리큘러 유니버스’는 배터리 소재를 원자 단위에서 분석·예측하는 독자 플랫폼이다. UZ에너지의 설치·운영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배터리 수명 예측 △실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비밀리에 개발해 온 전기자전거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자회사 ALSO는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다음달 공개 예정인 전기자전거를 노출했다. 해당 영상은 전기자전거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ALSO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전거는 약 20인치 휠, 전후방 서스펜션 등이 장착되며,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와 엔진이 달린 자전거인 모페드의 중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자전거 가운데에는 사각형 형태의 박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리비안의 디자인 테마가 반영된 대형 헤드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ALSO는 첫 번째 전기자전거를 내달 22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전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ALSO 전기자전거의 성공은 가격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과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힙한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던 네덜란드의 밴무프(VanMoof)는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며 대중화에는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