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 스킨퍼펙팅(SkinPerfecting) 라인 신제품 2종을 일본에 론칭하고 열도 공략에 고삐를 죈다. 어뮤즈(AMUSE)에 이어 연작을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며 열도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5일 신세계인터내셔날 파트너사인 K뷰티 마케팅 전문기업 바루다(Baruda)에 따르면 일본에 연작 △스킨퍼펙팅 글로우 프렙 패드 △스킨퍼펙팅 글로우 업 프렙 워터 등이출시했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 내 연작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번에 일본에 선보인 연작 화장품 2종은 지난달 국내에 출시된 화장품이다. 스킨퍼펙팅 글로우 프렙 패드는 짧은 시간 부착해도 수분 공급, 피부결 정돈 등의 효과를 제공해 최적의 메이크업 바탕을 만들어준다. 실리콘 파우더, 실리콘 오일을 함유하지 않아 메이크업 밀림을 방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킨퍼펙팅 글로우 업 프렙 워터는 8시간 동안 메이크업 다크닝을 방지해주는 스킨케어링 미스트다. 메이크업과 광채를 오랜 시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설명이다. 어뮤즈와 연작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중동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너뷰티 브랜드 이너비 제품을 오만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시키고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북미에 이어 중동으로 해외 시장을 다변화하고 이너비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5일 글로벌 전자상거래기업 유바이(UBUY)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자회사 CJ웰케어를 통해 출시한 다양한 이너비 제품을 온라인 쇼핑몰 '유바이 오만'에 판매를 시작했다. 이너비 아쿠아뱅크를 비롯해 △이너비 콜렉티브 콜라겐 △이너비 아쿠아리치 더블업 등이다. 이너비 아쿠아뱅크는 피부 보습 기능성을 지닌 히알루론산이 들어있어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미니 사이즈 캡슐을 적용해 누구나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너비 콜렉티브 콜라겐에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배합된 콜렉티브 콜라겐 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다. 피부 진피 보습, 피부 탄력 개선 등의 기능성을 지니고 있다. 이너비 아쿠아리치 더블업은 일일섭취량 기준 최대함량의 히알루론산이 들어간 제품이다. 피부 보습, 자외선 케어 등의 2중 피부 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유바이와의 협력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제29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sian Television Awards·이하 ATA)에서 수상했다. CJ ENM이 ‘K콘텐츠 대표주자’로 '글로벌 콘텐츠 명가'로서의 입지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ATA 주최 측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동안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29회 ATA에서 극본상(Best Scriptwriting)을 받았다. 중국 드라마 '연화루', 태국 드라마 '라스트 트왈라잇', 싱가포르 드라마 '라스트 마담: 시스터스 오브 더 나잇' 등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ATA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으로 꼽힌다. 60여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실시하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눈물의 여왕은 익숙하면서도 참신한 러브스토리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눈물의 여왕은 3년차 부부인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 분)과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 간판 신라면이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꽉 잡았다. 신라면 브랜드 라면 제품이 미국 '글로벌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 순위 '톱5'를 장악했다. 정통 K라면의 매운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4일 미국 식품전문지 2푸드트리퍼스(2foodtrippers)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은 '글로벌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 1위를 차지했다. 2푸드트리퍼스는 △맛 △식감 △브랜드 인지도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농심 신라면은 한국에 탄탄한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K라면 대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적당히 매운맛의 국물과 쫄깃한 식감의 면발의 조화가 훌륭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농심 신라면에 이어 △신라면 블랙 2위 △신라면 치킨 3위 △신라면볶음면 4위 △신라면 김치 5위 등이 '톱5'에 진입했다. 이번 순위 최상위권을 신라면 브랜드 제품이 휩쓴 것이다. 신라면 블랙은 고기, 표고 등 건더기가 듬뿍 들어가 감칠맛이 뛰어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라면 치킨은 매운맛이 상대적으로 덜해 몸이 좋지 않을 때 먹기 좋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신라면 김치는 맛있는 김치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라면이라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신규 출점을 통해 현지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위성도시 미시소거(Mississauga)에 신규점을 오픈하며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캐나다 미시소거 지역에 자리한 쇼핑몰 하트랜드타운센터(Heartland Town Centre)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10월 토론토 요크빌(Yorkville)에 점포를 조성한 지 두 달 만에 추가 출점한 것이다.