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아누아(ANUA)가 피부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올해는 피부질환 아동뿐 아니라 뷰티 업계로의 진로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기부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누아는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는 15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기부형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지난해 6월 열린 첫 플리마켓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함께 참여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15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행사 및 기부 규모를 확대했으며, 기부금은 피부질환 아동과 뷰티 분야 진로를 꿈꾸는 뷰티 꿈나무 아동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성태 월드비전 본부장은 “우리나라는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이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했으며, 이러한 의미 있는 일에 아누아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쌓으며 더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준석 아누아 한국사업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영면이 54주기를 맞았다. 유 박사는 지난 1971년 3월 11일 76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은 이날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재라관 대강당에서 유일한 박사 제54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유족 및 조욱제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 유한재단과 유한학원 관계자, 유한 가족사 임직원, 유한공고 및 대학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추모식에 앞서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고인을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가 오늘 이곳에 모인 것은 박사님께서 남기신 숭고한 정신과 위대한 업적을 더욱 받들어 우리가 나아갈 바를 생각하고, 또한 그 실천을 다짐하기 위함이다”고 고인의 업적을 회고했다. 이어 “유한양행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진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불우한 이웃 돕기와 장학사업 및 인재양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한양
[더구루=이연춘 기자] 경동나비엔은 주방기기 브랜드인 ‘나비엔 매직’을 본격 출격한다. 광고모델로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흑백요리사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를 선정했다. 11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나비엔 매직은 지난해 5월 SK매직으로부터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영업권을 인수한 이후 새롭게 론칭하는 경동나비엔의 주방기기 브랜드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매직 론칭을 계기로 주방기기 사업으로 업의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특히 3D 에어후드 및 환기청정기와 연동해 새로운 주방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요리매연 관리 등 실내 공기질 관리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 경동나비엔은 서로 다른 문화를 융합하는 독창적인 요리 철학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흑백요리사에서 매 라운드마다 최고의 요리를 선보인 에드워드 리의 모습이 나비엔 매직이 추구하는 지향점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경동나비엔은 에드워드 리가 등장하는 옥외·온라인 배너 광고를 11일 공개하며, TV 광고 및 디지털 영상을 이달 중 공개한다.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전문성과 스타성을 두루 갖춘 에드워드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온스타일이 인 앱과 TV를 넘어 콘텐츠 커머스의 외부 채널 확장에 속도를 낸다. CJ온스타일은 유튜브 웹 예능 라방 ‘엄카찬스’ 시즌3를 11일 오후 8시에 첫 방송한다. ‘엄카찬스’는 지난해 엄마들을 겨냥해 유튜브에서 선보인 리얼 토크 웹 예능이다. 시즌1, 2 모두 단기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튜브 라방’ 신개념 콘텐츠 커머스로 주목받았다. 이번 시즌 3는 엄마들과 더 깊이 있게 소통하는 인터랙션(상호작용)이 핵심이다. 엄마들이 카페에서 나누는 진솔한 대화를 모토로 한 ‘엄마 카페 찬스’와 육아에 지친 엄마를 위한 투자 ‘엄마 카드 찬스’ 중의적 의미를 담아 매회 토크 주제부터 상품, 플랫폼까지 새롭게 탈바꿈했다. 시즌 3 MC는 자타공인 육아 고수로 유명한 방송인 이혜원이 맡는다. 다년간 육아 경험을 가진 이혜원이 ‘선배 맘’으로서 현실적인 노하우를 전수하고, 함께 고정 MC를 맡은 야구선수 김문호 아내 성민정이 ‘후배 맘’의 시각에서 최신 육아 트렌드를 공유한다. 플랫폼도 다양해졌다. 기존에는 유튜브에서 콘텐츠를 즐기고 라방 소개 상품의 구매 연동만 모바일 앱에서 이뤄진 것과 달리, 시즌 3부터는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가 브랜드 창립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6월 18일까지 100일간 진행되는 '젝시믹스 10주년 축제' 이벤트는 지난 10년 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여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11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혜택 한도가 없는 무제한 5% 할인쿠폰과 재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3개 제품 구입시 하나를 10원에 제공하는 ‘10원딜’과 타임특가, 최대 9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아웃렛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경품이벤트’에서는 추첨을 통해 테슬라 모델 3를 비롯해 LG스탠바이미, 신세계 상품권 30만 원권을 증정한다. 