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광산 기업 ‘엘도라도 골드(Eldorado Gold)’가 구리 광산 개발업체인 ‘포란 마이닝(Foran Mining)’을 인수한다. 구리 가격 급등에 따른 구리 사업 확장의 일환이다. 3일 글로벌 광산업계에 따르면, 엘도라도 골드는 약 28억 달러(약 4조원)에 포란 마이닝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거래는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이뤄진다. 포란 마이닝 주주는 엘도라도 골드 주식 0.1128주와 주당 0.01달러를 받게 된다. 이는 합병 회사 지분의 약 24%에 해당한다. 거래는 올해 2분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합병에 따라 엘도라도 골드의 그리스 ‘스쿠리스 금·구리 프로젝트’와 포란 마이닝의 캐나다 ‘맥일베나 베이 구리 프로젝트’가 하나로 통합된다. 두 프로젝트 모두 올해 중반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90만 온스의 금을 생산할 것으로 관측된다. 엘도라도 골드는 이번 합병을 통해 구리 사업 비중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합병 후 자산 비중은 금 77%, 구리 1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캐나다, 그리스, 터키에 운영 중인 광산 개발 프로젝트를 보유하게 된다. 엘도라도 골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금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유지했다. 최근 금 가격 하락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봤다. 화폐보다 실물 자산에 대한 수요가 더 우위에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JP모건은 1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장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금 가격이 올 연말까지 온스당 63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며 "투자 자금이 금으로 더 유입되면 2030년까지 온스당 8000달러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 가격은 최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가 다음날 10% 폭락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JP모건은 이를 일시적 조정으로 보고 있으며 여전히 금 가격이 올초 대비 12% 상승한 점에 주목했다. JP모건은 금 가격 상승의 근거로 "화폐나 채권 같은 유동성 자산 대신 금과 같은 실물 자산에 대한 수요 우위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각국 중앙은행들이 자산 다변화를 위해 금을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있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올해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량은 약 8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투자자들의 금 수요도 금 가격 상승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SC제일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금리 비교 플랫폼에서 3%대 초반 금리를 내세웠지만 실제 3%대 대출 비중은 '0'이었다. 또 다시 ‘미끼성 광고’란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2일 네이버페이 주담대 비교 서비스 플랫폼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주담대 최저금리를 3.13%로 내세웠다. 하지만 은행연합회에서 지난 1월 SC제일은행 신규 대출액 금리 구간을 살펴보면 4% 이하 금리로 대출해 준 실적이 아예 없다. 일단 '3% 금리'를 내세워 대출 등을 알아보게 하는, 전형적인 '거짓 광고'인 셈이다. 케이뱅크는 SC제일은행보다 낮은 3.11% 금리를 내세웠는데 실제 △3% 미만 0.6% △3~3.5% 구간 4% △3.5~4% 구간 26.5%로 집계됐다. 오히려 SC제일은행의 경우 5~5.5% 금리로 대출 받은 비율이 72.5%나 돼 다른 은행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른 은행의 경우 이 구간 비율이 △KB국민 0.4% △하나 0.9% △신한 2.2% △우리 3.8% △NH농협 4.9%에 그친다. 금리가 매우 높은 5.5~6% 구간의 경우에도 SC제일은행은 14.1%에 달했다. 다른 은행은 이 비율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주말새 크게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2일 업비트에 따르면, 종가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30일 1억2521만원에서 연이틀 하락해 1억100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31일에는 전일 대비 6.07% 하락한 1억1761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1일엔 3.57% 추가 하락해 1억1341만6000원에 종가 마감했다. 특히 31일 하락률은 지난해 3월 3일 8.71% 이후 가장 큰 폭이었다. 거래량은 약 3707개에 달했는데 이는 지난해 12월1일 약 5383개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 주 트럼프 대통령의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이 영향을 미쳤다. 과거 연준 이사를 지내기도 했던 워시는 ‘매파(통화 긴축 선호)’ 성향의 인물로 분류돼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 행보를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관 자금 유출도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1월 중순 이후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약 27억 달러(약 4조원) 이상의 자금이 유출되면서 기관 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법무법인 YK가 정부 고위 관료 출신을 영입하며 에너지·환경 전문성을 강화했다. YK는 2일 박기영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너지 전담 차관)과 홍정기 전 환경부 차관을 기업총괄그룹 고문으로 영입했다. 