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CJ ENM이 운영하는 일본 K팝 전문채널 '일본 엠넷(Mnet Japan)에 현지 한국어학원 광고가 처음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일본 최대 한국어학원 케이 빌리지 도쿄(K Villiage Tokyo)는 이달 17일부터 일본 엠넷에 자사 광고 송출을 시작했다. 일본 엠넷의 주 시청자가 일본 내 K팝 팬인 만큼 한국어학원으로선 확실한 홍보 효과를 기대한 것이다. 케이 빌리지 도쿄는 지난 2010년 도쿄에서 출발해 현재 일본 내 14개 도시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본 내 최대 한국어학원으로 성장했다. 15~30초에 이르는 해당 광고에는 케이 빌리지 도쿄 현역 수강생들이 등장해 한국어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며 현지 K팝 팬에게 한국어를 배워볼 것을 권유한다. 일본 최대 한국어학원이 일본의 K팝 전문채널에 광고를 시작한 건 K팝을 중심으로 일본 내 한류 인기가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케이팝빌리지는 학원 수강뿐 아니라 저가의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 등을 만들어 K팝 주 애호층인 20~30대는 물론 10대부터 70대에 아우르는 수강생을 두고 있다. CJ ENM으로선 이 같은 일본 내 한류가 반가운 소식이다. CJ ENM은 2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 투자자 중심의 뮤추얼 펀드인 코리아펀드가 지난 3분기 국내 소재 및 게임, 신발 기업을 투자 목록에 새로이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미국 증권전문 매체 인사이더를 비롯한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코리아펀드는 최근 지난 3분기 투자 현황에 대해 공개했다. 코리아펀드는 이 기간 고려아연과 크래프톤, 화승엔터프라이즈, 유한양행 4개 기업 주식을 새로이 담았다. 또 삼성전자와 포스코, SKC, DL이앤씨, 네이버, 이마트, 휴젤, SK, LG화학, SK텔레콤, 기아, 동진쎄미켐, LG생활건강, 강원랜드, 하나금융지주, 현대글로비스, 지누스, SK이노베이션, KG금융, CJ제일제당,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22개 기존 보유기업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 반면 한국조선해양과 맘스터치, SK바이오사이언스, 대우건설, 하이브 등 5개 기업 보유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카카오, 덴티움, 아프리카TV, 삼성엔지니어링, GS리테일, SK하이닉스, 한국금융지주, 한국전력 8개 기업 주식 보유 비중도 축소했다. 코리아펀드는 이 기간 총 48개 기업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3분기 말 현재 가치는 약 2억3700만달러(약 280
[더구루=김도담 기자] 볼보트럭이 내년 양산 예정인 대형 전기트럭 'FH 일렉트릭'에 대한 영하 25도의 북극권 극한 테스트 내용을 공개했다. 혹한·혹서 상황에서의 원활한 전기트럭 구동을 위한 새 기능도 소개했다. [유료기사코드] 독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라이브 등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볼보트럭은 최근 최대 영하 25도에 이르는 스웨덴 최북단과 북극권에서 대형 전기트럭 FH 일렉트릭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볼보 FH 시리즈는 볼보트럭이 1993년 처음 선보인 최대 44톤(t)급 대형 트럭으로 내년부터 전동화(일렉트릭) 모델도 대량생산(양산)할 예정이다. 유럽 지역에선 이미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볼보트럭은 이번 북극권 시험주행 결과와 함께 혹한·혹서 지역에서도 전기 트럭을 원활히 운용활 수 있도록 한 새 기능 '레디 투 런(Ready to Run)'도 소개했다. 레디 투 런은 운전자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전기 트럭 운행에 앞서 여기에 탑재한 배터리의 최적 온도(25도)를 맞춰주는 기능이다. FH, FM, FMX 일렉트릭 모두에 탑재 예정이다. 전기차와 전기트럭은 핵심 부품인 배터리 특성상 추위에 취약해 혹한의 상황에선 성능이 저
[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 베이징자동차가 1년여 전 독일 다임러그룹의 최대주주가 된 사실이 뒤늦게 공식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다임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베이징차가 지난 2019년 자사 지분률을 5%에서 9.98%로 두 배 남짓 늘렸다고 밝혔다. 2019년 말부터 베이징차가 다임러 지분률을 10% 남짓으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독일과 중국 현지 언론을 통해 나왔으나 다임러가 이를 공식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베이징차는 이로써 단일 기업으로선 다임러의 최대주주가 됐다. 기존 최대주주는 지분율 9.7%를 보유한 중국 저장지리홀딩스(지리자동차)였고, 베이징차는 쿠웨이트투자협회(지분율 6.8%)에 이은 3대 주주였다. 나머지 지분은 독일 및 유럽 기관(약 51%)과 개인 주주(약 21%)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임러그룹은 이로써 중국 자본의 비율이 20%에 육박하게 됐다. 메르세데스-벤츠에 중국 시장의 중요성이 그만큼 커졌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베이징차는 메르세데스-벤츠와 51대 49 비율로 중국 합작법인을 운영해오는 등 2000년대 초부터 협력 관계를 맺어 왔다. 다임러는 10% 미만의 지분 변동은 공개할 필요가 없기에 지
