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박상규 기자] 두타면세점이 글로벌 면세시장에 처음으로 존재를 알렸다. 두타면세점은 글로벌 면세전문지인 ‘무디리포트’의 글로벌 면세점 순위에서 17위를 기록했다.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 등 국내 '빅3'는 모두 글로벌 면세 순위 ‘톱10’에 링크되면서 기존 순위를 고수했다. 6일 무디리포트와 업계에 따르면 두타면세점은 지난해 6억7100만유로(9141억원) 매출을 기록 세계 면세업계 17위를 기록했다. 두타면세점이 ‘무디리포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지난해 매출 60억9300만유로(7조7817억원)과 54억7700만유로(6조9950억원)를 각각 올려,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매출 23억7500만유로(3조2270억원)으로 9위에 올랐다. 1위는 듀프리로 76억8700만유로(9조8175억원)의 매출을 기록, 글로벌 면세 시장 리더십을 유지했다. 차이나면세점그룹은 지난해 전년보다 118% 성장한 매출 43억9400만유로(5조9754억원)를 올려 4위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중국 면세기업이 상위 5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동화면세점과 갤러리아면세점은 매출 3000억원 선에 그쳐 무디리포트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기업이 미국에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서 벗어나 부정적인 이슈에 대해서도 SNS 통해 적극 해명해사태 확산을 예방하고 있다는 것.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뷰티브랜드 '이니스프리'의 캐나다 진출 소식을 이니스프리 미국법인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북미 고객들에게 알렸다. 이니스프리 미국법인은 이달 초 “캐나다 1호점을 여름 토론토 최대 쇼핑센터인 ‘토론토 요크데일’ 1층에 오픈한다”는 내용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농심도 SNS를 통해 미국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신라면 행복 버스’ 프로젝트도고객에게 소개했다. ‘신라면 행복 버스’는 농심이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알려진 에바 알머슨 화가와 협업한 것으로, 미국 도심관광버스인 ‘빅버스’에서 선보이고 있는 신라면 광고를 에바 알머슨의 ‘파티’(A Party) 작품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채식주의자 비방’ 구설수에 오른 ‘슈퍼볼 광고’ 논란을 SNS를 통해 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월 슈퍼볼 광고에서 채식주의자와 저녁 파티를 함께하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안전규제 강화로자동차 가격을 2~3% 인상한다. 8월 도입되는 ‘신차 안전평가 프로그램(BNVSAP)’에 대비해 차량 업그레이드 비용 발생에따른 불가피한 인상으로 분석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달 1일부터 인도에서 판매되는 모든 모델에 대해 최고 9200 루피(15만원)을 인상한다. 인상 대상은 쌍트로를 비롯해 그랜드 i10, 베르나, 크레타, 엘란트라, 투싼 등이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와 코나는 이번 인상에서 제외된다. BNVSAP는 인도 정부가 8월 1일 시행하는 자동차 안전과 배기가스 관련 규제로 오는 10월부터 인도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이번 인상은 BNVSAP 표준에 적합한 자동차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전 모델에 BNVSAP 표준을 적용하는 한편, 이중 안전 벨트 알림 장치, 후방 주차 센서 등 안전 관련 장치도 대거 탑재했다. 특히 현대차는 인도 국민차인 ‘쌍트로’와 ‘그랜드 i10’의 경우 새로운 플렛폼을 적용, 안전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그러나 최근 선보인 베뉴와 코나는 출시계획 단계에서부터 BNVSAP를 염두한 가격인
미국 유력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 글로벌 완성차 기업 24개사가 포함됐다. 자동차 부문 1위는 독일의 폭스바겐이 차지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12위와 19위를 기록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해에 이어 자동차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체 순위는 지난해 7위에서 9위로 2단계 하락했다. 이어 2위는 토요타이며, 전체 순위에서는 지난해 7위에서 10위로, 3위인 다임러는 16위에서 18위로 떨어졌다. 이어 포드와 GM, 혼다, 상하이차, BMW, 닛산, 동풍자동차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12위와 19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자동차 부문에서 11위를 기록했으나 1단계 밀렸다. 전체 순위도 78위에서 94위로 떨어졌다. 기아차의 경우 전체 순위에서 지난해 219위에서 227위로 밀렸다. 나라별로는 중국은 7개 자동차기업이 ‘포춘 500’에 이름을 올렸으며, 일본 6개사, 독일 3개사, 미국 3개사, 한국 2개사 등 순이다. 프랑스(르노)와 인도(타타), 스웨덴(볼보)도 500대 기업에 포함됐다. 한편, 한국기업 16곳이 포춘 리스트에 올
