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미국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내 북미 가맹점 오픈 목표를 약 3개월 만에 상향 조정하고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이 목표다.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28일 북미에서 연내 200건 가맹 계약 체결을 목표를 제시했다. 기존 150건에서 200건으로 33.3% 올려잡았다. 공격적으로 현지 가맹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파리바게뜨의 올해 3분기 누적 가맹계약은 총 118건에 달한다. 지난 8월 테네시주에 신규 진출하며 29개주로 확장했다. 지난 3분기에만 53건의 가맹 계약을 성사시켰다.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은 지난 8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을 열고 연내 가맹계약 150건을 목표로 삼은 바 있다. <본보 2024년 8월 13일 참고 올 하반기 70개·내년 150개…날개 단 파리바게뜨, 美 가맹사업 '쑥쑥'> 2개월 여만에 목표 상향 조정으로 이른바 선택과 집중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를 내세워 글로벌 핵심 뷰티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상백 선케어 라인을 론칭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해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인도에 설화수 상백 선케어 라인을 출시했다. 인도 1위 뷰티·퍼스널케어 전자상거래 플랫폼 나이카(Nykaa) 등의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설화수 상백 선케어 라인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월 국내에 선보인 제품이다. 상백선크림, 상백톤업선크림, 상백선플루이드 등 3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UVA·UVB 자외선 이외에도 적외선, 미세먼지, 블루라이트 등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톤을 맑게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상백선크림은 12시간 보습이 지속되는 수분 밀착 선크림으로 강력한 5중 방어막을 형성해줘 유해 환경 차단, 강력한 보습 효과 등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백톤업선크림은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지니고 있어 베이스 메이크업 대용으로 제격이다. 상백선플루이드는 땀과 물에도 지워지지 않으면서도 끈적임 없이 가벼운 사용감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을 통한 신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 한국의 매운맛을 강조한 스윙칩(현지명 스윙) 신제품을 론칭한다. 생감자 스낵 라인업을 확대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해 현지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에 '스윙맥스 고추장맛'을 출시했다. 베트남 전역에 자리한 식료품점·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 대형 온라인 쇼핑몰 쇼피와 틱톡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스윙맥스 고추장맛 출시에 따라 오리온에 베트남에서 판매하는 스윙 제품군은 총 6종으로 늘어났다. 오리온은 △스윙 뉴욕식 스테이크맛 △스윙 오사카 데리야키치킨맛 △스윙 K팝 그릴드 해초맛 △스윙맥스 흑후추 소고기맛 등을 선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스윙맥스 고추장맛이 한국을 대표하는 양념 고추장을 이용해서 개발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베트남 소비자들도 부담감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매운맛 정도를 조절했다. 기존 스윙맥스 제품에 비해 스윙맥스 고유의 물결모양을 4배 더 구불거리게 만든 것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이전 제품에 비해 바삭바삭한 식감을 더 살리고, 풍미를 보다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오리온의 설명이다. K드라마, K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미국에 한국 대표 식재료 마늘 맛을 강조한 신메뉴를 론칭한다. 신규 출점을 가속화하는 것에 더해 메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북미 시장을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BBQ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에 마늘맛을 살린 치킨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자리한 50여개 매장에서 해당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향후 순차적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메뉴 3종은 △마늘 파우더로 맛을 살린 '골든 갈릭'(Golden Garilic) △마늘, 꿀, 간장 등을 배합해 개발한 소스로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풍미를 강조한 '스위트&솔티 갈릭'(Sweet&Salty Garlic) △튀겨낸 마늘 플레이크로 코팅돼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갈릭 크런치'(Garlic Crunch) 등이다. BBQ는 지난 11일 갈릭 신메뉴 3종 출시를 앞두고 캘리포니아주 템플시티(Temple City) 소재 매장에서 현지 푸드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한 이벤트를 개최하며 사전 홍보전을 펼치기도 했다. 15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퍼스트데이트가이드'(Firstdateguide)를 비롯한 행사 참가자들
