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가 두 나라의 수도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사업에 합의했다. 중동 국가가 주축인 걸프협력회의(GCC)의 교통 통합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한국 기업의 수주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소형 은행에 대한 통폐합 의사를 밝힌 가운데, OK금융그룹의 현지 법인인 OK뱅크 인도네시아가 자사주 소각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최근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총 1억4540만1089주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소각 후 발행 주식 수는 기존 170억3779만2274주에서 168억9239만1185주로 감소한다. 주식 가치는 기존 1조700억 루피아(약 900억원)에서 1조6800억 루피아(약 1500억원)로 증가할 전망이다. 현지 업계에서는 OK뱅크 인도네시아의 이번 결정을 두고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인니 금융감독청(OJK)은 자본력이 약한 소형 은행에 대한 통폐합을 촉구한 바 있는데, OK뱅크 인도네시아도 소형 은행에 해당되는 만큼 자사주 소각보다는 증자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본보 2025년 12월 5일 참고 인니 “소형 은행 통폐합, 재촉구” 신한· IBK· OK금융 대상> 이와 관련해 OK금융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과거 안다르뱅크와 디나르뱅크를 인수했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가 최근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피해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현대건설이 복구 요청에 난색을 표했다. 교량 손상으로 인해 접근로가 차단되는 등 물류 지원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10일 아체주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아체주로부터 파손된 도로와 교량 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을 요청 받았지만 이를 수용하기 어려웠다. 현대건설은 아체주에 보낸 답변을 통해 “피해 지역 접근이 어려워 중장비가 도착하기 어렵다”면서 “강(江)의 상태도 장비 이동이 어려울 정도인데다 복구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도 아직 마련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장비를 현장으로 운반하기 위한 중장비 트레일러 같은 동원 장비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연료 재고도 대규모 복구 작업을 지원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부연했다. 현대건설은 아체 주에서 '푸상안 수력발전소'를 짓는 중이다. 이 발전소는 총 설비용량 88MW 규모로, 연간 약 3억2700만kWh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완공 후 아체주와 북수마트라 지역 약 8만여 가구 이상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체주는 최근 홍수 사태로 인해 수백개 마을의 도로가 심
[더구루=정등용 기자] 남궁홍 삼성 E&A 사장이 토탈 솔루션 업체로의 도약을 천명했다. 단순한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른 기업과의 기술 협력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10일 인도 석유화학 시장 정보 제공 플랫폼 ‘켐애널리스트(ChemAnalyst)’는 남궁홍 사장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남궁 사장은 “삼성 E&A는 기존 EPC 계약업체의 역할을 넘어 통합 솔루션 제공업체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넷제로(탄소중립) 전환에 필수적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다른 기업과의 기술 협력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6월 열린 '삼성 E&A 테크 포럼 2025'를 언급하며 기술 통합과 기업 간 협력에 의지를 보였다. 삼성 E&A는 이미 허니웰, 존슨 매티, GIDARA 에너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가능 항공유(SAF) 생산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또한 탄소포집 및 활용·저장(CCUS·CCS)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카본 클린과 전략적 제휴
[더구루=정등용 기자] 튀르키예가 미국 테라파워와 SMR(소형모듈원자로)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오는 2050년까지 원전 발전량 2만MW를 달성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이를 통해 에너지 공급 다각화와 에너지 안보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회가 호치민·껀저 고속철 사업 시행사로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 자회사인 빈스피드를 선정했다. 베트남이 고속철 사업을 자국 기업에 맡기면서 “약 100조원에 이르는 남북 고속철 사업도 베트남 기업에게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바그완트 싱 만 펀자브 주총리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에게 인프라 투자를 요청했다. 펀자브주는 인프라 노후화 문제가 심각해 인프라 시설 개선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절실한 상황이다. 만 주총리는 8일 대우건설 본사를 방문해 정원주 회장을 만나 투자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만 주총리는 해상풍력발전단지를 비롯해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태양광발전소, 수소생산시설 분야에서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LNG터미널, 석유화학단지, 비료공장 등 에너지 인프라 개발과 함께 도시개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도로, 교량, 철도, 항만, 공항 등 민간 인프라 프로젝트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언급했다. 만 주총리는 펀자브주의 강력한 산업 성장 모멘텀과 현대적 인프라 계획, 그리고 투자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 펀자브(Invest Punjab)’의 역할을 강조했다. 