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알테시아(Artesia) 지역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K-치킨 열풍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12일 굽네치킨에 따르면 LA 4호점은 토런스(Torrance), 플러튼(Fullerton), 코리아타운에 이어 LA에서 4번째로 출점한 매장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대도시권 내에 위치한 알테시아는 주변 지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리적 이점과 문화적 다양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와 산업이 혼합된 독특한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LA 4호점의 주요 오븐치킨 메뉴로는 ‘소이갈릭’, ‘고추 바사삭’, ‘오리지널’ 등이 있다. ‘소이갈릭’은 신선한 마늘과 과일을 넣은 단짠 간장 베이스의 후루츠 소이 소스를 바른 치킨으로 바삭하고 촉촉한 오븐구이 치킨에 은은하게 퍼지는 마늘 풍미가 조화롭다. 출시 이후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고추 바사삭’은 겉바속촉 식감과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해외 고객의 입맛 역시 사로잡고 있다. 육즙이 가득하고 속살이 촉촉한 ‘오리지널’은 특유의 담백한 맛으로 호불호 없는 인기 메뉴이다. 굽네치킨은 차별화된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으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헤어제품 전문기업 미국 '존 폴미첼 시스템즈(John Paul Mitchell Systems)의 국내 독점 총판 업체인 폴미첼코리아가 헤어 디자이너 전용몰을 오픈하고 고객과의 소통강화에 나선다. 폴미첼코리아는 헤어 디자이너를 위한 공식 온라인 전용몰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폴미첼코리아 온라인몰에서는 그동안 오프라인 영업으로 국내 각 지역별 영업을 담당하던 대리점들을 온라인화하고 디자이너들의 구매와 배송절차를 단순화 하는데 집중했다. 아울러 디자이너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 나아갈 계획이다. 폴미첼코리아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유통채널의 일원화와 함께 간소화를 하고자 온라인 전용몰을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에는 더 나아가 어플리케이션 및 메신저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넓혀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디자이너 ‘장 샤를 드 까스텔바작’과 회동했다. 장 샤를 드 까스텔바작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민 디자이너이자 선명하고 화려한 색감으로 원색의 왕으로 불린다. 최근 노트르담 재개관때 성직자 의상을 맡아 ‘노트르담이 다시 태어났다’는 극찬속에 ‘제2의 전성기’를 맡고 있다. 그는 트럼프의 딸 이방카의 의상도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회동은 최 회장이 한국이 보유하고 프랑스가 사랑하는 명품브랜드 ‘까스텔바작’의 글로벌화를 위해 디자이너 까스텔바작과의 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한 일환이다. 아울러 ‘글로벌 형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2세 경영인 최준호 부회장에 더욱 힘을 실어 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최 회장과 까스텔바작은 프랑스 현지에서 협업과 교류, 상생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긴밀한 소통으로 신속하게 의사 결정을 내리며, 기존 골프웨어 외 형지엘리트나 형지I&C와 협업을 통해 스포츠웨어 등으로 상품을 다각화하는 것도 거론했다. 또한 최 회장은 까스텔바작에게 한국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특히 내년 한불 수교 140년을 맞는만큼 의미 있는 해에 기획전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광림은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의 결정을 통해 상장폐지 결정의 타당성을 재검토받고, 추가적인 법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1일 광림은 '대북송금' 정치적 이슈로 인한 악덕기업 프레임이 심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거래소는 광림에 대해 기업의 계속성 및 경영투명성을 고려해 상장폐지를 의결했다. 광림 관계자는 "그동안 회사는 경영 투명성 강화와 재무 건전성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상장폐지 결정이 이러한 노력과 상반된 결과로 이어진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동시에 거래소는 상폐 이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보유하던 쌍방울과 비비안 지분을 매각하는 등 거래소 측 요구조건을 120% 이행했다"며 "거래소 측에서 악덕 기업은 상장폐지를 시켜야 한다는 프레임을 정해놓고 심사위원들에게 이를 강요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이번 가처분 신청의 주요 목적은 거래소의 상장폐지 조치 효력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키고, 기업의 정상적인 운영과 주식 거래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있다. 광림 관계자
