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수현 기자]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이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로부터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 평가를 받았다. 지난 30일(현지시간) 피치 자회사 피치레이팅스는 "KB국민은행의 인니 현지 법인 KB뱅크의 장기신용등급과 전망을 최고 등급인 'AA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발표했다. AAA 등급은 인니 내에서 채무 불이행 위험이 가장 낮은 기업에게 부여되는 최고 등급으로, 은행의 자본 구조와 재무 건전성이 매우 우수함을 뜻한다. 피치레이팅스는 "금융 시장 변동성, 지정학적 긴장, 통화 정책 방향 변화 등 글로벌 경제 압박 속에서도 KB뱅크가 사업 혁신과 신중한 위험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왔다는 점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피치레이팅스는 KB은행의 지배주주인 KB금융그룹의 강력한 지원을 KB은행의 신용등급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했다. 피치레이팅스는 우리은행 인니 현지법인 우리소다라은행(BWS)에 대해서도 장기신용등급 AAA,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번 등급 산정 역시 KB국민은행과 마찬가지로 모기업인 우리은행의 강력한 지원 가능성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피치 레이팅스는
[더구루=김수현 기자] 삼성화재가 투자한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가 전직 경영진의 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올해 이익 6% 성장과 12% 현금 배당을 목표로 조직 쇄신과 경영 정상화에 나섰다. 지난 30일(현지시간) 피지코는 올해 경영 목표로 세전이익을 지난해보다 6% 증가한 3245억 동(175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5조 8720억 동(3388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중 보험료 매출은 지난해보다 8% 증가한 5조 2380억 동(3022억원)을 목표로 삼았다. 재보험 수수료는 3600억 동(208억원)으로 예상했으며, 재무투자활동으로 인한 수익은 2550억 동(14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피지코는 지난해 신임 사장이 취임하고, 두 명의 부사장이 퇴임하는 동시에 세 명의 신임 부사장이 임명되는 등 경영진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전직 경영진 다오 남 하이와 응우옌 티 흐엉 지앙 부사장이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및 기소됐다. <본보 2025년 10월 24일 참고 삼성화재 투자한 베트남 보험사 경영진, 보험금 뒷돈 받다 구속> 회사는 신속한 리더십 구조 개편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성장에 집중하겠다
[더구루=김수현 기자] 글로벌 증권사들의 베트남 시장 점유율 확대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이 현지 외국계 금융사 중 가장 높은 자산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의 총자산은 22조 1160억 동(약 1조2700억원)으로, 베트남 내 외국 증권사 중 가장 높다. 이밖에 수탁 자산, 고객 예금 등에서도 모두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의 지난해 말 자기자본은 9조 7030억 동(약 5580억원), 대출금은 18조 4640억 동(약 1조600억원), 차입금은 11조 6760억 동(약 6700억원), 매출은 2조 4300억 동(약 1400억원), 세전 이익은 8860억 동(약 51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익의 약 70%는 대출 수익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한국투자증권 현지법인인 KIS증권 총자산이 16조 4400억 동(약 9500억원)으로 2위로 나타났다. 이 외에 한국계 증권사 중에 신한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의 자산이 6조3900억 동(약 3680억원)으로 외국계 증권사 중 6위, 한화투자증권의 베트남 법인 파인트
[더구루=김수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Global X)가 NYSE® 100 지수를 추종하는 새로운 ETF(티커: NYSX)를 선보였다. 기존 기술주 ETF들과 경쟁하며 투자자들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현지시간) 글로벌X는 '글로벌 X NYSE® 100 ETF(NYSX)'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이 펀드는 나스닥에만 국한되지 않고 미국 증시 전체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상위 100개 기술주를 선별해 담았다. NYSE® 100 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를 포함한 미국 주요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로 구성됐으며, 유동주식을 기준으로 비중을 계산하는 수정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종목을 산출한다. 라이언 오코너 글로벌 X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ETF 혁신 기업인 글로벌 X의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뉴욕증권거래소와 협력해 펀드를 출시하는 것은 단순히 시장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들이 시장에 접근하는 방식을 재정의하는 상품을 개발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X의 상품 연구 개발
