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 초코파이가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중국 식품 브랜드 톱100에 진입했다. 현지 소비자들이 초코파이를 넘어 오리온에 대한 신뢰도가 보다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중국 매체 운차이왕(文财网)이 선정한 식품 브랜드 톱100 랭킹에서 오리온은 8위를 차지했다. 해당 랭킹에 포함된 국내 식음료 브랜드는 오리온 초코파이가 유일하다. 중국 브랜드를 제외하면 △초콜릿 브랜드 도브(Dove) △쿠키 브랜드 오레오(Oreo) △감자칩 브랜드 레이즈(Lay’s) 등 미국의 과자 브랜드가 정도다. 오리온이 지난 1993년 북경사무소를 열면서 첫발을 디딘 이후 30년 동안 사업을 펼친 중국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셈이다. 오리온은 이후 1997년 북경 인근 허베이성 랑팡공장을 시작으로 2002년 상하이, 2006년 베이징 스낵공장에 이어 2010년 중국 최대 규모의 광저우 공장을 세우며 현지 생산역량을 제고했다. 2015년에는 신장 위구르자치구 베이툰에 중국 내 스낵 원재료 제조공장을 건설했다. 초코파이는 중국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에서는 초코파이 딸기가 전년 대비 58% 성장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식감을 차별화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 뉴스킨(Nu Skin)이 소셜커머스를 중심으로 하는 미래 전략을 추진한다. 소셜 미디어의 힘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참여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구 시장에서 깊게 뿌리를 내린 소셜 커머스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뉴스킨은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뉴 비전 2025(NU VISION 2025)'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 방안을 공개했다. 뉴 비전 2025는 제휴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뷰티·웰니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된 계획이다. 제휴사 기반 소셜 커머스가 오는 2025년 글로벌 비즈니스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확대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목표 실현을 위해 디지털 연결, 소셜 미디어 긱 이코노미 등 세 가지 전략적 과제를 수립했다. 거시 경제 환경이 지닌 힘을 활용하기 위해서다. 엠파워미(EmpowerMe)는 개인화된 뷰티 및 웰니스 전략이다. 보다 나은 결과를 위해 스마트하고 연결된 사물인터넷(IoT) 장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KT&G가 글로벌 담배업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궐련형 전자담배를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KT&G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지난해 1월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7일 미국 투자분석 매체 인사이더 몽키(Insider Monkey)에 따르면 KT&G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담배기업' 리스트에서 8위를 차지했다. 전자담배 릴(lil)을 앞세워 해외 소비자 유치에 힘쓰고 있는 KT&G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나타낸 것이다. 지난 4월 기준으로 릴(lil)을 전 세계 22개국에 진출시키는 데 성공했다. KT&G와 PMI는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1.0을, 일본에는 릴 하이브리드 2.0을 선보였다. 올해는 릴 솔리드 2.0을 주력으로 카자흐스탄, 세르비아, 아르메니아 등에 진출했다. 지난 4월 초에는 이탈리아와 루마니아, 그리스 사이프러스에 릴 솔리드 2.0과 전용스틱 핏(Fiit)을 출시하며 22개국 진출을 달성하게 됐다. 최근 해외시장의 주력 판매 제품인 릴 솔리드 2.0은 KT&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에서 라면에 이어 스낵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최근 선보인 알새우칩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자 K-과자를 알리는 첨병 역할에도 본격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알새우칩은 일본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한국 스낵 제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새우의 담백한 맛을 살린 과자로 칼로리 부담이 비교적 적은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깔끔한 새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데다 마요네즈와의 궁합이 좋다는 평가다. 한국 소주나 맥주의 안주로 곁들여 먹기에도 적당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알새우칩은 현지 온라인 쇼핑몰 채널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밖에도 농심은 일본에서 매운 새우깡, 조청유과, 꿀꽈배기, 양파링 등의 스낵을 선보이고 있다. 