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가 친환경차를 앞세워 미국 시장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지난달 하이브리드 판매가 급증하면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일궜다. 전기차 캐즘과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브랜드 전동화 전략 변화에 맞춰 기민하게 움직인 데 따른 결과이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달 총 7만9278대를 판매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2% 두 자릿수 증가한 수치이다. 판매 라인업 중에서는 △아이오닉5(+33%) △싼타페 HEV(+120%) △투싼(+14%) △투싼 PHEV(+6%) △투싼HEV(+97%) △팰리세이드(+84%)가 실적을 견인했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차량이 전년 대비 69% 성장하며 활약했다. 올해 들어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54만8003대로 집계됐다. 특히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하는 소매 판매에서는 친환경차 판매가 수직성장했다. 같은 달 전년 대비 49% 상승하며 전체 판매 비중의 25%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와 EV가 각각 전년 대비 81%와 27% 증가했다. 단일 모델 기준으로는 △아이오닉5(+74%) △투싼(+36%) △투싼 HEV(+113%) △팰리세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뉴질랜드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현지 볼륨 모델인 셀토스와 렌탈 시장 강자인 스토닉의 활약으로 지난달 현지 완성차 업체별 판매 순위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전략형 소형 전기차 EV5를 앞세워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병행, 연말 '톱3'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4일 뉴질랜드 자동차산업협회(MI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뉴질랜드 시장에서 월간 브랜드 판매 순위 '4위'를 기록했다. 한 달간 총 846대를 판매했다. 단일 모델 기준 셀토스가 308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고, 스토닉이 렌탈 시장에서 활약을 토대로 120대 판매를 기록하며 뒷받침했다. 특히 셀토스는 현지 베스트셀링카 '톱10' 목록에 모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월간 베스트셀링카 4위에 랭크되는가 하면 누적 판매량 기준 현지 베스트셀링카 순위는 7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들어 누적 판매량은 2005대로 집계됐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다. 같은 달 총 2078대를 판매했다. 포드는 1187대로 2위, 미쓰비시는 993대로 3위에 올랐다. 스즈키는 451대 판매를 기록하며 4위 기아에 이어 5위에 랭크됐다. 기아는 연말 '톱3' 진입을 목표로 다양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산 아이오닉5 라인업을 공개했다. 다음 달 가동을 시작하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 메타플랜트(HMGMA)에서 최초로 생산되는 전기차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거듭 알렸다. 브랜드 최초 오프로드 전기차 아이오닉5 XRT를 포함한 이 라인업은 충전 편의 증대에 따른 고객 만족도 상승은 물론 현지 운전자들의 오프로드 갈증까지 해소할 전망이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3일(현지시간) 2025년형 아이오닉5와 오프로드 스타일을 강조한 아이오닉5 XRT 모델을 공개했다. 내달 가동을 시작하는 HMGMA에서 최초로 생산되는 모델들이다. 올가을 현대차 현지 딜러십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신형 아이오닉5는 이전 모델 대비 최대 20마일(약 32km)더 길어진 주행 거리와 혁신적인 기능을 토대로 편의성과 성능,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현대차 모델 최초로 테슬라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포트가 장착됐다. 기존 충전소와 더불어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트 1만7000개 충전기를 별도 어댑터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아이오닉5 XRT는 현대차 전기차 최초로 △듀얼 모터(AW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리더십 교체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 맞춤형 판매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주요 국가를 최우선으로 재정비하고 있다. 4일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프란체스코 칼카라(Francesco Calcara)를 이탈리아 법인장으로 선임했다. 현지 맞춤형 전략의 연속성을 위해 이번에도 현지인에게 핸들을 맡겼다. 지난 2022년 9월 전임자인 안드레아 크레스피(Andrea Crespi)를 현지인 최초로 법인장 자리에 앉힌 지 약 2년 만이다. 칼카라 신임 법인장은 자동차 부문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탄탄한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로 통한다. 2004년 마쯔다를 시작으로 자동차 산업에 몸을 담은 그는 입사 2년 만에 차량 사업 개발 관리자에 임명되는 등 출중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프란체스코 법인장은 안드레아 전 법인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현지 딜러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토대로 남은 하반기 판매량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차는 유럽 리더십 교체를 토대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서 상반기에는 디자인 경쟁력 제고와 유럽 고객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 테슬라 충전 포트를 탑재한 신형 아이오닉5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최초 오프로드 전기차 아이오닉5 XRT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 신호탄을 쐈다. 