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은행합회(VNBA) 회원사로 공식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은행협회는 25일(현지시간) 신한베트남은행에 대해 협회 가입을 승인하고 관련 행사를 가졌다. 신한베트남은행은 VNBA 회원사 승인됨에 따라 베트남 관련 법률에 따라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을 보호받게 된다. 응우옌 또안 탕 베트남은행협회 사무국장은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금융시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특히 VNBA 발전을 위해 회원사간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은 “베트남은 안정적인 정치·경제 환경뿐 아니라 풍부한 잠재력으로 투자가 매력적인 나라”이라며 “앞으로 베트남에 투자하는 한국기업은 물론 베트남 현지기업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신한은행은 지난 1993년 호치민시에 사무소 개설한 뒤 지속적으로 영업네트워크를 확장해 현재 지점·사무소가 30개에 달한다 특히 신한베트남은행은 총자산 37억4600만 달러(약 4조원)로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1위이며, 지난해 1000억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가 임금협상 타결에신차에 대해 높은 관심으로인도시장에서 순항이 예상된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이번 임금협상 효력은 오는 2021년 까지로 현대차 인도는 노사 화합의 경영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25일(현지시간)이번 임금협상 타결로 근로자들은 3년간 총 2만5200루피(약 41만1000원) 인상된 급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임금협상 보다 32.6% 인상된 수치다. 이번 임금협상은 지난해 4월부터 소급 적용되며, 오는 2021년 3월까지 효력을 유지된다. 근로자는 첫해 전체 인상폭에 55%(1만3860루피)를 받으며, 이듬해 25%(6300루피), 세번째 해의 경우 20%(5040루피) 인상된 급여를 받는다. 앞선 임금협상(2015년~2018년)에서는 1만9000루피를 인상했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올해 현대차 인도 임협 협상이 3월을 넘길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노조측에서 당초 요구했던 임금인상폭 등 임협 조건이 매우 높은 수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협이 비교적 순탄하게 타결을 보인 것을 두고 현지에서는 현대차 인도 노사가 대결보다는 상생을 통한 성장을 꾀했
포르쉐 카이엔 등이 브레이크 문제와 연료 누출 우려로 미국에서 2만8500대를 리콜한다. 리콜 대상은 2017년~2019년 생산된 SUV 카이엔과 세단 파나메라이며, 이들 차량은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될 경우 경고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 우려가 있다고 회사측은 리콜 배경을 설명했다. 이는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 해결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지난 2월 포르쉐 모델에 대해 정면 충돌 시험에서 누출이 발견됐다고 포르쉐의 718 박스터(Boxster)와 ‘718 카이맨’ 1만4388대에 대해 리콜을 권고했다. NHTSA 시험에서 이들 차량 트렁크 룸 브래킷이 충돌로 분리, 연료 누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파업을 풀고 업무에 복귀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노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올해 임금을 18.5% 인상하는 것으로 골자로 한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당초 사측은 13.6% 인상된 임금을 제시했으나 노조 측은 동종업계 평균임금보다 상대적으로 적다는 이유로 사측의 인상안을 거부한 채 경고 파업에 이어 상급단체인 헝가리화학노조연맹(VDSZ)과 12일부터 연대 파업에 나섰다. 그러나 사측이 제시한 13.6% 인상안과 노조측 제시한 보너스 등 성과급 지급에 대해 노사가 최종 합의해 전체적으로 18.5%를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VDSZ는 지난 23일 파업을 풀고 업무에 복귀했다. VDSZ는 성명서를 통해 “임금협상과 관련된 갈등이 계속될 경우 노사가 모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는데 동의했다”며 “분쟁을 끝내고 실적 회복과 생산성 확대를 위해 노사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유럽에 세워진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은 타이어 생산능력이 하루 4만5000개 규모로, 한국타이어 유럽시장의 30%를 책임지고
LG생활건강이 색조브랜드 'VDL'를 내세워 캐나다 뷰티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이미 미국에 진출한 'VDL'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캐나다에서도 'VDL'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 LG생활건강은 현지에서 불고 있는 'K뷰티' 바람에 힘입어 북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VDL은 캐나다 토론토 퀸 웨스트지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캐나다에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LG생활건강은 VDL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4월 8~14일 토론토 엑톤 센터에서 유명 뷰티 아티스트들과 함께 팝업 쇼를 개최하며 활발한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식 론칭에 앞서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앞서 VDL은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 엘리자베스 거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루미레이어 프라이머' 등 제품과 아이섀도, 립스틱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다. VDL은 지난해 7월 미국에서 공식 온라인 판매 사이트도 오픈했다. LG생활건강이 북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미국 내 K뷰티 바람이 거세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세계 최대 뷰티 유통기업인 세포라는 K-뷰티 브랜드 ‘카자(Kaja)’를