[더구루=김형수 기자] 밀크터치가 일본 오사카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열도를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신제품 올데이 스킨 핏 펄 글로우 쿠션을 집중 홍보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밀크터치는 오는 29일까지 일본 최대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cosme)가 오사카에서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아토코스메 오사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오사카를 비롯한 일본 간사이 지역 교통허브로 꼽히는 JR오사카역과 연결된 대형 쇼핑몰 루쿠아 일레에 아토코스메 오사카에 입점해 있는 만큼 브랜드 홍보 효과 뛰어날 것이라는 보인다. 루쿠아 일레에는 록시땅, 룰루레몬, 유니클로 등 유명 브랜드 점포도 자리하고 있어 로컬 소비자는 물론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쇼핑 명소다. 밀크터치는 아토코스메 오사카 팝업스토어에서 올데이 스킨핏 펄 글로우 쿠션을 알리는 데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에게 해당 화장품 사용 기회를 제공해 그 기능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올데이 스킨핏 펄 글로우 쿠션은 밀크터치가 지난 8월 일본에 출시한 화장품이다.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성을 인증받은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평판 우수 식음료 기업'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지난 2021년 이후 4년 연속 '톱3'를 기록, 베트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25일 베트남 기업평가기관 베트남리포트(Vietnam Report)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 평판 우수 기업' 제과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베트남리포트는 △브랜드 경쟁력 △지속가능한 성장 △재무 역량 △언론 평판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오리온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리온 대표 제품 초코파이는 현지 파이 시장에서 6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4월 제품 무게는 기존 33g에서 36.3g으로 10% 늘렸음에도 가격은 동결한 초코파이 제품을 출시하고 가격 경쟁력을 제고했다.<본보 2024년 4월 3일 참고 오리온 초코파이, 베트남서 용량 키우고 가격은 그대로> 앞서 지난해 10월 베트남에 '초코파이 트로피컬 망고맛'을 론칭하고 초코파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기도 했다. 초코파이 라즈베리, 초코파이 블루베리맛에 이어 초코파이 트로피컬 망고맛을 선보이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토종 이너뷰티 브랜드 푸드올로지가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에 입점해 현지 유통망을 확대했다. 국내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대표 건강기능식품 '콜레올로지 컷팅 젤리'를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며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5일 푸드올로지 일본 파트너기업 고려인삼사에 따르면 푸드올로지는 로프트를 통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로프트는 화장품, 인테리어 소품, 생활 잡화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등 일본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16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푸드올로지는 로프트 오프라인 스토어와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간판 제품 콜레올로지 컷팅 젤리를 선보이고 있다. 콜레올로지 컷팅 젤리 3개·10개로 구성된 세트상품 2종을 준비했다. 콜레올로지 컷팅 젤리는 푸드올로지가 지난해 4월 국내에 출시한 다이어트 보조식품이다.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막아주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HCA),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체지방 감소 및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탱글탱글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을 살리고, 치아씨드를 넣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성전자 미국법인 고위급 경영자가 파리바게뜨와 가맹 사업자로 변신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공차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가, 현지 IT 대기업 IBM 출신 등 굵직한 인사들이 연달아 파리바게뜨 가맹사업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파리바게뜨의 북미 가맹 사업 경쟁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안킷 바트나가르(Ankit Bhatnagar) 부부는 파리바게뜨와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 안킷 바트나가르는 지난 2017년부터 삼성전자 미국법인 데이터사이언스·엔지니어링·CRM 운영 부문 디렉터로 근무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미국 IT기업 야후에서 기술 담당자를 지낸 바 있다. 안킷 바트나가르 부부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4개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헤이워드(Hayward)를 시작으로 △앨러미다(Alameda) △댄빌(Danville) △유니언시티(Union City) 등 샌프란시스코 인근 도시에 출점할 예정이다. 안킷 바트나가르 부부는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판단 아래 가맹 계약을 맺었다. 라스베가스, 뉴저지, 텍사스 등 여러 미국 도시를 순회하며 시행한 자체 설문조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도쿄에 라네즈 팝업스토어를 연다. 라네즈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을 전면에 내세웠다. 