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베트남에서 챗봇(채팅로봇) 출시했다. 비대면 거래가 급증에 따른 실시간 상담 요구를 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최근 인공지능(AI) 기반의 챗봇 서비스 ‘SVFC 봇’을 선보였다. SVFC 봇은 페이스북과 연계해 운영된다. 고객들은 스마트 채팅 기능을 통해 청구와 입금, 한도, 이자, 연체 등의 카드 과련 업무를 조회하거나 관리할 수 있다.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챗봇 도입으로 고객 채널을 넓힐 수 있고 상담 업무를 효율적으로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베트남에 디지털 결제 부문을 필두로 한 핀테크 혁신 물결에도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 베트남 하노이사무소가 발표한 '베트남 핀테크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시장엔 모바일 결제 분야에 20여개가 넘는 회사가 설립됐다. 신한베트남파이낸스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고객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해 10월부터 고도화 작업을 마친 챗봇 '파니'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챗봇은 대화형 핵심 기술을 적용해 키워드가
[더구루=김병용 기자]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LG화학 = 유미코어와 배터리 원재료 공급 계약…내년부터 니켈·망간·코발트 12.5만t 공급 ▲ SK이노베이션·LG화학 = 배터리 전쟁 확전…최태원·구광모 '지천명 vs 불혹' 대결 ▲ 대림산업 = 美 오하이오 프로젝트 '9부 능선' 넘어… 환경영향평가 '순풍' ▲ 롯데물산·롯데자산개발 = 이광영 대표, 23일 베트남 부총리 회동…스마트 시티 논의 ▲ 미래에셋자산운용 = 시카고 웨스트웨커 빌딩 2년 만에 매각 재추진 ▲ 아모레퍼시픽 = 브라질서 셀럽 마케팅…영화인 등 아티스트 초청 행사 개최 ▲ 삼성SDI = 독일 아카솔도와 배터리 공급 계약…2020~2027년 13GWh 공급 예정 ▲ 삼성중공업 = 트랜스오션, 드릴십 2척 인도 포기…건조대금 수령 차질 ▲ 신한캐피탈·신한대체투자운용 = 美 면역치료제 개발 스타트업 '베단타바이오사이언스' 투자 ▲ 카카오IX = 日 디자인 기업 ‘넨도’ 협업…체중계·가습기 등 7개 제품 개발 ▲ 퀄컴 = 24일 플래그십 AP스냅드래곤 865 공개 가능성 ▲ 한국무역보험공사 = '삼성 참여' 인도 LTE 확장에 1.1조 자금 지원 ▲ 한국수력원자력·
신한금융그룹이 미국 면역치료제 개발 스타트업에 배팅했다. 면역력을 강화해 병을 치료하는 면역치료제는 세계 유명 바이오 스타트업 절반가량이 개발하고 있는 의약품으로, 글로벌 바이오제약업계 트렌드로 부상하는 유망 분야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면역치료제 개발 스타트업 '베단타바이오사이언스'(Vedanta Biosciences)는 세 번째 대규모 투자 유치인 시리즈C를 통해 6210만 달러(약 742억 달러)를 수혈했다. 펀드레이징 단계상 시리즈C는 스타트업들이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는 시기이다. 미국 바이오제약회사 퓨어테크 헬스(PureTech Health) 계열의 베단타바이오사이언스 장내 미생물을 활용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장 질환과 자가면역질환, 암까지 공략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한 면역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기반으로 몸에 살고 있는 박테리아의 생성 원리와 질병간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분야이다. 2024년 약 10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번 베타바이오사이언스 투자에는 해외 굵직한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참여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시카고 오피스빌딩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미국 일리노이주는 시카고 중심부에 있는 225 웨스트웨커 빌딩을 매각하기 위해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를 주관사로 선정했다. 미래에셋 측이 희망하는 매각액은 2억2500만 달러(약 2686억)이다. 2013년 구입 당시 가격인 2억1800만 달러(약 2400억원)보다 700만 달러 높은 셈이다. 31층 규모인 이 빌딩에는 미국 대형 로펌인 에드워즈와일드먼, 메릴린치, 푸르덴셜 계열 투자회사인 PPM 아메리카, 애플 등이 입주해 있다. 미래에셋은 2년 전에도 매각을 추진했다고 시장 상황 등으로 고려해 계획을 철회했다. 