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베트남)=이연춘 기자] 지난달 18일 베트남 호찌민 롯데리아 응오지아뜨점. 점심식사 시간이 지난 오후 2시지만 매장 안은 '베트남 국민 버거'로 통하는 롯데리아 햄버거를 사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응오지아뜨점은 롯데리아가 지난해 6월 한국 정통 양념 치킨을 내세운 L-치킨 플래그십 매장이다. 현지에서 치킨류 주문 비중이 약 90%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에 메뉴 강화에 나선 매장이란 게 롯데리아 측의 설명이다. 매장 1층에는 현장 주문과 배달 라이더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1층에서 주문 후 2층으로 이동하는 계단에는 K-치킨 버거 홍보물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현지의 치킨 인기를 실감케했다. 3층에는 기본 테이블 이외 생일 파티 등 파티룸도 마련되어 있었다. 롯데리아는 그간 베트남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해 △소비 문화에 따른 치킨 메뉴 개선 △노후 매장 리뉴얼 △마케팅 투자 확대 등 현안 요소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및 개편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연말 누적 매장 매출액(외형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서며 베트남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베트남이라는 미지의 땅에 '국민 버거' 열풍은 K-치킨으로 명성을 잇겠다는 계획
[호찌민(베트남)=이연춘 기자] GS25가 베트남 진출 5년만에 호찌민 운영 점포 수 1위 자리를 꿰찼다. 2018년 호찌민 엠프리스타워점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213곳 점포 운영, 몸집을 확 키워 나가고 있다. 지난달 18일 방문한 호찌민. 시내 곳곳에 조금만 걸어가도 파란색의 GS25 간판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소규모 매장뿐 아니라 중대형 점포도 있어 규모 면에서도 다양했다. 호찌민 중심 지역인 1군 여행자 거리에 GS25는 규모가 제법 컸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카운터 앞 즉석조리식품 매대에 떡볶이, 라뽁이, 컵밥 등 이른바 'K-푸드'를 판매하고 있었다. 현지인은 떡볶이·반지오(스팀라이스)·반바오(현지식 만두)를 가장 많이 찾는다는 게 GS25 측 설명이다. 국내에서 인기를 입증한 제품을 기본으로 현지인이 경험하지 못했던 맛으로 현지 소비자 공략에 집중하는 듯 했다. 여기에 베트남 GS25는 한국 상품을 알리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PB 브랜드인 유어스 상품존을 운영해 오모리김치찌개라면, 공화춘짜장면 등도 만나볼 수 있었다. 내부엔 식사가 가능한 테이블까지 갖췄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국내 라면·과자 제품이 진열돼 국내에 팔리는 제품과 비교해
[더구루=이연춘 기자] 교촌치킨이 미국 하와이에 1호점을 오픈하고 현지인 및 관광객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교촌은 하와이에서 향후 2년 내 4개 매장을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태평양의 낙원이라고 불리며 전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이 곳 하와이에서 교촌만의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로 현지인 및 관광객들을 공략할 방침이다. 교촌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키아모쿠 거리에 총 23평 규모로 하와이 1호점 매장의 문을 열었다. 하와이 1호점이 위치한 키아모쿠 거리는 호놀롤루 내에서도 주요 상업지구로 손꼽히는 곳이다. 월마트, 로스, 알라모아나 센터 등 대형 쇼핑시설이 밀집한 것은 물론, 와이키키 해변도 인접해 많은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특히 하와이 매장에서는 교촌의 시그니처 메뉴를 비롯해 하와이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사이드 메뉴도 판매한다. 떡볶이, 살살 라이스 보울, 갈릭버터볶음밥, 김치볶음밥 등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통해 하와이 현지에 한국 음식의 우수성도 알린다. 특히 허니시리즈와 떡볶이, 김치볶음밥과 치킨 등 한국인의 식문화를 반영한 세트 메뉴도 함께 선보이며 하와이 현지에 K푸드의 맛을 적극 알릴 계획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가 중국 상하이 허셩후이 쇼핑센터에 팝업매장을 오픈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 4월 상하이 글로벌하버 쇼핑몰 1호 매장을 오픈한 이후 6개월만이다. 6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허셩후이(合生匯) 쇼핑센터는 관광객을 비롯한 유동인구가 밀집된 상하이 양푸구(杨浦区)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해 최대 주택지구인 중위엔샤오 구(中原小区)와도 가까워 쇼핑객들이 많다. 젝시믹스는 나이키, 휠라, MLB, 노스페이스 등 국내외 유명 스포츠 브랜드들이 밀집된 지하 1층에 입점했다. 이번 팝업매장에는 짐웨어 외에도 캐주얼한 애슬레저와 골프웨어, 액세서리 등 일상에서도 멋스럽고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최근 중국의 MZ세대를 중심으로 애슬레저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인테리어도 신경썼다. 파스텔톤의 핑크, 오렌지 등 다채로운 컬러의 벽지를 활용하고, 로고 네온사인과 미러볼 등 오브제를 더해 주목도를 높였다. 젝시믹스의 이같은 행보는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력과 애슬레저 시장의 높아지는 수요에 발맞춰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앞서 상해 1호 정식매장 오픈 후 현지에서의 반응도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사가 우수한 스페셜티(Specialty, 고기능성) 소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건강식품원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HI(Health Ingredients) Japan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600여 개의 글로벌 식품소재 회사와 유통사가 참가하고, 4만 명 이상의 식품업계 종사자가 방문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건강식품원료 박람회이다. 삼양사는 일본 식품원료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현지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로 4년째 참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스를 확장해 고객사 및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벌였다. 삼양사는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 외에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케스토스 등의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를 전시했다. 아울러 실제 해당 소재들이 적용된 탄산음료, 초콜릿, 젤리 등을 시식 샘플로 제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함유된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인 대체 감미료이다. 과당과 유사한 물성과 깔끔한 단맛이 나는 특성 덕분에 음료, 스낵,
[더구루=이연춘 기자] 카지노 운영업체인 파라다이스와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를 계기로 9월 실적이 예상외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지노 매출액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하반기 그 효과가 더 커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9월 카지노 매출액이 751억2400만원으로 전월 대비 2.4%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94.2% 증가했다. 테이블 매출이 707억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4%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2.5% 감소했다. 머신 매출은 43억8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1.2% 감소했다. 올해 1~9월 누적 카지노 매출은 5658억9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8% 증가했다. GKL도 9월 카지노 매출이 전월 대비 0.2% 감소한 333억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세를 보였다. 1~9월 누적 GKL의 카지노 매출은 78.2% 증가한 3059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선 파라다이스는 중국 단체관광 허용으로 인한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GKL에 대해서도 9월 이후 본격적인 중국 관광객 유입시 주요
