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 계열사의 주요 최고경영자(CEO)들이 미래 핵심 사업 분야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주요 글로벌 시장으로 각각 출격했다. 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가 이르면 이달 중순께 단행될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본격적인 '뉴삼성'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기도 전에 '현장형 리더'로 바삐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는 디지털 전환(DX)의 격전지 인도를,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사장)는 전장용 부품 시장 확대 및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협력을 위해 일본을 찾았다. 이는 각 사가 주력 분야에서 대외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그룹 차원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본격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으로 분석된다. 5일 업계 및 각 사에 따르면 이준희 삼성SDS 사장은 인도로 향했으며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일본으로 출국, 글로벌 현장 경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두 CEO가 맡은 사업이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핵심 영역인 만큼, 현지 일정에서 파트너십 확대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 이준희 삼성SDS 사장, 인도 '클라우드·AI' 거점 구체화 전망 이 사장은 인도에 도착해 공식적인 현장 경영 일정을 시
[더구루=김예지 기자] 일본 오카야마현 대표단이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한항공에 오카야마-서울 노선 운항 확대를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현재 주 3회 운항 중인 이 노선을 주 7회 매일 운항(데일리 운항) 체제로 증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4일 일본 산요신문(山陽新聞)에 따르면 이바라기 류타(伊原木隆太) 오카야마현 지사는 인바운드 확대를 목표로 지난 2일부터 2박3일간 진행된 한국 방문 일정 중 서울에 위치한 대한항공 본사를 방문해 최정호 대한항공 영업 총괄 부사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바라기 지사는 면담에서 동계 시즌에 맞춰 주 3회 왕복으로 감편된 오카야마-서울 노선의 증편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앞서 오카야마 노선은 하계 기간동안 주 4회 왕복으로 운영됐다. 지사 측은 주 7회 운항 체제로의 증편을 촉구했다. 이러한 증편 요청의 근거로는 한국에서 일고 있는 지방 도시 여행 트렌드가 제시됐다. 이바라기 지사는 한국 방문 직전 정례 회견에서 한국 내에서 '소도시 여행'이 붐을 이루고 있다고 언급하며 "오카야마에는 이 수요를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바라기 지사는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증편 요청 외에도 한국 여행사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말레이시아를 동남아 신(新)에너지차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지 공급망 강화에 본격 나섰다. 현지 주요 기관, 기업들과 손잡고 기술 협력과 부품 현지화를 추진, 말레이시아의 차세대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4일 말레이시아 투자개발청(MIDA)에 따르면 MIDA와 현대자동차 말레이시아(Hyundai Motor Malaysia, HMY)는 '공급망 개발 및 파트너십 프로그램(Supply Chain Development and Partnership Programme)'을 공동 개최하고, 현지화 확대와 기술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4건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 공급업체 12곳과 현대차의 글로벌 1차 협력사 36곳이 참여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에서 5일간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매칭 △공장 견학 △기술 교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력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자동차정책(NAP) 및 신산업마스터플랜(NIMP) 2030의 일환이다. 현지 부품사들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제조 기술을 도입해, 현대차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말레이시아 기업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중국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 ‘年 20만대 시대' 진입이 가시권이다. 지난달 성장폭은 전년 동기 대비 87.0%에 달해 월 판매량 ‘2만대’를 돌파했다. 올 들어 두번째다. 4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등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지난 10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2만1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7% 급증한 수치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량도 16만1812대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 15만4000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 8월 이후 2개월 연속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2만1713대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7월와 8월 각각 1만7761대와 1만5260대로 주춤했으나 지난 9월 1만7871대로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반등 배경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이미지 개선과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이 꼽힌다. 베이징현대는 올해를 ‘신에너지 브랜드 원년’으로 선언하고, 현지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ELEXIO)’를 출시하는 등 전동화 전환과 브랜드 체질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남은 기간 지난달 말 공식 출시한 ‘일
[더구루=김예지 기자] LG가 투자한 중국 로봇 스타트업 애지봇(AgiBot)이 산업용 로봇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로봇이 공장 현장에서 직접 학습하며 스스로 작업 능력을 향상시키는 '세계 최초'의 실세계 강화학습(Real-World Reinforcement Learning, RW-RL)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제조 자동화의 한계를 넘어섰다. 이번 성과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의 융합이 산업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SDS가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에서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EMM) 솔루션을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독점 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현지 IT 서비스 전문업체 모바일라이즈IT(Mobilise IT)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이뤄졌다. 정부와 민간 기업이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도 통합형 보안 솔루션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호주와 뉴질랜드 내 최고보안을 요하는 기관과 기업들의 데이터 보호 수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모바일라이즈IT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금기호 삼성SDS AP & 베트남 법인장(부사장)이 직접 시드니를 방문해 체결하며 공식화됐다. 계약에 따라 모바일라이즈IT는 호주·뉴질랜드(ANZ) 지역에서 삼성SDS 온프레미스 EMM을 현지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맞춤형 컨설팅 △아키텍처 설계 △인프라 구축 △솔루션 구현 △24시간 지원 △라이프사이클 유지보수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EMM 솔루션은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플랫폼을 모두 지원한다. 또한 △키오스크 모드(Kiosk Mode) △공유 장치 모드(Shared Device Mode) △원격 지원(Remote Suppo
