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필리핀 자회사 펩시 필리핀(PCPPI)이 장기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무탄산음료 및 청량음료를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이 주효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시행된 이동제한이 완화되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늘어나는 에너지 드링크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게토레이 노 슈가(Gatorade No Sugar)를 출시했다. 게토레이 노 슈가는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수화(Hydration) 음료다. 신체에 수분을 적절하게 공급할 수 있는 데다 칼로리 부담을 덜어낸 음료라는 설명이다. 1회 제공량당 칼로리는 2칼로리에 불과하다. 스테비아를 사용했다. 시트러스 퀜치(Citrus Quench)와 블루 볼트(Blue Bolt) 등의 맛을 선보인다. 필리핀 펩시가 전개하는 또 다른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스팅(Sting)을 찾는 수요도 계속되며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스팅은 고강도 업무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하루를 버틸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하겠다며 론칭된 브랜드다. 필리핀 펩시는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제한을 점차 완화하면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펼치는 업체의 수장이 꼽은 최고의 사치는 무엇일까. 프랑스 암호화폐(Crypto) 데이터 스타트업의 CEO를 역임하고 있는 암브레 수비랑(Ambre Soubiran)은 '바디프랜드'를 최고의 사치로 꼽았다. 13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암브레 수비랑 CEO는 1문1답 형식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도, 몇 억원을 호가하는 슈퍼카도, 명품 브랜드의 가방이나 옷도, 비싼 고성능 컴퓨터도 아닌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언급했다. 그는 '최고의 사치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집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설치한 것'이라고 답했다. 안마의자, 건강, 스트레스 등을 주제로 기획된 인터뷰가 아님에도 프랑스 암호화폐 업체 수장의 입에 오를 내릴 정도로 바디프랜드가 현지에서 인지도를 확보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19년 7월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 인근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이후 이탈리아 밀라노 두우모 성당 근처에도 전시장을 열며 유럽 사업 확대에 힘을 실었다. 이번 인터뷰는 내년 4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될 예정인 '컨센서스 2022(Consensus 2022'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뷰티브랜드 설화수가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3일 소셜 미디어 분석기업 토크워커(Talkwalker)와 SNS 관리 플랫폼기업 훗스위트(Hootsuite)가 발표한 '브랜드 러브 리포트(Brand Love Report)'에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랭킹 1위에 설화수가 이름을 올렸다. 점수는 소셜미디어, 뉴스, 블로그, 리뷰 등에서 이뤄진 26억건이 넘는 대화를 분석해 소비자들이 실제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가 무엇인지 식별하는 방식으로 매겨졌다. 전 세계적으로 뷰티·패션 브랜드가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 50개 가운데 1/3가량을 차지했다. 생활용품 브랜드, 식음료 브랜드가 그 뒤를 이었다. 글로벌 무대에서 상위권을 형성한 50개 브랜드들은 환경, 사회, 경제적 지속 가능성에 중심을 둔 경영에도 힘썼다는 설명이다. 설화수는 아시아 지역에서 아모레퍼시픽이 힘을 싣는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지난 2월 설화수 자음생 세럼을 출시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설화수 자음생세럼은 2018년 출시 이후 1000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달성한 자음생에센스의 업그레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뚜기가 향후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떡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오뚜기는 글로벌 떡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되는 아시아·태평양(APAC) 가운데 자리한 나라 베트남에 공장을 갖추고 있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1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글로벌 떡 시장은 향후 연평균 성장률 4.06%를 기록하며 오는 2025년에는 5억4061만 달러(약 6845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떡은 천연 재료를 이용해서 만드는 식품인 만큼 떡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인공 향료나 글루텐 등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특징이 있다. 이같은 이유에서 떡 같은 보다 건강한 스낵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식음료업체들은 이런 수요에 대응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떡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다.