<본보 2024년 10월 8일 참고 파리바게뜨, 캐나다 6호점 오픈…가맹사업 순항> 파리바게뜨 미시소거점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파리바게뜨가 캐나다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7개로 늘어났다. 지난해 3월 토론토 중심가에 캐나다 1호점을 열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이후 온타리오주 노스요크(North York)·뉴마켓(Newmarket), 앨버타주 애드먼턴(Edmonton)·캘거리(Calgary) 등에 연달아 출점했다. 파리바게뜨 미시소거점은 대형마트 코스트코, 전자제품 전문점 베스트바이 등이 즐비한 상점가에 자리하고 있다. 유니클로·H&M 등 글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가 몽골에 요거트, 듀오안 등 유제품을 다수 출시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몽골에 요거트, 듀오안, 짜요짜요 등을 출시했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인근에 자리한 한국 식료품 전문매장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전화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거트는 국산 1A 원유로 만들어 은은한 단맛이 특징인 플레인 요거트다. 플레인 요거트와 딸기, 복숭아,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과일을 조합한 과일맛 제품 3종도 있다. 당을 넣지 않아 담백한 요거트 맛을 살린 제품(플레인·딸기·블루베리)도 선보이고 있다. 듀오안은 서울우유가 지난 2019년 6월 출시한 장 건강 발효유다. 프리미엄 유산균 듀오락과 유익균 장내 증식에 조움을 준다. 지난해 5월 누적 판매량 8000만개를 돌파하며 서울우유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듀오안 오리지널, 듀오안 사과 등을 몽골에서 판매하고 있다. 짜요짜요는 서울우유가 어린이 소비자들을 겨냥해 개발한 짜먹는 요거트다. 새콤달콤한 과일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브루나이 라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불닭볶음면을 브루나이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시키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이어 브루나이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다변화하고 불닭볶음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4일 글로벌 이커머스업체 유바이(UBUY)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다양한 불닭볶음면을 판매하고 있다.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을 비롯해 △까르보불닭볶음면 △핵불닭볶음면 △하바네로라임 불닭볶음면 △치즈불닭볶음면 △짜장불닭볶음면 등을 선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이 지난해 7월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억개를 돌파하면서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불닭볶음면을 내세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브루나이 라면 수요 선점에 나서는 모습이다. 지난 2012년 론칭된 불닭볶음면 등 불닭 브랜드 제품은 지난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개를 넘어선 이후 매년 10억개씩 팔려나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외 매출 5540억원을 기록하면서 올해 '1조원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불닭볶음면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삼양식품 지난 3분기 매출은 4389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해외 매출이 43%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미국 대형 엔터테인먼트업체 파라마운트(Paramount)와 콘텐츠 동맹을 맺었다. 내년부터 쿠팡이 운영하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쿠팡플레이를 통해 '덱스터', '스타트렉' 등 유명 해외 콘텐츠 서비스가 시작된다.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콘텐츠 다변화를 추진하며 국내 OTT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쿠팡플레이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파라마운트 글로벌 콘텐츠 디스트리뷰션(Paramount Global Content Distribution)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파라마운트 글로벌 콘텐츠 디스트리뷰션은 파라마운트 콘텐츠 라이센싱 관련 글로벌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다만 구체적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파라마운트가 지난 5월 2년 동안 이어왔던 CJ ENM 티빙과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쿠팡플레이를 새 파트너로 낙점했다. 파라마운트는 쿠팡플레이가 국내 소비자들이 지닌 니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판단 아래 쿠팡플레이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단 코헨(Dan Cohen) 파라마운트 최고콘텐츠라이센싱책임자(Cheif Content Licensing Officer)는 "쿠팡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오세아니아 법인 수장을 전격 교체한다. 국내에 이어 해외 리더십 교체로 분위기를 쇄신한 뒤 실적 성장 흐름 회복을 노리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오세아니아 1위 면세사업자 목표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스티브 팀스(Steve Timms) 롯데면세점 오세아니아 법인장이 물러난다. 후임 인사를 결정하기 위한 최종 검증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장 교체는 스티브 팀스 법인장이 취임한 지난 2019년 이후 6년만이다. 롯데면세점은 현지 인사 영입, 내부 인사 파견 등 다양한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방한 중국인 여행객 회복 속도가 지연되면서 부진이 장기화되자 오세아니아니아 등 해외 사장 다변화를 추진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월 호주 멜버른 공항면세점 운영권 획득, 지난해 12월 호주 브리즈번공항 면세사업권 재획득 등을 통해 오세아니아 사업을 확대했다. 멜버른공항에서 오는 2033년까지, 브리즈번공항의 경우 오는 2034년까지 각각 10년 동안 면세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호주 다윈공항점·멜버른시내점·시드니시내점, 뉴질랜드 웰링턴공항점 등 오
