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의 양자컴퓨터 파트너인 프랑스 파스칼(PASQAL)이 독일 키푸퀀텀(Kipu Quantum)과 협력, 양자컴퓨터 기술 발전에 나선다. 파스칼의 양자컴퓨터 하드웨어에 키푸퀀텀의 알고리즘 전문성을 접목한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스웨덴 디스플레이 솔루션 기업 플랫프로그와 손잡고, 기업용 태블릿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 12일(현지시간) 플랫프로그는 LG디스플레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초로 OLED 터치 기반 55인치 디스플레이 '팀 태블릿'(team Tablet)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플랫프로그는 이 제품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3'에서 공개한다. 팀 태블릿은 하이브리드 작업 환경에서 협업을 개선하도록 설계됐다. △화상회의 △화이트보드 △콘텐츠 공유 기능 등 플랫포로그의 앞선 협업 소프트웨어 기능을 모두 넣어 CEO 사무실, 회의실, 팀 회의 공간 등 다양한 사무 환경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LG디스플레이의 다양한 OLED 디스플레이 상품들에 플랫플로그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상호 리소스 개발 및 통합을 위한 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앤더스 크룩스(Anders Krooks) 플랫프로그 부사장은 "플랫프로그와 LG디스플레이는 성공적인 협업으로 팀태블릿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조만간 새로운 크기의 팀태블릿을 개발하기 위해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자동차 네덜란드 법인이 7월 1일 자로 레온 반 쉬(Leon van Schie) 신임 마케팅 책임자를 선임한다. 전임 마론 부스넬(Maron Busnel)의 후임인 반 쉬 신임 마케팅 책임자는 BMW 네덜란드 법인과 미니 유럽 본사 등 자동차 마케팅 분야에서 많은 국제 경험을 쌓았다. 같은 경험을 토대로 현대자동차 네덜란드 법인에서 디지털 마케팅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반 쉬 책임자는 "현대차와 비전이 완벽하게 일치해 합류를 결정했다"며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을 가진 현대자동차 브랜드를 네덜란드 대중에게 더 많이 알리겠다"고 말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삼성전자의 자회사 삼성메디슨이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과 손잡고, 중앙아시아 지역 초음파 기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회사 오르다메드(Ordamed)는 삼성메디슨의 투자 및 기술제공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자국어 기반 초음파 기기 생산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헤카 u7'(Heka u7)이라고 명명한 이 기기는 임산부 등 초음파로 인해 발생하는 우려가 있는 환자들을 검진하는 데 유용하다. 아울러 복잡한 기능을 의료진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사례를 검사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메디슨은 이를 위해 자사 고도화된 기술을 제공하는 한편, 지난해 10월 2200만 달러(약 284억원) 규모의 투자도 단행했다. 또 현지 엔지니어에게 초음파 시스템 조립, 의료 장비의 이중 품질 관리 등 기술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삼성메디슨과 협력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로만 스클랴르(Roman Sklyar)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는 "일차적으로 연내 '헤카 u7' 150대를 생산하고, 향후 주변 국가 수출을 위해 생산량을 300대까지 늘리겠다"고 말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LG에너지솔루션 등 LG그룹이 주축이 된 'LG 컨소시엄'(이하 LG)과 전기차 배터리 사업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바흘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인도네시아 투자청장은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한때 LG와 배터리 사업 관련 협상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LG의 IBC(인도네시아 배터리 투자회사)에 대한 투자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와 인도네시아 정부 및 국영기업들은 현지 광산 채굴 과정부터 생산된 전기차 배터리의 가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현지 투자 관련 협상을 논의해왔다. 하지만 양측의 이견으로 협상이 중단되고, 최악의 경우 LG가 인도네시아 IBC 프로젝트에서 빠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특히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제정 2025년부터 해외 우려기관에서 핵심 광물을 조달한 소재를 사용한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하면서 LG와 인도네시아 간 컨소시엄 주체 등과 관련한 이견이 불거졌다. LG의 이번 투자에는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LX인터내셔널, 포스코홀딩스 등 한국 기업
[더구루=김도담 기자] SK에코플랜트와 신한증권이 투자한 미국 '어센드엘리먼츠'(Ascend Elements, 이하 어센드)가 대규모 공급계약을 성사, 북미 양극재용 전구체(pCAM) 시장 공급망 장악에 나선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세계 1위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이 글로벌 시장에서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과 세계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한국 배터리 기업에게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최근 CATL이 미국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13.89 위안(약 3만8900원)에서 180 위안(약 3만2740원)으로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인해 CATL을 포함한 중국 기업의 대미 전기차 배터리 수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테슬라가 모델3 차량이 전액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함에 따라 테슬라 공급망에서 CATL이 제외됐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시장 점유율 전망도 비관적이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CATL의 중국 내수 시장점유율이 55%에서 47%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점유율 전망치 역시 30%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여기에 단기적으로 전세계 배터리 생산이 과잉 기조를 보이면서 하반기 경쟁사들이 급전적으로 공급가를 낮출 가능도 크다. CATL 주가도 크게 떨어졌다. 6월 초 230 위안(약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구독경제 서비스를 활용해 한국 전자제품의 무덤이었던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 공유경제 서비스 기업 '소셜인테리어'는 LG전자 가전제품이 자사 '서브스크라이브 라이프'에 입점한다고 9일 밝혔다. 