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가 인니 경제를 움직이는 재벌가 9인을 선정해 집중 조명했다. 미래에셋은 "이들을 파악하면 경제에 대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8일(현지시간) 인니 경제를 움직이는 재벌가 9인으로 △로버트 부디 하르토노 △루스디 키라나 △소프잔 완안디 △에드윈 수르야자야 △야콥 수토요 △제임스 리아디 △토미 위나타 △앤서니 살림 △다토 스리 타히르를 선정했다. 로버트 부디 하르토노는 자룸 그룹의 소유주로 그룹은 담배 제조, 전자제품, 전자상거래, 은행업을 하고 있다. 하르토노는 동남아 최대 민간 은행 중 하나인 중앙아시아은행(BCA)의 지분 54%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루스디 키라나는 라이온 에어 그룹의 창업자로 인니 최대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그룹은 라이온 에어, 윙스 에어, 바틱 에어 등 유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말린도 에어, 태국 타이 라이온 에어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소프잔 완안디는 산티니 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동산, 자동차, 제약, 보크사이트 채굴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에드윈 수르야자야는 사라토가 그룹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일본을 겨냥해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 자원의 수출 통제에 나선 가운데, 이 같은 조치가 일본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는 8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이 3개월 지속될 경우 약 6600억 엔(약 6조원), 1년 지속될 경우 약 2조6000억 엔(약 24조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일본의 연간 GDP가 0.11%에서 최대 0.43%까지 감소할 수 있다”며 “특히 일본의 주력 수출 품목인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정밀기계, 반도체 분야에서 부품 조달 차질로 인한 수출 물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6일 “군사적 용도로 전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 품목(Dual-use items)'의 일본행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전기차 모터와 반도체, 방산 장비의 핵심 소재인 희토류 7종(디스프로슘, 터븀, 사마륨, 가돌리늄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은 전기차 모터용 희토류를 중국에 완전히 의존하고 있어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가 “AI 발전으로 구리 수요가 급등할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를 내놓았다. 동시에 “구리 공급 분야의 기술적 진전이 없다면 심각한 공급 부족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P는 8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공지능 시대의 구리(Copper in the Age of AI)’ 보고서를 공개했다. S&P는 “AI와 방산, 로봇공학의 기하급수적 성장은 2040년까지 전 세계 구리 수요를 50% 증가시킬 것”이라며 “구리 채굴과 재활용 분야에서 큰 발전이 없다면 연 1000만 톤 이상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리 수요는 최근 10년 간 전기차가 주요 동력이었고, AI와 데이터센터는 관심 밖이었다”며 “하지만 다양한 신기술이 등장하면서 구리 수요 증가세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구조적 수요 증가는 구리 시장을 더욱 긴축시킬 것”이라는 게 S&P 주장이다. S&P는 “2040년까지 전 세계 구리 수요는 현재 수준 대비 50% 증가한 연간 4200만 톤에 달할 것”이라며 “신규 공급이 없다면 이 수요의 25% 충족되지 못할
[더구루=정등용 기자] 다국적 광산 기업 리오 틴토(Rio Tinto)와 스위스 광산 기업 글렌코어(Glencore)의 합병 가능성이 재점화됐다. 두 회사는 그동안 사업 방향과 기업 가치 산정 등을 문제로 합병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구리 수요 급증 등 시장 환경 변화로 합병 논의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은행이 비자와 함께 베트남에서 상거래 결제 플랫폼을 출시했다. 한국과 베트남 간 무역 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비자는 7일(현지시간) “신한베트남은행(신한은행 베트남법인), VP뱅크, MB은행과 협력해 ‘글로벌 무역 결제 플랫폼(Global Trade Payment Platform·GTP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베트남 수입 기업이 한국 등 해외 수출 업체에 대금을 지급할 때 복잡한 송금 대신 법인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다. 카드로 결제하는 만큼 실제 현금이 나가는 시점을 최대 45일까지 유예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지원을 받는 약 15만개 수출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베트남은 한국의 3대 수출 시장 중 하나로 지난해 무역 규모는 867억 달러(약 125조원), 오는 2030년에는 1500억 달러(약 21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장은 “GTPP 플랫폼 도입은 신한은행의 디지털 서비스 개발 전략에서 한 걸음 나아간 것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 국제 결제 거래 촉진에 있어 우리의 선도적 역할을 확인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가 미국 재무부 STRIPS(원금이자 분리채권)에 투자하는 ETF를 출시했다. 