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락앤락이 생활용품을 넘어 가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고객사로 있는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플랫폼 업체 투야(Tuya)와 협업을 통해서다. 차별화된 주방 소형가전으로 주방 생활 혁신 플랫폼으로서 선도적 입지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은 투야의 스마트 IoT PaaS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앞서 락앤락은 지난 3월 스마트 조리기기 스팀프라이어S2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첫 발을 내딛었다. 스팀프라이어 S2는 IoT 레시피 전송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제품의 정보와 활용법을 공유하는 엘엘랩스(LL Labs)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다. 셰프가 개발한 레시피를 스팀프라이어 S2에 바로 전송해 조리하도록 세팅할 수 있다. 레시피는 지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냉동식품과 밀키트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전속 셰프가 스팀과 프라이 시간을 최적으로 연구해 레시피를 제안해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업계에서는 투야의 IT 기술을 이용할 경우 관련 기술 등을 개발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 및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투야의 IoT 플랫폼을 활용하면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OEM 애플리케이션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제과가 카자흐스탄 제과사업에 공격 투자에 나선다. 우선 신규 물류센터 구축과 알마티 공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생산라인을 재정비하며 카자흐스탄 현지 생산 역량을 제고하려는 행보로 읽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명림 롯데제과 글로벌사업본부장은 B.듀쎈바예프(B. Dyusenbae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만나 카자흐스탄 사업와 관한 의견을 조율했다. 이 자리에서 B.듀쎈바예프 대사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사이의 상호 무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물류 센터 구축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또한 알마티 제과 공장 건설에 관한 새로운 프로젝트 시행에 관련 대화도 오갔다. 주한카자흐스탄 대사관은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롯데제과는 지난 2013년 11월 카자흐스탄 1위 제과 업체 라하트(Rakhat JSC)를 인수하며 카자흐스탄 시장에 진출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한 곳, 쉼켄트에 2곳의 공장에서 초콜릿, 캔디, 비스킷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전이 검토되고 있는 중인 알마티 공장은 연간 4500억원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파트너업체인 미국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GreenLight Biosciences·이하 그린라이트)가 이탈리아에서 농업 해충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한 움직임에 착수했다.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농업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그린라이트는 리노바(RiNova), CSO 이탈리아(CSO Italy), UNA페라(UNAPera) 등과 그린라이트의 RNA를 기반으로 하는 농업 해충 솔루션을 이탈리아에서 개발·상업화하기 위한 계약에 서명했다. 이번 계약은 그린라이트가 독점적으로 보유한 저잔류 RNA 기술을 바탕으로 작물에 해를 입히는 곰팡이, 바이러스, 곤충 등을 통제하도록 설계된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힘을 합칠 목적으로 추진됐다. 그린라이트는 오는 2030년까지 전통적 농약 사용을 50% 감축하려는 'EU 농장에서 포크까지(EU Farm to Fork)' 전략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농가는 해충 피해로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진드기의 일종인 바로아 응애(Varroa Mite)로 인해 양봉업자들이 보는 손해는 연간 2억9000만 달러(약 3723억원)에 달한다. 부드러운 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타벅스가 오는 9월 미래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워드 슐츠 CEO의 뒤를 이을 스타벅스의 수장의 이름이 거론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9월 13일 미국 시애틀에서 '2022 투자자의 날(2022 Investor Day)'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 임시 CEO, 레이첼 루게리(Rachel Ruggeri) CFO 등을 포함한 스타벅스 경영진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프레젠테이션, 스타벅스 고위 경영진과의 질의응답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스타벅스는 장소가 협소해 현장에는 초대를 받은 사람만 참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을 통해 행사를 생중계하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타벅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해 시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프레젠테이션에서 사용된 웹캐스트와 슬라이드 