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일본 완성차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필리핀 자동차 '톱10'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고속주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도 현지 판매 8위를 차지했다. 12일 필리핀자동차제조업체협회(CAMPI)에 따르면 기아는 상반기 현지 자동차 시장에서 4195대(점유율 1.8%)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 판매 '10위'를 차지했다. 기아 소형 크로스오버 '소넷'이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소넷은 상반기 동안 3171대가 판매, 기아 간판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쏘렌토 역시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카니발 하이브리드 등도 판매 확대에 한 몫했다. 기아는 이 같은 상승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딜러망을 강화하고 EV6 등 전기차에 대한 프로모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상반기 5513대(점유율 2.4%)를 판매, 8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다. 3위인 포드를 제외하고 '톱7'은 모두 일본 완성차 브랜드가 독식했다. 1위는 1만9624대(점유율 48.47%)를 기록한 토요타가 차지했다. 이어 △미쓰비시(7,408대·18.3%)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차량용 향기 제품과 패션 액세서리 등 두 가지 제품군을 겨냥한 상표권을 확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감성 경험과 브랜드 팬덤을 일상 속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차별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12일 미국특허청(USPTO)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3월 'QOM' 상표를 두 가지 범주로 출원했다. 우선 △차량용 에센셜 오일 △리드 디퓨저△방향 오일 등 '자동차용 향기'이며, 다른 영역은 △시계 △키링 △주얼리 등 '패션·액세서리' 제품군이다. 향기 카테고리는 제네시스와 팰리세이드 등 고급 트림 모델에서 프리미엄 편의 사양으로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 공기청정 시스템이나 무드 라이팅과 결합해 쾌적한 차량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차량 공조 시스템과 연계하는 방안도 예측된다. 'QOM' 상표를 향기 제품군으로 출원한 것은 럭셔리 완성차 브랜드들이 채택한 '인캐빈 퍼퓸' 전략과 닮아 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월 '롤스로이스 센트(Rolls-Royce Scent)'를 출시, 전문 조향사가 만든 향을 특허 기술로 확산시키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비보(Vivo)의 혼합현실(MR) 헤드셋 출시가 임박했다. 글로벌 MR 시장을 둘러싼 빅테크들의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비보의 제품관리자인 한 복샤오(Han Boxiao)는 11일(현지시간) 웨이보를 통해 "최근 비보 비전(vivo vision) MR 체험 센터가 열렸다. 이곳에서는 곧 출시될 비보 비전을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비보 비전 MR 체험 센터에서는 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신형 MR 장치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비보 비전은 지난 3월 처음으로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비보 비전은 애플 비전프로와 같이 곡선형의 전면 유리부와 플라스틱으로 된 몸체, 뒷머리와 접촉하는 부분은 패브릭 소재로 마무리됐다. 이외에도 유리부 하단에 2대의 카메라가 장착됐다. 한 복샤오는 비보 비전에 대해 "착용감이 매우 편하고 가볍다. 전체 무게는 공개하기 어렵지만 개인적으로는 애플 에어팟 맥스와 비슷한 느낌"이라며 "디자인의 경우 심플하고 우아하다. 정교하게 마감된 디테일 처리는 플래그십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착용감은 매우 편안했다. X200 울트라로 촬영된 파노
[더구루=김나윤 기자]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td.)이 중국 장시성 이춘의 대형 광산 가동을 중단하면서 리튬 가격과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광산의 추가 가동 중단이 나올지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시안 메탈(Asian Metal Inc.)에 따르면 중국 현물 탄산리튬 가격은 전일 대비 3% 오른 톤당 7만5500위안(약 1460만원)으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리양중롄진(Liyang Zhonglianjin)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11월 인도분 탄산리튬 가격은 하루 만에 1만 위안(약 194만원) 이상 급등해 톤당 약 8만5500위안(약 1660만원)을 나타냈다. 광저우선물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탄산리튬 11월물은 전일 종가 대비 8% 오른 8만1000위안(약 1570만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하루 종일 강세를 유지했다. 리튬 관련 회사의 주가도 크게 올랐다. 홍콩 증시에서 톈치 리튬(Tianqi Lithium Corp.)은 장중 19%, 간펑 리튬(Ganfeng Lithium Group Co.)은 21% 급등했다. CATL 주가는 광산 폐쇄 발표에도 2.8%
[더구루=진유진 기자] GC녹십자가 미국 시장에서 고성장 중인 선천성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ALYGLO®)'의 혼합 후 안정성을 입증했다. 국제학술지 '인퓨전저널(Infusion Journal)'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혼합된 제품이 냉장 조건에서 14일간 보관되더라도 모든 품질 지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기준을 충족함을 확인했다. 회사는 이번 결과가 의료진의 투여 편의성과 제품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녹십자 미국 자회사 GC 바이오파마 USA는 11일(현지시간) 인퓨전저널을 통해 혼합된 알리글로가 2~8℃ 냉장 조건에서 14일간 안정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폴리올레핀·EVA 2-포트·3-in-1 EVA 혼합 용기 등 상업적으로 사용되는 3가지 유연 용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수소 이온 농도 지수(pH) △삼투압 △분자 크기 분포 △총 단백질 구성 △보체 억제 활성 △B형 간염 항체 농도 △외관 △입자 물질 △트롬빈 생성 활성 △엔도톡신 수준 △무균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모든 결과가 FDA 승인 사양을 유지했다. 정맥 내 면역글로불린(IVIG) 혼합 투여는 환자의 활동성을 높이고, 투여 절차를 간소화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12일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에 따르면 올해 초 4개 주정부에서 개최된 입찰에 참여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 베네토(Veneto)와 트렌티노 알토아디제(Trentino-Alto Adige), 사르데냐(Sardegna) 지역에서 추가 낙찰에 성공했다. 