현대자동차가 유럽 공략을 위한 비밀병기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정보는 매우 제한적으로 일단 유럽 전략형 모델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실제 차량은 오는 9월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 유럽법인은 9일(현지시간) C필러와 테일 램프를 부각시킨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유럽 전략형 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루프라인과 테일 램프까지 연결되는 것으로 쿠페형 SUV에 가까운 모습이다. 특히 현대차는 티저 이미지는 기존에 전혀 선보이지 않은 모델로 내외관 및 커넥티비티 안전사양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럽 전략형 모델로 추정되는 이 차량은 오는 9월 10~22일 까지 열리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차량 정보는 이르면 다음주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현지에서는 기아차의 씨드나 셀토스 등 해치백이나 서브 컴팩트 크로스오버 차량을 현대차가 준비하고 있다고관측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티저이미지에 특이한 C필러를 지목해 지난해 11월 '상파울루 모터쇼'에서 공개된 전기 CUV 콘셉트 '사가'와 유사하다는 분석도 내놓
현대자동차가 상반기 멕시코에서 ‘중박’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소형차 엑센트와 크레타 인기에 힘입어 처음으로 반기 기준으로 2만대를 돌파했다. 9일 업계에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멕시코에서 2만1869대를 판매했다. 특히 엑센트가 5566대의 판매고를 기록, 판매 비중이 25.4%에 달했다. 또한 SUV인 크레타는 3721대(17.0%)가 판매되면서 2만대 돌파를 견인했다. 이어 i10(3410대), 투싼 (3140대), 남미 전략형 모델인 i10 HB(2180대) 등 순으로 나타났다. 현지에서 비교적 고급 모델인 엘란트와 산타페는 각각 1560대와 570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지난 6월 한달 동안 3405대를 판매, 예년 월 평균 판매량을 웃돌았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판매 회복세가 더뎌 고전하고 있는 현대차 시장 다변화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며 “멕시코 등에서 판매 신장을 이뤄내고 인도·브라질 등에서 실적을 방어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소폭이나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CJ 한식브랜드인 '비비고'(Bibigo)가미국 뉴욕과 LA에서 열리는문화행사가 참여해 특별한'K-푸드'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비비고브랜드는물론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내 'K-푸드'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오는 6일부터 7일 양일간(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랜드마크인 자빗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한류콘서트 'KCON 2019NY’에서 글로벌 통합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활용한 K-푸드를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식=비비고’라는 등식을 확대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참가자들이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정통 한식 요리를 직접 만들고 시식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으며, 이벤트를 통해 ‘비비고’와 관련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행사 사진을 SNS등에업로드한 참가자 4명을 선정, KCON 콘서트 티켓과레드 카펫 패스권을 제공한다. 또한 CJ제일제당은다음달 15~18일 LA에서 진행되는 ‘KCON 2019LA’에도 참가해 ‘비비고’ 브랜드는 물론 한식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유통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류의 현장과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한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현대·기아자동차가 6월 미국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강세에 힘입어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전체 자동차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판매를 오히려 늘렸다. ◇현대·기아차, 美 ‘씽씽’…토요타 등 주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6월 판매대수는 6만4202대로 전년 동월(6만3256대)보다 1.5% 늘었다. 상반기 누적 판매는 33만332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 증가세로 전환한 후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다. 기아차는 상반기 전년 대비 3.8% 증가한 30만4844대를 팔았다. 경쟁 브랜드는 포드를 제외한 상반기 미국 승용차 수요는 지난해 대비 2.3% 줄었다. 한편 미국 내 완성차 업체들은 대부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전년대비 1.5% 감소했으며 토요타도 같은 기간 판매량이 3.5% 하락했다. 주력 SUV 모델 ‘로그’ 판매량이 감소한 닛산은 6월 전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나 떨어졌다. ◇SUV·제네시스 ‘순항’ 현대·기아차는 신차와 SUV를 중심으로 판매를 꾸준히 늘렸다. 현대차는 ‘싼타페’와 ‘코나’ 판매가 급등햇다. 지난 1~6월 ‘싼타페