박기영 고문은 약 30년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 산업, 통상 등 실물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 에너지자원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정부 에너지 정책 실무를 총괄해왔으며, 산업부 대변인을 맡아 대내외 소통 업무도 수행했다. 지난 2021년에는 전문성을 인정받아 정부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설한 초대 에너지 전담 차관으로 임명됐다. 재임 기간 에너지산업실, 자원산업정책국, 원전산업정책국 등을 관장하며 에너지 수급 안정과 자원 개발 정책을 안정적으로 이끌었으며, 에너지 전환을 규제가 아닌 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홍정기 고문은 약 30년간 환경부에서 환경 정책 전반을 기획하고 집행한 정통 관료다. 한강유역환경청장, 물환경정책국장, 자연환경정책실장 등 환경부 내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자원순환법 제정, 물관리 일원화 등 굵직한 환경 현안을 해결하는 데 주력해왔다. 4대강
[더구루=정등용 기자] 호주 광산업계가 리튬 가격 급등으로 프로젝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리튬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남아 있어 이 같은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2일 글로벌 광산업계에 따르면, 리튬 원석인 스포듀민(Spodumene) 가격은 지난해 7월 톤당 약 600달러에서 지난 1월 톤당 2500달러까지 치솟았다. 호주 투자은행(IB) 배런조이는 올해 스포듀민 가격 전망치를 톤당 32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중국의 수요 증가에서 비롯됐다. 중국 정부는 리튬 활용도가 높은 에너지 저장 장치(ESS)와 전기차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불어 리튬 광산의 가동 중단으로 인한 공급 불확실성도 리튬 가격 상승에 요인이 됐다. 이에 호주 광산기업들도 프로젝트 확장에 들어갔다. 대표적으로 필바라 미네랄스는 지난 2024년 12월 가동을 중단했던 응가주 프로젝트의 재가동을 검토 중이다. 재가동 결정시 4개월 내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호주에 있는 필강구라 프로젝트는 증산을 추진하고 있다. 미네랄 리소시스는 지난 2024년 12월 가동을 중단한 발드 힐 프로젝트의 재가동을 모색 중이다. 워지나 프로젝트와 마운트 매리언 프로젝트는 생산 목표치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연일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던 금과 은 가격이 급락한 가운데 광산 기업 주가도 크게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통화 정책 성향이 모호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하면서 시장 불안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다. 2일 글로벌 귀금속 시장에 따르면, 금 현물은 지난달 30일 전장 대비 9.5% 급락한 온스당 4883.62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온스당 4745.10달러로 전장보다 11.4% 급락했다. 지난 1980년 1월 이후 최대 하락이다. 같은날 은 선물 가격은 무려 31.4% 폭락한 온스당 78.5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980년 3월 이후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은 현물 가격도 27.7% 급락한 83.99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폭락세는 광산기업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30일 기준 금 광산 기업 대장주인 뉴몬트 주가는 11.5% 떨어져 시가총액이 1220억 달러(약 177조원)로 줄었다. 시가총액 1000억 달러(약 145조원) 클럽에 새롭게 합류했던 애그니코 이글도 주가가 10.8% 하락하며 956억 달러(약 138조원)로 몸값
[더구루=정등용 기자] 은행권이 외화예금 금리를 잇따라 낮추고 있다. 정부의 원·달러 환율 방어 기조에 호응하는 모양새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쏠 트래블 외화 예금’의 달러 금리를 기존 연 1.5%에서 0.1%로 낮췄다. 유로 이자도 기존 0.75%에서 0.02%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하나은행도 ‘트래블로그 외화 통장’의 달러 예금 금리를 기존 2%에서 0.05%로 인하한다. 1%에 달했던 우리은행의 ‘위비 트래블 외화 예금’ 금리는 이미 지난달 15일부터 0.1%로 깎인 상황이다. 당초 달러예금 금리는 미국 기준금리에 연동돼 있어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게 형성돼 있었다. 하지만 정부가 금융권을 향해 환율 방어에 동참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은행들도 외화예금 금리 인하에 나섰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9일 시중은행 자금 담당 부행장들을 만나 달러 예금 상품에 대한 마케팅 자제 방침을 전달한 바 있다. 외화예금 이자가 낮아지면서 달러 매도 현상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달 1일부터 22일까지 개인이 5대 은행에서 달러를 원화로 바꾼 금액은 하루 평균 520만 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하루 평균 환전액(378만 달러)을 크게 웃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호도가 높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지속되며 상승 거래가 체결된 영향이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31%로 전주(0.29%)와 비교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셋째 주(0.5%) 이후 14주 만에 최대다. 상승폭은 관악구(0.55%)가 가장 컸다. 정부의 대출규제로 15억원 이하 아파트가 주목을 받으면서 봉천·신림동의 대단지 위주로 거래가 이뤄진 영향이다. 