충전 편의 증대에 따른 고객 만족도 상승은 물론 젊은 운전자들의 오프로드 갈증까지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3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 2025년형 아이오닉5와 오프로드 스타일을 강조한 아이오닉5 XRT 모델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내달 가동을 시작하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 메타플랜트에서 최초로 생산되는 전기차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형 아이오닉5는 이전 모델 대비 최대 20마일(약 32km)더 길어진 주행 거리와 혁신적인 기능을 토대로 편의성과 성능,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현대차 모델 최초로 테슬라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포트가 장착됐다. 기존 충전소와 더불어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트 1만7000개 충전기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아이오닉5 XRT는 현대차 전기차 최초로 △듀얼 모터(AWD 기준)와 84kWh 배터리 △서스펜션 튜닝 △1
[더구루=윤진웅 기자] 노르웨이 자동차 시장이 100% 전기차로 전환될 태세다. 과거 디젤차를 유독 선호하던 '디젤 편식' 양상을 보였으나 전동화 전환이 가속화되며 유럽 전기차 시장 바로미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노르웨이는 현대자동차가 100% 전기차만 판매하는 세계 최초 국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4일 노르웨이 도로교통정보원(OFV)에 따르면 지난달 노르웨이에 등록된 신차 94%가 전기차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8월까지 등록된 신차 중에서는 86.8%가 전기차로 채워지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량 또한 급증했다. 지난달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 두 자릿수 증가했다. 내연기관이 전년 대비 65% 급감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달 현지 베스트셀링카 '톱10'으로 꼽힌 모델 역시 모두 전기차였다. 테슬라 모델Y가 2107대로 1위를 차지했고 볼보 EX30이 932대로 2위, 폭스바겐 ID.4가 584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스코다 엔야크와 토요타 bZ4X가 각각 582대와 526대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아우디 Q4 e-트론(369대) △테슬라 모델3(367대) △폭스바겐 ID.3(344대) △BMW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콜롬비아에서 열린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지난달 현지 판매 1위'에 이어 월드컵 후원으로 현지 브랜드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소형 전기차 모델 'EV5'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남미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31일부터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EV5 △EV9 △카니발 △쏘렌토 △K3 등 브랜드 인기 모델을 행사 차량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경기장 곳곳에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콜롬비아 보고타와 메데인, 칼리를 무대로 진행되고 있다. 총 24개 팀이 참가했으며 오는 22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기아는 이번 월드컵 후원을 토대로 EV5 등 기아 전기차의 장점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별 이벤트도 추진한다. 기아는 에스타디오 엘 캄핀(El Campín) 경기장에서 관람객들과 만나 EV5를 소개한다. EV5는 기아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브랜드 전용 소형 전기차 모델이다. △전장 4615mm △전폭 1875mm △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8월 남미 신흥시장인 콜롬비아에서 토요타와 르노를 모두 제치고 정상을 재탈환했다. 지난 6월 최초로 정상에 오른 뒤 7월 토요타에 밀려 2위를 차지했으나 지난달 다시 정상에 올랐다.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는 3위이지만, 르노가 주춤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누적 판매 격차를 600여 대 수준까지 좁혔다는 점에서 연말 '2위' 진입이 점쳐진다. 3일 콜롬비아 국가 교통등록청(Runt)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콜롬비아 시장에서 211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1184대) 대비 79% 두 자릿수 성장한 수치이다. 시장 점유율은 12.8%로 브랜드 월간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판매 라인업 중에서는 신형 피칸토(국내명 모닝)와 K3와 K3크로스가 인기를 끌었다. 호르헤 네이라(Jorge Neira) 기아 콜롬비아판매법인 총괄이사는 "연초 출시한 피칸토 페이스리프트와 신형 K3와 K3 크로스가 전체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며 "지난해 브랜드 볼륨 모델로 떠오른 스토닉과 더불어 신형 전기차 모델까지 가세하는 만큼 현지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르노는 지난달 2081대를 판매, 38대 차이로 기아에 1위를 내주며 2위로 밀려났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 시장에 구독 서비스를 강화, 판매 확대를 노린다. 