[더구루=김수현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가 올해 대출을 15%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무분별한 확장이 아닌 선별적인 대출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쿠나르디 다르마 리 KB뱅크 사장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올해 전체 대출 성장률 목표를 12%~15%로 설정했다"며 "이는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선별적이고 위험 기반의 대출 전략을 통해 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강화할 주요 축 중 하나인 주택담보대출의 성장률 목표는 약 6~8%로 설정했다"며 "주택담보대출은 은행의 연간 대출 성장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KB뱅크는 부동산 중개업체, 주택 개발업체, 그리고 핀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주택담보대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상품 다각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리 사장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은 더욱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상품은 전체 주택담보대출 포트폴리오에서 약 45%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KB뱅크는 대출 규모 확
[더구루=김수현 기자]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경기 구리시 수택동 일대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를 분양하고 있다. 구리시 최초의 3000가구 이상 초대형 단지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경기 구리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총 4개 단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26개동(아파트 24개동·주상복합 2개동), 총 3022가구 규모로 아파트를 짓는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29~110㎡ 1530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 29~38㎡의 초소형 평형이 있고, 전용 74㎡ 이상 전 주택형에 현관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갖췄다. 피트니스를 비롯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커뮤니티라운지 △라운지카페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라운지 △ 프라이빗오피스룸 등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별로 다양하게 들어선다.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는 단지 중앙에서 직선거리 800m 내에 지하철 8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구리역이 있다. 반경 1km 내에는 △구리초 △수택초 △토평중∙고 △구리여중∙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왕숙천 둘레길을 따라 한강까지 자전거로 10분대 접근이 가능해 한강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
[더구루=김수현 기자] 울산 남구 야음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이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 3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2개 단지 총 753가구 규모(아파트 631가구·오피스텔 122실)로 조성된다. 총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500만 원으로 설정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줄였다. 대현동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야음동 일대는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거벨트가 형성될 예정이며 도시철도 트램 2호선 개통 예정으로 이동성과 도심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남구의 경우 현재 분양권 물량이 줄어들며 신축 공급 공백이 발생한 상태고, 향후 정비사업 위주의 제한적 공급만 예정돼 있어 희소성이 부각된다. 또 인근 선암호수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야음초등학교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해 자녀를 둔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다. 직주근접 여건도 뚜렷하다. SK와 에쓰오일(S-Oil) 온산 석유화학단지가 가깝고 울산대교를 통해 현대중공업, 미포조선, 현대자동차 등 주요 산업단지로의 출퇴근 접근성이 우수하다. 4베이(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공동주택 아파트에 준
[편집자 주] ‘압여목성’으로 대표되는 서울 대표 재건축 지역이 시공사 선정에 들어간다. 이 곳을 포함해 서울 전체 정비사업 공사비만 8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주요 건설사가 내세운 전략과 공략지를 차례대로 살펴본다. [더구루=김수현 기자] 현대건설이 글로벌 설계사와의 협업, 첨단 주차 로봇, 파격적인 금융 지원책을 앞세워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의 '디에이치(THE H) 벨트' 완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종가(宗家) 상징성을 지키기 위해 압구정 3구역 수주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는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압구정 재건축 사업지 가운데 3구역과 5구역에 출사표를 던졌다. 3·5구역의 시공사 입찰 마감일은 다음달 10일이며, 각각 5월 25일, 30일에 시공사를 선정하게 된다. 현대건설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곳은 단연 압구정 3구역이다. 과거 대한민국 부촌의 상징인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직접 건설했던 자부심으로 수주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던 삼성물산이 지난달 열린 3구역 현장설명회에 불참하면서 3구역은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 및 수주가 유력하다. 3구역은 공사비만 약 5조5
