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판매사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가 호주 제조분야에서 칭찬 일색이다. 가성비가 좋고 신속한 사후서비스(AS)가 가능하며, 고객 요구사항을 잘 충족해 DN솔루션즈를 선호하고 있다. 호주 월간지 '매뉴팩처스 먼슬리'(Manufacturers Monthly)는 4일 호주 장비제공업체가 머시닝센터 등 CNC 공작기계는 대만과 한국의 공급업체와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그 중 DN솔루션즈과의 파트너십이 큰 도움이 됐다고 보도했다. 100년간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 전동 쇠톱, 공기 압축기, 선반, 밀링 장비 등을 공급해온 '하레 앤드 포브스 머시너리하우스'(Hare and Forbes Machinery House)는 DN솔루션즈의 CNC 기계를 공급받고 있다. 릭 포스터(Rick Foster) 하레 앤드 포브스 머시너리하우스 총괄매니저는 "대만에서 CNC 자체 제품군을 들여오기 시작했지만 멜버른에서 사업을 인수했을 때 당시에는 대우 CNC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었다"며 "현재는 DN솔루션즈로 장비를 변경했다"고 알렸다. 그는 "호주에서 DN솔루션즈의 브랜드는 매우 신뢰받는 브랜드가 됐다"며 "처음에 제품을 들여올
[더구루=길소연 기자]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보츠와나가 노후 전투기 대체기로 인도 경전투기(LCA) 테자스(Tejas)를 택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에 대한 관심은 컸지만 보츠와나는 자국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구매를 포기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보츠와나 방위군(BDF)은 인도 국영 힌두스탄항공(HAL)과 테자스 전투기 도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BDF는 10년 전부터 노후화된 캐나다에어의 CF-5 프리덤 파이터(Freedom Fighter)' 기종을 대체할 전투기를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기존 전투기 BF-5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비용적으로 효율적이지 않다고 판단해 신규 기종을 도입한다. 보츠와나의 테자스 전투기 구매 가능성은 올해 초에도 나타났다.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에어로 인디아 전시회에서 HAL의 회장 겸 전무이사인 아난타크리슈난(Ananthakrishnan)에게 테자스 경전투기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보츠와나는 대체기로 여러 국가의 전투기를 물망에 올렸다. 특히 KAI의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 지난 2013년 11월 당시 라마델루카 세레체(Ramadeluka Seretse) 보츠와나 국방부 장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31일 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1회 2023년 말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소노인터내셔널, 청학승마클럽, CH인터내셔널 고양, CH인터내셔널 천안, 심상범 승마클럽, 발리오스 승마장, 주식회사 럭스포, 통도승마랜드, 세종스테이블, 순천국제승마장, 제이앤승마클럽, 라온랜드 주식회사, 대전복용승마장 등 13개 말사업체가 참여했다. 박람회 당일 오전에는 말산업 양성기관 학생들이 기승시연회를 통해 승마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오후에는 참여업체별로 구직자들의 취업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취업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약 30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도 이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마사회는 구직자와 사업주를 위한 말산업 인턴십 제도를 이어간다. 사업체에 신규채용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말산업 인턴십 제도를 통해 사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자의 근무의욕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말산업 분야 경력관리시스템을 통해 미취업자를 위한 일자리 매칭을 지속하며, 이를 통해 취업 성공 시 축하 선물도 지급할 예정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선가스 리뉴어블(SunGas Renewables)이 20억 달러(약 2조5000억원)를 들여 친환경 메탄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머스크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에 안정적인 메탄올 연료를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선가스 리뉴어블은 지난달 26일 20억 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친환경 메탄올 생산 시설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공장은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카운티의 래피즈 패리시(Rapides Parish)에 위치한다. 내년 말 착공해 2027년부터 상업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선가스는 생산시설 설립을 위해 전액 출자 자회사인 비버 레이크 리뉴어블 에너지(Beaver Lake Renewable Energy, BLRE)도 설립했다. BLRE는 선가스가 머스크를 위해 그린 메탄올을 생산하는 첫 번째 시설을 구축한다. BLRE는 이 시설에서 생산된 친환경 메탄올을 머스크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선박에 연료를 공급하는 데 사용한다. 