지금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225 웨스트웨커 빌딩을 포함해 시카고 시내에 있는 오피스 빌딩 매물이 수십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미래에셋이 다시 매물로 내놓은 이유는 높은 입주율 때문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현재 225 웨스트웨커 빌딩 입주율은 96%로, 2년 전인 89%보다 7%포인트 높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관계자는 "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CJ제일제당 = 美 뉴욕 록펠러센터와 부동산 임차계약…한식 페스티벌 개최 목적 ▲ CJ제일제당 = 비비고 키친, LA 센츄리 시티 대형쇼핑몰 입점 ▲ LG전자 = 브라질서 스마트폰 3종 융단폭격…'G8X 출시 가능성' ▲ 대우조선해양 = 태국, 호위함 인도 연기…중국산 상륙강습함 우선 도입 ▲ 삼성물산 = 베트남 티 바이 LNG 터미널 착공 4개월 지연…10월 말 첫삽 ▲ 삼성전자 = 갤럭시 S7, 미국이어 영국서 또 폭발 ▲ 아모레퍼시픽 = 에뛰드하우스 '베스트 셀러' 수분 가득 콜라겐 日 출시 ▲ 하이트진로 = 진주공장 리뉴얼 '증설'…내년 2월 착공, 최첨단 로봇 시스템 전환 ▲ 한화디펜스 = '노르웨이형' K9 자주포 출고…유럽 수출길 물꼬 ▲ 효성중공업 = 영국 전력청에 33㎸ 60MVA 식물성 변압기 40여기 공급 ▲ 현대상선 = 스페인 터미널 확장계획 또 제동…"해양오염 우려" ▲ 현대자동차그룹 = 현대크래들, 중국판 실리콘밸리 '중관춘' 입성…글로벌 5대 거점 완성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LNG 터미널 착공이 4개월가량 늦어졌다. 발주처가 최종 설계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어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국영 가스회사인 페트로베트남 가스는 티 바이(Thi Vai) LNG 터미널 공사가 다음 달 말쯤 시작된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티 바이 LNG 터미널은 베트남 최초의 LNG 터미널 프로젝트로, 호찌민시에서 남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해안 지역에 18만㎥ 규모의 LNG 탱크와 접안시설 등이 건설된다. 페트로베트남 가스는 티 바이 LNG 터미널 완공으로 향후 발주 예정인 년 짝(Nhon Trach) 복합화력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하는 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 페트로베트남 가스 측은 "당초 6월 말 착공을 들어갈 방침이었지만, 설계안 확정이 늦어지면서 착공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2022년 10월로 예정된 준공 시기에는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현지업체 PTS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6월 24일 티 바이 LNG 터미널을 수주했다. 전체 공사금액은 1억7950만 달러(약 2080억원)로, 이중 삼성물산 지분은 약 61%인 1억950만 달러(약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LG화학 = 테슬라 中 기가팩토리 모델3 조립 사진 유출…가동 '임박' ▲ FDA = 전자담배 건강영향조사 착수…"폐질환 연관성 집중 조사" ▲ 기아자동차 = 유럽 최대 렌터카 업체 '유럽카' 니로 PHEV 모델 173대 주문 ▲ 삼성물산 = '부실시공 의혹' 율현터널, 올해의 터널상 최종후보…자격 논란 ▲ 삼성중공업 = 美 FDC와 드릴십 계약취소 3년째 분쟁 ▲ 삼성전자 = 데이비드 은 CIO, '스타트업 요람' 이스라엘 방문 ▲ 삼성전자 = 베트남법인 상반기 순이익 40% '급감' ▲ 삼성전자·삼성SDI = 콩고 코발트광산 노동·환경문제 개선 ▲ 테슬라 = '160만km 수명' 배터리 개발 착수 ▲ 현대·기아차 = 유럽 점유율 FCA 제치고 4위…1~8월 누적치 6.6% ▲ 한국수력원자력 = 사우디 에너지장관 교체…원전 입찰 2020년 넘기나? ▲ 한화큐셀 = 20일 美 태양광공장 준공식 개최…김승연·김동관 불참 ▲ 현대·기아차 = 中 점유율 '뚝뚝'…1~8월 점유율 0.2% 포인트 하락 ▲ 현대자동차 = 현대차 필리핀법인, 물류 스타트업 라라무브와 제휴 ▲ 현대자동차 =
삼성전자 미래 청사진을 설계하는 데이비드 은 사장이 '스타트업 강국' 이스라엘을 찾았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최고혁신책임자(CIO)인 데이비드 은 사장이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스타트업 지원센터 '삼성넥스트 텔아비브'를 방문했다. 이곳은 삼성전자의 미국 실리콘밸리 신생기업 투자조직인 삼성넥스트의 이스라엘 거점으로 2016년 설립됐다. 이스라엘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발굴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스라엘 체류 기간 은 사장의 행보에 대해서는 공개된 내용은 없지만, 현지 스타트업 및 미디어 관계자들과 만남 갖고 투자 기업 등을 물색한 것으로 보인다. 은 사장의 과거 이스라엘과의 인연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은 사장이 삼성에 합류한 뒤 처음으로 스타트업 투자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것이 2013년 이스라엘 셋톱박스 제조업체 '박시'(Boxee) 인수 건이었다. 특히 은 사장은 공유경제 또는 구독형 서비스 플랫폼과 연관이 깊은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을 가능성이 크다. 