일본 시장을 확대하고 아시아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려는 아모레퍼시픽의 행보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있는 버라이어티숍 '시부야 로프트'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시부야 로프트는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 건물에서 화장품·문구·캐릭터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대형 편집매장이다. 시부야 로프트는 도쿄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시부야 스크램블'과 유명 레스토랑·상점 등이 즐비한 도쿄 최대 번화가 시부야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현지 소비자는 물론 기념품을 구매하려는 해외여행객들로 많이 찾는 쇼핑 명소다. 라네즈 글로벌 홍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판단 아래 이곳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지난해 9월 일본에 론칭한 라네즈 크림 스킨를 알리는 데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크림 스킨에는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세라마이드와 피부 지탱력을 높여주는 펩타이드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가 대만 출신 유명 아티스트 제임스 진(James Jean) 협업을 통해 중국 아웃도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올 상반기 중국 상하이에 현지 법인 미스토 브랜드 매니지먼트(Misto Brand Management)를 설립한 이후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현지 사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휠라는 중국에 제임스 진과 협력해 개발한 하이엔드 스포츠 구스다운 재킷 콜렉션을 론칭했다. 휠라 공식 온라인쇼핑몰, 베이징·상하이·항저우 등에 자리한 오프라인 매장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휠라는 몽환적 감성, 강력한 색채감 등이 특징인 제임스 진 작가 작품의 특성을 반영해 해당 콜렉션을 기획했다. 휠라 '4810 스노우 피크 구스다운'(4810 Snow Peak Goose Down)을 토대로 다양한 컬러를 사용해 스포츠 구스 디자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창의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우주의 심오함, 자연의 민첩성, 스포츠의 역동성 등을 표현했다. 기능성에도 중점을 두고 해당 콜렉션을 개발했다. 고급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소비자가 따뜻하면서도 푹신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방풍과 발수 기능을 갖춘 고어텍
[더구루=김형수 기자] 전통 담배이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의 효자 말보로(Marlboro)가 저물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 ' 돌풍에 밀려 매출이 감소했다. 아이코스의 글로벌 판매가 말보로 넘어서며 필립모리스가 제시한 '담배 연기 없는 미래' 비전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영국 면세전문매체 TR비즈니스(TRBusiness)에 따르면 베스테 에르마너(Beste Ermaner) 필립모리스 국제면세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전세계에서 올린 아이코스 순매출(Net Revenues)이 말보로를 추월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베스테 에르마너 부사장은 오는 2030년 전체 매출 가운데 아이코스를 포함한 비연소 제품군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최소 2/3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흡연자들에게 일반 연초 담배 보다 덜 유해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담배 연기 없는 미래의 문을 열어젖힐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아이코스가 글로벌 흥행하면서 아이코스로 대표되는 필립모리스 비연소제품군 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필립모리스가 지난해 올린 비연소 제품군 순매출은 128억달러(약 17조6490억원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청년 인재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인도네시아 교육기관과 협력해 현지 학생들에게 현장밀착형 교육을 제공하며 기업의 사회척 책임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24일 인도네시아 직업학교 타디카 페르티위(SMK Tadika Pertiwi)에 따르면 롯데마트 인도네시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타디카 페르티위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남서쪽 룸붓(Rumbut)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소프트웨어·게임 개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직업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타디카 페르티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성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해당 업무 협약의 골자다. 롯데마트 실제 매장을 재현한 공간에서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습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재고 관리, 고객 응대 등 대형마트 운영에 필수적인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전망이다. 스티크노(Sutikno) 타디카 페르티위 교장은 "산학 협력을 토대로 한 이같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학습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학생들은 실전 역량을 갈고 닦으며 언제든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경쟁력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