현대위아가 ‘교육 나눔’을 통해 중국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지난달 28일 중국 주요 거점 중 하나인 산동성 르자오시에 위치한 르자오직업기술학원에 교육 실습용으로 엔진, 변속기 등 모두 40대를 기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르자오시에 본격 진출한 이듬해인 2007년 르자오직업기술학원과 협력해 자동차 제조 정비 마케팅 등을 교육하는 전문교육기관인 ‘현대차학원’을 설립한 뒤 자동차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현대위아가 엔진 20개, 변속기 20개 등 모두 100만 위안(1억7000만원) 상당의 장비를 지원했다. 르자오직업기술학원은 3년제 전문학교로 한국의 전문대학에 해당하고 총 1만5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현대차그룹과 협력을 통해 기존 수산, 식품, 여행 등 전공에 자동차를 추가했다. 현재 르자오시에는 현대위아를 비롯해 현대파워텍, 현대다이모스 등 현대차그룹 7개 계열사와 12개 협력사가 진출하는 등 르자오시 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향후에도 현대·기아차 완성차 사업을 지원하는 부품 계열사 주요 거점지역인 르자오시 지역사
현대자동차가 오는 2021년 제네시스 라인업을 기존 3개에서 6개로 확대한다. 추가되는 라인은 스포츠유틸리티(SUV) 2개 모델과 전기자동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제네시스 라인업 규모과 그 시기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네시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맨프레드 피츠제럴드(Manfred Fitzgerald) 부사장은 지난 26일 제네시스 호주 출시행사에서 “앞으로 몇 년 안에 제네시스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2021년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며, 6대의 차량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첫 번째 추가모델은 SUV이며, 두 번째 모델 역시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UV 제네시스 GV80는 이미 한국, 독일 등 해외지역에서 테스트하고 있으며 현대차는 최근 협력사에 GV80 양산을 10월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GV80은 지난 2015년 출범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로 경쟁 차종은 벤츠 GLE350과 BMW X5, 렉서스 RX 등이 꼽힌다. 또 다른 SUV 모델은 GV80보다 작은 체급으로 모델명은 GV70으로 알려졌다. GV70는 중국에서 상표 등록된 상태
BMW 모토라드가 2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전기 바이크 미래 비전을 담은 ‘모토라드 비전 DC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비 전 DC 로드스터’ 디자인은 지난 1923년 BMW R 32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전체적인 웅크림 자세는 민첩성을 강조했다. 연료 탱크는 현대적인 좌석을 형성하기 위해 후방으로 뻗어있는 깔끔한 모양의 튜브형 구조로 대체됐다. 낮은 위치의 핸들과 리어 세트 발자국은 스포티한 인상과 독특한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가 특징이다. 무엇보다 엔진 베이는 전기모터 자체가 비교적 콤팩트하면서 배터리 팩이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했다. 또한 탄소 섬유와 알루미늄 부품을 사용해 무게를 크게 줄였다. 컬러는 전체적으로 검정색이 사용됐으며 빨간색 대조 효과로 브러쉬 알루미늄 삽입물에 의해 강조됐다. 한편, BMW는 이날 넥스트젠(#NEXTGen) 행사에서 뉴 1시리즈, 뉴 X1, 뉴 3시리즈 투어링, 뉴 8시리즈 그란 쿠페, 뉴 M8 컨버터블, 뉴 M8 쿠페 등 6개 BMW 신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가 전 세계적으로 56만대에 달하는 BMW 5·6 시리즈를 리콜한다. BMW는 1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본사에서 전기 케이블 등 배선 문제에 따른 화재 위험으로 56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 차량은 지난 2002년 2월에서 2010년 7월에 판매된 BMW 5·6시리즈 모델로 생산코드명은 E60, E61, E63, E64이다. BMW측은 트렁크의 전기 케이블의 볼트 부식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차량은 독일을 비롯해 유럽은 물론 한국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BMW는 4월 미국에서 지난 2006년 이후 출시한 3시리즈, 5시리즈, Z4 시리즈 등 18만4500대에 대해 화재 발생이 우려된다며 리콜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