연간 약 40만 톤(t)의 선박 연료용 그린 메탄올이 생산될 전망이다. 생산시설 건설 기간 동안 115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운영 기간 동안 100개 이상의 지역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연료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스페인 국영 조선소인 나반티아(Navantia)에 모잠비크 증기터빈 조립을 위탁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스코다파워는 나반티아의 재생에너지 상용 브랜드인 '나반티아 시너지(Seanergies)'와 계약을 맺고 모잠비크에 위치한 발전소용 증기터빈 조립을 맡겼다. 나반티아 시너지의 스페인 페롤 리아(Ría de Ferrol) 터빈 공장에서 지난달 17일 조립을 시작해 오는 28일에 완료된다. 두산스코다의 터빈을 조립할 페롤 공장은 나반티아의 주요 활동 라인 개발을 위한 매우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두산스코다가 조립을 맡긴 증기터빈의 무게는 220톤(t) 이고, 200MW급의 전력을 생산한다. 터빈은 모잠비크에서 건설 중인 450MW 가스화력 발전소로 운송된다. 모잠비크는 모잠비크전력청(EDM)이 영국 글로브렉(Globeleq)과 일레큐트라(eleQtra), 남아공 사솔(Sasol) 등의 지원을 받아 복합 사이클 발전소(Central Térmica de Temane)를 건설하고 있다. 20억 달러(약 2조5000억원)를 투입해 모잠비크의 이냠바느 주의 테마네(Temane)에 건설된다. 발전소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튀르키예에서 안면 마스크 감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에 현지 영상 분석 업체와 함께 지능형 비디오 솔루션을 제공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영상분석 공급업체인 a2 테크놀로지(a2 Technology)와 협력해 튀르키예 시장에 진출한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마스크 미착용자를 감지해 경고를 발령하는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을 제공했다. 한화비전은 a2 테크놀로지에 CCTV 카메라와 함께 효과적인 번들 제품을 제안했다. 이는 기술적인 이점 외에도 a2 테크놀로지의 역동적이고 빠른 작동 방식을 완벽하게 보완한다. 특히 한화비전의 안면 마스크 감지 솔루션은 튀르키예 외 유럽, 북미, 남미 전역에 배포돼 역량을 입증했다. a2 테크놀로지는 "한화비전의 자동 사고 감지 솔루션 파트너 중 하나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유럽 전역으로 솔루션을 확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2 테크놀로지는 한화비전과 교통 관리와 법 집행 부문에서도 지능형 비디오 분석 협력을 원하고 있다. 기본적인 영상 녹화를 넘어 사전 경고와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 수요
[더구루=길소연 기자] 매물로 나온 에이치엠엠(HMM)이 중고 대형 벌크선에 이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인수한다. 사업 다각화를 위한 투자로, 컨테이너선을 넘어 유조선 사업까지 강화해 경쟁력을 향상시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홍콩의 오리엔탈쉬핑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선령이 6년 된 30만톤(t)급 HD현대중공업 건조 유조선 '브이 트러스트(V Trust)를 구매한다. 매입가는 9000만 달러(약 1200억원) 이하이다. 선박은 현재 ' 유니버셜 아너(Universal Honor)'로 이름을 변경했다. 유니버셜은 HMM의 VLCC 시리즈이다. HMM의 중고 유조선 매입은 경쟁력 있는 선대 운용과 원유 운송 장기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영업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HMM은 1976년 3척의 VLCC로 탱커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 유조선, 석유제품선, LNG 운반선 등 다양한 선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정유사와 트레이더와의 장기화물 운송계약 및 장기 대선계약을 기반으로 중동, 서아프리카, 카리브해에서 극동, 미국, 유럽으로 원유를 수송하고 있다. 특히 스크러버(Scrubber)가 장착된 에코(Eco) VLCC 선대를 통해 환경 이슈에 대응
[더구루=길소연 기자] 말레이시아가 한국산 냉간압연에 반덤핑(AD) 관세를 부과한다. 포스코는 4.44%, 기타 한국 철강기업에 7.27% 관세를 매겼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국제무역산업성(MITI)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한국산과 중국산, 대만산, 태국산 냉간 압연에 대한 첫 번째 반덤핑 일몰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렸다. MITI는 반덤핑 일몰 검토 결과, 한국산 제품 중 포스코에 4.44%, 기타 한국 제조업체에 7.27%를 부과했다. 현대제철과 현대비앤지스틸은 관련 제품에 덤핑 행위가 없어 반덤핑 관세가 부과되지 않았다. 관세 부과 제품은 두께가 0.3mm ~ 6.5mm이고 폭이 1600mm 이하인 냉간 압연 스테인리스 강판이다. 관세 부과 적용 기간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028년 7월 26일까지 5년간 유효하다. MITI는 지난 1월 31일 말레이시아 제조업체인 바루 스테인리스(Bahru Stainless Sdn Bhd)의 요청에 따라 한국과 중국, 대만, 태국에서 생산 또는 수입한 스테인리스 강판과 코일 냉연강판에 대해 첫 반덤핑 일몰 재심 조사를 개시했다. MITI는 1993년 반보조금과 반덤핑세법과 1994년 반보조금과 반덤핑