기존 기업 고객(B2B) 중심의 리스 서비스에 이어 일반 고객(B2C)을 대상한 구독 서비스를 확대한다. 고객 경험을 토대로 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나아가 인도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3일 기아 인도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일 인도 시장에 '기아 구독'(Kia Subscribe) 서비스를 출시하고 서비스 영역 확장을 위해 ALD 오토모티브(ADL Automotive)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LD 오토모티브는 글로벌 자동차 임대 운영 업체이다. 기아 구독은 일반 급여 소득자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쏘넷 △셀토스 △카렌스 △EV6 등 브랜드 인기 모델을 12~36개월 동안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월 이용료는 1만7999~12만9000루피(한화 약 28만~205만 원)이다. 이번 ALD 오토모티브와의 MOU 체결을 토대로 △델리 △노이다 △가지아바드 등 14개 지역에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기아 구독은 약 3개월 전 도입된 기아 리스의 성공에 힘 입어 출시됐다. B2B에서 B2C로 영역이 확장된 셈이다. 기아 리스 서비스는 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중국 옌청공장이 누적 수출 30만 대를 돌파했다. 신흥국 수출 강화 전략에 따라 글로벌 수출 기지로 탈바꿈한 데 따른 성과이다. 특히 중국 합작 브랜드 가운데 수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일 옌청시 관보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사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는 지난달 30일 옌청공장에서 30만 번째 수출 모델을 출고했다. 주인공은 EV5였다. EV5는 기아가 중국 내수는 물론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만든 현지 생산 전기차다. 지난 5월부터 태국과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출되고 있다. 기아기차는 이날 출고식을 마치고 옌청 대풍항(大丰港)을 통해 해당 EV5를 포함 총 4209대를 곧장 멕시코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칠레 등으로 보냈다. 이에 따른 기아기차유한공사 올해 누적 수출 매출액은 36억 달러(약 4조8225억 원)을 넘어섰다. 중국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신흥국 수출 강화 전략에 따라 옌청공장을 글로벌 수출 기지로 탈바꿈한 데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기아기차는 오는 2026년까지 연간 수출 규모를 20만대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 아래 지난해 수출 제품 라인업을 4개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루시드모터스(이하 루시드)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한다. 현지 공장 업그레이드를 토대로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래비티와 후속 모델 대량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중동 전기차 시장 내 루시드의 입지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는 오는 2026년 사우디 공장에서 그래비티 등 전기 SUV 모델 생산에 나선다. 이는 마크 윈터호프(Marc Winterhoff) 루시드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직접 밝힌 내용이다. 그는 "사우디에서 그래비티 생산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며 "현재 개발 중인 새로운 중형 모델부터는 대부분 사우디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루시드 사우디 공장은 루시드가 미국 외 지역에 마련한 첫 번째 해외 공장이다. 지난해 9월 가동을 시작했으며 대규모 생산 계힉에 맞춰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 루시드는 이곳 공장 생산 능력을 30배 이상 확장하고 연간 생산 능력을 15만 대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다. 현재 연간 생산 능력은 5000대이다. 루시드는 사우디 공장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현지 인프라 확충에도 나섰다. 사우디아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보급형 EV모델을 출시한다. 이미 현지 특허당국에 상표 등록도 마친 상태이며, 현지 소비자 니즈부터 면밀히 분석한 뒤 이르면 연말 선보일 계획이다. 2일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HMID)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소비자 니즈에 따라 연말 출시 예정인 신차 3종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프란시스쿠스 소에르조프라노토(Fransiscus Soerjopranoto) HMID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우핸들로 제작된 차량의 경우에는 바로 가져올 수 있다"며 "시장 수요를 먼저 확인하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현지 상표 등록도 마친 상태이다. 현대차는 지난 1월 25일 인도네시아 특허청에 인스터 상표 출원(출원번호, M0020241773069) 신청서를 제출하고, 2월 7일 등록(승인번호, M202403)이 마무리됐다. 인스터 인도네시아 출시는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수출 전략과 괘를 같이 한다. 현대차는 인스터 전체 생산량 중 60% 이상을 유럽과 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해외 수출로 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5일부터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