[더구루=김형수 기자] 건강가전기업 휴롬이 미국에서 주방가전 전문업체 엔유씨(NUC)와 벌인 특허 침해 다툼에서 이겼다. 이번 승리를 계기로 착즙기 관련 특허 보호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 전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휴롬은 미국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Amazon)으로부터 엔유씨의 쿠빙스(Kuvings) 과일착즙기에 대한 자사 온라인쇼핑몰 판매 금지 결정을 이끌어냈다. 엔유씨가 쿠빙스를 통해 선보인 △REVO830W △EVO820GM △C7000S △C7000W △C7000P 등 착즙기 5종이 아마존 온라인쇼핑몰에서 퇴출당했다. 휴롬이 올해 상반기 해외 시장에서 착즙기 관련 특허 보호를 목적으로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이 결실을 맺는 모습이다. 휴롬은 지난 4월 미국, 유럽 등에서 특허 무단 도용 사례가 줄을 잇자 대응에 들어갔다.<본보 2024년 4월 30일 참고 휴롬, 착즙기 '특허 무임승차' 글로벌 강경 대응 나선다> 아마존의 이번 결정은 휴롬이 아마존 특허 침해신고 절차 APEX(Amazon Patent Evaluation Express)를 통해 제시한 특허 침해 주장을 아마존이 받아들이면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APEX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김형헌 동아에스티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Metavia) 대표가 현지 투자자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심장 대사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서의 기업 정체성을 알리는 데 매진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행보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오는 4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되는 '제77회 이머징그로스컨퍼런스'(Emerging Growth Conference 77)에 참석한다. 마샬 H. 우드워스 최고재무책임자(CFO)도 함께 자리할 전망이다. 이머징그로스컨퍼런스는 지난 2009년 설립된 이머징그로스가 리더십, 혁신적 제품·서비스,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 등을 보유하고 장기적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투자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기획된 행사다. 김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미국 투자자들에게 사명 변경을 추진한 배경과 향후 파이프라인 개발 계획 등에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메타비아는 지난 2017년 설립 당시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했으나, 현재는 심장 대사 질환 치료제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나타내기 위해 지난달 사명과 나스닥 종목 코드를 바꿨다. 심장 대사를 뜻하는 영어단어 'Cardiometabolic'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글로벌 경구용 백신 시장을 이끌어나갈 주요 기업으로 선정됐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전세계에 하나 뿐인 콜레라 백신 제조기업으로서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에스'(Euvichol-S)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며 콜레라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3일 인도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인텔렉트(Market Research Intellect)에 따르면 오는 2031년 인간 경구용 백신 시장 규모는 1351억3000만달러(약 189조831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720억달러(약 101조1460억원) 규모인 시장이 향후 8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9.41%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코로나19 판데믹을 계기로 이뤄지고 있는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 인식 개선, 각국 정부가 펼치고 있는 백신 개발 지원 정책 등이 시장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감염병알레르기연구소(NIAID)는 100일 이내 백신 개발·생산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위한 'PREMISE'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는 지난 2022년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개발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자체 판매망을 이용해 미국산 자동차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미일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이 일본 내 미국산 차 판매 부진을 우려하자 이같은 해결책을 내세우며 판매 불확실성을 해소시킨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토요타는 일본 내 4000개 이상의 지점을 활용해 미국산 차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나카지마 히로키 토요타 부사장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일본 시장에 차량을 출시할 때 토요타의 판매망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생산된 토요타 자동차를 일본으로 재수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하지는 않겠다"며 "(관세 인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미일 관세 협상에 대한 토요타의 협조 의지를 드러냈다. 토요타가 이같은 판매를 제안하는 건 미일 관세 협상에 협력하는 자세를 보이기 위함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2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일본은 자국 자동차 업계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25%의 관세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다. 토요타는 자체 판매 채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