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PUBG)가 ‘ 배틀그라운드)의 아‘PUBG ASIA INVITATIONAL MACAO 2019(이하 PAI 마카오 2019)’의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티켓 예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PAI 마카오 2019는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 코타이 아레나에서 개최되며,아시아 최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16개 프로팀이 출전한다. 경기는 일 4라운드, 총 12라운드로 구성됐으며 미라마(1라운드)와 에란겔(2~4라운드)에서 FPP(1인칭)로 펼쳐진다. 한국 대표로는 PKL 2018 #2 정규 리그 상위 3팀인 Afreeca Freecs Fatal, OGN ENTUS FORCE, OP GAMING PUBG Rangers, 그리고 코리아 파이널 우승팀인 ACTOZ STARS RED가 출전권을 획득해 아시아 최강팀의 영예를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코타이 아레나의 공식 티켓 판매 사이트인 코타이 티켓팅을 통해 확인 가능한 PAI 마카오 2019 현장 관람 티켓은 VIP(MOP/HKD 298달러), A Reserve/일반석(MOP/HKD 188달러)로 분류된다. 사흘 간 이어지는 PAI 마카오 2019의 열기와 감동의
세계 최초의 5G 로봇카페가 서울 강남에 문을 열었다. KT는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 있는 무인 로봇카페 ‘비트’에 5G 네트워크를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비트는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의 로봇 카페로 바리스타 로봇이 주문을 받고 커피를 제조한다. KT는 기존 유선인터넷을 연결하여 운영하던 이동형 로봇카페에 5G 무선 네트워크를 적용했다. 로봇카페 비트에는 5G MHS(Mobile Hot Spot, 모바일 핫스팟)가 탑재되어 있어 유선인터넷 연결 없이 5G 기지국 신호를 받아 작동한다. 로봇카페 비트에 설치된 5G 네트워크는 커피 주문 접수는 물론 풀(Full) HD급의 고화질 지능형 CCTV 영상으로 관제센터에 24시간 로봇의 상태정보를 송수신하는 데 쓰인다. 즉 로봇에 탑재되어 있는 CCTV를 통해 카페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인지하고 카페 안의 상황을 고화질의 영상으로 관리자에게 송신하며 로봇의 이상 징후와 오작동 등 상태 정보를 지연 없이 전송한다. KT는 향후 바리스타 로봇에 음성 인식과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 인식을 통한 주문 및 정보 알림 기능을 제공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미국 종합 석유 화학회사 필립스66이엔진오일 '켄달'을 한국타이어 타이어판매점 '티스테이션'에 공급한다. 필립스66은 한국타이어와 12일 이와 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필립스66은 글로벌 에너지 전문 기업인 미국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의 자회사다. 이번 제휴를 통해 티스테이션 대리점에 제공되는 승용차용 캔달 제품으로는 △국내 수입되는 유럽산 신형 디젤 차량을 포함한 국산 디젤 차량용 캔달 GT-1 EURO+ 5W-30 △일본산 차량 및 국산 최고급 차량 전용 캔달 GT-1 MAX SN PLUS 5W-30 △GM 사의 DEXOS1, GEN2 규격의 캔달 GT-1 DEXOS1, GEN2 5W-30 △국내 수입되는 가솔린 차량 및 국산 가솔린 차량용 보급형 캔달 GT-1 HIGH PERFORMANCE SN PLUS 5W-30 등이 포함된다. 필립스66 한국 공식수입원 연합윤활유는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의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세계적 수준의 프리미엄 엔진오일 브랜드인 캔달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고객의 고급윤활유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맞추고 더 나은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려는 한국
보이스로코는 한양대학교 모바일 및 네트워크 지능 연구실(이하 MNI Lab, 지도교수 조인휘 교수)과 컨센서스 알고리즘 검증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1차 검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무한한 연결(Infinity Connect)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VANTA 네트워크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다. VANTA 네트워크는 초연결 사회를 위해 설계된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분산 네트워크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정보 사이에 무한한 실시간 네트워킹(Real-time Networking)이 가능하도록 만든다는 것이 목표다. VANTA가 구축하는 탈중앙화된 네트워크는 네트워크에 참여한 지능화된 피어(Peer)들에 의해 스스로 진화하며, 각 피어(Peer)간 상호 평가 및 협력을 통해 기존 인터넷 망의 한계점인 연결성, 프라이버시, 효율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네트워크를 표방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처리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서비스를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보이스로코는 블록체인 플랫폼이 과포화되어 있는 현 시점에서 대학 기관과 함께 실제 사용 예시를 만들어 나가고 기술 검증을 하고자 한양대학교 M
VR엔터테인먼트, 가상현실스포츠, 가상교육 및 체험 콘텐츠 전문기업 에이디엠아이가 대전 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모금 행사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디엠아이는 대전 지하철 정부청사역 내 ‘ICT 무한상상 체험존’에서 VR도 즐기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모금 행사 ‘FUNATION’을 시작했다. ‘FUNATION’은 ‘Fun(재미)’과 ‘Donation(기부)’의 합성어로, 재미있는 VR 체험도 하고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부까지 할 수 있는 형태의 기부를 의미한다. ‘ICT 무한상상 체험존’은 V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 교육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에듀존, 스포츠 시뮬레이터로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는 힐링존으로 구성되어 에이디엠아이의 다양한 콘텐츠와 시뮬레이터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에이디엠아이 관계자는"지난 한해 대전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무한상상 체험존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대전 시민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누기 위해 기부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12월 한 달간 모인 모금액은 2019년 1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기아차 183명, 계열사 164명 등 총 347명 규모의 2019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8명 △전무 25명 △상무 64명 △이사 106△이사대우 141명 △연구위원 3명이다. 