[편집자 주] ‘압여목성’으로 대표되는 서울 대표 재건축 지역이 시공사 선정에 들어간다. 이 곳을 포함해 서울 전체 정비사업 공사비만 8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주요 건설사가 내세운 전략과 공략지를 차례대로 살펴본다. [더구루=김수현 기자] 삼성물산이 브랜드 '래미안'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공격적이면서도 치밀한 선별 수주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달 압구정 4구역 재건축 사업에 대한 참여 의사를 공식화했다. 4구역에서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던 현대건설이 입찰 불참을 사실상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물산의 단독 입찰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황이다. 4구역은 삼성물산이 가장 공을 들이는 곳으로, 압구정 현대 8차와 한양 3·4·6차를 통합 재건축해 지하 4층부터 지상 최고 67층까지 1722가구 규모 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만 2조1154억원에 달한다. 삼성물산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는 지난해보다 54% 상향된 7조7000억원으로, 2조원대의 4구역 수주는 올해 사업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부터 압구정에 'S 라운지' 홍보관을 열고,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7주 연속 둔화한 가운데 다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한강벨트 일부 지역은 약세가 지속된 반면 실수요자들이 유입되고 있는 노원·구로구 등 외곽 지역에서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6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올랐다.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2월 이후 7주 연속 계속된 상승 폭 둔화가 멈췄다. 부동산원은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국지적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지역과 시장 상황을 관망하는 분위기를 보이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성동·동작구 등 한강벨트 7개 지역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유지한 반면 노원구 등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 노원구는 전주(0.14%)보다 0.23% 올랐고, 구로구도 전주(0.14%)보다 0.2% 상승했다. 성북구(0.17%) 은평구(0.17%) 강서구(0.17%) 영등포구(0.16%) 등도 상승률이 지난주보다 높아졌다. 이들 6개 자
[더구루=김수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미국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미국 주식 투자자(서학개미)들에게 보다 확대된 미국 주식 정보를 전달한다. 26일(현지시간) 벤징가는 "미래에셋증권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미래에셋증권 투자 플랫폼을 통해 한국 투자자들에게 시장 분석 정보와 기관 투자자급 리서치 도구를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벤징가는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 정보를 접하고, 해석하고, 활용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협력의 시작"이라며 "실행 가능하고 고품질의 금융 인사이트를 원활한 거래 경험에 최적화해 한국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수준의 분석 자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벤징가는 자사 독자적인 데이터 서비스 '윔 WIIM(Why It Matters)'을 통해 심층적인 미국 주식 뉴스, 실행 가능한 시장 데이터, 주가 변동 요인 분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주가 변동의 구체적인 원인을 명확하게 제시해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벤징가 아시아 총괄인 허재 대표는 "오랫동안 벤징가의 사명은 스마트하고 접근하기 쉬운 금융 데이터를 통해 투자자들이 공정한
[더구루=김수현 기자] 인도네시아가 석탄과 니켈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두 품목에 대한 생산 할당량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 추이에 따라 생산량을 유연하게 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과열됐던 원자재 시장의 수급 불균형 해소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흘릴 라하달리아 인니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이날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회담 후 발표한 성명에서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생산 계획을 신중하게 완화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결정은 시장 상황 및 수급 균형과 조율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니 정부는 당초 가격 지지를 위해 올해 주요 광물의 채굴 할당량을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니켈의 연간 생산 계획(RKAB) 승인 물량은 2억6000만~2억7000만톤으로, 인니 니켈제련소협회(FINI)가 추산한 시장 수요량인 3억4000만~3억5000만톤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석탄은 생산 할당량을 지난해 생산량(약 7억9000만톤)보다 줄어든 6억톤으로 설정했다. 인니는 세계 최대 석탄 및 니켈 수출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배터리 제조사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4680 규격의 대형 원통형 배터리 시험 생산에 돌입하면서 4680 규격 확보 경쟁에 합류한다. CATL가 4680 배터리 샘플을 테슬라와 BMW 등에 제공하면서 테슬라 자체 생산과 파나소닉·LG에너지솔루션이 주도해왔던 기존 4680 배터리 공급망 재편 조짐이 엿보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독일 레이저 통신장비 제조업체 '미나릭(Mynaric)' 인수를 완료했다. 우주 산업 수직계열화 구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