이후 신라면을 중심으로 한 라면 제품과 스낵 제품을 출시하며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분기 농심이 일본에서 올린 매출은 2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7% 늘어나는 등 일본 사업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너구리, 짜파게티 등을 비롯한 파워 브랜드 판매가 확대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농심은 지난 1981년 동경사무소를 세우고 일본 시장에 수출을 시작했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비욘드 니코틴(Beyond Nicotine)'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 담배 및 니코틴 이외의 영역으로 사업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PMI는 연달아 제약사 인수에 나서며 흡연자들에게 비연소 방식의 담배 대체재를 제공하는 사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PMI는 지난해 8월 미국의 흡입제 전문기업 오티토픽(OtiTopic)을 인수한 데 이어 한 달 뒤인 작년 9월에는 덴마크의 제약·웰빙제품 제조업체 퍼틴 파마(Fertin Pharma)를 품에 안았다. 같은 달 영국 제약업체 벡투라(Vectura) 인수에 나섰다. PMI가 완전히 금연하기보다는 연소 방식의 기존 담배를 대신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환하려는 수요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여기에는 니코틴 파우치 등의 비연소 제품이 포함될 전망이다. 금연이라는 시행하기 어려운 선택지에 비해서 행동으로 옮기기 쉬운 대안을 찾는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대응하고 나서는 것이다. 이는 또한 PMI가 담배와 니코틴 관련 제품에서 나아가 자기관리 웰니스, 흡입 및 경구 치료제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SK매직이 말레이사아를 교두보로 삼아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지에서 1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지난 2018년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렌탈 사업을 개시한 이후 지금까지 만든 일자리는 1850개에 달한다. SK매직은 2018년 SK네트웍스의 해외 투자법인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렌탈 사업을 시작했다. 이듬해인 2019년 렌탈 사업 강화를 목적으로 SK매직이 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렌탈 누적 계정 5만 계정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또 SK매직은 말레이시아가 동남아시아 지역 SK매직의 허브로 자리매김해 앞으로 5년 동안 지역 전체에서 추가적인 성장을 촉진할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른 시장과 비교했을 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말레이시아 사업이 보여준 성과를 감안하면 확장 및 개선의 여지가 있으며 배울 점이 있다는 분석이다. SK매직은 현지화된 제품과 접근법을 통해 한국 이외의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국가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앤디 김(Andy Kim) SK매직 말레이시아 매니징 디렉터는 현지 언론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 현지 인력 확보에 또다시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붙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PT제일제당 인도네시아는 파수루안(Pasuruan) 공장에서 일할 직원을 뽑기 위한 공고를 냈다. PT제일제당 인도네시아가 이번에 채용에 나선 분야는 △비료 마케팅 △일반 회계 △데이터 분석 △유틸리티 직원 △프로세스 엔지니어 △안전요원 등이다. 이번에 PT제일제당 인도네시아가 실시하는 채용에는 최대 30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 TOEFL 최소 45점·TOEIC 최소 600점 수준의 영어 시험점수가 필요하다. 지원 분야에 따른 관련분야 교육 이수 기준이 있다. 또 비료 마케팅 담당자에 지원하려면 최소 1년~3년의 농업 분야 경력이 있어야 한다. △데이터 분석 △일반 회계 분야에 지원하기 위해서도 최소 1년의 관련 분야 경험이 필요하다. △안전 △유틸리티 분야에 채용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최소 3년 이상의 경력이 요구된다. 특히 안전요원 채용에 지원하려면 위험물질 취급 전문가 인증서를 제시해야 한다. CJ제일제당이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가 모기업 안호이저-부시 인베브(이하 AB인베브)의 올 배당금의 23.71%에 달한다. 지난 3년 동안 오비맥주가 1조원이 넘는 고배당을 지급한 상황에 또다시 국부 유출 지적하는 목소리가 적지않다. 다만 매출이 줄어드는 것에 대응해 배당금 지급액 규모를 축소시키며 수익성이 악화하는 것을 막았다. 26일 오비맥주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비맥주가 지난해 지급한 배당금은 336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6% 감소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2020년에도 40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며 2019년에 비해 배당금 규모를 약 8.88% 축소했는데 작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배당금 지급 규모를 줄인 것이다. 매출 규모가 하락세를 나타내자 배당금 지급 규모도 줄이며 배당금 지급으로 인해 사업 실적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오비맥주의 AB인베브가 올해 지급할 배당금 규모가 11억 달러(약 1조4170억원)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오비맥주가 AB인베브 내에서 적지않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오비맥주가 지급한 배당금이 올해 AB인베브 예상 배당금 지급 총액의 23.71%에 달한다. 