[더구루=김예지 기자] BMW가 전기차(EV) 전환에 발맞춰 핵심 원자재 공급망 안정화와 순환경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BMW 그룹 호주 법인이 현지 배터리 재활용 선도기업 에코뱃(EcoBatt)과 손잡고 EV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다. 특히 에코뱃의 시설은 배터리가 기기에 내장된 상태 그대로 파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첨단 기술이 적용돼 주목받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10월 한 달간 미국에서 총 14만6137대를 판매, 선전했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으며, 기아는 0.1% 증가하면서 관세 충격 상황에서 강력한 판매 모멘텀을 유지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유력하다. 현대차 북미법인(HMA)은 지난달 한 달간 총 7만118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7만1802대) 대비 2% 감소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7017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델 판매는 각각 41%와 8% 증가했다. 모델별 판매는 △투싼 2만3036대(+16%) △싼타페 1만1800대(+22%) △팰리세이드 9549대(+6%) △베뉴 2156대(+49%)로 집계됐다. 반면 아이오닉 5 1642대(-63%)와 아이오닉 6 398대(-52%)는 세제 혜택 종료 영향으로 감소했다. 현대차 10월 말 누적 판매는 74만8467대로 전년 동기(68만2296대) 대비 10% 증가했다. 랜디 파커 HMA 대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41% 증가하는 등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면서 “다만 연방 세제 혜택 종료를 앞둔 전기차 수요가 조정 국면을
[더구루=김예지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와 테슬라(Tesla)의 야심찬 협력 연구가 공식화될 전망이다. 뉴럴링크의 뇌 칩 이식 환자들이 테슬라의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Optimus)' 제어 연구에 곧 참여할 예정임이 뉴럴링크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통해 확인되면서 로봇 기술과 뇌신경과학의 융합이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타타모터스와 마힌드라에 밀려 4위에 그쳤다. 다만 수출은 도 전년 대비 11% 증가, 인도공장이 글로벌 수출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아 지난달 인도 판매는 전년 대비 30% 수직 상승,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3일 인도자동차판매협회(FADA) 등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지난달 총 6만989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0.2% 소폭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3.2% 감소한 5만3792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만6102대로 집계됐다. 크레타, 베뉴 등 SUV 모델 비중은 70%를 웃돌고 있다. 특히 크레타는 3만119대 기록,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오는 4일 공식 출시되는 신형 베뉴에 힘입어 SUV 모델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지난 1998년 진출 이후 줄곧 2위를 지켜왔으나 상반기 타타모터스와 마힌드라에 밀려 내수 시장에서 3·4위를 기록했으나 지난 8월 '2위'를 깜짝 탈환했으나 9월에 이어 지난달 2개월 타타모터스와 마힌드라에 밀려 4위에 그치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4일 신형 베뉴 출시와 적극적인
[더구루=김예지 기자] KT의 글로벌 데이터 자회사인 엡실론 텔레커뮤니케이션스(Epsilon Telecommunications, 이하 엡실론)가 유럽 최대 통신 행사인 'Capacity Europe 2025'에 핵심 주역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연결성 강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엡실론은 업계 리더들과 함께 신뢰, 협력, 혁신을 바탕으로 유럽 연결성의 미래를 논의하며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전략을 가속했다. 2일 GLF에 따르면 엡실론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영국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업계 리더들과 함께 신뢰, 협력, 혁신을 바탕으로 유럽 연결성의 미래를 논의하고,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전략을 가속화했다. 엡실론은 글로벌 통신 리더 포럼인 GLF(Global Leaders’ Forum)의 라운지를 테네오(Teneo), 유니티 그룹 인코퍼레이티드 도매 부문(Uniti Group Inc. Wholesale)과 함께 공동 주최하며 업계 허브 역할을 수행했다. 라운지에서는 글로벌 통신 전문가들이 모여 통찰력을 공유하고, 통신 사기 방지 대책 등 업계 주요 과제를 논의하며 활발한 협력을 이끌었다. 워렌 아우(Warren Aw) 엡실론 최고 상업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모비스 브라질 법인이 협력사와의 상생 강화를 위해 첫 '부품 공급사 컨퍼런스'를 열고, 애프터마켓 부품 사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와 고객 간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2025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급업체를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일 현대모비스 브라질 법인 관계자 링크드인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브라질 상파울루주 리우다스페드라스(Rio das Pedras)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브라질 부품 물류센터(Centro de Distribuição)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부품 유통 및 운영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공급망 효율화와 물류 혁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행사 주요 순서 중 하나는 2025년 우수 협력사 시상식이었다. 현대모비스 브라질은 △품질 △납기 △협력도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세 곳의 협력업체를 선정, 공로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상생 협력을 독려했다. 또한 컨퍼런스에서는 현대차 그룹의 글로벌 가격 정책과 애프터서비스(A/S) 부문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됐다. 연사는 현대모비스의 가격 운영 원칙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며, 협
[더구루=김예지 기자] 인도 주요 은행들이 향후 6개월간 1만7000대가 넘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대거 도입한다. 이번 물량은 노후 장비 교체와 함께 운영 효율성이 높은 '현금 재활용기(환류식 ATM)'에 주문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인도에서는 ATM 제조 및 서비스 업체 간의 수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인 가운데 현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효성티앤에스 등 국내 관련 업계의 수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글로벌 태양광 및 배터리 공급망 재편을 위해 수출 지원 세금 환급률을 조정했다. 태양광과 리튬 배터리 제품 등에 대한 수출 세제 혜택을 줄여 신에너지 부문 과잉생산에 대한 국제적 우려를 완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