글로벌X는 7일(현지시간) ‘글로벌X 제로 쿠폰 채권 ETF’ 6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로 쿠폰 채권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고 액면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발행돼 만기 시 액면가로 상환되는 채권이다. 이번 상품은 2030년부터 2035년까지 매년 만기가 도래하는 STRIPS에 투자한다. 시장 지수와 동일한 수익률을 추구하는 패시브 방식으로 운용되며 수수료는 0.07%다. 글로벌X는 “제로 쿠폰 채권 시리즈는 투자자들이 미래 현금 흐름 기대치를 관리하고 채권 투자를 특정 만기일에 맞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중간 이자 재투자의 번거로움과 위험을 없애고 비용까지 낮춘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은 채굴기업들이 지난해 막대한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중소형 채굴기업들이 유상증자를 진행한 가운데 대형 광산기업들은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 8일 블룸버그 통계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증시에 상장된 금·은 채굴기업들은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62억 달러(약 9조원) 이상을 조달했다. 최근 12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주로 중소형 채굴기업들이 지난해 유상증자를 주도했다. 헴로 마이닝 코퍼레이션이 4억8970만 달러(약 7000억원)를 조달하며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이어 퍼페투아 리소시스 코퍼레이션이 3억7400만 달러(약 5400억원), 노바골드 리소시스 인코퍼레이티드가 2억600만 달러(약 3000억원)를 각각 조달했다. 이들 회사들은 추가 자금 확보를 통해 광산 개발 투자에 보다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도다. 주가가 높을 때 자금을 미리 확보해 미뤄왔던 광산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반면 대형 광산기업들은 관망세를 취했다. 대표적으로 뉴몬트와 바릭 마이닝, 애그니코 이글 마인즈는 지난해 주가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지만 유상증자에 나서지 않았다. 오히려 급등한 원자재 가격을 활용,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베네수엘라 광업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으로 압송됐지만 광업 발전은 요원하다는 분석이다. 피치가 운영하는 글로벌 리서치 분석기관 BMI는 7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BMI는 “마두로 실권 이후에도 베네수엘라 광업의 의미 있는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2035년까지 베네수엘라 광업은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규모가 작고 매력도가 낮은 분야로 남을 것”이라고 혹평했다. 이유로 BMI는 광범위한 국유화와 만성적인 투자 부족을 지적했다. 오래된 인프라와 수년간 누적된 자본 지출 부족으로 광업 발전이 좀처럼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베네수엘라의 광업 생산량은 20년 전에 비해 10% 수준으로 급감했다. BMI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24년 사이 금 생산량은 2000만 톤에서 200만 톤으로, 철광석은 2000만 톤에서 200만 톤으로, 보크사이트는 500만 톤에서 30만 톤으로, 석탄은 약 600만 톤에서 50만 톤 미만으로 감소했다. 다만 BMI는 전략적 핵심광물이 베네수엘라 광업 부문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봤다. 대표적으로 오리노코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이 3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국채를 제치고 각국 중앙은행의 최대 보유자산이 됐다. 금 가격 상승의 영향도 있지만 미국 국채에 대한 불신, 탈달러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8일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각국 중앙은행이 보유한 금 보유액은 현재 4조 달러(약 5800조원)에 육박한다. 미국 국채 보유액은 약 3조9000억 달러(약 5600조원)로, 금 가치가 미국 국채 가치를 넘어선 것은 지난 1996년 이후 3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금 가격은 지난해에만 70% 가까이 상승했다. 이달 첫 주에도 3.6% 상승했으며 가장 최근인 지난 7일에는 온스당 4500달러를 찍기도 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몰린 결과다. 미국 국채에 대한 불신도 요인 중 하나다. 