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떡 시장 성장을 견인할 주요 지역으로는 아시아·태평양(APAC)이 꼽힌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떡 시장이 글로벌 떡 시장 성장에 절반이 넘는 기여를 할 것이란 전망된다. 성장세가 예상되는 글로벌 떡 시장에서 활동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는 100여년 동안 전세계 음료계의 라이벌 기업이다. 빨간색과 파란색하면 가장 먼저 이들을 떠올리기도 한다. 색깔을 이용해 브랜드 이미지늘 각인시키는 동시에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그렇다면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가운데 더 맛있는 콜라 색깔은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파란색은 소비자들에게 안정감과 자신감을, 반면 붉은색은 식욕을 자극하고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컬러로 꼽힌다.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의 콜라전쟁은 1886년으로 거슬로 올라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130여년전 청량음료가 탄생한 초창기부터 코카콜라는 빨간색을 사용하고 있다. 소비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과는 거리가 먼 이유 때문에 빨간색을 골랐다. 지난 1886년 코카콜라는 소화를 돕는 시럽의 형태로 약국에서 한 잔씩 판매되기 시작했다. 그후 10여년이 지난 1897년에는 미국 전역에서 병입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코카콜라는 납세 관리인들이 운송 중인 알콜과 코카콜라를 구분할 수 있도록 코카콜라 배럴을 빨갛게 칠했다고 전했다. 1892년 나온 브랜드 포스터도 익숙한 빨간 배경에 흰 글씨 조합이 사용됐다. 1903년 특허를 획득했을 당시 펩시콜라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약학 분야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디지털 헬스를 적용해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문제의 조기 발견과 대처를 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샌 안토니오(San Antonio)에서 개최된 2022 미국 약리학회(American Pharmacists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 코로나19 및 원격 진료에 의해 가속화된 디지털 헬스 트렌드를 약학계도 전통적 접근 방식에 얽매이지 말고 적극적으로 따라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티모시 아웅스트(Timothy Aungst) 매사추세츠 약학 및 보건대학 부교수가 제시한 의견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환자 모니터링과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디지털 제품을 지속적으로 승인하고 있는 만큼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웨어러블 기기나 매일 활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매일 정해진 약을 까먹지 않고 먹을 수 있게 도와주는 건강 애플리케이션 등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티모시 아웅스트 부교수는 디지털 헬스는 이미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고 전했다. 디지털 헬스에는 센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중국에 비건 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풀무원은 지난달 국내에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를 론칭하며 관련 시장에 진출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 중국법인 푸메이뚜어(圃美多) 대표는 지난 8일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개최된 '2022중한식품여유통산업과경합작교류회(2022中韓食品與流通產業跨境合作交流會)'에 참석해 중국예제채산업연맹(中國預制菜產業聯盟) 측과 만남을 가졌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개최된 ‘2022중한식품여유통산업과경합작교류회(2022中韓食品與流通產業跨境合作交流會)’를 계기로 이뤄진 만남이다. 해당 교류회는 식품과 유통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 기업과 중국 업체 사이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풀무원 중국 법인 대표는 오프라인으로 참석했고 실무진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비건 레스토랑 사업에 이제 막 뛰어든 풀무원이 최근 중국에서 설립된 업계 자율규제기관과 접촉한 것이다. 풀무원이 중국 비건 시장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중국은 채식에 대한 인식 확산되고 채식 레스토랑 수요도 늘어나는 지역으로 꼽힌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중국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원확인 솔루션 업체 아이데미아(IDEMIA)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비접촉 방식의 첨단 생체 인식 솔루션을 제공한다. 싱가포르 당국은 내년까지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자동화 출입국 표준을 세우는 것을 목표에 성큼 다가 설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는 아이데미아가 개발한 바이오메트릭 솔루션이 도입된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바이오메트릭 데이터와 자동화된 출입국 심사절차가 결합된 아이데미아 시스템을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싱가포를 드나들 수 있게 됐다. 지난 2017년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바이오메트릭 시스템을 론칭한 아이데미아가 창이공항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는 '트래블레인 2 스텝 솔루션 위드 ID-룩(TraveLane 2 Step solution with ID-Look)'이 설치됐다. 