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GC셀 미국 관계사 바이오센트릭(BioCentriq)이 뉴저지주에 신규 세포치료제 제조시설을 확보했다.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18일 미국 부동산 임대기업 내셔널비즈니스파크(National Business Parks)에 따르면 바이오센트릭과 뉴저지주 프린스턴(Princeton)에 세포치료제 제조시설에 대한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오센트릭은 1200만달러(약 17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해당 시설 업그레이드, 비즈니스 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한다. 5600㎡ 규모의 해당 시설은 ISO 7등급 클린룸 6개, 최첨단 생물반응기(Bioreactor), 자동화된 세포 처리 시스템, 생산 플랫폼 등을 갖추고 있다. 임상·상업 생산 라인 증설을 위한 약 2800㎡ 규모의 공간도 있다. 바이오센트릭은 내년 2분기 본격 가동한다는 목표다. 이곳 시설을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포치료제 개발·생산·품질관리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 솔루션 제공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뉴어크에 있는 기존 시설은 임상 생산센터, 제약·바
[더구루=김형수 기자] 분당차병원이 미국 임상시험수탁기관(CRO) HiRO(Harvest Integrated Research Organization·이하 히로)와 손잡고 임상 시험 역량 제고에 본격 나선다. 글로벌 시장에 차별화된 기술력 기반의 임상시험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 혁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분당차병원은 히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가 임상 시험 프로세스 간소화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 해당 양해각서의 골자다. 분당차병원은 최첨단 의료 서비스와 연구 역량을 토대로 축적한 세계적 수준의 생식 의학·세포치료제 연구 분야 노하우를, 히로는 타당성 평가·주요 연구자 선정·환자 모집 프로세스 촉진 등 임상시험 주요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역할을 각각 수행할 전망이다. 이어 분당차병원은 히로와 손잡고 임상 1상부터 임상 4상을 아우르는 포괄적 임상시험 솔루션을 글로벌 바이오테크(BioTech)·제약회사 등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히로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분당차병원의 우수한 임상 연구 역량, 히로의 뛰어난 시설 및 인력 등을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히로는 지난 2020년 미국 뉴저지주 서머셋(S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베트남 최대 명절 '뗏'(Tet)을 겨냥해 다양한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대목 공략에 들어갔다. 자체브랜드(PB) 초이스엘과 유명 식음료 브랜드 제품 등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내세운 프로모션을 펼치며 관련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는 다음달 25일부터 오는 2월2일까지 9일간을 뗏 연휴 기간으로 지정했다. 베트남 뗏은 한국의 설에 해당하는 명절이다. 뗏을 맞아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을 건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현지 문화가 있어 뗏 연휴는 관련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기간으로 꼽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 기업·개인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채로운 뗏 선물세트를 론칭했다. 여러가지 품목으로 구성된 폭넓은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고객들이 각자의 니즈, 경제적 여건 등에 따라 적절한 선물세트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롯데마트는 초이스엘 인스턴트 커피·복숭아 젤리·쌀과자 등으로 구성한 선물세트, 해태제과 후렌치파이 딸기맛·롯데웰푸드 빠다코코낫·청우식품 고려홍삼캔디 등으로 이뤄진 선물세트, 발렌타인 위스키·빈츠 초콜릿·쭝웬 레전드 커피 등으로 이뤄진 선물세트 등 선물세트 20여종을 준
[더구루=김형수 기자] CJ그룹이 베트남에서 영화·스포츠·교육을 아우르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류를 주도하는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서 동남아시아 시장 거점인 베트남에서 일종의 민간외교 역할을 주도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CJ가 베트남에서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은 크게 △영화 △스포츠 △교육 세 축으로 이뤄진다. 특히 CJ CGV 베트남과 함께 진행하는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이 돋보인다. 베트남 영화시장에서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 영화감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CJ문화재단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베트남 호치민 CGV SC 비보시티(CGV SC Vivo City)에서 올해 진행한 '제5회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제작 사업'을 마무리하는 교류 상영회를 개최했다. 민희경 CJ 사회공헌추진단 부사장, 고재수 CJ CGV 베트남 법인장, 도 꾸옥 비엣(Do Quoc Viet)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영화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 4월 사업을 개시한 지 두달여 만에 다수의 20대 베트남 영화감독 등으로부터 400개 이상의 신청서가 접수되는 등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다. CJ문화재단이 우수 프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이 글로벌 자전거 브랜드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우수한 성능, 폭넓은 제품 라인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7일 스페인 마케팅 전문 사이트 마케팅91(Marketing91)에 따르면 스캇은 '2024 글로벌 최고의 자전거 브랜드' 11위에 올랐다. 마케팅91은 △기술력 △제품 포트폴리오 △가격 △브랜드 인지도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마케팅91은 스캇이 고품질 소재를 활용해 개발한 혁신적 자전거를 선보이는 기업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초경량 HMX 카본 화이버 프레임 소재가 적용되고, 공기역학 디자인이 도입된 '스캇 애딕트 RC'(Scott Addict RC) 모델에는 스캇 기술력의 정수가 담겨 있다고 호평했다. 스캇 애딕트 RC는 무게가 가볍고 조작성이 탁월해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라이딩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대응해 산악자전거, 로드자전거, 전기자전거, 아동용 자전거 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저 500달러(약 70만원)부터 최대 1만3000달러(약 1870만원
