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꽃들 기자] 일본 대표 의약품 유통 그룹 알프레사(Alfresa)가 한국에 줄기세포 사업 법인 '제네셀(JENECELL)'을 설립하고 재생의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 바이오 기술력과 에스테틱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아시아 거점 확보 및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3일 알프레사 홀딩스의 핵심 계열사 알프레사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한국 현지 법인 제네셀을 출범시키고 줄기세포 기술 기반의 신사업 모델을 추진한다. 알프레사는 전문의약품 유통을 비롯해 제조·조제약국 운영·재생의료 등 헬스케어 전반을 영위하는 일본 대표 그룹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2조9610억엔(약 28조원)이다. 제네셀의 신임 대표에는 국내 상위 제약사인 대웅제약과 보툴리눔 톡신 분야 업계 선도기업 메디톡스에서 35년간 실무부터 경영총괄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은 주희석 전 메디톡스 부사장이 선임됐다. 그는 허가, 약가, 홍보, 마케팅 등 의약품 산업 전반에 걸친 폭넓은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 전략과 혁신을 주도해왔다. 주 대표는 영원한 젊음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포에버 영(Forever Young)'을 '제네셀'의 기업 슬로건으로 정하고 줄기세포와 관련된
[더구루=이꽃들 기자]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 기업 씨젠이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CURECA(큐레카)'와 실시간 데이터 분석 플랫폼 'STAgora(스타고라)'를 앞세워 차세대 분자진단 패러다임을 구체화하고 있다. 검사실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씨젠은 지난 29~31일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MCE 2025(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CURECA(큐레카)' 미니어처 모델을 전시하고 'STAgora(스타고라)' 체험존을 운영했다. 지난 7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DLM 2025(미국 진단검사의학회)에서 첫 공개된 이후 국내에서 공식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TAgora(스타고라)'는 PCR 검사 데이터를 통계화, 시각화해 의료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국가별 감염 트렌드, 병원체별 양성률, 다중 감염 양상 등을 차트로 제공한다. 설치 즉시 병원 자체 통계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으며, 환자 실명 등 민감 정보 없이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 병원·의사별 맞춤 포맷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씨젠 관계자는 "단일 검사 결과만으로는 임상 판단
[더구루=이꽃들 기자]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중심에서 신경면역(Neuroimmune) 영역으로 연구개발 외연을 넓힌다. 미국 보스턴 바이오텍 인테론과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치료제 후보물질 공동개발에 나서며 '넥스트 CNS' 비전을 구체화한다. SK바이오팜은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텍 기업 인테론(Interon Laboratories)과 신경면역(Neuroimmune) 시스템 조절을 활용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치료제 후보물질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기존 뇌전증 중심의 연구개발을 넘어 신경면역 영역으로 R&D를 확장하는 전략적 행보다. 신경면역은 신경계와 면역계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치료 패러다임으로, 높은 연구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경면역학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를 자체 연구개발 역량과 결합해 차세대 CNS 치료제 개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인터루킨-17(IL-17)이 뇌 신경세포의 IL-17 수용체의 신호 전달 경로를 강화해 자폐 증상을
[더구루=이꽃들 기자] 휴젤이 글로벌 의료진을 초청해 임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신 안면 해부, 초음파 기반 시술 기법과 한국 미용의료 시스템을 공유한다는 취지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캐나다, 호주 의료진 20여명을 초청해 'H.E.L.F.: Aesthetic Excellence Summit(이하 AES) 2025'를 진행했다. 휴젤 글로벌 심포지엄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의 하위 프로그램인 AES는 해외 의료전문가(HCP) 대상으로 기획된 실습형 세미나다. 각국의 핵심 학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이론 강의는 물론 현장 시연과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째날은 해부학적 이해를 위한 강연과 실습 세션이 마련됐다. 연세대학교 구강생물학교실 김희진 교수와 오블리브의원 박영진 원장이 초음파 가이드를 활용한 정밀 톡신 주입 기법에 대해 강의했으며, 참석자들은 해당 내용을 토대로 상중하안 부위별 안면 톡신 주입 실습에 나섰다. 둘째날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클리닉 방문이 이어졌다. 이한정 에이탑성형외과 원장과 김
