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상하이에서대규모 마라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판‘핑크런’으로, 핑크런은 여성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시작된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행사를 대규모로 마련,최근 주춤하고 있는 중국 뷰티 시장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마라톤 행사 ‘모리파오’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모리파오는 아모레의 중국식 발음이면서 자스민을 뜻하는 ‘모리’와 달리기를 뜻하는 ‘파오’를 결합한 단어다. 지난 2016년 시작된 행사는 여성 건강 증진과 유방암∙자궁경부암 등 여성 2대 암에 대한 의식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5000여명이 참가했으며 행사장에 마련된 ‘공공복지존’ 부스에서는 여성 건강과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의 예방법 등에 관한 교육 시간도 마련됐다. 아모레퍼시픽은 모리파오 참가비 등을 중국 지역 여성에게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의 예방, 수술 후 회복 비용에 지원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에서 여성 건강 증진과 관련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현대자동차가 인도 국민차인 '쌍트로' 가격을 500만원대로 낮춰 러시아 등 신흥국 공략에 나섰다. 특히 500만원대 가격은기존 보다 무려 10% 인하된 것으로 가격 경쟁력 기준으로는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500만원대 가격경쟁력을 갖춘'쌍트로'를 글로벌 볼륨모델로 자리매김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쌍트로' 가격을 최저트림 기준 기존 38만9900 루피(약 654만원)에서 35만 루피(약 589만원)로 낮추기로 했다. 기존보다 무려 10% 저렴해진 셈이다. 이는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인도법인 수출량 확대와 신흥국 공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 현대차 인도 생산기지는지난 2009년 쌍트로 등 현대차27만17대를 수출하면서인도 최대 수출 브랜드로 떠올랐으나 지난 2014년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2017년 15만대 수준까지 떨어진 수출량은 지난해 16만10대를 수출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신형 쌍트로는 지난해 말 인도 시장에서 출시 한 달 만에 4만여대를 팔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경차로 판매되던 아토스의 상품성
[더구루=백승재 기자] 정부가 아파트 분양가를 심사할 때 실제 공사비를 검증하지 않아 분양가 거품이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단순히 주변 시세를 기준으로 분양가를 검토하고 있어 서민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9일 성명을 통해 "설계도면 등 설계도서에 기초한 공사비와 적정이윤을 검증하는 것이 아니라 국토부가 정한 부풀려진 기본형건축비와 가산비에 불분명한 낙찰률 적용으로 분양가를 심사·조정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경실련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을 통해 분양가 거품 사례를 발표했다. 경실련이 북위례 아파트의 분양가심사 내용을 확인한 결과, 건설사가 하남시에 분양가심사를 신청한 금액은 평당 포레자이 1863만원, 힐스테이트 1864만원이었다. 심사위원회는 각각 44만원, 31만원을 조정해 1819만원, 1833만원으로 승인했다. 그러나 조정 상세 내용을 살펴보면 분양가심사의 기준은 법정 건축비인 기본형 건축비를 넘느냐 넘지 않느냐가 심사기준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기본형건축비는 지난 3월 전용 84㎡기준 645만원으로, 북위례의 경우 중대형으로 구성돼 이보다 조금 더 높다. 경실련은 “심사위는 포레자이와 힐
효성화학이 베트남에서 산학협력을 통해 맞춤형 인재육성에 나선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 베트남법인 효성비나케미칼은 지난 6일(현지시간) 베트남 페트로베트남대학(PVMTC)과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PVMTC 내트레이닝 센터가 설립된다. 이곳에서는 효성비나케미칼 공장과 연계한 교육 과정이 신설된다. 효성은 트레이닝 센터 교육 과정을 이수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이번 산학협력은베트남 사업 확대에 따른선제적으로 인력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실제로 효성은 지난해 1923억6600만원을 출자해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베트남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20년 양산을 목표로 약 1조4000억원을 들여 총 60만T 규모 폴리프로필렌 설비를 구축 중이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0년 말 베트남 신규 설비가 가동되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밝혔다.