다중 모드 바이오메트릭 신원 확인 시스템이다. 최대 4명까지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패밀리 레인(Family Lane)도 지원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당국은 내년까지 모든 여행객을 대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이 직원들이 노동조합 결성 움직임에 강경 대응에 나선다. 뉴 시즌스 마켓은 오글트리 디킨즈 내쉬 스모어크&스튜어트(Ogletree Deakins Nash Smoak & Stewar·이하 오글트리)라는 이름의 로펌과 변호사를 고용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글트리는 지난 2016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아틀란틱 시티 카지노(Atlantic City Casino)가 파산하기 전에 노동자들의 조직화 노력에 맞서 싸운 이력이 있는 곳이다. 뉴 시즌스 마켓이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결성 시도에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뉴 시즌스 마켓이 노동자들이 조직화하는 것을 진압하기 위해 돈을 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노동자들이 처음 조직 결성을 시도했던 지난 2017년에는 크루즈&어소시에이츠(Cruz & Associates)를 고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라스베가스 호텔 직원들의 조직화 시도를 무력화하기 위해 고용했다. 뉴 시즌스 마켓 노동자들은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동료 직원들에게 조직화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제주도에 자리한 제주 썬호텔&카지노가 2년 만에 운영을 재개한다. 코로나19 이후 막혔던 해외여행객들이 다시 제주도를 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소비자 유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솔레어 리조트&카지노의 오너인 블룸베리리조트(Bloomberry Resorts Corporation)에서 운영하는 제주 썬호텔&카지노는 다음달 30일 운영에 나선다. 지난 2020년 3월 운영을 중단한 이후 2년여만이다. 정부가 이달 1일부터 제주공항과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무사증(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제주도 여행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펴는 가운데 제주 썬호텔&카지노도 손님맞이에 나서는 것이다. 제주 썬호텔&카지노는 지상 9층, 지하 1층 규모로 총 203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휘트니스 센터, 인도어 골프, 노래방, 피부관리실 등의 부대시설도 있다. 외국인 전용으로 조성된 카지노에는 테이블 게임 46대, 슬롯머신 51대, ETG(Electronic Table Game) 42대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 무사증 입국 제도가 중단되면서 제주도를 찾는 외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김치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식품업체들이 영향력 확대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대상 종가집, CJ제일제당 비비고, 풀무원 나소야 등 K-김치 선봉장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10일 미국 요리 전문매체 테이스팅 테이블(Tasting Table)이 선정한 ‘베스트 김치 브랜드 랭킹’에는 국내 식품업체에서 전개하는 브랜드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대상의 종가집 김치가 2위,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김치가 7위, 풀무원이 지난 2016년 인수한 나소야가 9위를 차지했다. 종가집 김치는 발효될수록 풍미가 깊어지면서도 맛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비비고 김치는 장독대 원리를 적용한 포장 용기를 사용해 오랜 기간 신선함을 유지한다는 점이 호평을 얻었다. 나소야 김치는 샐러드, 샌드위치 등에 곁들여 먹기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세계에서 김치가 갖는 위상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국내 김치 수출액은 지난 2016년 7900만 달러(약 999억원)에서 작년 1억5990만 달러(약 2021억원)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수출 대상국도 2011년 61개국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 시장 공락에 드라이브를 건다. 라인 프랜즈와 콜라보레이션한 삼양라면을 출시하며 현지 입맛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라인프렌즈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 '삼양라면 라인프렌즈 에디션'을 다음달 1일 일본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지난 1963년 첫선을 보인 삼양라면 제품 패키지에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새겼다. 삼양라면 프렌즈 에디션은 봉지라면과 컵라면 등으로 이뤄졌다. 오는 20일부터 온라인 스토어에서 선행 판매를 시작한다. 이날 오픈하는 삼양재팬 온라인 스토어 한정으로 삼양라면 라인프렌즈 에디션을 파는 것이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라인프렌즈 에디션 출시에 맞춰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오는 11월 말까지 일본 도쿄 신주쿠, 하라주쿠, 시부야, 신바시, 롯본기 등의 지역에서 삼양라면 라인프렌즈 에디션 래핑버스가 운행된다. 온라인에서는 삼양라면 공식 라인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를 오는 12일까지 펼친다. 지난 2019년 1월 일본법인 삼양재팬을 세우고 일본에 진출한 삼양식품이 열도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삼양식품은 일본에서 불닭볶음면, 불닭떡볶이, 불닭소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