만 주총리는 “대우건설이 대규모 인프라 개발과 현대적 건설 기술 도입, 산업 단지 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길 바란다”면서 “글로벌 지속가능성 기준에 부합하는 합작 투자도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과의 회동 후 만 주총리는 류영하 GS건설 신재생발전사업부문장과도 면담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구리 가격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이 내년 적극적인 재정·통화 정책을 예고하면서 수요 전망이 개선된 영향이다. 8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구리 선물 가격은 1.3% 상승한 톤당 1만1771달러를 기록하며 이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앞서 LME 구리 선물 가격은 지난 3일 2.6% 급등하며 톤당 1만140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본보 2025년 12월 4일 참고 재고 부족에 관세 부과 가능성까지...구리값, 사상 최고치 경신> 이번 구리 가격 급등은 세계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내년 재정·통화 정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국공산당은 시진핑 총서기 주재로 중앙정치국 회의를 소집하고 "내년에도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적절한 통화 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코프코 퓨처스의 애널리스트 쉬완치우는 “정치국 회의 결과는 투자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적극적인 거시경제 환경을 제시했다”며 “전력망 업그레이드와 컴퓨팅 파워에 대한 정책 지원으로 구리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구리에 대한 대규모 관세 가능성을 앞두고 미국의 구리 비축량이 증가한 것도 구리값 상승에 영향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라파워의 캐머러 나트륨 원자력 발전소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안전성 평가를 통과한 가운데 현지에서 안전성과 졸속행정 논란이 불거졌다. "충분한 안전장치가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안전평가가 급하게 이뤄졌다"는 주장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KB증권 베트남법인(KBSV)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족 기업이 추진 중인 복합리조트 사업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법적 준비와 투자 등으로 인해 본격적인 운영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KB증권 베트남법인은 7일(현지시간) 트럼프 인터내셔널 흥옌(Trump International Hung Yen) 프로젝트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현재의 진행 속도를 볼 때 트럼프 인터내셔널 흥옌 프로젝트는 2030년에서 2050년 사이에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복잡한 법적 요건과 투자 문제 등으로 인해 몇 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인터내셔널 흥옌 프로젝트는 15억 달러(약 2조2000억원) 규모의 고급 복합 리조트 단지 개발 사업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기업인 트럼프 오거니제이션(The Trump Organization)이 낀박 도시개발공사(KBC)와 합작 투자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베트남 북부 흥옌성 내 300만 평 부지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18홀 골프장 3개와 5성급 호텔, 고급 주거단지, 상업시설,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5월 착공식이 열렸으며 오는 2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이 건설한 베트남 연짝(Nhon Trach) 복합화력발전소 3·4호기가 이달 중 상업 발전에 들어갈 전망이다. 베트남기계설치공사(LILAMA)는 7일(현지시간) “연짝 복합화력발전소 3·4호기가 준공돼 이달 중순쯤 상업용 전력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기계설치공사는 당초 상업용 전력 생산 시점을 연짝 3호기의 경우 올해 8월, 연짝 4호기는 올해 11월로 각각 예상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4호기의 시험 가동을 시작했다.<본보 2025년 6월 9일 참고 삼성물산 베트남 연짝 화력발전소, 첫 시험가동 마무리> 연짝 복합화력발전소 3·4호기는 베트남 최초의 LNG 발전 프로젝트로 호치민에서 동남쪽으로 23㎞ 떨어진 엉깨오(Ong Keo) 산업단지에 지어졌다. 총 발전 용량은 1624MW 규모로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최신식 가스 터빈 기술이 적용됐다. 삼성물산은 베트남기계설치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열회수보일러 각 2기를 비롯해 변전소와 송전선로를 건설했다. 총 공사금액은 8억3500만 달러(약 1조원) 규모이며, 이 중 삼성물산의 공사금액은 5억1000만 달러(약 6100억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태양광 기업 143개사가 미국 의회에 '사업 인허가 승인 동결' 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업계는 지난 7월 발표된 미국 내무부 지침으로 인해 프로젝트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기술 기업들이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며 글로벌 AI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중국 AI 기업들이 에이전트 AI, 비디오 생성 모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한동안 미국 중심으로 발전하던 시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비용 급증으로 난항을 겪던 'LGM-35A 센티널(Sentinel)' 개발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미국 공군은 2030년대 초까지 LGM-35A 센티널 개발을 완료해, 노후화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대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