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원전 분야의 민간 개방을 강조했다. 원자력법과 원자력손해배상법 개정을 앞두고 원전 산업 활성화에 대한 인도 정부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내년 수도권 집값이 2∼3%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착공 감소 등 구조적 공급 부족이 요인으로 꼽힌다. 30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고하희 부연구위원은 최근 ‘2026년 건설·주택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부동산 시장 상황을 이 같이 예측했다. 고 부연구위원은 “내년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은 2~3% 오르는 반면 지방은 수요 위축으로 보합세를 보이거나 1% 내외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은 착공 감소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 3기 신도시 공사 지연 등 구조적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주택 공급 물량은 내년에도 부족할 전망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내년 주택 준공 물량이 올해보다 25% 감소한 29만3000가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 경기는 소폭 반등하는 데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건설 투자가 9% 가량 감소했지만 내년에는 2% 증가세로 전환돼 269조원 규모가 될 것이란 진단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수주, 허가, 착공 등 공급 관련 주요 지표가 모두 움츠러든 데다 지방에서는 주택 물량 자체도 줄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폭염과 홍수, 산불 등 기후 재난이 빈번해지면서 미국 산업계를 중심으로 ‘회복탄력 기술(Resilience Tech)’이 주목 받고 있다. 기후 리스크가 단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를 넘어 기업의 재무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30일 미국 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후 재난이 기업 운영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면서 에너지 효율·전력 관리, 재난 대응·안전 관리, 재활용·순환 경제, 기후 적응형 건축·모빌리티 분야가 각광 받는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IT 회사 '델 테크놀로지'는 대형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AI 기반 냉각·전력 최적화 시스템을 공급해 폭염기 전력 소비를 12~18% 절감했다. 테슬라의 신재생에너지·ESS 사업부인 테슬라 에너지는 극한의 폭염과 정전에 대비한 메가팩·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을 공급, 기업용 에너지 회복 탄력 시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ESS·태양광·AI EMS를 결합한 ‘리질리언트 홈(Resilient Home)’ 솔루션을 출시해 텍사스 폭염 기간 소비자 전력 비용을 기존 대비 10~20% 절감했다. 월풀, 삼성전자, LG전자 미국 법인은 누수·과열·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입은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었지만 효과는 아직 미미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 피해 규모가 복구 비용보다 높은 수준인데다 러시아의 간헐적인 공격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29일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와의 전쟁 기간 3년 동안 건설 조달 사업에 약 200억 달러(약 29조원)를 투입했다. 이 자금은 여러 피해 지역의 도로 보수와 크리비리흐·마르가네츠·미콜라이우의 상수도 시스템 개선, 교육·의료 기관 복구, 에너지 인프라 보호 등에 쓰였다. 구체적인 수치를 보면 의료시설 46%, 학교 28%가 복구됐으며 피해 주택에 대해서는 10억 달러(약 1조4600억원) 이상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재건 사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투입한 지원 자금이 실제 피해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까지 집계된 주택·인프라 피해 규모는 약 800억 달러(약 117조원)로 추정되며, 전체 재건 필요 자금은 1900억 달러(약 278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러시아의 간헐적인 미사일·드론 공격이 우크라이나의 피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AI데이터센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력 공급과 냉각수 문제가 변수로 떠올랐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글로벌 AI 선진국들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29일 산업계에 따르면 AI데이터센터 산업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력 공급과 냉각수 문제가 화두가 됐다. AI데이터센터는 AI 서버 가동에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한다. 또한 전력을 소비하는 과정에서 열이 뿜어져 나오는데 이를 식히기 위한 냉각수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다. 먼저 미국은 우주를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다. 우주는 24시간 태양광 발전이 가능해 지상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고, 낮은 기온을 활용한 자연 냉각으로 비용과 환경 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인 구글은 오는 2027년 시범 위성 발사를 목표로 '프로젝트 선캐처'를 공개했다. 아마존과 스페이스X 등도 궤도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AI데이터센터를 '국가 중요 인프라'로 지정한 영국은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액침 냉각' 등 차세대 냉각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액침 냉각은 데이터센터 서버나 고성능 컴퓨팅(HPC)