[더구루=이연춘 기자] 경동나비엔이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전시회 ‘AHR EXPO 2025’에 참가했다.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는 물론, 북미 시장을 공략할 히트펌프와 콘덴싱 에어컨, 수처리 시스템 등의 제품을 전시하며 ‘글로벌 냉난방공조 기업’의 면모를 드러냈다. ‘AHR EXPO(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 2025’는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올랜도(Orlando)에서 진행되고 있다. 매년 2000여 개의 냉난방공조 기업과 산업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로, 경동나비엔은 국내 업계 최초로 16년째 참가 중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을 선도할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선보였다. 우선, 북미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 제품을 전시했다. 경동나비엔은 2008년 저탕식 온수기가 주를 이루던 북미에 ‘콘덴싱 순간식 온수기’를 출시해 시장 패러다임을 ‘친환경’으로 바꿨다. 2012년에는 ‘NPE’를 출시해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리딩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실제로 2008년 연간 2만 대 수준
[더구루=이연춘 기자] 식신은 자사의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에 식권 업계 최초로 AI 기반 영양분석 서비스를 도입한다. 식신e식권은 약 1000여개의 기업 임직원 24만명이 사용하는 모바일식권 앱이다. 11일 식신에 따르면 식신e식권의 AI 영양분석 기능은 사용자가 식사 전 음식을 사진으로 찍거나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업로드하기만 하면 해당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석해 섭취한 총 칼로리를 비롯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 정보를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1만종 이상의 음식 및 공산품을 인식하며 7만개 이상의 영양 데이터를 바탕으로 36가지 영양소와 9가지 식품군 정보를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데이터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다. 또한 개인의 신체 정보와 활동량을 추가해 권장 칼로리를 파악하고, 일정별 영양 분석 레포트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식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일 식권 앱을 통해 식사를 하고 있는 식권 사용자들이 건강한 식단 관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단체 급식 이외의 일반 식당 이용 환경에서도 직원들의 섭취 영양소를 일관되게 파악할 수 있어 임직원 건강을 세심히 관리할 수 있는 도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라젬의 ‘마스터 V7’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취득했다. 세라젬은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세라젬에 따르면 마스터 시리즈 대표 제품인 ‘마스터 V7’의 △혈액 순환 개선 △근육통 완화 △관절통 완화 △근육 이완 등 총 4가지 적응증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의 허가를 확보했다. V7은 틸팅 마사지 등 목·어깨에 특화된 마사지 패턴을 포함한 '경추(목)모드'가 추가돼 뻐근해진 목·어깨 부위를 더욱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정교한 척추 스캔 기능이 탑재돼 척추의 길이와 굴곡도를 계산해주고, 특수 세라믹 소재의 내부 발열 도자는 최대 65도 집중 온열로 주요 부위를 지압해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이에 앞서 세라젬 마스터 V7은 한국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 도움 △퇴행성협착증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도움 등 총 5가지 사용 목적에 대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한 세라젬은 이번 허가를 통해 의료기기로서의 효능과 효과를 국제적으로 입증하며 더욱 강력한 성장 동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진이 큐텐재팬의 공식 배송사로 협력하며 일본 소비재 시장에 진출하는 K-셀러 지원에 나선다. 큐텐재팬은 일본 내 대표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이커머스 셀러들의 최우선 판매 채널 중 하나다. 10일 한진에 따르면 큐텐재팬 입점 셀러들은 이달 말부터 한진의 디지털 물류 솔루션 ‘원클릭(One Click)’을 통해 국내 집하부터 일본 현지 배송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큐텐재팬의 판매 시스템(QSM, Qoo10 Sales Manager)에서 배송사로 ‘HANJIN EXPRESS’를 선택하면, 원클릭과 연동되어 효율적인 배송 관리를 할 수 있다. 한진의 ‘원클릭’은 역직구 셀러들에게 배송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단 한 건의 배송이라도 방문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 직접 상품을 배송사 창고에 입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또한, 한진이 운영하는 최적화된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100g, 300g 등 소중량의 상품 배송에도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한다. 원클릭의 또 다른 강점은 국내외 배송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큐텐재팬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의 주문 배송도 지원해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글로벌 물류 기업 UPS와 ‘글로벌 물류 확대’에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물류 역량 시너지를 강화하여, 물류 서비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신규 고객을 확대해 글로벌 물류 영향력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10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배송 서비스 강화 ▲신규 물류 서비스 개발 ▲탈탄소화 등 ESG 분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며 물류거점의 활용 수준을 최적화하는 한편, UPS와의 특송 연계 시너지를 통해 국내 수출업체들에게 한층 