[더구루=이꽃들 기자] K-바이오 쌍두마차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올해 호실적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상 첫 연매출 5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4조원을 넘어 서며 실적 새역사를 쓴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올해 신기록 경신을 겨냥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출 5조8600억원, 영업이익 2억16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의 4조2160억원, 영업이익은 1조13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 4조원 돌파에 이어 올해에는 국내 제약 바이오 최초로 '5조 클럽' 가입이 눈앞이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6602억원, 영업이익은 728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9.9%, 115.2% 상승한 수치다. 금융투자업계의 컨센서스(매출 1조 6009억원, 영업이익 5765억원)와 비교하면 각각 3.7%, 26.4%를 웃도는 수준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조24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이 4조원을 넘어선 것은 창립 이래 처음이다. 이같은 영업이익의 증가는
[더구루=이꽃들 기자] 국내 식품업계가 글로벌 저당·저칼로리 식품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대상과 삼양사는 차세대 감미료 알룰로스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북미·아시아 시장으로 판로를 넓히며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시장조사기관 투워즈 에프앤비(Towards FnB)에 따르면 오는 2034년 글로벌 저칼로리 식품 시장은 202억달러(약 28조9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 7.2% 성장률로 올해 108억달러(15조4000억원) 보다 두배 이상 커질 것으로 보인다. 비만·당뇨 등 대사질환 증가와 저당 식단 확산이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북미가 지난해 기준 약 35%로 최대 시장을 형성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향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는 설탕 대체제가 절반 이상 비중을 차지하며, 네슬레, 펩시코, 코카콜라 등 글로벌 식품, 음료 기업이 저당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식품 기업 중 대상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전북 군산 공장에 약 300억원을 투입해 알룰로스 전용 생산설비를 구축, 원료 생산부터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갖췄다. 알룰로스 분말·액상을 모두 생산하며 국내외 고객사 공급을 확대하고
[더구루=이꽃들 기자]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화장품, 식품, 의료기기 전반에 걸쳐 시설 등록 제도를 강화하면서 한국 기업에 대한 규제 장벽을 높이고 있다. 기존 '권고'에 가까웠던 일부 절차가 법령에 근거한 '의무'로 전환되면서, 미국 수출을 위한 등록, 검증, 통관 리스크 관리가 필수가 됐다. 1일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 FDA는 화장품 제조·가공 시설 등록 제도를 도입하고, 식품과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등록 및 갱신 의무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제조사뿐 아니라 외주생산(OEM·ODM), 수입업체, 보관시설까지 포함되면서 공급망 전반이 규제 관할에 들어가는 구조다. 특히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이 2023년 12월 29일 공식 시행되면서 화장품 제조·가공 시설은 FDA 등록 및 제품 리스팅(Listing) 제출이 요구된 실정이다. 최초 등록 이후 2년 주기 갱신이 필수다. 미국 내 판매를 위한 절차가 기존 신고 중심에서 시설 정보 검증 단계까지 확장된 것이다. 식품 시설도 'D-U-N-S® 번호(기업 고유 식별번호)'와 함께 2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은 시설 제
[더구루=이꽃들 기자] 바이오 기업 에스티팜이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CPHI 월드와이드 2025'에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CDMO(위탁개발생산) 역량을 전면에 내세우며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 회사는 RNA 기반 신약 개발 시장 확대에 대응해 상업화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스티팜은 지난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CPHI 월드와이드 2025'에 참가해 주력 사업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CDMO(위탁개발생산)를 집중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에스티팜에 요청된 사전 미팅 예약이 50건을 넘었으며, 현장에서도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면서 에스티팜의 CDMO 기업으로의 글로벌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에스티팜은 올해 글로벌 수주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제2올리고동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시작했다. 제2올리고동은 중소형부터 대형 라인까지 배치하면서 임상초기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고객사의 요구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에스티팜은 이같은 생산 능력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품질 등을 바탕으로 CPHI를 통해 신규 고객사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또
