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GC지놈은 ‘인공지능(AI) 기반 무세포 DNA의 종양 유래 변이 검출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암 조기 진단 방법’에 대한 특허가 일본에서 공식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GC지놈의 AI 기반 비침습적 미세잔존암 검출 기술(G-MRD)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을 활용하여 암의 기능적 및 서열적 특징을 모두 이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낮은 데이터 양에서 검출된 변이를 정교하게 활용할 수 있어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고, 암의 재발을 발견하거나 치료효과 판정, 환자의 예후 예측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GC지놈은 해당 기술을 활용하여 현재 유방암과 대장암 환자의 치료 후 남아있는 미세 암세포를 감지해 재발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검사를 개발 중이다. 아울러 GC지놈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세포 유리 DNA로부터 얻어진 유전체 변이 정보를 활용하는 기술(Regional Mutation Density, RMD)과의 접목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정밀의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이번 특허와 함께 최
[더구루=이연춘 기자] 휴젤이 지난 24일 국내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최한 ‘H.E.L.F. 트레이닝 세미나’를 성료했다. ‘트레이닝 세미나’는 휴젤 글로벌 학술 심포지엄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의 하위 프로그램 중 하나로, 현장 라이브 시술을 중심으로 한 심층 강연이다. 휴젤 주요 제품의 응용 시술법과 임상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에스테틱 분야 의료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휴젤의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활용법에 대한 이론 강의 및 현장 시연(Live Demo)이 진행됐다. 뉴스타의원 강건우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고급 시술 테크닉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 원장은 환자별 피부 특성을 고려한 풀 페이스 시술법과 눈밑 등 예민한 부위의 미세 주름 시술 시 주의사항을 자세히 설명한 후 시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닝 세미나는 실제 시술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시술법과 최신 에스테틱 트렌드를 익힐 수 있는 맞춤형 강의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채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HK이노엔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미국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케이캡은 미란성 식도염(EE)및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NERD) 임상 모두에서 1차, 2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 특히 2주차, 8주차 미란성 식도염 치유에서 PPI대비 우월성까지 입증했다. HK이노엔이 지난 2021년 미국 세벨라(Sebela Pharmaceuticals)에 기술이전한 이후 3년 만에 얻은 쾌거로, 향후 케이캡의 미국시장 진출에 본격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HK이노엔은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가 23일(현지시간) 위식도 역류질환(GERD) 환자를 대상으로 테고프라잔(국내 제품명: 케이캡)을 평가한 두 건의 미국 3상 임상시험 'TRIUMpH'의 주요 결과(톱 라인)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톱라인을 발표한 미국 3상 임상시험은 미란성 식도염(EE)과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NERD)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미국 임상은 2021년 HK이노엔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의 소화기 의약품 전문 계열사 브레인트리(Braintree Laboratories, Inc.,)가 진행했다. 미란성 식도염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 벨리곰이 일본 루미네백화점 앰배서더로 밝탁됐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곰을 통해 K-콘텐츠 수출 및 매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일본을 토대로 글로벌 IP(지적재산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8일 루미네백화점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개최되는 '더 새로운 서울 여행 2025'의 메인 앰버서더로 벨리곰을 선정했다. 벨리곰은 'K-푸드 축제'를 비롯해 한국식 포장마차 등 프로젝트에 메인 캐릭터로 나선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벨리곰이 직접 출현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인기 벨리곰 굿즈부터 일본에서만 선보이는 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벨리곰은 2018년 롯데홈쇼핑에서 만든 대표 캐릭터다. 현재 180만 팬덤을 보유할 만큼 성장했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곰을 통해 일본 캐릭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국내 IP 시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의 발달과 ‘팬슈머’로 불리는 소비트렌드의 확산으로 13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했다. 실제 지금까지 롯데홈쇼핑이 벨리곰 IP사업으로 발생한누적 매출은 200억원에 달한다. 롯데홈쇼핑의 대표 캐릭터인 벨리곰을 통해 한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미국암연구학회(AACR, Annual Meeting 2025)에서 이중면역 항암제 AB-102·CT-P72의 전임상 결과 데이터를 공개했다. 글로벌 연구소 및 기업들이 연구중인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최신의 정보를 공개하는 자리로 연구성과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거 기술거래(License in·out) 및 투자유치의 기회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27일(현지시간) 미국암연구학회에서 AB-102·CT-P72의 전임상 결과 데이터를 구두 발표했다. 미국암연구학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암 학회로 꼽힌다. 셀트리온은 코스닥 상장사 에이비프로바이오의 미국 관계사 에이비프로홀딩스와 AB-102·CT-P72의 공동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날 ‘출시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항암기전의 신약 후보물질을 소개하는 세션’에 작용기전과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수년간 연구해온 새로운 HER2 x CD3 T 세포 결합체인 'ABP-102·CT-P72'에 대한 작용기전 및 전임상 유효성을 공개했다. 이 물질은 HER2 과발현 종양에 대한 선택적 활성과 정상 HER2 발현 수준을 가진