현대자동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베트남에서 포착됐다. 현대차가 최근 공을 들이고 있는 '신남방 공략' 카드로 팰리세이드를 꺼내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법인 '현대탄콩' 본사 앞에서 팰리세이드가 포착됐다. 사진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팰리세이드가 베트남에 출시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현대탄콩 측은판매 목적으로 들인 것이 아니라고해명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팰리세이드의 베트남 출시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현대차가 베트남에서 SUV를 앞세운 판매확대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베트남에서 5만5924대 판매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5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시장 점유율 19.4%를 기록, 도요타에 이어 베트남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도 현대차 판매량은 1만557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9395대)보다 65.8% 증가했다. 현대차가 베트남에서 분기 판매량1만대를 넘긴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UV를 중심으로 한 모델 라인업 확대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지난해8월 베트남에 소형 SUV 코나를 투입했다. 코나는 지난 1분기 베트남에서 총 157
현대·기아자동차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기아차의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미국시장에 안착한 것을 토대로 현대차 팰리세이드로 ‘굳히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들 모델을볼륨모델로 키워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대형 SUV 시장에서 연간 10만대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대형 SUV로 ‘영역확대’과 ‘수익성 증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텔루라이드,3~4월연속 월 5000대 돌파 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는 지난달 미국에서 5000대 이상가 팔려 미국 모델별 대형 SUV 판매량에서 베스트셀링 11위를 차지했다. 텔루라이드는 지난 2월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3월 19일 미국에 공식 출시됐다. 텔루라이드는 3월 5080대가 팔린데 이어지난달 4월 5570대 팔려 두 달 연속 판매량 5000대를 돌파했다. 미국시장에서 월간 5000대 판매는 볼륨모델로 자리매김했다게 업계의평가다. 이에 힘입어 기아차는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5만5814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10.2% 증가했다. 1분기 판매
[더구루=백승재 기자] 정부의 3기 신도시 추진 계획이 투기만 조장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7일 성명을 통해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 발표와 관련해 “과거 신도시와 같은 공급 방식으론 공기업과 주택업자, 극소수 수분양자만 막대한 개발이득을 가져갈 뿐”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고양 창릉·부천 대장 등 대규모 신도시 택지 2곳에 5만8000가구, 중소 규모 도심 국공유지 등 26곳에 5만2000가구 등 총 11만가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경실련은 앞서 강남 집값을 잡겠다며 추진한 판교·위례·광교 등 2기 신도시가 투기 열풍과 주변 집값을 자극하는 악순환을 보여왔으며, 투기 조장에 따른 집값 상승으로 무주택 서민 다수의 주거가 외려 악화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현재 신도시 정책에 대해 경실련은 택지 50%를 민간 주택업자에게 판매가 가능, 공기업이 저렴하게 확보한 택지를 비싸게 매각하는 ‘땅 장사’를 하는 한편, 주택업자는 추첨으로 확보한 토지에 부풀린 분양가로 집 장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실련은 강제수용한 국민의 땅을 민간 건설업자에 파는 ‘땅 장사’를 중단하고 △분양원가 공개 △장기임대주택 △토지임대건물분양
경기 고양 창릉동에 3만8000가구, 부천 대장동에 2만가구 규모의 신도시가 각각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3기 신도시 후보지 추가지정을 포함한 ‘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고양시 창릉동에 813만㎡, 부천 대장동 343만㎡규모로 신도시가 조성된다. ◇고양 창릉·부천 대장 5만 가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기 신도시 개발 방향은 △서울 도심권에 30분 내 접근이 가능한 도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지방자치제와 함께 만드는 도시 등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고양 창릉이 서울로부터 1km 이내 위치하고 부천 대장의 경우 서울과 연접하는 등 접근성이 양호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토부는 가용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자족용지로 확보해 기업을 유치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오피스를 제공하는 기업지원허브와 창업지원주택 등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모든 아파트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지구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공원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도 함께 추진 국토부는 교통대책은 원도심의 교통 