[더구루=김도담 기자] 삼성이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0대 브랜드'에서 30위를 기록했다. 한국 기업 브랜드로서는 현대가 98위로 두 번째, 기아가 135위로 세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다국적 브랜드 컨설팅 기업 월드 브랜드 랩은 지난 7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0대 브랜드'(World's 500 Most Influential Brands 2021)'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회사는 18년째 전 세계 1만5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충성도, 글로벌 리더십 등 지표를 토대로 50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상위권 대부분은 미국 기반의 다국적 정보통신(IT) 기업이 차지했다.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이 각각 1~4위를 차지했다. 미국 유통사 월마트와 미국 통신사 AT&T, 미국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5~7위로 뒤를 이었다. 고급차의 대명사로 불리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8위)와 일본 자동차 브랜드 도요타(9위), 미국 의류기업 나이키(10위)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8개 한국 기업이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
[더구루=김도담 기자] 홍콩 부동산 재벌 아드리안 정(Adrian Cheng)이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 게임 플랫폼 '더 샌드박스' 투자 대열에 합류했다. 13일 테크인아시아를 비롯한 홍콩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드리안 정은 더 샌드박스에 투자하기로 했다. 아드리안 정의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메가 시티'로 불리는 더샌드박스 내 공간에 최대 규모의 공간을 소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더 샌드박스는 픽스올이란 이름으로 2012년 출발한 아르헨티나의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개발사 이름이자 동명의 게임 이름이다. 2018년 홍콩 기업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에 피인수됐다. 이 게임은 참가자가 이곳에서 개발한 부동산이나 게임 같은 콘텐츠에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NFT)을 활용해 소유권을 부여하고, 이용자들이 이를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아디다스가 지난달 이곳 플랫폼 내 아디버스(adiVerse)를 구축기로 하는 등 대형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이곳에서 현금처럼 쓰이는 암호화폐 더샌드박스(SAND)는 국내외 주요 코인 거래소 대부분에서 거래되고 있으
[더구루=김도담 기자] 폴란드 현지 최대 부호가 국유 정유기업과 손잡고 소형 모듈 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발전소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현지 SMR 건설 계획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최고 부호 미하우 소워보프(Michał Sołowow)가 운영 중인 신토스 그린 에너지(Synthos Green Energy, 이하 신토스)는 이달 7일(현지시간) 폴란드 거대 국유기업이자 최대 정유기업인 PKN 올렌(PKN Orlen)과 SMR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올렌 신토스 그린 에너지'를 공동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 계약을 맺었다. 폴란드는 2019년 기준 자국 전기생산의 72%를 석탄 화력발전소에 의존하고 있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유럽의 강력한 환경 규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석탄 화력발전소의 3분의 2는 30년 이상 된 노후 설비여서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도 빠르게 늘리고 있으나 현 시점에선 11%에 불과하다. 폴란드가 2028년 이내에 SMR을 건설해 탄소배출 규제에 대응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다. 신토스는 폴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중공업이 싱가포르 선사와 컨테이너선 건조 수주를 협의 중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싱가포르 OM 마리타임(OM Mritime)과 8000TEU(20피트 표준 컨테이너 1개 단위)급 컨테이너선 최대 4척 건조계약 수주를 협의 중이다. OM 마리타임은 이를 2024년까지 인도받을 계획이다. OM 마리타임은 원래 중국 선박 건조사로부터 7000TEU급 선박 건조를 발주할 계획이었으나 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국 환경 규제 강화 추이를 고려해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병행하는 이중연료선 도입을 검토하고 나선 것이다. LNG 연료선은 상대적으로 배출가스 등이 적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선박 건조사는 최근 LNG 연료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늘리고 있다. OM 마리타임은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탱커 위주의 선사이나 최근 2478~6969TEU급 컨테이너선 9척을 발주하며 박스십(컨테이너선) 분야로 영역 확대에 나섰다. 업계는 최근 LNG 연료추진 대형 컨테이너선의 발주 가격이 통상 1억2000만달러(약 1400억원)인 만큼 현대중공업은 이번 계약 성사시 최대 5000억원 이상의 수주 실적을