[더구루=이연춘 기자]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혁신적인 전략이 결실을 보이며 국내 베이커리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선보인 프리미엄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PARAN LABEL)'이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220만 개를 돌파하며 건강빵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는 허영인 회장이 그동안 강조해온 '맛과 건강의 동시 추구'라는 전략이 결국 시장에서 검증받은 성공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국내 건강빵 시장은 오랫동안 '거친 식감'과 '부족한 맛'이라는 고정관념에 갇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었다. 소비자들은 건강을 위해 빵을 선택하면서도 맛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해왔다. 허영인 회장은 이런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2020년부터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착수했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한국형 노르딕 건강빵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4년간의 집중적인 연구 끝에 'SPC x 헬싱키 사워도우'와 '멀티그레인 사워도우'라는 혁신적인 발효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들은 통곡물 빵의 거친 식감을 획기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영양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했다. 파란라벨의 성공 비결은 단순히 새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GC녹십자가 태국 독감백신 시장에서 역대 최대 물량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GC녹십자는 독감백신 ‘지씨플루(GCFLU)’가 태국 국영 제약사인 GPO(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와 질병통제국(DDC, Department of Disease Control)의 입찰 및 민간 시장 포함 총 594만 도즈의 물량을 공급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태국은 남반구와 북반구에 걸친 지리적 위치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의 독감백신 접종 지침을 모두 적용 받는 국가다. 이에 따라 연중 지속적으로 독감백신 공급이 필요한 시장으로 꼽힌다. 이번 입찰에서 GC녹십자는 GPO의 남, 북반구 입찰 및 질병통제국을 포함한 태국 정부의 국가 입찰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14년 첫 태국 독감백신 시장 진출 이래, GC녹십자는 매년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입찰에서 594만 도즈의 물량을 수주함으로써 누적 수주량 1천5백만 도즈를 돌파할 전망이다. 태국 민간 시장 공급량도 작년 대비 112% 증가했다. 태국을 포함 전세계 63개국에 수출되는 지씨플루는 매년 수출 국가와 물량을 확대해 나가며 글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 뷰티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며 열도 여심(女心)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자체 브랜드(PB) 웨이크메이크 브랜드 제품 다변화를 통해 고삐를 죄는 모습이다. 웨이크메이크 화장품을 내세워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23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소프트 쉬어 멀티 팔레트' 신제품을 일본에 출시한다. 앞서 트렌디하면서도 건강한 이미지를 콘셉트로 웨이크메이크 브랜드 리뉴얼을 시행한 이후 선보이는 제품이다. 현지 웨이크메이크 공식 사이트와 아마존, 큐텐, 라쿠텐 등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CJ올리브영은 온라인에 이어 로프트 등 버라이어티 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등으로 영토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포트폴리오 강화에 이은 유통망 확대에 따라 CJ올리브영 일본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CJ올리브영은 쉬어 레이어링 듀얼 블러셔, 글로우 컨투어링 하이라이터 팔레트 등을 현지에 출시했다. 이번 일본 시장 확대는 이재현 회장의 현장 경영 이후 나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 회장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올해 첫 글로벌 행보의 목적지로 일본을 택했다. 이 회장은 유통 채널 관계자들과의 미팅에서
[더구루=이연춘 기자] 농심이 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립농업연구센터에 K-스마트팜 중동 수출 거점 조성을 위한 시범온실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2024년 7월 농심이 한국농업기술진흥권과 체결한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구축 및 운영해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중동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는 목적이다. 농심은 중소기업 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 기업을 대표해 추진하는 본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농심 스마트팜은 약 2000㎡ 규모로 올해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첨단농업용 로봇, 환경제어 솔루션 등 다양한 K-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스마트팜을 ‘수직농장’과 ‘유리온실’ 두 가지 모델로 조성한다. 수직농장에서는 프릴드아이스 · 케일과 같은 엽채류를, 유리온실에서는 방울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등을 재배한다. 단맛을 선호하는 중동 현지인 입맛에 맞춰 쓴맛이 덜한 엽채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과채류 품종을 중심으로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농심이 생산한 작물은 사우디 현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진그룹이 부동산 금융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유진리츠운용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AMC(자산관리회사)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진그룹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리츠 시장 진출을 추진해왔다. 