[더구루=윤정남 기자] GS건설이 터키 대규모 국책사업인 ‘세이한 석유화학 산업단지(Ceyhan Petrochemical Industry Zone)'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GS건설을 비롯해 알제리 국영석유기업인 소나트랙과 네덜란드 항만기업인 로테르담항구가 투자자로 참여한다. 전체 투자규모는 100억 달러(약 11.3조원)에 달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터키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세이한 석유화학단지 개발 프로젝트’에 GS건설을 비롯해 르네상스홀딩스와 소나트랙, 로테르담항구가 투자자로 나선다. 이들 기업은 모두 100억 달러를 투자해 ‘세이한 석유화학 산업단지’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이들 기업은 24일(현지시간) 터키에서 관련 투자협정서에 서명을 했다. 특히 GS건설은 소나트랙과 함께 우선 총 13억 달러(약 1.5조원)를 투자해 연산 45만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공장과 저장시설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GS건설 김형선 플랜트부분대표(부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GS건설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앞으로 순차적으로 건설될 에틸렌공장과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공장 건설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세이한 프로젝트’는 터키
현대자동차 체코 수장이 블라디미르 보시키 법인장에서 마틴 사이츠(Martin Saitz) 법인장으로 교체됐다. 사이츠 신임 법인장은 체코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볼보와 BMW 체코 등에서 유럽 자동차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으며, 현대차 슬로바키아 법인장을 역임했다. 사이츠 법인장은 체코 시장 확대를 위해 딜러사와 서비스망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 체코법인은 지난해 2만여대를 판매해 체코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
이응용 넥센타이어 유럽지역본부장(부사장)이 체코 자테츠시를 방문해 즈덴카 하무소바 시장과 면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이 자리에는 문승현 주 체코 대사도 함께 했다. 이 부사장 일행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넥센타이어 자테츠공장에 대한시 정부의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테츠공장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하무소바 시장도 자테크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넥센타이어의 기여와 넥센타이어가 동안 보여줬던 체코에 대한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들은 향후 투자 계획과 지방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 방안에 대해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부사장은 넥센타이어 내에서 핵심 전문경영자로 평가되고 있는데다 문 대사 까지 동행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이번 방문이 단순히 감사 인사를 전달하는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넥센타이어는 자테츠공장을 설립하면서 체코 정부로부터 일자리 창출 등의 이유로 1억9000만 달러(약 210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제공받은 만큼 인센티브 관련 논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 1조원 가량이 투입된 넥센타이어 자테츠공장은 지난해 9월 시범 가동을 시작했
신라면세점이 중국인 고객을 위해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WeChat)'과 파트너십을 강화해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위챗 계정을 통해 고객들이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고객이 멤버쉽에 가입하고 별도로 신라면세점 모바일 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으나 이번 양사간 파트너십 확대로 위쳇 공식 계정에서 온라인 상점으로 연결하는 위쳇앱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신라면세점은 중국 소비자를대상으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라면세점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위쳇 공식 계정을 통해 온라인 신라면세점에 로그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인구 통계를 토대로 한 맞춤식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중국 고객을 위한 원스톱 쇼핑을 제공하는 한편, 신라면세점의 위쳇 계정에서 로그인하면 로그인 상태가 계속 유지되므로 고객이 방문할 때마다 로그인하는 불편도 해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신라면세점은 위쳇페이와 제휴해 광고와 프로모션을
현대자동차가 동유럽 관문인 크로아티아에 새로운 유럽 전초기지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최동우 유럽권역본부장(부사장)은 크로아티아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와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자리에 이스라엘 최대 물류회사인 타뷰라 홀딩스 대표단도 참석해 그 배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플렌코비치 총리와 최 본부장은 지난 19일 정부청사에서 면담하고 투자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플렌코비치 총리는 “크로아티아는 기업들의 신규투자 지원을 위해 비즈니스 프레임 워크를 입법화했다”며 크로아티아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최 부사장은 “크로아티아는 청소년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해 ICT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인력이 많다”며 “현대차는 크로아티아에 새로운 판매·서비스 센터 설립을 비롯해 자그레브에 현대차 크로아티아 본사 설립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마스 슈미트 유럽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크로아티아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정치적 안정과 긍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슈미트 COO는 현대차 유럽 권역의 세일즈와 마케팅, 고객 서비스를 총괄하는 최고책임자로 현대차와만 7년, 기아차까지 합치