소셜인테리어는 "LG전자는 지난해 83조5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가전 브랜드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모든 전자제품을 연결하고 있다"고 입점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LG전자의 스타일러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소셜인테리어는 "LG 스타일러는 건조기·스티머와는 완전히 다른, 세제 없이 전기와 물만으로 의류를 재충전할 새로운 세대의 의류 관리 가전"이라고 극찬했다. 특히 △1분간 최대 180번 진동하는 "무빙 옷걸이" 기능 △구김 복원 및 소취·살균 △꽃가루·진드기·PM2.5 등 유해 물질 제거 △편리한 실내 제습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제어 등 LG 스타일러의 핵심 기능을 강조했다. 한편 소셜인테리어는 '좋은 것이 순환하는 사회'를 비전으로 2016년 창립한 일본 주요 구독경제 서비스 기업으로 2021년부터 구독 서비스 카테고리를 가전으로 확대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4호기가 본격적인 가동 준비에 돌입했다. 상업 운전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9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UAE 바라카 운영팀은 아부다비 루와이스 인근에 있는 바라카 4호기의 최종 운영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UAE 원자력 규제기관의 운영 허가를 받기 위한 최종 조치다. 시험 운영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바라카 4호기 가동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곳은 2015년 원전 건물 기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해 2020년 5월 상온수압시험, 2022년 7월 고온기능시험을 마쳤다. 최근 시운전을 위한 시험까지 마치며 모든 건설 단계를 완료했다. 한국이 설계한 바라카는 이미 1~3호기가 UAE에서 안정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2012년 1호기 착공을 시작으로 지난 2월에는 3호기 정식 가동도 시작했다. 이번 4호기 가동까지 진행되면 바라카 원전의 에너지 생산량은 UAE 전체 전력 소비량의 25%를 담당한다. UAE 원자력 공사(ENEC) 모하메드 알 함마디 CEO는 "지난 3개의 바라카 원전 설계·건설에서 쌓은 노하우로 품질 및 안전 표준을 유지하면서 더 효율적으로 준비 단계를 통과했다"며 "바라
[더구루=김도담 기자]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시설이 있는 베트남 북부 지역이 전력난으로 단전 소동을 겪었다. 다만 이번 전력난에도 삼성전자에는 우선적인 전력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영 베트남 전력 회사(EVN)는 삼성전자와 애플 협력사가 공장을 운영하는 베트남 북부의 주요 공장에 전력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달 초 베트남 박닌성 일대는 야간 전기가 끊겨 일부 공장이 운영을 멈추고, 주요 호텔 에어컨 가동이 멈추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 지역은 베트남 주요 관광지인 하롱베이가 있는 곳이다. 또한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기지가 있어 큰 피해가 예상됐다. EVN은 최근 혹독한 여름 기온과 수력 발전소의 수위 감소 등으로 인한 전력난 여파로 전력 공급을 기존의 30%까지 크게 줄였다. 지방 정부 역시 오는 12일까지 일부 산업단지 생산시설에 대한 선택적 24시간 정전을 적용하는 등 전력난 극복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베트남 지방정부는 지난 7일 긴급회의를 통해 삼성전자 등 주요 생산시설에 대한 전력을 차질 없이 공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EVN이 수용하면서 베트남에서의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은 당분간 큰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 사이버 트럭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텍사스 공장인 기가 텍사스 내부에서 사이버 트럭에 장착될 것으로 추정되는 부품이 수십 개 포착되는 등 이미 샘플 제작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LG가 투자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 데이터 관리 플랫폼 세레브럼X(CerebrumX)가 일본 파이오니어와 협력한다. 파이오니어는 8일 세레브럼X에 투자, AI 기반 자동차 데이터 관리 개발을 위한 사업 제휴를 맺는다고 밝혔다. 세레브럼X는 AI와 ML(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차량의 데이터를 관리, 통합할 수 있는 ADLP(Augmented Deep Learning Platform) 기술 역량을 갖고 있다. 특히 북미 커넥티드카의 70%에 달하는 1500만대의 데이터를 수집, 관련한 다양한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투자 및 협력을 바탕으로 북미와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빠르게 대중화되는 커넥티드카의 모든 것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커넥티드카 운영자는 실시간으로 차량 정보를 모니터링해 차량 운영비용을 최적화하고, 자동차 보험사 역시 운전자의 행동에 따라 개인화된 보험 상품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이오니어 시로 야하라 CEO는 "AI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주도할 것"이라며 "파이오니어는 이번 투자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배터리 내부 구조를 최적화해 제한된 공간에서도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설계 방식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상용화시 전기차용 파워팩과 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서 배터리 효율과 안정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어 CATL의 차세대 배터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차세대 에어팟에 탑재될 'H3' 칩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새로운 H 칩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어떤 제품에 탑재될지를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