기존 섬유 계열사인 유진한일합섬은 올해 2월, 70억 원 규모의 신규 출자를 단행했으며, AMC 설립 인가를 획득함에 따라 유진리츠운용을 100%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이번 인가를 계기로 유진리츠운용은 디벨로퍼 중심의 사업 구조에 금융 기능을 결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유진그룹은 기존 사업 구조에 부동산 금융을 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특히 리츠를 통해 장기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체계적이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유진그룹은 기존 사업 구조에 부동산 금융을 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특히 리츠를 통해 장기적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유진리츠운용의 리츠 AMC 인가 획득을 통해 그룹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국내 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미스토홀딩스의 ‘패션 ERP 글로벌 통합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미스토홀딩스(구 휠라홀딩스)는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 골프 전문 브랜드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업이다. 미스토홀딩스는 글로벌 표준 기반의 ERP 시스템 구축으로 비즈니스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고, 데이터 개선을 통한 정확도 및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23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본격적인 차세대 ERP 글로벌 통합 시스템 구축에 앞서 미스토홀딩스의 변화관리에 기반한 프로세스 혁신(PI: Process Innovation) 프로젝트를 추진, 기존 시스템 및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설계 분석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미스토홀딩스 비즈니스에 맞춘 재무관리(FCM), 공급망관리(SCM) 모듈이 통합된 ERP 시스템을 본사 및 해외 법인에 일부 적용했다. 이를 통해 국가별 사업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슈를 사전에 감지하여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또한 글로벌 조직 및 인력 통합 관리를 위한 인적자원
[더구루=이연춘 기자] 동국제약이 2025 오사카 엑스포에 참가해 센텔리안24의 판로 확대 기회를 모색한다. 56년 피부과학 기술력과 독자적인 병풀 사이언스인 테카놀로지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동국제약은 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이하 오사카 엑스포)에서 센텔리안24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 기간 센텔리안24의 신상 라인업인 마데카 데일리 리페어 등을 소개한다. 마데카 데일리 리페어 라인업은 자외선과 차고 건조한 바람, 날씨 변화, 미세 면지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자극을 진정하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테카덤과 병풀 아미노산, 병풀 단백질 등 20가지 피부 유효 성분이 각질층 10층까지 전달돼 △피부 장벽 개선 △피부 거칠기 개선 효과가 크다는 것. 동국제약은 일본을 넘어 다양한 글로벌 협력 파트너를 모색하는 등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2015년 마데카솔의 마데카 성분을 활용해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를 론칭했다.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일본을 전략 국가로 삼아 매출 확대를 견인하겠다는 게 회사측의 목표다. 센텔리안24는 20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에 수출될 FA-50 경공격기(FA-50PL)에 미국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이하 레이시온)의 차세대 능동위상배열(AESA·이하 에이사) 레이더 장착이 임박했다. 레이시온의 팬텀스트라이크(PhantomStrike) 레이더가 비행 테스트에 성공하며 국내 반입이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수출형 'FA-50GF' 조기 납품에 이어 'FA-50PL'도 적기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레이시온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에 있는 멀티프로그램 테스트베드 항공기에서 팬텀스트라이크 레이더의 첫 비행 테스트를 완료했다. 팬텀스트라이크는 여러 공중 표적을 추적하고 지형을 정확하게 매핑하는 데 성공했다. 팬텀스트라이크는 장거리 위협 탐지, 추적 및 목표물 표적화가 가능한 완전 공랭식 레이더이다. 레이시온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소형 AESA 레이더로 동급 AESA 레이더 대비 작고 가벼우며 적은 양의 전력으로도 운용이 가능하다. 경공격기, 헬기, 무인기 등 다양한 플랫폼에 사용 가능하다. 디지털 빔 형성 및 조향(Digital Beam Forming and Steering), 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 수처리 인프라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우디 국영수자원공사(NWC)가 발주한 대규모 수처리 프로젝트 계약이 임박한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이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향후 사업 참여 가능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톰슨로이터 계열 중동뉴스 매체 자우야(ZAWYA)에 따르면 NWC는 사우디 마흐드(Mahd) 지역 수처리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입찰을 마감하고 낙찰자와의 계약을 준비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리야드 남서부 일대에 걸쳐 송수관, 펌프장, 저류조 등을 설치하는 대형 인프라 사업이다. NWC의 마흐드 지역 수처리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는 사우디 정부의 상하수도 현대화 전략의 일환이다. 계약 규모는 총 2억2000만 달러(약 3100억원)에 이른다. NWC는 올 2분기 내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8년 3분기 완공한다는 목표다. 입찰에 참여한 기업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엔지니어링·건설 회사 '마스코(MASCO)'와의 협력 기반을 갖춘 코오롱글로벌의 참여 가능성이 점쳐진다. 실제 계약이 성사될 경우, 중동 수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