[더구루=김도담 기자] 터키 정부가 자국 차세대 전차 '알타이'에 국산 파워팩 적용을 확정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최근 이스마일 드미르 터키 방위사업청장과의 방위산업전력회의 후 성명을 통해 알타이에 국산 파워팩을 적용하기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터키 정부는 지난 2008년 현대로템이 개발한 우리나라 전차 'K2 흑표' 생산기술 이전을 통해 3세대 전차인 알타이 자체 생산을 추진해 왔다. 2011년 시제품을 공개하며 2015년 실전 배치까지 마친다는 계획이었으나 전차 구동의 핵심인 엔진과 변속기, 즉 파워팩 공급 차질로 지금까지도 원활한 대량생산에 이르지 못했다. 터키 전차 제조사 BMC는 원래 독일산 파워팩을 도입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독일 정부가 터키에 대한 무기 수출을 거부하며 무산됐다. 터키 정부는 이후 자체 개발이나 제삼국 기업과의 기술 협력 방안도 모색했으나 뚜렷한 성과는 없었다. 터키 정부는 결국 올 3월 두산인프라코어의 엔진과 SNT중공업의 변속기를 조합한 국산 파워팩을 도입기로 하고 성능시험을 진행했다. 또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이 지난 10월 직접 국내를 찾아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을 만났고 이
[더구루=김도담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출시할 사이버트럭에 대각 이동을 가능케 하는 쿼드 모터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잇따른 전기트럭 경쟁자 등장과 그에 따른 잠재 고객 이탈 우려에 대응한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내년 출시 예정인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관련 트위터 글에 "우리의 첫 (사이버트럭) 생산 모델은 4개의 바퀴 각각에 매우 빠른 응답 속도를 갖춘 독립적인 모터를 갖춘 쿼드 모터가 될 것"이라는 덧글을 남겼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사전 계약 과정에서 싱글 모터, 듀얼 모터, 트라이 모터 3개 모델을 소개했는데 이번에 쿼드 모터 버전이 나올 것이라고 공언한 것이다. 자동차의 네 바퀴가 독립적으로 구동할 경우 협소한 곳에서의 이동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앞바퀴뿐 아니라 뒷바퀴도 방향을 틀 수 있는 후륜 조향 기능을 추가할 경우 모든 바퀴가 한 방향을 바라본 상태에서의 대각 이동이 가능하다. 차가 마치 게 처럼 이동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머스크는 앞선 올 7월 사이버트럭에 후륜 조향 기능을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이버트럭 대량생산(
[더구루=김도담 기자] 수소 에너지 산업 산학협력지구 구축을 추진 중인 중국 산둥성이 SK그룹에 러브콜을 보냈다. 수소 사업에 공 들이는 SK 역시 이에 화답하며 본격적인 협력 가능성을 예고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리간제(李干杰) 중국 공산당 산둥성위원회 서기는 산둥성 정부가 2일 지난시에서 열린 세계 500대 기업 및 한일합작추진회에서 유정준 SK E&S 부회장과의 화상 회의에서 수소 부문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리 서기는 "산둥성과 SK그룹은 모두 수소 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미 일부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좋은 협력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산둥성은 수소자원이 풍부하고 정책적 뒷받침도 갖춘 만큼 SK그룹이 우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 이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둥성 정부는 중국 정부의 수소 산업 육성 계획을 토대로 지난해 6월 2030년까지의 수소에너지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성 내 주요 도시를 모두 아우르는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를 구축기로 했다. 산둥성은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산업단지가 들어서 있어 이미 연 400만t의 부생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 전체 수소 생산의 약 5분의 1이
[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 자율주행차 개발 기업 지두차(集度汽車)가 현재 개발 중인 첫 자율주행차에 미국 퀄컴과 중국 바이두(百度)가 합작 개발한 지능형 디지털 운전석을 적용한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가이쓰자동차(Gasgoo)를 비롯한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두차는 지난달 11월29일 첫 양산형 전기 자율주행차에 바이두와 퀄컴이 협업한 지능형 디지털 운전석(콕핏·cockpit)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퀄컴의 4세대 스냅드래곤 자동차용 디지털 운전석 플랫폼인 8295 칩을 기반으로 지두차와 바이두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 좌석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결합한 형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두차는 이를 토대로 개발한 전기 자율주행차를 2023년부터 대량생산해 판매한다는 목표다. 당장 내년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양산에 앞선 콘셉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두차는 중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지리차(吉利汽车)와 중국 최대 검색기업 바이두가 미래차 개발·생산을 위해 올 3월께 합작 설립한 전기 자율주행차 기업이다. 설립 직후 신차 개발·생산을 위해 5년 동안 500억위안(약 9조20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또 지난달엔 프로토타입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