[더구루=정등용 기자] 키르기스스탄이 러시아산 SMR(소형모듈원자로) 건설을 검토 중이다. 키르기스스탄은 이미 러시아로부터 석유와 천연가스를 공급 받고 있는 가운데 원전 분야로 협력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 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키르기스스탄이 러시아산 SMR을 활용한 첫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모색 중”이라며 "러시아산 SMR은 엄격한 안전·환경 보호 기준을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키르기스스탄은 지난 9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 원자력 주간 국제 포럼’에서도 알틴베크 리스베코프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차관이 참석해 러시아 국영 원전 기업 로사톰과 원전 건설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로사톰과 RITM-200N 기반 SMR 발전소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관련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RITM-200N 기반 SMR은 원자력 쇄빙선 기술을 응용한 SMR로 열 출력 190MW, 전기 출력 55MW의 전력을 생산한다. 실제 러시아산 SMR이 키르기스스탄에 건설될 경우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은 보다 확대될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은행이 카자흐스탄 내 금융 지원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올초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사업 진출 가능성을 논의한 가운데 중앙아시아 시장 내 보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은 27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카자흐스탄 국영 투자기업 카자흐 인베스트(KAZAKH INVEST)의 마디야르 술탄베크 부의장을 만나 금융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 가공, 물류, 디지털 서비스, 녹색 경제 분야를 포함한 카자흐 인베스트의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신한은행의 금융 참여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술탄베크 부의장은 “신한은행은 아시아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기술적으로 선진화된 은행 중 하나로, 카자흐스탄 진출은 투자 프로젝트 금융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신한은행의 사업 확장과 신규 금융상품 개발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서승현 그룹장은 “카자흐 인베스트를 통한 대규모 프로젝트 금융 구조화 참여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협력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을 위해 대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신한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카자흐스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최대 IT그룹 CMC가 호치민시를 위한 AI 혁신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호치민시의 AI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CMC의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다. CMC는 26일(현지시간) 호치민에서 열린 ‘HEF(호치민시 경제 포럼) 2025’에 참가해 AI 혁신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올해 HEF 2025 행사는 디지털 시대의 녹색 전환을 주제로 AI와 스마트 제조, 반도체, 그리고 지속 가능한 개발 모델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CMC가 제안한 AI 혁신 프레임워크는 5개의 기둥과 2개의 활성화 계층, 1개의 보증 계층으로 구성됐다. 5개 기둥은 △인프라(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데이터센터·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엣지 컴퓨팅 플랫폼) △데이터(공유 데이터웨어하우스·IoT 센서 데이터·실시간 데이터, 로드맵에 따른 오픈 데이터 전략) △AI 기술(플랫폼 모델·알고리즘 라이브러리·AI 구축-배포-모니터링 툴킷) △AI 애플리케이션(사회경제 운영·공공 서비스·물류·의료·교육 등을 위한 솔루션) △AI 혁신 생태계(대학·연구소·기업·AI 스타트업·R&D 센터) 등이다. 2개 활성화 계층은 정책(샌드박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27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592-9번지(세교1지구 자족시설용지 7BL)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11.5만㎡(약 3.5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제조형과 연구·업무형 지식산업센터 599실과 상업시설 46실이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 중 제조형 업무시설이 460실로 가장 많은 규모를 차지하며 업무형 지식산업센터는 94실, 연구형 지식산업센터는 45실로 각각 구성된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물류 이동에 최적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드라이브인 및 도어 투 도어(일부 제외) 시스템, 5T 화물용 엘리베이터 2대 등을 도입해 차량 이동과 상·하차의 편리성을 높였다. 