현대·기아자동차가 인도 최대 차량호출업체인 올라(ola)에 3억 달러를 투자, 인도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19일 올라와 '투자 및 전략적 사업 협력'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인도 모빌리티 시장에서 상호 다각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2억4000만 달러(약 2707억원), 기아차 6000만 달러(약 677억원) 등 모두 3억 달러를 올라에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동남아시아 최대 모빌리티 기업인 그랩(Glap)에 투자한 2억7500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외부 기업에 한 단일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은 지난달 말 서울 현대차 본사에서 올라의 바비쉬 아가르왈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구체적 협력 방안과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011년 설립된 올라는 현재 인도 차량호출 1위 업체로 현재 세계 125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록 차량은 130만대, 누적 차량호출은 10억건에 달한다. 올라는 초기 투자자인 메트릭스 파트너와 타이거 글로벌을 통해 올라 4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모으고 있다. 올라 일랙트릭는 배터리 교환소와 전기 이륜차와 삼
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 리콜 사태에 정치권도 가세하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차량 화재 보고가 계속되자 미국 상원의원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 등에 조사를 촉구하자 미국 사법당국이 화재 원인과 위법행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19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 주정부는 현대·기아차 차량 화재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코네티컷 주정부 윌리엄 통 법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의 차량 화재 원인과 불공정 행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리처드 블루멘탈 미국 상원의원은 이날 미국 의사당에서 최근 기아차 쏘렌토의 화재로 운전자의 딸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며 세타II 엔진과 관련된 화재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현대·기아차의 리콜 사태에 미국 정치권이 가세한 것으로 지난 2015년 첫 리콜에 이어 4년 동안 비슷한 화재사고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말 최근 대규모 리콜을 실시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지난달 27일자로 기아차 쏘울, 스포티지와 현대차 투싼 등 3개 차종, 모두 53만1263대를 대상으로 리콜이 시행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지난 1월에도 엔진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탄호아성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개발 사업 입찰이 약 6개월 만에 재개됐다. 베트남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꼽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수주를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탄호아성 응이손 경제특구·산업단지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최근 응이손 LNG 발전소 투자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다시 발표했다. 입찰서 발급은 오는 6월 10일까지 이뤄진다. 새롭게 공고된 입찰에서는 사업비, 입찰 보증금, 요구 자본금 등이 소폭 조정됐다. 총 사업비는 기존 약 24억 달러에서 약 22억 달러로 낮아졌고, 입찰 보증금도 약 1123만 달러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투자자가 준비해야 할 최소 자기자본 요건은 약 3억 3700만 달러로 과거(약 3억 6800만 달러)보다 소폭 완화됐다. 다만 LNG 발전소와 터미널 건설 경험을 보유한 투자자에게 높은 평가 점수를 부여하는 기준은 그대로 유지된다. 응이손 LNG 발전소 개발 사업은 68.2헥타르 부지에 1500메가와트(MW)급 복합가스 터빈 방식 LNG 발전소를 건설하고, 연간 120만 톤(t) 규모의 재기화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배관 및 연계 송전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가 외국 기업에도 원자력 발전소 지분을 최대 49%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원자력손해배상법 개정을 통해 민간 기업이 원전 건설·소유·운영은 물론 원자력 연료 채굴과 제조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이에 외국 기업도 인도 원전 프로젝트에 최대 49%까지 지분을 투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인도 내 원전 사업은 국영 기업인 인도원자력공사가 독점하고 있으나, 개정이 완료되면 민간과 외국 기업 모두 원자력 산업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번 조치에는 △미국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 △미·일 합작사 GE-히타치 △프랑스 전력공사(EDF) △러시아 로사톰 등 글로벌 원자력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도 내에서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타타 파워 △아다니 파워 △베단타 등이 정부와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인도가 원전 부문 개방에 나선 것은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인도는 현재 전체 전력 생산량 중 원자력 비중이 2.83%에 불과하다. 이에 오는 2047년까지 원전 설비 용량을 100GW로 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