현대차그룹이번 인사는 리더십 변화 폭 제고 및 차세대 리더 후보군 육성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는 실적 위주 인사 기조와 함께 미래성장 잠재력 확보를 위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기 임원 승진 인사 전에 이뤄진 중국 및 해외사업부문과 그룹사 사장단 인사의 기조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 동시에 미래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부문과 △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영업/마케팅 부문 승진자를 확대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사, 이사대우, 연구위원 등 중장기 리더 후보군 승진자는 전년 대비 42명이 증가했다. 반면 상무 이상 승진자는 전년 대비 5명(102명 → 97명) 감소했다. 특히 신규 임원인 이사대우 승진자는 2018년 115명에서 2019년 141명으로 22.6% 증가했다. 전체 승진자 중
골프장 IT솔루션 기업 이츠원이 국내 최초로 ‘차세대 스마트 프론트 서비스(가칭 A-CRM 시스템, 스마트폰을 이용한 무인 내장 시스템)’를 선보인다. 이츠원‘차세대 스마트 프론트 서비스’는 고객이 골프장 내장 등록을 위해 프론트 앞에서 오랜 시간 줄을 서 기다릴 필요가 없도록 한다. 해당 멤버십에 등록한 고객은 클럽하우스 입장 시 스마트 폰을 통해 자동 내장 등록을 마치고 락커표, 티오프 시간 알림 등을 즉시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한 최초 한 번의 간편 등록만 마치면 이후부터는 골프장 방문 시마다 자동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내장 등록, 락커 배치, 티오프 시간 알람 서비스 등을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고객의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을 개별 인식해 차별화된 1:1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골프장이적은 비용과 인력으로 한층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츠원은 골프존카운티운영 중인 골프장에 우선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전국의 골프장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2018년 올해의 책 투표에서 이국종의 ‘골든 아워’가‘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는 10월 출간되어 4주간 알라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화제를 몰고 온 책으로 대한민국 중증 외상 의료 시스템의 현실을 냉정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올해의 책 투표 건수는 총 50만6741건이었다.알라딘은 ‘골든아워’가여성 독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남성들은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를 가장 많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10대~30대가 ‘골든아워’를, 40대는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를, 50대 이상에서는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올해의 책 1위으로 꼽았다. 한편 알라딘은 투표 결과 상위 도서 10권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골든아워(이국종, 흐름출판) △역사의 역사(유시민, 돌베개)△히끄네 집(이신아, 야옹서가)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곰돌이 푸, 알에이치코리아(RHK))△열두 발자국(정재승, 어크로스)△내게 무해한 사람(최은영, 문학동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유발 하라리, 김
LG전자가 17일 아날로그 감성을 담아낸 스마트 워치 ‘LG Watch W7’를 국내에 출시한다. 출고가는 39만6천원, LG 베스트샵과 11번가, G마켓, 네이버 등 온·오프라인 마켓에서 판매한다. ‘LG Watch W7’은 초소형 아날로그 기어박스를 탑재해 실제 시곗바늘이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본체에는 스테인리스스틸을 적용해 탄탄한 내구성과 정갈한 아름다움을 모두 갖췄다. LG전자는 초절전 기술로 기기의 사용 편의성을 향상했다. 기존 스마트 워치가 한 번 충전하면 하루 이상 사용하기 힘들었던 반면, ‘LG Watch W7’은 최대 이틀까지 쓸 수 있다. 전원이 꺼진 후에도 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최대 3일까지 작동해 손목시계로 쓸 수 있다. 아날로그 시계로만 사용할 경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14만여 개의 페이스는 캐주얼부터 우아한 기품까지 고객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게 해준다. 땀, 물 등 습기에 강하고 쉽게 변색되지 않아 야외 활동에 적합한 러버 스트랩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또 일반 시곗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은 가죽이나 메탈로 시곗줄을 바꿔서 사용할 수 있다. ‘LG Watch W7’은 구
SK텔레콤과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도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김수헌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국장과 장유성 SK텔레콤 AI/Mobility사업단장 등 양측 관계자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빠르게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보이스피싱 수법은갈수록 교묘해지며 피해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은 18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7%가 증가했다. AI를 활용할 경우 특정 단어의 사용을 기준으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하는 기존의 필터링 방식과 달리 문장의 문맥만으로도 피싱 여부 판단이 가능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금융사기를 차단할 수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음성 통화 시 보이스피싱 의심 시 사용자에게 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사기 관련 데이터 제공을 통해 해당 기술의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측은 2019년 초 관련 기술의 개발을 마무리 짓고 상반기 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수헌 금융감독원 국장은 “보이스
