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운용자산(AUM) 규모가 510조원을 넘어섰다. 혁신 투자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총 510조원의 자금을 운용 중이다. 2022년 말 250조원이었던 운용 자산은 2023년 말 305조원, 2024년 말 378조원에 이르며 3년만에 약 250조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에서 글로벌X를 통해 혁신적인 테마·인컴형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X의 운용 자산 규모는 지난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 인수 당시 8조원에서 현재 80조원으로 10배 증가했다. 또한 중국, 금, 국내 투자 ETF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호주 자회사인 글로벌X 호주는 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금 현물 ETF 출시한 것을 벤치마크해 국내에서도 ‘TIGER KRX 금현물’ ETF를 출시했다. 연금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 국내 종합 자산 운용사 최초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M-ROBO’를 출시했다. 외부위탁운용(OCIO)에서는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서 공공기관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가 삼성SDI가 투자한 니켈 광산 개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온타리오주(州)는 15일 캐나다 니켈 채굴기업 '캐나다 니켈 컴퍼니(Canada Nickel Company)'의 크로퍼드 광산 개발 사업을 '원 프로젝트, 원 프로세스(One Project, One Process, 1P1P)' 정책에 따라 패스트 트랙으로 지정했다. 원 프로젝트, 원 프로세스 정책은 여러 부처의 승인 절차를 통합해 인허가 지연을 최소화하고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스티븐 레체 온라리오주 에너지광산부 장관은 "세계 최대 니켈 매장지 중 하나를 개발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국의 핵심 광물 지배력을 약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타리오 동부 팀민스 인근에 있는 크로퍼드 프로젝트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니켈 광산 개발 사업이다. 50억 달러(약 7조3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가 예상된다. 천연자원 전문 컨설팅회사 우드맥킨지는 크로퍼드 프로젝트를 통해 채굴할 수 있는 니켈을 41년간 380만톤 이상으로 추정했다. 니켈은 배터리 양극재 원가의 30%를 차지하는 주원료다. 삼성SDI는 지난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재 확보를 위해 중국 양극재 기업 롱바이기술(容百科技, 이하 롱바이)와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테슬라,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 업체가 LFP 배터리 채택을 확대하는 가운데 CATL은 LFP 공급망을 강화해 LFP 배터리의 글로벌 공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현지에서 보여준 보건·안전과 사회적 책임 성과를 인정받으며 피나클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다. 미국 내 안전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HMA)은 2025년 '피나클 어워드 포 비즈니스(Pinnacle Awards for Business)'에서 보건 및 안전 리더십 부문 플래티넘 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부문 다이아몬드 상을 받았다. 제네시스 미국 판매법인(GMA)도 CSR 부문에서 플래티넘 상을 받으며 현대차그룹은 3관왕을 기록했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UCI 헬스(UCI Health)와 협력해 지역사회 건강과 안전을 증진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아동 승객 안전 교육과 예방 중심의 보건 프로그램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피나클 어워드는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리더십 △혁신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이다. 독립적인 업계 전문가와 심사 위원단이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케이트 랭(Kate Lang)피나클 어워드 총괄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의 중화권 시장 재탈환 전략에 대형 '암초'가 나타났다. 대한항공 중국 현지 최대 파트너이자 '핵심 우군'인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그룹(씨트립)이 중국 당국의 전격적인 규제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최근 방중 기간동안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이 순조로이 이뤄지며 한국과 중국간 관계에 전례 없는 우호적 훈풍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맞닥뜨린 악재인 셈이다. 양국 관계 복원에 발맞춰 중국 노선 가동을 본격화하려던 대한항공의 로드맵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5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과 씨트립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사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화인민공화국 반독점법을 적용, 트립닷컴 그룹에 대한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및 독점 행위에 대한 공식 입건 조사에 착수했다. 나스닥과 홍콩 증시에 상장된 트립닷컴 그룹은 조사 통지서를 수령했으며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즉각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과징금 부과와 영업 위축 등 고강도 제재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이번 사태는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항공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불과 5개월 전인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상이 뉴질랜드에서 영업 인력을 추가 채용하며 오세아나이 영토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번 채용은 한인 마켓을 넘어 현지 대형 마트 등 로컬 판로 개척을 위한 영업조직 구축 차원으로,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까지 사업 무대를 넓히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15일 대상 호주법인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 북쇼어를 중심으로 활동할 영업사원 채용 공고를 냈다. 주요 업무는 △B2B·B2C 채널 대상 영업 활동 △신규 거래처 발굴 △기존 고객 관리 등이다. 영업·마케팅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모션 수행과 매출·시장 데이터 분석까지 담당하게 된다. 대상은 지난 2023년 10월 호주법인을 설립한 이후 김치·발효식품 등 K-푸드 수요 증가에 발맞춰 현지 한인 마켓과 로컬 유통채널을 동시에 공략해왔다. 지난해 8월에도 뉴질랜드 영업직 채용을 진행한 바 있어 2년 연속 영업 인력을 보강하는 셈이다. 회사는 이번 채용을 통해 현지 고객 접점을 넓히고, 오세아니아 전역을 잇는 유통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뉴질랜드는 K-푸드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현지 유통망이 발달해 있고 소비자층도 확장되는 추세여서 국내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과 중국 후동중화(沪东中华)가 싱가포르 국영 선사 퍼시픽 인터내셔널 라인(Pacific International Lines, 이하 PIL)의 컨테이너선 건조 파트너로 낙점됐다. 