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지난 2023년 생산이 종료된 BMW 6시리즈가 오는 2026년 전기차 모델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30년까지 전 모델 100% 전동화 비전을 선포한 BMW의 전략의 일환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BMW가 오는 2026년 하반기 쿠페와 컨버터블 두 가지 모델로 BMW 6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모델은 차세대 클러스터 아키텍처 플랫폼(CLAR)을 기반으로 순수 전기(SEV)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 소량 생산될 예정이며 오는 2026년 7월부터 독일 BMW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다만 BMW측은 "BMW6 시리즈 재출시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6시리즈는 저조한 성적표로 인해 지난 2019년 미국에서 단종, 지난해 8월 공식적으로 생산을 종료했다. 실제로 지난 2022년에는 BMW의 '홈그라운드'인 독일에서 509대를 판매했다. 5시리즈가 같은 기간 매달 네 자릿수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판매 부진이 더욱 와닿는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직 그란 투리스모(GT) 모델 한정 판매 중이다. BMW그룹은 이번 6시리즈 전기차 모델 등으로 100% 전동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BMW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의 주요 기능이 공개됐다. 피부 온도 추적을 통한 생리 주기 추적은 물론 코골이 감지 기능까지 탑재했다. 갤럭시 링은 삼성전자 최초 웨어러블 반지다. 1회 충전으로 최대 9일 사용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건강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다. 2일 미국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에 따르면 갤럭시 링은 △심박수 및 스트레스 모니터링 △피부 온도 측정을 통한 생리 주기 추적 기능 △코골이 감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는 삼성 헬스 애플리케이션 APK 파일을 분석해 발견한 것이다. 해당 기능들은 기존 갤럭시 워치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스크린샷에 따르면 건강 및 피트니스 정보를 추적할 때 갤럭시 링과 갤럭시 워치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코골이 습관 추적을 위해서는 사용자들은 항상 스마트폰을 주위에 둬야한다. 이는 삼성 헬스 애플리케이션이 스마트폰을 통해 오디오를 녹음, 코골이를 감지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생리 주기 추적 기능도 갤럭시 링에서 새롭게 공개된 기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용자가 자는 동안 피부 온도를 자동으로 감지 및 측정, 피부 온도 변화 패턴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생산라인 건설을 착공 두달여 만에 중단합니다.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입니다. 북미 두 번째 단독 생산시설로 관심을 모은 애리조나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애리조나 ESS용 배터리 공장 중단
[더구루=김은비 기자] 폭스바겐의 투자를 받으며 현금을 확보한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수익모델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리비안은 27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노멀에서 연례 투자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RJ 스카린지 최고경영자(CEO)과 자율주행·AI 부문 부사장인 제임스 필빈 등이 무대에 올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리비안의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폭스바겐 7조 투자 받은 리비안, 자율주행 수익모델 고민
[더구루=김은비 기자] 최근 해상 물류 운임이 급등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해운 운임 파동과 공급망 위기가 재현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운임 상승이 해운사에게는 호황이지만, 수출기업으로서는 운임 부담이 가중되고, 수입 상품 가격 인상을 통해 가계 경제에도 타격을 줄 수 있어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美 해상운임 반년 새 '4배' 급등…'홍해사태·컨테이너 부족·中 수요증가' 탓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7'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가 '중국 3C(CCC, 중국강제인증제도)'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다음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앞두고 글로벌 시장 출시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한창인 모양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삼성 갤럭시 워치7 '中 3C 인증' 획득…전 메르세데스 벤츠 디자이너 ‘감성’ 담아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 'EV9'의 혁신성이 미국에서 또 다시 인정받았다. 미국 중서부자동차미디어협회(MAMA)로부터 '베스트 전기차 어워드'를 수상했다. 29일 MAMA 등에 따르면 기아 EV9은 '가장 선호하는 플러그인 차량(Favorite Plug-In Vehicle)'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중서부 전역의 자동차 기자들이 연례행사인 MAMA 스프링 랠리(Spring Rally) 기간 동안 후보 차량을 직접 테스트하고 종합 평가를 토대로 선정한다. 로버트 더퍼 MAMA 회장은 "EV9은 차별화된 스타일과 고급스럽고 넉넉한 실내 인테리어는 물론 높은 역동성과 혁신적인 기술의 혼합체"라며 "이번 수상이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로 이어질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이번 수상이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 확대과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EV9 판매량은 2187대로, 전월 대비 39% 증가했다. EV9 판매에 힘입어 지난달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인 7197대를 기록했다. 한편, EV9는 지난 3월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WCOTY)를 비롯해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 레이싱 대회 '슈퍼 스프린트 오픈 메이저 2024(ISSOM 2024)'에서 3년 연속 공식 타이어 브랜드로 선정됐다. 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R-S4'의 탁월한 성능과 내구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ISSOM 2024'의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선정, 지난 21일~23일 사흘간 대회에서 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R-S4'를 제공했다. ISSOM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다. 5개 클래스에는 △인도네시아 투어링 카 레이싱(ITCR) 1200 △ITCR 1500 △ITCR 3600 맥스 △혼다 시티 해치백 브리오 스피드 챌린지(HCHBSC) △에샤크 다푸르 코켈랏 투어링 챔피언십(Eshark)이 포함됐다. '벤투스 R-S4'는 최적의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레이스 트랙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고성능 타이어다. 혁신적인 타이어 패턴을 적용해 건조한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안정적이고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 트레드웨어는 200으로, ISSOM에서 정한 최소 트레드웨어 기준을 충족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중공업이 조건부로 수주한 캐나다 시더(Cedar) LNG 프로젝트에 최종 투자가 확정됐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투자 결정으로 2조원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수주를 확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캐나다 시더 LNG 프로젝트 최종투자 확정...삼성중공업 잭팟 예고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건설이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과 원자력 발전 사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유럽 원전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불가리아 대통령 회동…원전사업 논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의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가 변압기 부족으로 인해 '좌초'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풍력과 태양광 발전소와 배터리를 전력망에 연결하는 데 필요한 고압 변압기의 공급이 줄면서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북미 변압기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한 한국 기업들의 명민한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미국 변압기 부족으로 인해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좌초' 위기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페인 축구 명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한 후원을 이어간다. 지난 2018년 7년 연속이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페인을 비롯해 유럽에서 역동적이고 강인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2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시즌에 이어 스페인 라리가 2024~2025시즌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식 파트너사로 후원한다. 현대차는 이번 스폰서십 연장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남녀 1군 선수단에 △투싼 및 △아이오닉5 △코나 △싼타페 등 최신 차량을 제공한다. 시즌 동안 경기장 내 광고 화면에 현대차 브랜드를 노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가 착용하는 유니폼 왼쪽 소매에도 현대차 CI(기업이미지)를 부착할 예정이다. 지난 1903년 창단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3대 명문 축구팀이다. 라리가 우승 11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10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3회에 빛나는 라리가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특히, 아르헨티나 출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2011년 지휘봉을 잡은 이래 트로피를 대거 획득하며 구단의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