또 넓은 램프폭과 고하중 바닥 설계를 통해 물류 차량 이동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내부설계로는 최대 6.5m(기준층 기준 5.4m)의 높은 층고, 발코니 서비스(일부 호실 제외)로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이 밖에 업무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구성할 예정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가야'가 부산 가야동에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해양수산부(해수부) 이전이 호재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2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가야는 해수부 부산 이전이 임박하면서 수혜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 받는다. 이미 해수부 이전 호재권에 위치한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의 경우 거래가가 상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 8일 8억9000만 원(28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평형대가 올해 4월 7억7000만 원(29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7개월 만에 1억 원 이상 상승한 것이다. 이 때문에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힐스테이트 가야도 같은 효과를 누릴지 관심이다. 힐스테이트 가야는 해수부 임시청사가 예정된 구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주거 수요 증가와 시세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힐스테이트 가야는 부산진구 가야동 197, 197-3번지 일원에 1·2단지 총 4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로만 구성되며, 현대건설의 특허 층간소음 저감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과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스마트
[더구루=정등용 기자] SC제일은행의 신용대출 금리 중 4% 미만의 저금리 비중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은행이 40%대인 것과 비교하면 지나치게 낮은 수준으로 "이자 장사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평균 금리도 가장 높았다. 이재명 대통령의 금융 정책 기조인 '포용 금융'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27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개된 ‘신용대출 금리구간별 취급비중’을 보면, 올해 9월 기준 SC제일은행의 4% 미만 신용대출 금리 비중은 0.4%에 그친다. 반면 다른 시중은행의 4% 미만 신용대출 금리 비중은 △국민은행 43.9% △NH농협은행 35.3% △하나은행 34% △신한은행 25.4% △우리은행 20.5%로 SC제일은행과 큰 격차를 보였다. 다른 은행들이 대출 잔액의 20~40%에 대해 4% 미만의 금리를 매기는데 반해 SC제일은행만 이런 금리의 대출이 거의 없었다. 저금리 대출 비중이 낮으니 신용대출 평균 금리도 SC제일은행이 5.37%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5%를 넘는 곳은 신한은행 5.1% 였고 다른 은행은 모두 4%대 였다. 서민금융을 제외한 평균 신용대출 금리에서도 SC제일은행이 5.22%로 가장 높았다. 다른 은행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KB뱅크)이 부실채권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에너지 기업 TBS 에너지 우타마와 추가적인 수쿠크 교환에 나서면서다. KB뱅크는 26일(현지시간) TBS 에너지 우타마와 수쿠크 거래를 체결했다. 수쿠크는 이자 소득을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특정 사업에 투자해 이자 대신 배당금을 받는 채권이다. KB뱅크는 이번 거래로 자사가 보유한 비생산성 자산인 부실채권과 상각대출 포트폴리오를, TBS 에너지 우타마가 발행한 수쿠크와 교환했다. 앞서 KB뱅크는 지난 3월에도 TBS 에너지 우타마와 수쿠크 거래를 체결한 바 있다.<본보 2025년 3월 27일 참고 KB국민은행 인니법인, 부실채권 턴다…"수쿠크로 교환"> KB뱅크는 "이번 거래를 통해 재무 구조를 강화하고 부실채권 비율을 낮출 것"이라며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쿠크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해 순이자마진(NIM)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와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첨단 원자력 인프라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형 AI 프로젝트인 '제네시스 미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클로와 엔비디아,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는 24일 △원자력 인프라 구축 △AI 기반 연구 △핵연료 연구·개발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핵폭탄을 만든 곳으로, '원자폭탄의 고향'으로도 불린다. 이번 파트너십은 첨단 원자력 발전과 AI·디지털 트윈·시뮬레이션 등의 기술을 결합해 핵심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고 핵에너지 보급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클로의 고속 원자로 플랫폼과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연구소의 재료 과학 및 핵연료 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신뢰성 높은 에너지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이콥 드위트 오클로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제네시스 미션'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미션은 미국 연방정부가 AI를 과학 연구의 핵심 엔진으로 활용해 과학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 정부가 중부 도시에 다연장로켓 '천무'를 운용할 로켓여단을 배치한다. 병력 약 800명을 투입하고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해 군사력을 증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