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참여한 1조원대 미국 텍사스 LNG사업에 '초록불'이 켜졌다. 잇따른 대형 프로젝트 순항으로삼성엔지니어링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는 텍사스주 브라운스빌 LNG액화플랜트 및 수출터미널 프로젝트에 관한 최종 환경영향평가서(FEIS)를 발행했다. FEIS 발행은 환경검토 과정의 마지막 단계로오는 6월 예정된 착공과 관련한 연방 정부승인도큰 무리 없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삼성엔지니어링 입장에서는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수 있어매출이 발생하게 된다. 텍사스LNG가 총괄하는 이 프로젝트는 현재 1단계를 추진 중이다. 1단계는 연산 200만 톤의 LNG액화플랜트와 저장탱크 및 수출터미널을 브라운스빌 항구에 건설하는 10억 달러(약 1조 1300억원) 규모 사업이다. 텍사스 LNG는 2022년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단계 사업은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7년 3월 글로벌 에너지·석유화학기업 KBR과 컨소시엄을 이뤄 EPC업체로 선정됐다. EPC는 설계부터 자재조달, 시공까지 책임지는 일괄도급방식을 말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최
대림산업이 러시아에 곡물·수산물용 물류터미널사업에 나섰다. 이를 위해 대림산업은현지 물류터미널 건립을놓고 러시아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 곡물·수산물용 물류터미널 설립하기 위해러시아 지방정부와논의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러시아 연해주 인근 10만㎡ 부지를 확보해수산물 3만t, 곡물 2만t 등 최대 5만t를 저장할 수 있는터미널을 건립하는 것으로 대림산업은 연해주 지역 내 여러 부지를 두고 타당성을 검토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영훈 러시아 법인장은최근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지방정부 관계자를 만나 곡물·수산물용 물류터미널을 브라디보스토크에 건립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법인장은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블라디보스토크 지역을 유력하게 두고 검토 중”이라며 “항만 단지 내에 지을지 정박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지을지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올해 설립한 대림산업 러시아법인이주도하고 있다. 러시아 법인은 이번 프로젝트와 러시아 시장 확대를위해설립됐다. 대림산업은연초 기존 영업 위주였던 러시아 지사를 현지 법인으로 전환하고대형 발주처를 대상으로수주 영업을 벌이고 있다.
페라리가 미국에서 화재 위험과 도어 결함 등으로 차량 2700여대를 리콜한다. 18일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페라리는 화재 위험 차량(2150대)와 도어 결함 차량(583대) 등 총 2733대를 자진 회수키로 했다. 화재 위험이 있는 모델은 2017년에서 2019년사이 생산된 488GTB, GTC4루쏘, GTC4루쏘T, 488 스파이더,812 슈퍼패스트 등이다. NHTSA는이들 차량이 연료 증기 분리기(연료 사용 과정에서 발생한 증기와 물을 분리하는 장치) 결함으로 인해 연료가 새어나와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GTC4루쏘, GTC4루쏘T 모델은 차량 도어 결함도 같이 발견됐다. NHTSA는 이들 차량이 응급 상황 발생 시 외부에서 문을 열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페라리는 오는 4월 14일부터 해당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488GTB, GTC루쏘, GTC루쏘T, 812 슈퍼패스트 등은 국내에서도 판매되고있다. 리콜 여부는결정되지 않았다.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에서 캐딜락과 카마로 등 2만6000여대를 리콜한다. 15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파워스티어링 문제로 캐딜락CTS, 캐딜락ATS, 카마로 쿠페, 쉐보레 콜벳(Corvette) 등 GM 차량 2만6772대를 리콜조치 했다고 밝혔다. 파워스티어링은 자동차 동력에 따라 핸들 조작을 쉽게 해주는 장치다. 파워스티어링에 문제가 생기면 핸들이 잘 돌아가지 않아 충돌 사고 위험이 증가한다. 리콜대상차량은 2016년 7월 1일~2017년 생산된 2016~2018년형 캐딜락CTS, 2016년 7월 24일~2017년 5월 30일 생산된 2017년형 캐딜락ATS, 2016년 7월 27일~2017년 5월 4일 생산된 2017년형 쉐보레 쿠페, 2017년 5월 19일~7월 1일 생산된 쉐보레 카마로다. GM은 결함이 있는 부품을 무료로 교체하고 이미 수리를 마친 고객에게는 수리비를 보상할 계획이다.