제품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하거나, 공식 온라인몰 이벤트 게시글에 축하 댓글을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 밖에도 이벤트 기간 동안 구매 고객 대상 선착순 사은품 증정을 비롯해 매일 최대 1만 원까지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는 매일 룰렛, 출석체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젝시믹스는 지난 2015년 8월 첫 시작을 알린 이후, 7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과 이마트24가 포인트 제휴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CJ ONE 포인트 페스타'를 진행한다. 11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CJ ONE은 지난 1월 이마트24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 서비스는 해당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양사 회원들에게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월부터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CJ ONE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포인트 적립은 이마트24 앱과 CJ ONE 앱 모두 가능하며, 포인트 사용은 CJ ONE 앱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24 앱에서 CJ ONE 회원 연동을 하면 이마트24 매장에서 결제 시 구매 금액의 0.1%가 CJ ONE 포인트로 적립되며, 신세계 포인트도 동시에 적립된다. 보유 포인트는 10포인트 단위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신규 멤버십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마트24와 함께 3월 한 달간 'CJ ONE 포인트 페스타'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이마트24 앱을 통해 CJ ONE 포인트를 적립하면 기존 적립률의 최대 100배 포인트 혜택이 주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한킴벌리가 신개념 물티슈 디자인으로 ‘2025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수상 분야는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패키징 콘셉트’다. 11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수상작은 물티슈를 좌우로 여닫을 수 있는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소비자가 물티슈를 사용하려면 일반적으로 두 손으로 물티슈의 캡을 잡고 여닫아야 하는 오랜 고정관념을 깬 시도다. 뚜껑을 연 뒤 또다시 비닐 뚜껑을 다시 열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이 캡만 닫으면 된다. 유한킴벌리 브랜드 디자인&이노베이션 본부에서 8개월여 연구 끝에 개발한 끝에 탄생한 슬라이딩형 물티슈 캡이다. 이런 형태를 적용할 경우 아이를 안거나 휴대폰 등을 든 상태에서도 손쉽게 한 손으로 물티슈를 여닫을 수 있다. 또 물티슈가 놓인 위치와 상관없이 편하게 여닫을 수 있다. 일반적인 물티슈는 마치 자동차 보닛을 열 듯 열리는 부위와 방향을 정확히 확인해서 사용해야 했다. 유한킴벌리는 슬라이드 캡을 크리넥스, 하기스 등 다양한 물티슈 제품군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며 "디자인 담당자는 “편의성과 환경성 모두에서 진일보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엔에스이엔엠 산하 레이블 법인 매시브이엔씨가 글로벌 엔터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매시브이엔씨는 지난 7일 소속 걸그룹 어블룸(ABLUME)의 신곡 뮤직비디오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촬영했으며 제작비 20억원이 투자된 만큼 멤버들의 색다른 매력을 담아냈다. 트레일러 프리뷰 영상은 2일만에 6만9000회, 트레일러 본편은 3시간만에 4만회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촬영한 노래와 춤 커버 영상은 트위터(현 X) 누적 300만회를 기록하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활동은 글로벌 걸그룹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미국에서 촬영된 콘텐츠를 통해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매시브이엔씨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북미 등 다양한 해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근 미국 뉴욕 소재 투자전문회사와 12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협의가 진행 중이며 국내 미팅도 끝마친 상태다. 이를 통해 매시브이엔씨와 엔에스이엔엠이 추진 중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온스타일이 신진 뷰티·건식 브랜드에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CJ온스타일은 국내 중소 헬스앤뷰티(이하H&B)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Onstyle+Incubating)’ 4기 브랜드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10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CJ온큐베이팅은 ‘겟잇뷰티’, ‘최화정쇼’, ‘굿라이프’ 등 인기 콘텐츠 IP 기반, CJ온스타일의 전 벨류체인을 활용해 6개월간 집중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 브랜드에는 전담 MD가 매칭되어 맞춤형 컨설팅 및 매출 볼륨화를 위한 패스트트랙이 구축된다. 또한 최대 3억원의 창업 지원금,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등 정부 지원을 연계한 최대 7억원의 R&D 자금, 글로벌 확장 기회까지 제공하며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2023년 4월부터 성장 초기 브랜드를 발굴해 육성하는 ‘온큐베이팅’ 운영을 시작했다. 대표 성공사례로는 식물성 바세린 브랜드 ‘넛세린’이 있다. 넛세린은 CJ온스타일 입점 6개월만에 주문액 160배 성장했다. 프리미엄 뷰티 ‘밀리밀리’는 지난해 8월 론칭 직후 5개월 만에 주문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라젬이 고객가치 창출과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한 기업 사례로 한국경영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KBR, Korea Business Review)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세라젬은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과 7케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건강한 삶의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1998년 설립된 세라젬은 2018년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과 함께 직영 체험매장,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등 과감한 경영 혁신을 통합적으로 추진해 4년만에 국내 홈 헬스케어 가전 1위 기업으로 올라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라젬은 20년 넘게 축적된 헬스케어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를 비롯해 디자인 안마의자 파우제,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 밸런스, 뷰티 디바이스 메디스파 프로 등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9년에는 제한된 체험 매장 수와 영업 활동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제품을 충분히 체험해보기 어려운 기존 헬스케어 가전 구매 과정의 맹점을 극복하기 위해 편안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는 카페형 직영 체험매장인 웰카페를 개소했다. 