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자동 크기 조정 기능을 갖춘 차세대 갤럭시 링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마트 링판 여의봉’인 셈이다. 스마트 링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는 핀란드의 오우라 역시 신제품을 공개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새로운 기능을 갖춘 차세대 스마트 링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24일 미국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갤럭시 링(특허번호 2024/034564 A1)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삼성전자가 출원한 특허에는 갤럭시 링의 크기 조정 설계도가 포함됐다. 설계도에 따르면 갤럭시 링2이 사용자의 손가락 크기에 맞춰 자동으로 크기를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기존 갤럭시 링은 정형화된 사이즈로 출시돼 개인마다 다른 손가락 사이즈를 100% 맞추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로 인해 반지가 너무 꽉 끼거나 느슨해져, 건강 모니터링 데이터의 부정확성을 초래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돼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착용자의 손가락 크기와 압력에 맞춰 모양을 바꿀 수 있는 신축성 있는 소재와 지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작은 패스너를 사용해 반지가 손가락에 안정적으로 고정되도록 했다. 이처럼 갤럭시 링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영국에서 피처폰(Feature phone)의 인기가 유럽에서 급상승하고 있다.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폰이 아니 피처폰을 구매하는 부모들이 늘면서다. 이같은 인기에 2000년대 초반 피처폰 시장을 주도했던 휴대폰 제조사 노키아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영국 통신회사 버진미디어오투(Virgin Media O2)에 따르면 피처폰 판매량은 영국에서 전년 대비 두 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발표가 주목받는 이유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판매가 급증해서다. 영국 부모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녀들의 온라인 활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어, 이를 줄이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크리스챤 힌덴나흐(Christian Hindennach) 버진미디어오투 최고사업책임자(CCO)는 "점점 더 많은 부모와 보호자가 자녀에게 신뢰할 수 있는 비 스마트폰(피처폰)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 급증은 가족이 자녀가 디지털 세계를 안전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복잡한
[더구루=김은비 기자]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 기록을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의 효자 상품 고대역폭 메모리(HBM) 덕분이다. SK하이닉스는 견고한 HBM 수요를 기반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SK하이닉스는 24일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올 3분기(7~9월)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7조3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조792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6조7628억 원 수준이다. 매출도 증가했다. SK하이닉스의 이번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8% 증가한 17조573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분기(16조4233억 원)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순이익은 5조7534억 원이다. 이는 지난 2018년 3분기 반
[더구루=김은비 기자] 카타르항공이 스타링크의 고속 및 저지연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잉 777 항공기를 세계 최초로 운행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카타르항공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도하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보잉 777 항공편에 스타링크의 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선보였다. 항공기에 스타링크의 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이번 도입으로 승객들은 기내에서도 최대 350Mbps 속도의 인터넷 연결을 통해 화상 통화와 스트리밍,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게됐다. 스페이스X가 설계한 스타링크 기술은 지구 저궤도를 도는 약 6000개에 달하는 방대한 통신용 인공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성 네트워크라는 특성상 바다, 섬 등 외딴 지역에서도 사각 지대 없이 고속 인터넷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카타르 항공은 고속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기념하기 위해 자사 공식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Badr Mohammed Al-Meer)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기내에서 스타링크를 이용해 영상 통화하는 영상을 업로드했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전기자동차 누적 7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포함 700만대를 돌파한 중국 BYD와 달리 100% 순수전기차(BEV)로 만든 새로운 이정표다. 테슬라는 23일(현지시간) 미국 프리몬트 공장에서 700만번째 전기차를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지난 2020년 100만대, 지난해 3월과 9월 각각 400만대와 500만대를 기록하고 12개월만에 700만대까지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테슬라의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곳은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로 300만 번째 전기차를 생산했으며, 지난 9월 수출도 100만대를 돌파했다. 다만 주요 시장이었던 유럽과 함께 미국 정부 등이 전기차 지원 정책을 축소하면서 이전과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테슬라는 3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생산량과 인도량 모두 작년 동기 대비 성장세로 돌아섰고, 지난 22일에는 700만 번째 차량을 생산했다"며 "사이버트럭이 3분기 미국에서 모델 Y와 모델 3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가 됐다"고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21억6700만 달러(약 2조9937억 원)로, 지난해 3분기(18억5,300만 달
[더구루=김은비 기자]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가 개인 정보 보호에 칼을 빼 들었다. 유명인의 개인 전용 제트기를 추적해 보여주던 계정을 인스타그램과 스레드에서 경고 없이 삭제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유명인의 개인 제트기를 추적하는 데 사용되던 여러 개의 인스타그램과 스레드 계정을 삭제했다. 이번에 사라진 계정에는 미국 유명 셀러브리티 킴 카다시안과 카일리 제너를 비롯,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제프 베조스 아마존 전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 글로벌 기업 리더의 전용기를 추적하는 계정이 포함됐다. 메타는 자사 콘텐츠 검토 기관인 감독 위원회의 권고안을 근거로 들었다. 2022년 초에 발표된 이 권고안은 메타가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정보라 하더라도 개인 정보를 업로드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메타 측은 성명을 통해 "개인에게 신체적 피해를 입힐 위험을 고려해 감독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위반한 계정을 비활성화했다”고 밝혔다. 