삼성넥스트가 '소유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변화하는 소비자의 행동에 주목해 구독형 서비스 등에 집중하는 중장기 전략 변화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서민의 발’로 불리는 소형 트럭 포터가 동남아 지역 곳곳을 누빌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필리핀법인(HARI)은 홍콩 물류 스타트업 라라무브(Lalamove)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 협력의 주요 내용은 현대차 필리핀법인이 조립·생산하는 1t 트럭 H100(국내명 포터)을 라라무브에 공급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2013년 설립된 라라무브는 중국과 동남아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과 배달원이 평균 12초 만에 연결되고, 배달원이 평균 55분 안에 배달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헌재 750여명의 배달원이 근무 중이다. 현대차 필리핀법인의 H100 판매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특히 상용차는 현대차 필리핀법인의 효자 모델이라 이번 제휴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필리핀에서 1만7654대를 판매했다. 1년 전보다 9.1%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상업용 경차는 50.22%나 증가했다. 현대차 필리핀법인 관계자는 "내구성과 효율성을 갖춘 H100 공급을 통해 라라무브 영업망 확장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FCA코리아 = '국내 출시 예정' 지프 글래디에이터, 美 판매 전격 중지 ▲ 기업 일반 = 베트남 의회, 개정 노동법 내달 통과 전망…인건비 부담 커질 듯 ▲ 두산밥캣 = 미국서 포터블파워 부품 판매 온라인 사이트 개설 ▲ 두산인프라코어 = 미국서 석달새 딜러사 4곳 추가…북미시장 집중 공략 ▲ 삼성물산 = 불가리아 이어 美 태양광도 매각…"현금 확보 총력" ▲ 삼성전자 = 美 법원 "S7 엣지 폭발 사고 중재 강요 못해"…항소심 패소 ▲ 삼성전자·LG전자 = 인도 정부, 오픈셀 LED TV 패널 관세 전격 폐지 ▲ 삼성전자 = 갤럭시 폴드, 내달 중국 출시 ▲ 삼성중공업 = 美 선급협회와 차세대 LNG 운반선 기술 협력 ▲ 한국가스공사 = 프랑스 토탈, 키프로스 해상광구 개발 참여…가스공사 지분 유지 ▲ 한국석유공사 = 양수영 사장, 쿠르드 총리 면담… "유전사업 계약 개정 논의" ▲ 항공업계 = 중국민항총국, 일본 노선 개설 허가…日, 한국 불매운동 돌파구 찾나 ▲ 현대글로비스 = '전도 선박' 연료제거 계획 윤곽…"환기 통해 연료 증발" ▲ 현대·기이차 = 현대차 크레타·
한때 매각 위기에 놓였던 두산밥캣 포터블파워 사업부가 부활의 날개 짓을 펼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최근 미국에서 포터블파워 관련 부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했다. 이곳에서는 두산밥캣 포터블파워 사업부에서 생산하는 이동용 발전기와 공기압축기, 드릴 모듈, 이동식 조명탑 등에 쓰이는 부품 1만5000종이 판매된다.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감안, 24시간 운영되며 주문한 부품은 원하는 장소로 배송된다. 정확한 부품 주문을 위해 사이트 내 제품 설명서 코너도 마련됐다. 두산밥캣은 사이트 개설로 포터블파워 제품의 고객 대응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온라인 부품 매장을 통해 순정 부품을 구매할 때 위치나 시간에 의해 제한될 수있는 고객이 제품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밥캣은 2017년 말부터 BDA파트너스를 주관사로 선정해 포터블파워 사업부 매각을 추진하다, 지난해 11월 매각 작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가운데 상대적으로 비주력인 포터블파워 사업부를 팔아 유동성을 확충하려고 했지만, 가격에 대한 견해차가 커 결국에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황
완판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지프 글레디에이터’가 미국에서 판매가 금지됐다. 특히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도 불투명하다. 19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와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에 따르면 지프는 신차 픽업 트럭 ‘글레디에이터’를 리콜하고, 신규 판매를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FCA는 지난 2018년 12월 15일 부터 2019년 6월 25일 까지 생산된 ‘지프 글레디에이터’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발표하고, 딜러들에게 판매 중단을 지시했다. NHTSA는 그리스 없이 제작된 구동축의 블록씰이 과열될 경우 구동 차축이 차량과 분리,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론칭 에디션은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단 하루만에 모두 완판되면서 국내외에서 주목을 끌었다. 특히 국내에서는 2020년 하반기에 3.6 가솔린 엔진의 루비콘 트림이 출시될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미국 노스웨스트 자동차언론협회(NWAPA)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머드페스트(Mudfest)’평가에서 △종합평가 부문 △트럭 부문 △익스트림 부문 등 3관왕을 달성, ‘올해의 노스웨스트 아웃도어 액티비티 자동차’를 선정된 바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