웰카페는 론칭 2년도 안된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사는 지난 5~7일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2025 Natural Products Expo West(NPEW)’에 참가해 스페셜티(고기능성) 식품 소재의 우수성과 이를 활용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양사는 지난해 알룰로스 공장을 새로 준공해 생산능력을 배로 키운 만큼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해 사업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NPEW는 전 세계 약 130개국에서 30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6만5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식품박람회다. 주로 천연∙유기농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업계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삼양사는 지난해 이어 올해 2년 연속 참가했다.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제로 칼로리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소재를 전시했다. 특히 올해는 스페셜티 소재를 활용한 솔루션 제안에 역점을 둔 만큼 젤리와 단백질 바를 시식샘플로 제공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아이스크림과 단백질음료 등 알룰로스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사용된 제품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했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 개발명: CT-P3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로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에만 미국 제품 포트폴리오에 옴리클로를 비롯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와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 등 4개 제품을 추가, 미국서 ‘10종’의 제품을 확보했다. 국내와 유럽에서는 이미 완료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 ‘11종’ 목표 달성이 미국에서도 가시화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남은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허가 절차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FDA에 품목 허가를 신청, 천식(Asthma),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Chronic Rhinosinusitis with Nasal Polyps),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IgE 매개 식품 알레르기(IgE-Mediated Food Allergy)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서 보유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앰프리우스 테크놀로지스(Amprius Technologies, 이하 앰프리우스)'가 한국 배터리 제조사와 손잡았다. 한국 시설에서 앰프리우스의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접목해 배터리를 생산한다. 외부 파트너십을 활용해 비용 절감과 생산능력 확장의 이점을 모두 취하고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를 상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앰프리우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한국 배터리 회사와 실리콘 음극재 기반 배터리 생산을 위한 제조 협약(Contract Manufacturing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 제조사의 공장에서 SiCore® 배터리셀을 생산한다. 초기 드론용 배터리로 활용하고 향후 항공우주와 방위,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에 최적화된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다양한 형태의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경험이 있는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글로벌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앰프리우스는 작년 6월 여러 건의 제조 파트너십을 체결해 배터리 생산능력을 500MWh 이상으로 늘렸다고 밝혔었다. 현재까지 1.8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추가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에 제조 거점을 보유, 대륙별 생산체계를 구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종합 화학 기업인 독일 '바스프(BASF)'가 캐나다 퀘벡주에 계획했던 이차전지 소재 공장 투자를 철회했다. [유료기사코드] 다니엘라 레첸버거 바스프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비용 절감 계획과 지속적인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퀘백주 공장 투자를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시장과 고객이 현지 생산 능력을 필요로 할 경우, 언제든 북미 투자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바스프는 지난 2022년 퀘벡주 베캉쿠르에 배터리 소재 공장을 세우기 위해 부지를 확보하고 올해 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공장은 배터리 핵심 부품인 음극 활성 물질을 생산하고, 지역 내 전기차 생태계와 연계된 재활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배터리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프로젝트는 지지부진해졌다. 바스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배터리 부문 지출을 점진적으로 축소했고, 이 프로젝트의 자동차 파트너사 확보에도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에르 피츠기번 퀘벡주 경제부 장관은 지난 2023년 "오랫동안 바스프로부터 진전된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건설 현장에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프로젝트가 사실상 멈춰 있는 상태"라고 언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