[더구루=김형수 기자] KT&G가 유라시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는 카자스흐탄 신공장 건설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KT&G는 오는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T&G 카자흐스탄 알마티주(州) 신공장 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다. 당초 계획대로 착공 2년 만인 내년 본궤도에 오른다.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의 첫삽을 뜨며 현지 생산기지 설립에 착수했다. 부지 규모는 약 20만㎡에 달한다. 신공장 완공으로 카자흐스탄은 유럽, 독립국가연합(CIS) 및 기타 유라시아 권역의 전자담배(NGP) 및 글로벌 궐련담배(CC) 해외판매를 위한 '하이브리드형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해외 사업을 늘려 전체 매출 비중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내겠다는 목표다. KT&G가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목표연도는 오는 2027년이다. 지난해 기준 KT&G 매출은 5조8724억원, 글로벌 사업 매출 비중은 33.4% 수준이다. 카자흐스탄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생산거
[더구루=김형수 기자] K비건 화장품 브랜드 에이스노(ASNO)가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미국 전자상거래 아마존(Amazon)에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 아시아와 유럽에 이어 북미로 해외 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6일 아마존에 따르면 에이스노가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멀티 비타민 젠틀 퓨리파잉 클렌저를 비롯해 △A.C.E. 클렌징 오일 △바이탈 그린스 80 카밍 토너 △에버라스팅 유스 프리저브 크림 △레스큐 이미디에이트 수딩 시트 마스크 △레스큐 헬시 루킹 글로우 시트 마스크 △레스큐 부스트 하이드레이션 시트 마스크 등을 선보이고 있다. 북미 비건 뷰티 수요 선점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오는 2030년 현지 비건 화장품 시장 규모가 60억7310만달러(약 8조72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37억2760만달러(약 5조3530억원) 규모인 시장이 향후 7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6.3%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동물 보호 등 윤리적 소비 트렌드 확산, 비건 화장품의 기능성에 대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방준식 CJ 4D플렉스 대표가 첫 행보로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 방 대표는 지난달 CJ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CGV 자회사인 'CJ 4D플렉스' 최고경영자(CEO) 타이틀을 거머줬다. 1990년대생인 그는 2018년 경력직으로 입사, 올해 2월 임원으로 이름을 올린 지 9개월 만에 수장 자리까지 오르는 초고속 승진 기록을 세웠다. 방 대표는 대만, 호주 멀티플렉스업체와 손잡고 현지에 특별 상영관을 추가 조성하고 해외 영토 확장을 알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J 4D플렉스는 호주 대형 멀티플렉스 기업 이벤트 시네마(Event Cinemas) 운영사 EVT와 4DX 극장 3곳 추가 설치를 골자로 하는 파트너십 확대 계약을 맺었다. 구체적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CJ 4D플렉스는 EVT와 손잡고 연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자리한 이벤트 시네마 캐슬힐(Event Cinemas Castle Hill), 웨스턴오스트렐리아주에 위치한 이벤트 시네마 이날루(Event Cinemas Innaloo) 등에 4DX 극장을 연다는 방침이다. 이어 내년에 4DX 극장 한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4DX 극장이 문을 열면 CJ 4D플렉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그룹이 일본에서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생명공학,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사업을 그룹의 미래성장 분야로 꼽은 바 있다. 올해 초 설립한 일본 롯데 메디팔레트(Medi Palette)의 경쟁력 확보로 성장 모멘템을 찾겠다는 복안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새단장한 롯데 메디팔레트의 종합 레스케어 플랫폼 '피트 팔레트(Fit Palette)'를 일본에 공개했다. 피트 팔레트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업그레이드를 추진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2월 일본 롯데홀딩스를 통해 자본금 1억엔(약 9억3400만원)을 들여 지난 2020년 7월 시작한 메디팔레트 사업부문을 롯데 메티팔레트로 변경했다. 식품사업을 영위하며 축적한 마케팅, 연구·개발 관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롯데 메디팔레트를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피트 팔레트 이용자가 요가·필라테스·퍼스널트레이닝(PT) 등 스포츠 종류별 또는 다이어트·근력 강화·건강 유지 등 운동 목적별로 상세한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피트 팔레트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24시간 운영 △아이 동반 가능 △샤워 시설