[더구루=이꽃들 기자] 유한양행이 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중국 상업화 개시를 계기로 대규모 기술료(마일스톤)를 확보했다. 파트너사 얀센 바이오테크가 중국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며 계약 단계가 진척된 데 따른 성과다. 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 수출한 레이저티닙(EGFR 표적 항암 치료제)의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4500만 달러(약 640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유한양행의 최근 사업연도 연결 기준 매출액(2조678억원)의 약 3.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마일스톤은 레이저티닙과 얀센 바이오테크의 항암치료제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중국 상업화가 개시한 데 따라 발생된 것이다. 유한양행은 "계약서에 의거해 얀센 바이오테크가 인보이스를 수신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마일스톤 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얀센은 미국, 유럽, 영국, 일본 등에 이어 지난 7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서도 렉라자 판매 허가를 받았다. 레이저티닙은 국내 바이오 기업 오스코텍이 개발해 2015년 유한양행에 기술 수출된 약이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임상 1상을 진행하던 중간인 2018년 렉라자의 글로
[더구루=이꽃들 기자] 미스토홀딩스 글로벌 스포츠·패션 브랜드 '휠라(FILA)'가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닝닝을 전면에 내세워 현지 젊은 세대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31일 휠라에 따르면 '퍼퍼 볼드 슬립온 V2' 시리즈가 현지 유통채널인 ABC마트 전국 매장,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판매 개시됐다. 이번 제품은 겨울 시즌을 겨냥한 볼륨감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출시 제품은 2종이다. 제품의 디자인 콘셉트도 '볼륨 실루엣과 겨울철 퍼 소재 또는 경량 아웃솔' 등으로 차별화했다. 'v2 퍼' 모델은 퍼 소재를 채택해 보온성과 분위기를 강조했고, 'v2' 모델은 가볍고 쿠션성 높은 아웃솔을 특징으로 한다. 가격은 각각 7590엔(약 7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이즈는 23.0~25.0cm를 1cm 단위로 전개한다. 휠라는 닝닝이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ABC마트와 협업을 토대로 현지 마케팅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BC마트는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휠라 브랜드 캠페인 모델 닝닝과 함께 K-패션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다방면의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휠라는 최근 수년
[더구루=이꽃들 기자] 대웅제약 관계사 시지바이오(CGBIO)가 독자 기술을 적용한 안면조직고정용실 '두스(Dooth)'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임상 근거 확보 후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31일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안면조직고정용실 '두스(Dooth)'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 이번 임상은 국내 인허가와 해외 시장 진출의 핵심 단계로, 주요 상급종합병원 등 다기관에서 진행된다. '두스'는 별도 묶음(Tie) 과정 없이 체내에서 고정되도록 설계돼 기존 실리프팅 대비 유지력 저하, 패임(dimple) 발생 가능성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분해 과정에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점도 차별점으로 꼽힌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확증임상을 통해 확보한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유럽 CE 인증, 미국 FDA 인허가, 중국 NMPA 인허가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두스는 시지바이오의 핵심 기술력이 집약된 차세대 리프팅 솔루션으로, 의료진과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확증임상을 통해 두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과학적으
[더구루=이꽃들 기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앞세워 글로벌 기술 협력 기회를 넓힌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GSK와 최대 4조1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이후 글로벌 접촉이 확대된 만큼, 이번 행사에서 BBB 적용 확장성과 면역항암 병용전략 기반의 임상 진전 내용을 공유하고 후속 협업을 모색할 방침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현지 시간)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유럽'(Bio Europe 2025)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만나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를 비롯해 4-1BB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및 차세대 ADC(항체 약물 접합체) 기술과 관련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바이오 유럽은 전세계 제약 바이오 기업 및 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전문 박람회 중 하나다. 그랩바디-B는 약물이 BBB를 효과적으로 투과할 수 있도록 돕는 셔틀 기술이다. 앞서 지난 4월 에이비엘바이오는 GSK와 최대 4조1000억원 규모의 그랩바디-B 기술이전 계약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재활용 기업 '레드우드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순환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활용 기반 공급이 확대되면 배터리 산업의 원재료 조달 구조가 기존 광산 중심에서 재활용 자원 중심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노보 노디스크의 체중 감량 치료제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과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가 보톡스 시술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약물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미용·임상 시장 전반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