이어 △동작(0.44%) △성북(0.42%) △노원·마포·영등포(0.41%) △성동(0.4%) △강동(0.39%) △강서(0.37%)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원은 “서울에서 선호도가 높은 역세권·대단지·학군지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지속되며 상승 거래가 체결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중단과 보유세 인상 가능성 등을 밝힌데다 추가 공급 대책을 발표한 나온 상황이라 상승 폭이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실제 강남구는 지난주 0.2%에서 이번주 0.07%로 오름폭이 줄었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투자자 예탁금도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31일 증권가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30일 5224.36으로 마감한 가운데 장중 한때 5321.68까지 올랐다. 장중 기준으로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두 업체 모두 AI와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증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SK하이닉스 주가는 7% 넘게 상승하며 주당 9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투자자 예탁금도 1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7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100조2826억원으로 전날 97조5405억원에서 하루 만에 2조7000억원 증가했다. 올들어 27일까지 12조4535억원 늘어났다. 주식 투자를 위해 빌린 돈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7일 기준 29조2450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올 연말 코스피 목표치를 강세 시나리오(Bull Case)에서는 6000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 조정을 겪을 수는 있지만 정부가 자본 시장을 개혁하려는 의지가 강한 만큼 조정 국면이 길지 않을 것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의 3세대 핵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SNLE 3G)이 본격적인 생산 단계에 들어갔다. SNLE 3G는 프랑스 핵 안보의 핵심으로 프랑스 국방 산업 강화에도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31일 프랑스 지역매체 등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와 나발 그룹(Naval Group)은 최근 셰르부르 조선소에서 SNLE 3G의 본격적인 건조를 위한 공정에 착수했다. 프랑스 국방부와 나발 그룹은 지난 2021년 SNLE 3G 건조 프로젝트에 착수해 설계와 기술 검토를 진행해왔다. 총 4척을 건조할 예정이며 2035년~2037년 사이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SNLE 3G는 현재 프랑스 전략 핵잠수함을 대체하는 모델로 탐지가 어려울 정도의 정숙성을 자랑한다. 또한 적의 잠수함을 훨씬 먼 거리에서 포착할 수 있는 차세대 소나(Sonar) 시스템과 최신형 핵미사일인 M51.3을 16기 탑재한다. 각 미사일은 여러 개의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 프랑스는 SNLE 3G를 통해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국방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SNLE 3G 프로젝트가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프랑스 국방 산업의 기술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이 ‘BSE 인도 방위산업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 2종을 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29일(현지시간) '미래에셋 BSE 인도 방위산업 ETF'와 이 ETF에 재투자하는 재간접 펀드 ‘미래에셋 BSE 인도 방위산업 ETF FOF’를 출시했다. 공모는 내달 2일 시작하며 마감일은 미래에셋 BSE 인도 방위산업 ETF가 내달 10일, 미래에셋 BSE 인도 방위산업 ETF FOF가 내달 16일이다. 최소 투자 금액은 5000루피(약 8만원)다. 두 상품은 무기 제조사뿐만 아니라 전자 장비, 탄약, 시스템 통합업체 등 방산 플랫폼 전반에 투자한다. 인도의 민간 방산 기업 외에 공기업에도 투자해 리스크를 줄인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인도 방산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인도 정부는 국방 조달 매뉴얼을 통해 국산 부품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어 인도 방산 기업들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더불어 인도는 현재 세계에서 국방비 지출이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의 시드하르트 스리바스타바 펀드 매니저는 “변화하는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기술 기업들이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며 글로벌 AI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중국 AI 기업들이 에이전트 AI, 비디오 생성 모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한동안 미국 중심으로 발전하던 시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비용 급증으로 난항을 겪던 'LGM-35A 센티널(Sentinel)' 개발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미국 공군은 2030년대 초까지 LGM-35A 센티널 개발을 완료해, 노후화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대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