등의 자료도 행사 다음날 스타벅스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스타벅스가 하워드 슐츠 CEO의 뒤를 이어 스타벅스를 진두지휘할 인물을 찾는 데 힘쓰고 있는 만큼 이날 행사에서 신임 CEO 인선이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스타벅스는 지난 6일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 비비고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16일 이베이 재팬(eBay Japan)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 따르면 '한국 부식 상품 인기 랭킹’에서 CJ제일제당의 브랜드 비비고에 나온 제품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랭킹 1위는 비비고 왕만두·배추김치·양념치킨·핫도그·미니호떡으로 구성된 ‘비비고 Qoo10한정메가할냉동5점세트(ビビゴQoo10限定 メガ割 冷凍5点セット)’가 이름을 올렸다. 2위는 비비고 고기야채 물만두, 고기야채·김치 왕만두 가운데 원하는 조합을 골라서 구매할 수 있는 2개 세트가 차지했다. 비비고 불고기잡채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여러 재료와 불고기 소스, 한국 당면이 들어있어 볶기만 하면 쉽게 먹을 수 있는 메뉴다. 이번 랭킹은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Qoo10 온라인쇼핑몰 내 한국 부식 카테고리에서 판매된 개별 상품의 숫자를 근거로 매겨졌다. 일본 현지에서는 한국 드라마와 K-Pop이 인기를 끌면서 제4차 한류 붐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등장인물이 음식을 맛있게 먹는 장면을 본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과 풀무원의 인스턴트 식품이 중국 당국이 실시한 무작위 불시 안전성 검사를 통과했다. 현지 소비자의 신뢰를 높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중국 상하이 시장감독관리국에 따르면 인스턴트 식품 43개 제품을 대상으로 무작위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모든 제품이 적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는 농심과 풀무원 제품 등이 포함됐다. 적격 판정을 받은 농심 제품은 중국 상해공장에서 생산하는 라면 제품인 상해탕면 해산물맛·상해탕면 닭고기맛이다. 농심은 중국인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상해탕면, 김치비빔면 등의 현지화 제품을 출시했다. 상해 공장은 지난 1996년 농심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발판 역할을 했던 곳이다. 최첨단 기기를 갖춘 생산 라인에서 상해탕면, 신라면 등 10여종의 라면을 생산한다. 연간 2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풀무원이 판매하는 치즈 베이컨 파스타(芝士培根意面)·토마토 볼로네제 파스타(番茄肉酱意大利面)·흑후추소고기안심파스타(黑椒牛柳意面) 등도 적격 판정을 받은 제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치즈 베이컨 파스타는 체다치즈, 고다치즈, 블루치즈를 이용해서 만든 화이트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 공략에 본격 나선다. 현지 업체와 합작법인을 세우고 말레이시아를 넘어 동남아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에서 스타벅스, 케니 로저스 로스터스(Kenny Rogers' Roasters)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기업 버자야푸드(Berjaya Food)와 합작 법인(Joint Venture)를 세울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싱가포르와 버자야푸드는 오는 20일 말레이시아 현지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서명식을 개최한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 고위 관계자들은 지난해 4월 당시 한국을 방문한 다토 스리 모함마드 아즈민 알리(YB. Dato’ Seri Mohamed Azmin Ali) 말레이시아 수석장관 겸 국제통상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며 말레이시아 시장을 향한 관심을 나타냈었다. 당시 SPC는 말레이시아 정부 인사들과 생산 시설 구축, 말레이시아 내 파리바게뜨 론칭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년여만에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에서 사업을 펼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SPC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인수한 네덜란드 바이오 위탁개발생산 기업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이하 바타비아)의 성장세구 두드러질 전망이다. 바이러스 벡터 및 비바이러스 백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5일 글로벌 시장조사·컨설팅 업체 인사이트에이스 애널리틱(InsightAce Analytic)에 따르면 전 세계 바이러스 벡터 및 비바이러스 백터 시장이 지난해 50억1000만 달러(약 6조4664억원) 규모에서 오는 2030년 234억900만 달러(약 30조2187억원)로 확대된다. 전 세계 바이러스 벡터 및 비바이러스 백터 시장이 앞으로 매년 19.04%에 달하는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커질 것이란 예상이다. 