더 높은 수준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외 배송 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위탁배송서비스, 중량물 픽업, 편의점 드랍포인트, 헬스케어서비스 등 다양한 물류 분야에서의 신규 서비스 개발 및 다각화에도 상호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UPS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물류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쌍방울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7일 한국거래소의 2년간 거래정지 조치에 대해 "더 이상의 심사 지연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소액주주연대는 ‘거래재개 촉구 성명서’를 통해 “정당한 기업 활동을 해온 쌍방울이 특정 정치적 사건에 연루됐다는 이유만으로 거래정지 상태에 놓여 있다”며 “이로 인해 쌍방울 6만여 명의 소액주주들이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서를 통해 “광림이 보유했던 쌍방울 지분도 모두 세계프라임개발에 매각됐고 쌍방울그룹까지 해체됐다.”며 “지배 구조 개편 및 대주주 변경 등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모든 조치를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재개가 이뤄지지 않는 것은 명백한 시장 불공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쌍방울이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며 기업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우리가 이렇게 엄동설한에 한국거래소 앞에서 투쟁하는 이유는 한국거래소가 이런 본질적인 기업 가치를 무시한 채 정치적 사건에 휘둘려 공정한 시장 질서를 훼손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소액주주들은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집회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hy가 일본 프리미엄 디저트 ‘홋카이도 치즈 케이크 푸딩(이하 홋카이도 푸딩)’을 독점 판매한다. 홋카이도 푸딩은 떠먹는 컵 디저트로 푸딩 위에 크림치즈 케이크를 올려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홋카이도 청정지역의 고급 원유와 밀가루만으로 만든 크림치즈 케이크는 폭신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아래층의 푸딩은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으로 진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7일 hy에 따르면 홋카이도 푸딩은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 내 ‘칠드 치즈(chilled cheese) 디저트’ 카테고리에서 리테일 판매 기준 6년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일본 여행객들 사이에서 ‘꼭 맛봐야 할 디저트’로 입소문이 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후기를 찾아볼 수 있다. 제품은 hy 자사몰 프레딧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원유리 hy 마케팅 담당자는 “프레시 매니저의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해 현지에서 맛보던 디저트를 완벽한 품질로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제품들을 선도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상장폐지 기로에 놓인 코스닥 상장사 광림의 운명이 곧 결정된다. 결전의 날이 가까워지면서 2만9000여명의 소액주주들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이형주 광림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흑자 회사를 정치적 표적수사 라는 이유로 애꿎은 광림의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더구루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 임원들의 횡령·배임을 이유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는 것은 부당하다"며 "현재 오너리스크도 없어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장폐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광림이 쌍방울 지분을 매각했으니 이제 오너리스크도 없어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장폐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고 이 대표는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거래소에서 요구한 조건을 100% 이행했다는 말도 사측을 통해 답변을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소액주주연대도 조속한 거래재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고 있다"며 "소중한 자산이 보호 받을 수 있도록 거래 재개 촉구를 한국거래소 측에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979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크레인(Mobile Crane)을 개척한 광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의 튀르키예 합작 파트너사인 키바르홀딩스가 중국·인도네시아산 냉연강판을 대상으로 한 관세율을 내년 1분기께 확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 자릿수 관세를 매길 것으로 전망하며 자국 제조사 보호를 위해 튀르키예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바카디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보행 로봇 '스팟'을 위스키 숙성 창고에 투입했다. 바카디는 스팟을 기반으로 일부 위스키 생산 과정을 자동화해 효율적으로 균일한 품질의 위스키를 생산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