국내 반려동물 콘테츠 소비자 중 절반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양육비와 관련된 콘텐츠 소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전국 만 19~34세 반려동물 콘텐츠 소비자 808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양육 및 콘텐츠 소비 실태와 인식에 대한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반려동물 콘텐츠 소비자 49.0%는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기르고 있는 반려동물은 ‘개(76.8%)’, ‘고양이(32.3%)’, ‘물고기(15.7%)’ 순이며, 절반가량이 ‘지인이나 개인(46.7%)’을 통해 입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콘텐츠 소비자 중 양육자의 월평균 지출 금액은 약 25만 원(250,767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양육비 중 식비(26.6%)와 병원비(23.9%)가 주된 비중으로, 월평균 양육비가 올라갈수록 전체 양육비의 병원비 비중도 상승했다. 조사결과 반려동물 양육비와 관련한 콘텐츠와 제품,서비스에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펫 보험(25.0%)’이 경험 대비 의향이 가장 높은 서비스로 나타났다. 월 양육비에서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병원비가 부담이나, 이런 부담을 덜어 줄 적합한 서비스
기아자동차가 기아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울 3세대의 펫네임을 ‘쏘울 부스터’로 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2018 LA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3세대 쏘울의 국내 펫네임(Pet Name, 별칭)을 ‘부스터(Booster)’라 정했다. 부스터는 증폭시키다, 북돋아주다, 격려하다는 의미의 영어 단어 ‘Boost’의 명사형으로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것, 촉진제, 추진제를 의미한다.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가 고객들의 드라이빙 라이프와 일상을 즐겁고 당당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기아차의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쏘울 부스터는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EV 모델 두 가지로 내년 1분기 중 국내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최대 출력 204 마력(ps), 최대 토크 27.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춘 1.6 터보 엔진과 △기어비를 상향조정해 응답성을 개선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PCI 익스프레스(PCIe) 기능이 없는 USB3 표준으로 AMD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이 공개됐다. 새로운 GPU 연결 기술은 윈도우와 리눅스 뿐 아니라 애플 실리콘 컴퓨터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AMD GPU의 활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AMD 그래픽처리장치(GPU)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타이니 코프(Tiny Corp)는 USB3 표준으로 AMD 외장 GPU를 작동시키는데 성공했다. 타이니 코프는 17세에 아이폰을 해킹한 천재 해커 조지 호츠(George Hotz)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조지 호츠는 AMD가 좋은 칩을 생산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지원이 부실해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타이니 코프를 설립했다. 타이니 호프는 현재 AMD의 사용성을 향상시킬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타이니 코프가 USB3 표준을 기반으로 한 GPU 연결 기술을 개발한 이유는 애플 실리콘 기반 맥(Mac) PC에 AMD GPU를 연결시키기 위해서다. 기본적으로 외장 GPU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PCle 슬롯이나 PCle 터널링을 지원하는 썬더볼트/USB4 인터페이스를 이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의 월간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입 규모가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강화한 가운데 말레이시아가 'GPU 밀수 우회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말레이시아 정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말레이시아 GPU 수입규모가 27억4000만 달러(약 3조868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3월(19억6000만 달러, 약 2조7650억원) 결과를 뛰어넘은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GPU 수입 규모는 올해 들어 급증하기 시작했다. 1월 11억2000만 달러(약 1조5825억원)를 수입하며 전년동기 대비 700% 가량 증가한 것. 올해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연간 누적 수입 규모도 단 4개월만에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었다. 말레이시아의 지난해 GPU 수입액은 48억7700만 달러(약 6조8940억원)이었으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수입액은 64억5000만 달러(약 9조1164억원)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엔비디아 GPU가 가장 많이 수입됐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엔비디아 GPU를 53억3000만 달러(약 7조5371억원)어치 수입했다. 이 기간 엔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