사각지대를 배려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타이어가 현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글로벌 현지화를 강화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법인 임직원들은 지난 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교육의 날'을 맞아 마더 윙(Moter Wing) 고아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은 고아원에 거주하는 아이들에게 교육 물품을 전달하고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6년부터 사얍 이부(SAYAB IBU) 고아원 등 다수 고아원들과 인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는 현지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 내 이미지 제고와 판매 확대를 위한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유럽 시장에서도 현지화 전략에따른 사회공헌활동을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3일(현지시간)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독일 어린이들을 위해 4만1756 유로(약 5450만원)를 기부했다. 또한 최근에는 영국 자동차 페스티벌 '슈퍼카 페스트'(Supercar Fest) 공식 후원사로 나서기도 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과 나눔활동은 기업의 필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월 판매고 5000대를 두달연속 돌파하면서미국 4월대형 SUV시장 '베스트셀링카 11'으로 등극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텔루라이드는 지난달 미국에서 5570대가 팔려 미국 모델별 대형 SUV 판매량 11위를 기록했다. 포드 익스플로러가 지난달 1만7769대가 팔려 대형 SUV 모델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이어 도요타 하이랜더(1만7190대), 쉐보레 트래버스(1만1408대), 혼다 파일럿(1만1399대) 등 순으로 집계됐다. 텔루라이드는 지난 2월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3월 19일 미국에 공식 출시됐다. 텔루라이드는 지난 3월 5080대가 판매, 3~4월두 달 연속 판매량 5000대를 넘어섰다. 텔루라이드의 선전은 기아차의 미국 판매 확대로 이어졌다.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차의 판매량은 5만581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했다. 1분기 판매량도 13만6596대로 전년 대비 7.6% 늘었다. 기아차가 텔루라이드를 내세워 미국 자동차 전체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홀로 성장세를 보이고있는대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선 전략이유효했다
현대자동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와 싼타페, 코나가 최근 현대차 미국 시장 판매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엘란트라와 싼타페, 코나 합산 판매량은 3만2486대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현대차 미국 시장 판매량 5만5420대 중 58%에 해당한다. 엘란트라는 지난 4월 1만6586대가 팔려 전년동기(1만4044대)대비 판매량이 18% 증가했다. 싼타페는 1만746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9400대)보다 판매량이 14% 늘었다. 특히 코나는 5154대가 팔려 3315대던 지난해 4월 판매량보다 55%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 판매량이 0.6% 늘었다. 같은 기간 미국 시장에서 △GM(-2.6%) △포드(-4.7%) △크라이슬러(-6.1%) △도요타(-4.8%) △혼다(-0.1%) 등 대부분 완성차 브랜드의판매가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현대차는 소형 SUV 모델인 베뉴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 SUV라인 GV80을 출시하는 등 SUV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미국내 영업망 정비 등 영업·서비스 네트워크 개선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도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
넥센타이어가 체코 자테츠공장 상업가동을 시작했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이 강조한'글로벌 넥센' 질주가본격화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체코 자테츠공장 상업가동을 시작하고 생산라인D7구역에서 생산한 타이어를 출고했다. 체코 자테츠공장은 연간 1200만개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유럽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넥센타이어 전체 매출 중 해외 수출은 77%를 차지한다. 특히 유럽시장의 경우 넥센타이어 전체 매출의 30%를 책임진다. 넥센타이어는 자테츠공장에서우선 연내 350만개 타이어를 생산하고 점진적으로 생산량 연간 1200만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테츠공장 건립은 강 부회장이 주도한 사업였다. 강 부회장은 넥센타이어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발판으로 ‘글로벌 4대 거점’ 구축에 역량을 집중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미국과 독일 중앙연구소 건립을 완료하고 지난달 30일 서울마곡지구중앙연구소도 문을 열면서 자테츠공장 상업가동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강 부회장의 추친한 핵심 프로젝트가완성되면서 '글로벌 넥센'을 향한 넥센타이어의 행보는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 부회장은 "타이어 산업은 중화학제조업이 아니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