치료 유전자의 복제물질을 숙주 세포로 옮기는 탁월한 운송 능력 때문에 여러 유전자 치료제에 바이러스 벡터가 널리 쓰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시장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치명적 질병의 유병률 증가, 혁신적 신약 개발에 있어서의 차세대 기술 활용 확대 등의 요인도 관련 시장 규모가 커지는 주요 동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더해 벡터 기반 유전자·세포 치료제 보급의 확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전 세계에서 부는 채식 열풍에 힘입어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시관 브랜드에센스마켓리서치(Brandessence Market Research)는 글로벌 두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주요 식품업체 가운데 하나로 풀무원을 꼽았다. 15일 브랜드에센스마켓리서치는 지난해 24억7340만달러(약 3조1966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두부 시장이 앞으로 5.2%에 달하는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오는 2028년에는 35억2710만달러(약 4조5591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강에 대한 인식 확대와 '두부는 건강식'이라는 이미지 확산에 힘입어 글로벌 두부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란 예상이다. 두부는 글루텐이 들어있지 않고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꼽힌다. 비타민 B1, 철분, 아미노산, 마그네슘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성분도 고루 들어있어 체중 관리, 뼈와 심장 건강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류를 대신해 고기와 비슷한 영양성분을 섭취하기 위한 대안식품으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해 연말 미국 캘리포니아 풀러턴에 위치한 생산공장을 9300㎡ 규모로 증설하고 두부 생산 역량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바이오업체 바이오라드(Bio-Rad)가 생물 의약품 개발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포어사이트 프로 컬럼(Foresight Pro Columns)'을 론칭했다. 표준화된 디자인과 설계를 통해 비용효율적이며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라드는 생물 의약품의 개발 및 제조에 걸친 여러 단계에서 다운스트림 공정 규모의 크로마토그래피(Chromatography)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포어사이트 프로 컬럼'을 선보였다. ISO7 등급의 무균실에서 제조된 포어사이트 프로 컬럼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설을 지원한다. 컬럼은 생체 분자를 정제하는 데 이용되는 'CHT Ceramic Hydroxyapatite Media'라는 물질로 채워져 있다. 바이오라드는 포어사이트 프로 컬럼이 △우수한 성능 △견고한 설계를 통한 고품질 포장 △배송 및 사이클링 후에도 기능 유지 △표준 Tri-Clamp 연결 △모든 접액 부품 USP 클래스VI 요구사항 충족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칼레드 므리직(Khaled Mriziq) 바이오라드 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제과가 카자흐스탄에 진출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3년 인수한 카자흐스탄 제과업체 롯데 라하트JSC(Lotte Rakhat JSC)를 통해서다. 롯데 라하트JSC는 올해 설립 80주년을 맞았다. 롯데 간판을 단 롯데 라하트JSC는 카자흐스탄 경제와 사회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9년간 투자한 금액은 약 7200만 달러(약 928억4400만원)에 달한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사이에는 120억 텡게(약 354억원)의 세금을 납부하기도 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라하트JSC는 올해 조지아와 이스라엘에 제품을 수출하기 시작하며 해외 사업을 확대했다. 조지아와 이스라엘은 구소련 시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사탕이나 초콜릿 등을 향한 향수가 짙게 남아있는 나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롯데 라하트JSC가 제품을 수출하는 나라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몽골,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중국, 독일 등 기존 수출국과 더불어 10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해외 사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6만5881톤을 기록했던 롯데 라하트JSC의 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 라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필리핀 마닐라 인근에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추가로 조성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은 담배 없는 미래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언젠가 담배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남동쪽에 자리한 마카티(Makati)에 PMI 비즈니스 솔루션(PMI Business Solution)이라는 이름의 글로벌 공유 서비스 센터를 설립했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은 이번 투자를 통해 폴란드 크라쿠프(Krakow)에 이어 두 번째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허브를 보유하게 됐다. 이를 통해 유럽은 물론 필리핀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필립모리스인터내셔녈 계열사를 대상으로 통합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서비스 허브는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이 필리핀에서 추진하는 다년간 투자와 경제 가치 창출 계획의 일환이다. 앞으로 가치사슬 전반에서 1000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은 이처럼 필리핀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은 필리핀 시장에 대해 지니고 있는 자신감과 헌신을 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