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3'가 노르웨이발 탱커 건조사의 유력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가 미래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초고속 열차 하이퍼루프(Hyperloop)의 개발을 가속화한다. 인도 철도부의 지원을 받아 시속 1000㎞ 속도의 하이퍼루프 테스트용 트랙을 건설하면서 초고속 대중 교통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튀르키예가 현대로템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개발을 시작한 지 약 17년 만에 '알타이 전차' 생산 로드맵을 수립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 필리조선소가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해 'K-조선표' 인력을 육성한다. 27일 한화 필리조선소에 따르면 차세대 조선소 기술 근로자와 리더를 개발하기 위해 견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봄 견습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서를 접수받으며 인력 양성에 속도를 낸다. 39개월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강의실 교육과 예정된 직무 로테이션 등을 통해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교육 과정은 펜실베니아주의 인증을 받았으며 관련 기술 교육 비용 100%를 조선소에서 부담한다. 견습생은 첫날부터 정규직 직원이 돼 무역 기술을 배우고 학자금 대출 없이 대학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처음 8주 동안은 조선소의 작업 환경과 활동에 즉시 몰입할 수 있도록 생산 부서에서 현장 근무를 하게 된다. 8주가 끝나면 견습생들은 교육 아카데미로 이동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강의실 교육과 실습 수업을 시작한다. 모든 견습생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강의실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혼합하여 참석하고 완료해야 한다. 교육 프로그램을 마치면 견습생은 생산에 다시 합류해 선박 건조 작업을 시작한다. 지원 요건은 18세 이상이고, 추천서 2통을 제출해야 한다. 고등학교 졸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적선사 HMM과 SM상선이 미국이 중국 조선해운 견제책으로 부과하는 중국산 선박 관세 '반사이익'으로 인한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한국 선사의 컨테이너선대 중 중국산은 일부에 불과해 관세 부과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선사가 태평양 횡단 항로에서 이탈할 경우 한국 선사가 시장 공백을 대신 메울수 있어 운송 물량 확대도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추가제재가 유조선(탱커)을 운영하는 해운사들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러·우전쟁 여파로 유조선 수요가 늘어나 가치가 상승한데다 해상운임이 상승하면서 유조선의 몸값이 급등하고 있어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말레이시아가 다목적지원함(MRSS) 프로그램을 재개하면서 HD현대중공업의 수주 기대감이 커진다. 중국과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분쟁 중인 말레이시아는 군함과 경공격기 등을 신규 구매해 국방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약 2조원 규모의 브라질발 셔틀탱커 9척 '싹쓸이' 수주를 앞두고 있다. 한국과 중국 조선소에 분산 발주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삼성중공업이 전량 수주할 것으로 알려지며 신조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26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브라질 페트로브라스(Petrobras)의 해운 자회사인 트랜스페트로(Transpetro)가 발주한 15만8000DWT 수에즈막스급 셔틀탱커 9척 수주 계약을 눈앞에 뒀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운영 선주사인 그리스 해운사 차코스 그룹(Tsakos Group)의 주문에 따라 차세대 DP2(Dynamic Positioning System 2) 시스템을 탑재해 선박을 건조한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선박이다. DP2는 해상에서 석유를 선적하는 동안 일정한 위치를 유지토록 하기 위해 적용된다. 삼성중공업 수주 선가는 척당 1억4650만 달러(약 2000억원) 수준이다. 총 신조가는 13억3000만 달러(약 2조원)이다. 신조선 9척 중 2척은 2027년에 인도하고, 나머지 7척은 202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 방위산업체 라인메탈이 독일 내 자동차 부품 공장 두 곳을 군사 장비 생산시설로 활용한다. 라인메탈은 차량용 민간 부품을 제조하는 공장을 무기 제조 시설로 용도를 변경해 방위사업을 확장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르웨이에 K9 자주포 옵션분 인도를 완료했다. 혹한의 북유럽 전장환경에서도 기동과 화력 운용이 가능해 전천후 포병장비로 인정받는 K9 자주포는 노르웨이의 포병 전력 향상은 물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북부 지역의 방어 임무를 강화한다. 2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최근 노르웨이에 K9 155mm 자주포(SPH) 4문과 8대의 K10 탄약운반장갑차 차량을 인도를 완료했다. 지난해 말 마산항에서 선적해 2개월 동안의 인도 여정이 순조롭게 진행돼 최근 도착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소셜미디어에 "노르웨이는 K9 유저 클럽과 나토 보안 태세의 핵심 기둥"이라며 "한화는 빠른 생산과 적시 납품, 지속 가능한 물류 지원을 통해 노르웨이의 국방 현대화를 최대 수준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옵션분 인도 후 소셜미디어에는 노르웨이 설원을 달리는 K9 자주포의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에 인도된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차량이 한화와 노르웨이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보고 있다. K9 자주포의 노르웨이 수출은 최초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더구루=길소연 기자] HMM이 LNG를 연료로 하는 7700TEU급 컨테이너선의 첫 상업용 선박 대 선박(STS) LNG 벙커링 운항을 마쳤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HMM 스카이(Sky)호는 최근 부산 신항에서 화물을 처리하면서 약 2400톤의 LNG를 공급받았다. HMM 스카이호는 HMM이 지난해 11월에 도입한 한국의 첫 LNG 추진 컨테이너선이다. HJ중공업이 자매선인 'HMM 오션호'와 함께 국내 최초 LNG 추진선으로 건조했다. 전장 272m의 7700TEU급 이중연료 컨테이너선으로, LNG 연료 저장탱크는 GTT의 6000㎥ 용량의 마크(MARK) III. 멤브레인 인클로저 시스템을 채택했다. 그리스 선주사인 나비오스(Navios)가 신조 발주했으며, HMM은 최대 14년간 용선한다. HMM은 해당 선박을 올해 1월부터 지중해와 극동아시아를 잇는 독자 노선 'FIM'(Far East – India – Mediterranean) 서비스에 투입했다. HMM은 2045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선박을 확보하고 있다. 2030년까지 약 70척의 친환경 선박을 도입해 2045년까지 모든 운송 부문에 걸쳐 탄소 중립
[더구루=길소연 기자] LIG넥스원이 인수한 미국 사족보행로봇 전문기업 '고스트로보틱스(Ghost Robotics)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에 연루,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의 표적이 되면서 LIG넥스원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고스트로보틱스가 지난 분기 영업 손실 70억원을 기록한데다 '킬러 로봇'으로 낙인찍히면서 반전 여론이 거세지고 있어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배터리 내부 구조를 최적화해 제한된 공간에서도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설계 방식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상용화시 전기차용 파워팩과 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서 배터리 효율과 안정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어 CATL의 차세대 배터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차세대 에어팟에 탑재될 'H3' 칩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새로운 H 칩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어떤 제품에 탑재될지를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