유명인 전용긱 추적 계정으로 유명한 팁스터이자 플로리다 거주 중인 대학생 잭 스위니는 메타의 조치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스위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자동차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선정한 '가장 추천하는(Top Pick) 전기차' 2관왕을 차지했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가 나란히 선정됐다. 이들 모델은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넓은 실내와 적재 공간을 갖췄다는 호평을 받았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5·6는 카즈닷컴이 발표한 EV 구매 가이드에서 ’2025 가장 추천하는 전기차’로 선정됐다. 특히 아이오닉6는 ‘최고의 가치(Value) 전기차’로 선정됐으며, 아이오닉5의 경우 세 번째다. 카즈닷컴은 △품질과 △혁신성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 매년 다양한 전기차 카테고리에서 ‘가장 추천하는 전기차’ 상을 수여한다. 카즈닷컴은 현대차 아이오닉5·6가 △빠른 충전 속도 △넓은 실내 △독창적인 디자인 △첨단 기술 등이 경쟁 차종을 압도한다고 호평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측은 “현대차는 전기차 기술과 디자인, 그리고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전기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대차가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것은 E-GMP 플랫폼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전동화에 대한 현대차의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기반 건강 및 생명 과학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확대하고, 향후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MS는 AI를 기반으로 한 건강 및 생명 과학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스타트업 기업에게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그래픽 처리장치(GPU) 기술까지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않고 제공해 보다 신속하게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우선 MS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Microsoft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에 4년간 최대 15만 달러(약 1억8000만원) 상당의 애저(Azure) 크레딧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인셉션(Inception) 프로그램'을 통해 1만 엔비디아 크레딧을 제공한다. 이 크레딧은 엔비디아의 AI 전용 홈페이지에서 GPU 최적화 AI 모델 훈련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이 AI를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엔비디아 종합 소프트웨어 플랫
[더구루=김은비 기자] 토요타가 혁신적인 휴대용 수소 카트리지를 선보인다. 이는 수소자동차(FCEV)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를 보완, 집에서도 손쉽게 수소 연료를 교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지난 15~18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전시장에서 개최된 ‘2024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새로운 휴대용 수소 카트리지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카트리지는 크기와 무게를 줄여 휴대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수소 카트리지 하나에는 약 161g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수소차에 장착된 연료탱크에 비해 소량이나, 업계에서는 향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캠핑용 스토브 또는 전기차 등 다양한 용도에 활용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토요타는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주방 조리기기 제조사 린나이와 수소로 구동되는 조리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친환경 차량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수소차는 대기 오염 저감과 저렴한 연료충전 비용으로 내연기관차의 대안으로 제시되어 왔으나 충전소 부족 및 높은 차량 구매 비용과 유지비용, 긴 충전 대기시간 등이 단점으로 꼽혀왔다. 이 휴대용 수소 카트리지가 새로운 대안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전기차(EV) 구매자를 대상으로 1년간 무료 충전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22일 일본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업체 테라차지(Terra Charge)에 따르면 현대차 일본법인(HMJ)은 테라차지와 협력, 연말까지 현대차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무료 전기차 충전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도쿄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가와사키시와 세타가야구 내 테라차지 충전기가 설치된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객 중 현대차의 아이오닉5 또는 코나를 구매한 고객이 대상이다. 현대차는 일본에서 전기차 운전자가 집에서 충전하는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글로벌 조사기관 딜로이트 토마츠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내 전기차 운전자 중 약 73%가 자택에서 충전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가정 내 충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는 일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일본에서 철수 이후 2022년 재진출한 현대차는 △아이오닉5와 △넥쏘 △아이오닉5N 등 전기차 차량을 온라인으로 판
[더구루=김은비 기자] 튀르키예 정부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다. 자국 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해 약 800억 달러(약 110조3000억원)를 투입한다. 2035년까지 재생 가능 에너지 발전 용량을 현재의 '4배'로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알파르슬란 바이라크타르(Alparslan Bayraktar) 튀르키예 에너지 및 천연자원부 장관은 이스탄불에서 열린 '에너지 전환-재생에너지 2035' 회의에서 2035년까지 현재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인 3만 메가와트(MW)를 4배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바이라크타르 장관은 "2035년까지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을 12만 MW로 늘릴 계획이며, 이를 위해서는 약 80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는 풍력과 태양광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트라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튀르키예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은 2015년 대비 86% 증가했다. 8년간 연평균 8.1%가량 성장했다. 바이라크타르 장관은 "새로운 송전망 구축과 인프라 업그레이드, 정책 개혁 등을 포함해 총 1080억 달러(약 149조 원)의 투자가 이루어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첨단 패키징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가 생산능력 확보에 발을 벗고 나섰습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자체 개발한 첨단 후공정 기술 '칩 온 웨이퍼 온 서브 스트레이트(CoWoS)'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해 내부 생산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대만 패널 업체 ‘이노룩스’의 노후 공장을 '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오는 2026년 월 기준 생산능력이 최대 16만 장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자체 생산량 확대는 물론 공장 인수까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TSMC, 첨단 패키징 월 생산량 상향…AI칩 수주 싹쓸이하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