지난 2019년 코로나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가 지난해 글로벌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선두를 달렸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판매고가 실적을 갈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런던과 뉴저지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매체 파마슈티컬 이그제큐티브(Pharmaceutical Executive)가 발표한 '2022 파마슈티컬 이그제큐티브 TOP 50 회사'에서 화이자는 720억 달러(약 93조4920억원)에 달하는 처방의약품 매출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화이자가 지난해 올린 처방의약품 전체 매출의 51.39%에 해당하는 약 368억5300만 달러(47조8536억원)의 매출은 화이자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BioNTech)가 공동으로 개발한 mRNA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에서 나왔다.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Prevenar13)이 55억8500만 달러(약 7조2532억원), 암 치료제 입렌스(Ibrance)가 54억7700만 달러(약 7조111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그 뒤를 이었다. 올해 1분기 매출이 132억 달러(약 17조1402억원)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코미나티는 이미 여러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의 누적 매출에 필적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도 앞으로도 알코올 음료 시장의 문을 두드릴 전망이다. 새로운 제품을 하나둘씩 선보이며 사업을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는 모양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에서 다양한 알콜 음료를 선보이며 시장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2020년 몰슨 쿠어스(Molson Coors)와 손잡고 토포 치코 하드셀처(Topo Chico Hard Seltzer)를 처음 선보였다. 올해 초 미국 전역에서 유통되기 시작했다. 이어 토포 치코 랜치 워터 하드셀처(Topo Chico Ranch Water Hard Seltzer)를 출시하며 브랜드를 확장했다. 하드셀처는 탄산수에 알코올과 과일향을 더한 술이다. 알코올 도수가 낮고 칼로리와 당 함량이 적어 가볍게 음주를 즐기고 싶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코카콜라의 브랜드 심플리(Simply)의 알콜 버전인 심플리 스파이크드(Simply Spiked)를 선보였다. 또 코로나 맥주를 생산하는 업체 컨스틸레이션 브랜즈(Constellation Brands)와 협력해 미국에서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연말 프레스카 믹스드(Fresca M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이 미국 미네소타주에 뚜레쥬르 1호점을 열면서 미국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로써 뚜레쥬르의 미국 내 매장은 21주(州)로 늘게 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미국 미네소타주 리치필드(Richfield)에 자리한 스트립 몰(Strip Mall)에 미네소타주 1호점 연다. 약 260㎡ 규모의 해당 매장은 이전에 베스트 바이(Best Buy)에서 소규모 휴대전화 매장을 운영했던 자리다. 향후 몇 달 안에 매장을 열기 위한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 뚜레쥬르 점포가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하는 시점은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로 전망된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뚜레쥬르 프랜차이지(Franchisee)인 MNR홀딩스(MNR Holdings)는 미네소타주 내에 3개의 매장을 열 전망이다. 뚜레쥬르가 미국 내 사업 확대에 힘쓰는 모양새다. 뚜레쥬르는 해외 첫 진출국인 미국에서 지난 2004년부터 직영 형태로 사업을 펼치다가 2009년 이후에는 가맹점 위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지난달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네브래스카 3개 주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미국 내 총 20개 주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의료기술 업체 엘루시드(Elucid)가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고 심장질환 진단 솔루션 상용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엘루시드의 소프트웨어는 미국, 유럽은 물론 한국에서도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국내 환자들도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엘루시드는 2700만 달러(약 351억원) 규모의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는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전략적 투자자의 주도 아래 이뤄졌다. 새로운 유럽 기반 펀드인 바이오비전 벤처스(Biovision Ventures)와 함께 기존 투자자인 메드텍스 벤쳐스(MedTex Ventures), IAG 캐피탈, 볼드 브레인 벤처스(Bold Brain Ventures), 블루스톤 벤처스 파트너스(BlueStone Venture Partners) 등도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 엘루시드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자리하고 있다. 심혈관 질환을 포괄적으로 특성화하는 새로운 비침습적 방식의 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엘루시드는 자사의 플랫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CE 마크를 획득한 유일한 소프트웨어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