[더구루=이연춘 기자] JW신약은 국가부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의약품을 기부했다. 5일 JW신약에 따르면 이번 의약품 지원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KAADA)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JW신약은 항생제 '오마세프'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베로즈' 등의 전문의약품 1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들 의약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의료시설에 전달돼 의약품 부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김용관 JW신약 대표이사는 "국가부도 사태에 따른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스리랑카 국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가 해외사업 공략에 힘을 싣기 위해, 모회사인 에코마케팅의 김철웅 대표를 글로벌 부문 대표로 선임했다. 이로써 안다르는 박효영 단독 대표에서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5일 안다르에 따르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안다르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린 특단의 조치다. 김철웅 대표의 뛰어난 안목과 결단력을 십분 활용해 해외시장에서 안다르의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안다르 대표 취임 1년 만인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시킨데 이어, 올해 2분기 국내 애슬레저 시장 1위 자리까지 탈환한 박효영 대표의 탁월한 경영능력을 국내 시장에 집중시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신, 김철웅 대표가 글로벌 사업을 총괄 지휘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 김철웅 대표는 에코마케팅의 창업주로 비즈니스 부스팅을 국내에 안착시킨 입지적 인물이다. 비즈니스 부스팅이란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한 뒤 지분 투자하고 체질 개선과 전방위 마케팅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그의 남다른 안목과 감각이 에코마케팅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2018년 매출액 621억원
[더구루=이연춘 기자] 동원그룹이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국제 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 2023에 참석한다. 올해는 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개최되는 만큼, 식물성 대체육, 저당·저칼로리 식품 등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누가는 2년 마다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전 세계 100여 개국 약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동원그룹은 'K푸드의 전통과 미래'를 콘셉트로 전통식품부터 미래 먹거리까지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우선 37년 전통의 한식 HMR 브랜드 양반을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반죽, 양반 김부각, 떡볶이의 신 등 한국적인 맛의 간편식과 함께 식물성 참치, 만두, 캔햄 등 대체식품, 유제품(가공유, 치즈 등), 건강기능식품(흑삼, 이너뷰티 등) 등 총 90여 종의 제품을 전시한다.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은 참치와 연어 등 고품질 및 지속가능 수산물을 선보인다. 특히 노르웨이 파트너사인 새먼 에볼루션(Salmon Evolution)이 육상에서 양식한 연어를 먹어볼 수 있는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동원산업이 추진 중인 육상
[더구루=이연춘 기자]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지속 가능경영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과 글로벌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환경·안전보건 3개 분야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27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해 7월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으며, 이번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취득으로 품질·환경·안전보건 3종의 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는 품질, 환경, 안전보건 등과 관련해 국제규격에 맞는 합리적인 경영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조직적인 경영 체계를 구축한 기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취득한 ISO9001은 모든 산업 분야 및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품질경영시스템의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인증을 통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국제 규격의 품질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조직 및 시슴템을 구성·운영함을 입증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의 대내외적 입증을 강화했으며, ESG경영고도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향후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이 미래세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대상 나눔 활동에 팔을 걷었다. 업(業)의 특성을 활용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를 제작해 기부하는 '드림보이스',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작은도서관', 미세먼지 없는 환경을 위한 도심 숲 조성 사업 '숨;편한 포레스트'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 27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시각장애 아동들이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로 인해 학습에 제약이 많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교과서 수록 도서를 중심으로 음성 도서를 제작하고 있다. 쇼호스트, 음악감독 등 방송 전문가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165권의 도서를 녹음, 음성도서 4400세트를 제작해 복지시설 1700여 곳에 기증했다. 향후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 격차 해소는 물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일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제약이 일본 PMDA(Pharmaceuticals & Medical Devices Agency,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가 실시한 청주공장PFS(Prefilled Syringe) 생산시설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 실사를 통과해 최종 인증서(Certificate)를 수령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PMDA는 후생성 산하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록관리기관으로, 올해 4월 청주공장 PFS생산시설에서 생산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유플라이마’에 대한 일본 PMDA 적합성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번에 승인 판정을 내렸다. 이번 인증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인증에 이어 올해 셀트리온제약이 해당 시설에 대해 획득한 3번째 글로벌 GMP 인증이다. 해당 시설은 앞서 2021년 국내 식약처 GMP 및 유럽 EU-GMP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글로벌 GMP인증을 바탕으로 이미 해당 생산시설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의 상업화 생산에 본격 돌입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PFS생산시설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