약 1조원 이상의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4척을 각각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PIL은 HD현대중공업·중국 후동중화와 각각 4척의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해당 컨테이너선은 1만3000TEU 규모로 LNG 이중연료 추진 사양을 갖춰 친환경성을 강화한 선박이다. 가격과 인도 일정은 모두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신조가가 척당 1억9000만 달러(약 2800억원) 안팎이며, 인도 시점은 2028년 말~2029년 초로 추정하고 있다. PIL은 해상 친환경 규제에 대응해 LNG 이중연료로의 사양 전환을 추진했다. 작년 11월 네오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최대 8척을 주문하며 한국과 중국 조선업체를 검토했었다. 한국에서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중국에서는 광저우국제조선소, 양쯔장조선소, 자오샹쥐조선소, 장난조선소 등이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컬리 가정간편식(HMR) 자체 브랜드(PB) ‘차려낸’이 출시 9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출시 당시 3개 제품군으로 시작한 차려낸 브랜드는 현재 24개 제품으로 확대됐다. 컬리는 올해 1인 가구용 도시락과 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추가해 총 7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5일 컬리에 따르면 차려낸은 지난해 4월 선보인 간편식 PB 제품이다. 가성비와 품질을 갖춘 것은 물론 국산 원재료를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우 사골 미역국에는 국내산 한우 사태와 사골, 완도산 미역이 들어갔다. 비법 간장 양념 메추리알 장조림의 메추리알과 마늘, 양파도 국산 재료를 사용했다. 김치볶음밥도 국산 쌀과 김치, 건고추, 양파를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고 인기 상품은 햄 가득 송탄식 부대찌개다. 햄과 소시지를 시중 부대찌개 제품보다 푸짐하게 구성했다. 국산 닭고기로 만든 소시지와 국산 대파를 사용했고, 치즈와 사리면도 포함해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차려낸 햄 가득 송탄식 부대찌개는 런칭 초반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5만여 개가 판매됐다. 정보우 컬리 HMR 그룹장은 "차려낸은 기본에 충실한
[더구루=이연춘 기자] 지씨씨엘(GCCL)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6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 기간 중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OPIS Research CRO와 글로벌 임상시험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에서 다국가 임상시험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각국 신약개발사들은 규제, 임상 수행 환경, 데이터 요구 사항이 상이하여 맞춤형 CRO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 경험과 전문성을 결합하여 특히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신약개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임상시험 수탁 컨설팅 및 검체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가 모두 참가한 2026 Biotech Showcase 전시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는 OPIS Global의 지오반니 트롤레세(Giovanni Trolese)부사장과 지씨씨엘 조관구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글로벌 임상시험 서비스 협력 ▲공동 마케팅 및 프로젝트 지원 ▲사업 기회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의 집적회로(IC) 팹리스 기업 리얼텍(Realtek)이 엔비디아 메모리 공급망에 합류했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컨트롤러 기업 파이슨(Phison)에 이어 대만 기업으로서는 두 번째 성과다. 인공지능(AI) 추론 시장 성장으로 낸드(NAND) 플래시의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대만 기업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과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광산 기업의 몸값도 높아지고 있다. 시가총액 1000억 달러(약 146조원)를 넘는 기업만 6곳에 이른다. 15일 글로벌 광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시가총액 1000억 달러 이상 기업은 △BHP 1620억 달러(약 237조원) △서던 코퍼 코퍼레이션 1430억 달러(약 209조원) △쯔진 마이닝 그룹 1430억 달러 △리오틴토 1390억 달러(약 203조원) △뉴몬트 코퍼레이션 1240억 달러(약 181조원) △애그니코 이글 마인즈 1000억 달러(약 146조원) 등이다. BHP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애그니코 이글 마인즈가 새롭게 시가총액 1000억 달러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오랫동안 2위 자리를 지켰던 리오틴토는 4위까지 내려갔다. 리오틴토 주가는 올해 2.2% 상승했지만 쯔진 마이닝 그룹은 11%, 서던 코퍼 코퍼레이션은 22% 급등한 영향이다. 이처럼 광산 기업의 몸값이 높아진 데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자리하고 있다. 주요 원자재 중 하나인 금 가격은 현재 온스당 5000달러를 바라 보고 있다. 구리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톤당 1만50
[더구루=이연춘 기자] 패션기업 바바패션이 패션물류 업계 최초로 도입한 빅데이터 기반 AI 자율 물류 로봇 ‘AAGV(Autonomous AI Guided Vehicle) 로봇’을 통해 물류 운영 효율을 기존 대비 4배 수준으로 향상시켰다. 물류 현장에 AI 도입으로 패션 물류의 표준을 제시하고 ‘로스 제로(Loss 0%)’ 구현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15일 바바패션에 따르면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자사 물류센터에 기존 AGV에 빅데이터 기반 AI 자율 판단 기능을 결합한 ‘AAGV 로봇’을 제조사 코덱전자와 공동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 AAGV 로봇은 작업자가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주문 정보와의 일치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한 뒤, 로봇 데크 위를 주행하며 지정된 목적지로 상품을 이송하고 분류까지 수행한다. 충전, 이송, 분류, 복귀 등 전 과정은 로봇 간 데이터 연동을 통해 자동으로 처리된다. AAGV 로봇의 처리 속도는 시간당 최대 3500PCS로, 기존 인력 중심 작업과 비교해 약 400% 수준의 처리 속도를 구현했다. 437개 매장에 출고되는 제품을 최소 인력으로 운영하며, 숙련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즉시 작업이 가능해 인력 의존도를 크게 낮췄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헝가리 정부가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하는 보조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태양광 연계 가정용 ESS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유럽 주택용 저장장치 시장 확대와 함께 국내 배터리 기업의 유럽 공급 기회 확대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산 무기 체계를 도입한 국가들 사이에서 고질적인 기기 결함과 부실한 사후 지원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중국산 무기가 화려한 스펙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해 왔으나, 실전에서 낮은 신뢰성을 보여주며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