BMW가 미국에서 후미등 결함으로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1' 5920대를 리콜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대상 차종은 지난해 10월 5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생산된 S드라이브28i와 X드라이브28i 등이다. 미교통안전국(NHTSA)은 "이들 차량이 부품 결함으로 후미등이 손상돼 차량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BMW 측은 해당 결함으로아직까지 보고된 사고는 없으며 이날부터 차량 소유주에게 리콜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첫 자율주행 시험차량 중 하나를 포드 박물관에 기증했다. 헨리 포드 역사박물관은 GM이 자체 개발한 쉐보레 볼트EV 자율주행차를 ‘드라이빙 아메리카’(Driveing America) 전시회에 기증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GM이 기부한 차량은 지난 201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험 운행한 볼트EV 완전자율주행차량 40여대 중 하나다. 2016년 3월 제작된 이 차량은 첫 번째 시리얼넘버(01)를 받은 차로 2만5700km의 주행을 끝으로 박물관에 기증됐다. 차량에는 GM이 개발한 라이다(LiDAR, 레이저 펄스를 이용해 주변 모습을 정밀히 그려내는 장치)와 감지 카메라, 내장 컴퓨터가 그대로 달려있다. 무어다드 헨리 포드 역사박물관장은 "자율주행 능력은 자동차와 인간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꿀 기술"이라며 "차량의 역사를 담는 우리 박물관이 이 차를 받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다른 완성차업체들보다 자율주행차 시장에 다소 늦게 뛰어들었지만 공격적 투자로 3년 만에 분야 1위로 뛰어올랐다. GM은 2016년 글로벌 2위 차량공유업체 ‘리프트’(Lyft)에 5억 달러(약 5400억원) 투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엔진결함을 이유로 대대적 리콜을 실시한다. 현대차 캐나다 판매법인은 13일(현지시간)최근 엔진제어모듈에 결함을 발견하고 이와 관련 차량 25만5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차량 소유주들에게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했다. 리콜 대상모델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2013~2018년형), 투싼(2014~215년형)과 세단인 쏘나타(2011~2018년형)이다. 엔진제어모듈은 엔진 내부 동작을 제어하는 장치다. 현대차 엔진제어모듈에는 엔진 가동 시 실리더의 연료분사량, 점화 시기, 가변 밸프 작동 타이밍 등을 제어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이번 리콜에 포함된 차량에는 전자식 엔진제어모듈이 누락된 경우도 있었다. 엔진제어모듈에 문제가 생길 경우 차량 재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차량이 앞으로 나가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앞서 지난달 28일 현대·기아차는 미국에서 엔진결함을 이유로 50만대 규모 리콜을 실시했다. 리콜 대상은 현대차 투싼 SUV 12만대, 기아차 스포티지 SUV 3만2000대와쏘울 SUV 37만 9000대다. 당시 현대·기아차는 투싼과 스포티지의 경우 엔진 오일 팬에서 누유가 발생해 엔진손상
대림산업이 태국 최대 석유회사 PTT글로벌케미칼(PTTGC)과 공동추진 중인 미국 에탄분해시설(ECC)프로젝트에 가속도가 붙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PTTGC의미국 자회사 PTTGC 아메리카는 최근오하이오주 남동부에 위치한 57㎡ 규모의ECC 설립 부지에서 벌목 작업을 벌였다. 미국 멸종위기종보호법에 따라 해당 부지에서 서식 중인북아메리카의 토착종인 인디애나박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벌목 작업은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고 부지 조성이 시작됐다는 얘기다. 해당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오하이오주 환경보호국은 지난달 환경영향평가를끝내고 설치 허가증을 발급했다. 사업인가를 위한 사전 절차는 대부분 마무리 된 상태다. 오하이오 ECC프로젝트는 연간 150만t의 규모의에틸렌과 폴리에틸렌 생산하는 석유화학단지 조성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0억 달러(약 4조2000억원)로 대림산업은 지난해 1월 PTTGC와 투자약정을 체결했다. 대림산업과 PTPGC는 지분율과 금융조달 등 세부사항 조율을 마무리 짓고 올 하반기 공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대림산업의 최종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 여부를 최종 결정짓기 위해 PTTGC와 스터디를