실제 미국의 국가 부채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또한 정치적 갈등으로 인한 부채 한도 협상 난항 등도 미국 국채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미국 국채 최대 보유국 중 하나였던 중국은 이미 탈달러화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과의 갈등 속에 미국 국채 비중을 줄이는 동시에 10개월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이 건설에 참여한 베트남 연짝(Nhon Trach) 복합화력발전소 3·4호기가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당초 예정했던 계획보다 보름여 지난 시점이다. 베트남 석유가스전력공사(PV파워)는 6일(현지시간) 연짝 복합화력발전소 3·4호기의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 연짝 복합화력발전소 3·4호기는 당초 지난달 중순께 상업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지 관련 분쟁과 전력 요금 협상 등 행정적 이슈가 겹치면서 보름여가 지난 이번달 상업 가동에 들어가게 됐다.<본보 2025년 12월 8일 참고 삼성물산 베트남 연짝 LNG발전소, 이달 중순께 상업 발전 시작> 이 발전소는 베트남 최초의 LNG 발전 프로젝트로 호치민에서 동남쪽으로 23㎞ 떨어진 엉깨오(Ong Keo) 산업단지에 지어졌다. 총 발전 용량은 1624MW 규모이며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최신식 가스 터빈 기술이 적용됐다. 탄소 배출량은 동일한 용량의 기존 석탄화력발전소보다 약 60%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 발전을 통한 유연한 운영을 통해 베트남 국가 전력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여줄 것으로 평가 받는다. 삼성물산은 베트남기계설치공사와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KB뱅크) 행장이 올해 10대 은행 도약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실채권(NPL) 비율을 낮추고 사업 운영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각오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행장은 6일(현지시간) 인니 인터넷 매체 ‘스와라 닷컴’과 신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쿠나르디 행장은 “KB뱅크가 올해 인니 10대 은행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재무 건전성과 사업 운영 효율화를 언급했다. 쿠나르디 행장은 “현재 약 10.7%인 NPL을 낮추기 위해 자산 매각과 경매, 전문 팀을 통한 회수 등 '디톡스' 과정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안에 시장이 신뢰할 만한 수준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수익 증대와 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을 플러스로 돌려놓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금융 확대 전략도 언급했다. 쿠나르디 행장은 “리테일(개인금융)을 유지하면서도 도매금융(기업금융) 비중을 높여 55대45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만들 것”이라며 “대기업 대출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기업의 협력사와 임직원들을 리테일 고객으로 흡
[더구루=정등용 기자]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금 가격이 올해도 오를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금의 안전자산성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모건스탠리는 5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금 가격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연말께 온스당 48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주 요인으로는 금리 하락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지도부 교체, 각국 중앙은행과 펀드의 지속적인 금 매수세 등을 꼽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동일한 전망을 제시했다. BoA는 “금이 올해도 핵심 포트폴리오 헤지 수단으로 남을 것이며, 연간 평균 금값이 온스당 4538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금 시장은 계속해서 헤지 수단이자 알파(최고) 수익원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중앙은행 포트폴리오든 기관 포트폴리오든 어떤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더라도 금으로의 다각화를 통해 혜택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BoA 전망은 금 산업의 공급 감소와 비용 상승 전망에 기반한다. BoA에 따르면 북미 주요 금광업체 13곳의 올해 생산량은 1920만 온스로 전년 대비 2% 감소할 전망이다. 평균 비용은 온스당 약 16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그룹이 최대 주주로 있는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이 미국 모빌 조선소 확장에 나선다. 버지니아·컬럼비아급 잠수함 사업 참여를 계기로 추가 제조 시설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함정 발주 확대에 따라 향후 현지 조선 기업들의 투자액이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통합 메모리 관리 표준'을 출시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새로운 관리 표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