[더구루=김형수 기자] 블룸버그(Bloomberg)가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을 집중 조명했다. 경영난을 겪던 삼양식품의 실적 전환을 이끌어낸 주역이라고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이 지난 1998년 부도를 맞으며 위기에 빠지자 경영 전면에 나서며 불닭볶음면을 개발해 삼양식품을 주요 수출기업으로 키웠다. 블룸버그 일본판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김 부회장을 집중 조명한 기사를 통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불닭볶음면 붐을 일으킨 핵심 인물은 한국 식품 대기업 삼양라운드스퀘어를 경영하는 오너 집안의 일원 김 부회장"이라면서 "삼양라운드스퀘어 주력기업 삼양식품의 주가는 올해 215%가 넘는 상승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삼양식품의 제2의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삼양식품의 핵심 제품인 '불닭볶음면'을 만든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삼양식품 창업자 고(故) 전중윤 전 명예회장의 며느리인 김 부회장은 지난 1998년 외환위기에 직면한 삼양식품을 돕기위해 영업본부장으로 입사하며 경영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삼양식품 부사장(2002년), 삼양식품 사장(2010년), 삼양식품 총괄사장(2017년) 등을 거쳐 3년 전 부회장에 올랐다. 지난해 9월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진출 19년 만에 북미 200호점 달성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미국에서 K베이커리가 인기를 끌면서 파리바게뜨의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허진수 SPC그룹 글로벌BU장(사장)은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1000개의 매장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 글렌 엘린(Glen Ellyn) 지역에 북미 200호 매장을 열었다. 지난해 1월 미국 뉴저지주에 북미 100호점을 조성한 지 2년도 지나지 않아 거둔 성과다. 파리바게뜨가 운영하는 미국 가맹점 비중은 90% 정도다. 지난 2005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이래 동부와 서부에 걸쳐 매장을 출점하며 미국 베이커리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현지 전문지인 프랜차이즈 타임스에서 선정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TOP 500' 가운데 25위에 올라 국내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20여개 가맹점이 새로 문을 열고 1년 새 80여개의 신규 가맹 계약이 체결되는 등 현지 가맹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앞으로도 북미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필라델
[더구루=김형수 기자] CJ그룹이 당 하 비엣(Dang Ha Viet) 베트남 체육청(Sports Authority of Vietnam) 스포츠국장과 회동했다. CJ그룹은 대표적인 K콘텐츠인 태권도의 정신과 우수성을 널리 전파함과 동시에 베트남의 태권도 발전과 한류 열풍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당 하 비엣 국장은 11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유상 CJ 스포츠마케팅 상무를 만나 논의했다. 미팅은 베트남 태권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베트남 태권도 선수들을 위한 전문적 훈련 환경 조성, 우수 코치진 영입, 선진적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 CJ는 베트남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태권도 경쟁력 강화 정책을 적극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정부는 오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오는 2028년 LA 하계올림픽 메달 획득이 목표다. CJ는 내년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 태권도대회에 베트남 선수들이 참가 지원을 약속했다. 내년에는 중국 우시에서 '2025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충청남도 계룡에서 '제10회 대전MBC 국제오픈태권도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실제 CJ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그린라이온(Green Li-ion Pte. Ltd)'이 에코프로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재활용 원재료 공급을 추진한다. 샘플을 제공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순환 소재의 도입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수요를 공략하고 고객사를 확보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그린라이온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니켈·코발트·망간(NCM) 수산화물 샘플 테스트를 수행했다. 이 원료는 미국 오클라호마주 아토카 소재 재활용 플랜트에서 생산됐다. 그린라이온은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공급 계약 체결을 희망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부터 5년간 납품하고, NCM 수산화물을 시작으로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리언 패런트(Leon Farrant) 그린라이온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에코프로와의 파트너십은 지속가능한 배터리 소재를 확장하는 데 있어 핵심 단계"라며 "리튬이온 배터리의 순환 경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린라이온은 2020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배터리 재활용 회사다. 습식제련 기술을 기반으로 배터리 원재료를 회수하고 전구체(pCAM)를 생산할 수 있는 독자 기술(GREEN HYDROREJUVENATION™)을 보유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최대 국영조선소 '코친조선소'가 타밀나두주와 조선소 건립에 협력한다. 2조원 이상 투입해 조선소를 짓고 1만 명 이상 고용한다. 인도의 야심찬 해양 산업 국가 비전에 따라 조선소 투자를 시작하며 HD현대의 기술 이전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비즈니스스탠다드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타밀나두 주정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코친조선소와 조선소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친조선소는 1500억 루피(약 2조3600억원) 상당을 투자해 조선소 개발을 추진한다.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TRB 라자(TRB Rajaa) 타밀나두주 산업부 장관은 "타밀나두 주정부와 중앙 정부가 협력해 코친조선소를 유치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조선소와 협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타밀나두는 인도 남부 경제 중심지로 나렌드라 모디 정부의 조선 강국 비전을 이끌 주요 지역이다. 약 590㎞의 해안선을 접하고 있어 일찍부터 항구가 발달했으며 인도 4만5000톤(t)급 토종항모를 건조하는 코친조선소의 해군기지가 있다. 인도 정부는 타밀나두주와 함께 안드라프라데시, 구자라트 등 해안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