세계 1위 자동차 기업인 폭스바겐이 향후 10년 동안 전기자동차 220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폭스바겐과 공급 계약을 맺고 있는 국내 3사(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를 포함해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의 치열한 수주전이 예고된다. ◇폭스바겐 "10년간 전기차 2200만대 생산 목표" 12일 폭스바겐은 2028년까지 70개 모델 전기차를 총 2200만대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계획이었던 50개 모델, 1500만대 생산보다 늘어난 수치다. 폭스바겐은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그룹 전체 생산량 중 40%를 전기차로 채운다는 목표다. 이는 폭발적으로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서 시장 장악력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20년 2610만대에서 2030년 3600만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허버트 디에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까지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30% 줄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배터리 업체 대규모 투자로 물량 확보 총력 현재 폭스바겐은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한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임금협상이 결렬됐다. 노조는 파업을 예고했고 사측은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노조는 사측이 제안한 임금인상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파업 절차에 돌입했다. 앞서 헝가리공장 노조는 지난 6일 기본급 인상 등을 요구하며 2시간 동안 경고파업했다. 헝가리 노동법에 따르면 경고파업 이후 7일이 지난 시점부터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사측은 보너스 및 성과급 지급 등 노조의 요구 일부를 수용하는 등 협상안을 제시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전했다. 반면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평균임금 13.6% 인상안이 기만행위라고 맞섰다. 노조는 "사측이 제안한 인상안에 따르면 신규 근로자의 경우 임금이 20% 인상되지만 기존 근로자는 10% 인상에 그친다"며 기존 요구안인 '기본급 18% 인상'을 요구했다. 노사가 합의에 실패하면서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의 파업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헝가리공장 노조 상급단체인 화학에너지일반노조(VDSZ)는 “지난 10일까지 이어진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파업 수순을 밟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경찰력 투입 등 강경대응 원칙을 밝혔다. 사측은 내부 공지를
현대자동차가 그랩과 손잡고 싱가포르에 서비스 중인 코나EV.(사진=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기차에 대한 '사치세'(PPnBM)를 적용하지 않기로 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전기차 확대 보급과 현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완성차공장 유치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최근 국회 하원위원회에 사치세(PPnBM)에 대한 개정안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전기차에 대한 세금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종전 판매가 기준으로 부과되던자동차 사치세(개별소비세)를 배출가스를 기준으로 바꾸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 배출가스가 없는 전기차의 경우 이 법안이 통과되면 사실상 세금이 '제로(0)'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대차의전기차를 비롯한 완성차 공장(25만대 규모) 유치를 위해 △법인세 시적 면제 △토지취득 편의제공 △완성차(CBU) 수출 절차 간소화 등 인센티브를 제안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여기에 과세 정책을 통해 전기차와 관련한 산업 로드맵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현대차는 그동안 공장 설립에 따른 인센티브 등인도네시아 정부 지원 방안에 대한 꾸준히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전기차 세제 지원은인도네시아 정부가 얼마나 현대차 완성차 공장유
현대자동차 중국법인 베이징현대.(사진=현대자동차)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 2월 자동차 판매가 최근 5년 이내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0% 감소했으며, 1~2월 누적으로는 전년 대비 45.5% 급락했다.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사인 베이징현대도 2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6.4% 감소했으나 전체 산업 평균보다 높았다. ◇中 자동차 5년만에 ‘최악’…전기차만 급등 11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중국 승용차 판매는 117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0% 감소한 수치다. 1~2월 누적 판매는 333만대를 기록해 전년 보다 45.9% 급락했다. 최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비롯해 전 차종에 거쳐 판매가 부진했다. 일반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5% 감소했다. SUV와 다목적차량(MPV)도 각각 20.6%, 29.6% 하락했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은 급격히 늘었다. 2월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판매는 전년 보다 74.4% 증가한 5만800대를 기록했다. 1~2월 누적으로 14만3000만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