[더구루=길소연 기자] 루마니아가 자주포 도입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출사표를 던지며 수주 확보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 국방부의 자주포 도입 사업 입찰공고에 참여했다. 루마니아 국방부를 대신해 루마니아 국영 기업 롬테크니카(Romtehnica)는 탄약과 함께 3 개의 배럴 포병 대대를 위한 자주포 구매 사업 입찰자를 발표했는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포함됐다. 루마니아의 입찰 제안 선정 기준은 기술 요구 사항 70%과 가격 30%이다. 예상 최대 주문 금액은 41억 레우(약 1조원)로, 계약 체결일로부터 60개월(5년) 이내에 무기 공급이 이뤄진다. 입찰 마감은 오는 9월 11일이다. 루마니아 자주포 수주전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해 독일과 영국 방산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AE 시스템즈와 독일 크라우스-마파이 베크만(KMW)이 루마니아 포병 현대화 프로그램에 관심을 표했다. 루마니아 육군은 현재 자주포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이에 루마니아 국방부는 3개 대대가 쓸 155mm 자주포, 고폭탄 1만7350여 발, 연막 및 조명탄 320여발, 훈련용 탄약 720여 발 등을 획득하고자 한다. 각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FA-50 경공격기의 우즈베키스탄 수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이종섭 국방부장관의 우즈베키스탄 현지 방문을 계기로 국가 간 국방·무기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 장관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비롯해 바코디르 쿠르바노프’(Bakhodir Kurbanov) 우즈베키스탄 국방장관 등과 만나 무기 거래를 포함한 국방 분야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국내 기업으로서는 KAI의 FA-50 경공격기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자주포에 대한 수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실제로 쿠르바노프 국방장관을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는 한국과의 방산 협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장관 역시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양국간 긴밀한 국방 협력관계를 기초로 방산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KAI로서는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다. 과거 고등훈련기 T-50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신형 군용기 입찰에 도전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KAI는 FA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독일 건설장비 임대회사에 1톤(t) 미니 굴착기부터 52t 체인 굴착기까지 총 50대의 장비를 공급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독일 CR 컨스트럭션 렌탈(CR Construction Rental)에 장비를 대거 공급했다. 1t 미니 굴착기 'HX10A'부터 52t 체인 굴착기 'HX520AL'까지 50대의 장비가 대상이다. 지난 6월에는 대형 휠로더 'HL975A CVT'와 31t 휠로더 'HL980A'도 CR 임대 차량의 일부가 됐다. CR 컨스트럭션은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North Rhine-Westphalia), 헤세(Hesse), 베이언(Bavaria), 라인란트팔츠(Rhineland-Palatinate), 바덴 뷔르템베르크(Baden-Württemberg)에서 HD현대건설기계 장비를 임대한다. CR 컨스트럭션의 본사는 코블렌츠 인근 우르미츠(Urmitz)에 있으며,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 지점이 있다. 본사와 지점을 통해 HD현대건설기계의 장비를 임대 영업한다. 루카스 지안카네(Lukas Giancane) CR 컨스트럭션 전무이사는 "한국 장비를 직접 광범위하게 테스트하고 다양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아제강이 스페인 국영조선회사와 해상 풍력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해 아시아 해상풍력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스페인 나반티아 계열 나반티아 시너지는 1일(현지시간) 세아제강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시아 해상 풍력 개발 협력 강화와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반티아 시너지는 풍력발전 제조, 프로젝트 관리, 공급망 솔루션 개발에 있어 신뢰할 수 있고 전문적인 공급망을 갖춘 숙련된 제조업체로 세아제강을 택했다. 나반티아 시너지는 나반티아가 해상 풍력 에너지와 수소 활동에 중점을 둔 그린에너지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했다. 해상 풍력 발전 단지 건설과 함께 터빈 공장의 전해조 제조를 통한 생산과 연료 전지 솔루션 등 선박 추진 과정에서의 수소 관련 활동도 촉진한다. 세아제강은 2017년부터 재킷타입의 하부구조물 강관을 유럽과 아시아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해왔다. △프랑스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타이이치오와 울프 프로젝트(TaiichiO and Wolf Projects)'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용 파이프를 공급했고 △영국 동남부 서퍽 해안에 위치한 이스트 앵글리아 원(East Anglia ONE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