상반기에만 7개 주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셀트리온은 해당 지역에 내년 5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탈리아에서 스테키마는 올 1월 출시 이후 입찰 성과를 빠르게 확대하면서 시장 조기 안착이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온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 제품군(IV∙SC)도 이탈리아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움브리아(Umbria)주에서 열린 인플릭시맙 입찰에서는 ‘램시마’가 낙찰됐고, 풀리아(Puglia) 지역의 경우 ‘램시마SC’가 재계약에 성공하며 2027년 5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그간 이탈리아에서 유일하게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사르데냐주에서도 최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단독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가 한국산 강관의 덤핑 피해를 살핀다. 한국산 등 수입 유정용 강관(Oil Country Tubular Goods·OCTG) 반덤핑 조사에 착수하면서 자국 시장에 잠식한 외국 철강업체들을 상대로 규제수위를 높인다. 한국이 캐나다 최대 강관 수입국으로 자리잡은 만큼 최종 관세 부과가 확정될 경우 한국산 제품의 수출 경쟁력 약화와 함께 주력 제품 시장 점유율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국경 서비스청(CBSA)은 11일(현지시간) 특정 OCTG가 캐나다 시장에서 불공정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 개시를 발표했다. 조사는 한국과 미국, 멕시코, 필리핀, 튀르키예에서 운영되거나 수출하는 소수의 대형 철강 생산업체로부터의 수입품에 초점이 맞춰졌다. CBSA의 이번 조사는 캐나다 강관 제조업체 에브라즈 엔에이 캐나다(EVRAZ Inc. NA Canada)와 웰디드 튜브 오브 캐나다 코퍼레이션(Welded Tube of Canada Corporation) 등 두 캐나다 생산업체의 제소를 계기로 착수됐다. 제소기업들은수입산 OCTG가 덤핑 가격에 수입돼 캐나다 내 해당 산업에 피해를 준다고 주장했다. 덤핑 조사에는 CBS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매체 AI인베스트(AInvest)가 한국과 베트남 정상회담에 주목했다. 양국 간 무역 확대로 경제 협력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이에 따른 수혜 기업으로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등을 꼽았다. AI인베스트는 11일(현지시간) ‘한국-베트남 무역 급증(South Korea-Vietnam Trade Surge)’이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은 오는 2030년까지 양국 간 무역 규모를 1500억 달러(약 208조원)까지 늘리기로 했다”며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국 무역 정책 변화 속에서 핵심 광물, 인프라, 원자력 에너지, AI에 대한 투자를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지난해 베트남이 한국의 요소 용액 수입의 53.1%를 공급했다”며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두 나라는 올해 '핵심 광물 공급망 기술 협력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프라 분야에 대해선 “하노이와 호치민을 연결하는 670억 달러(약 93조원) 규모의 남북 고속철 프로젝트가, 한국 인프라 기술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언급하며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GS건설, 롯데건설 등이 하노이와 호치민의 스마트 시티 개발을 포함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이 말레이시아 진출을 공식화했다. 말레이시아는 우리 금융사의 불모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높은 경제 성장률과 젊은 인구 비중 등으로 자본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2일 말레이시아 영자지 말레이시아선(Malaysia Sun)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싱가포르 금융 자문 플랫폼 어센드 아시아(Ascend Asia)와 손잡고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본사는 수도 쿠알라룸푸르 국제금융지구에 들어선다. 어센드 아시아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KKR(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가 지난 2024년 싱가포르에 설립한 금융 자문 플랫폼이다. 양사는 현지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분산형 자산 배분, 기술 기반 투자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금융 시장의 고도화와 국제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외에 현지 대학 및 협회와 협력해 투자 교육 등도 제공한다. 어센드의 레이먼드 리 애널리스트는 "말레이시아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이라며 "말레이시아 자본시장 성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성숙한 투자 철학과 교육 자원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투자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샘이 9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성과를 모멘텀으로 중장기 관점의 전략적 투자 확대가 적중했다. 하반기에도 신규 고객 확보와 브랜드 선호도 향상을 위한 통합적인 마케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샘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594억원과 영업이익 23억원을 달성했다. 2023년 2분기 이후 9분기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갔다. 다만 장기화된 건설 경기 침체와 소비 수요 감소로 인테리어·가구 시장의 전반적 위축이 이어지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이러한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도 한샘은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B2C 중심으로 집중했던 리모델링 사업과 프리미엄 가구, 온라인 판매 채널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리하우스 사업부문은 장기적인 부동산 침체로 오가닉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한샘이 확고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키친 카테고리 전반 및 신제품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쌤페스타에서의 호실적과 영업 고도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키친바흐
[더구루=진유진 기자] 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촉진하기 위한 고위급 회의를 개최합니다. OECD 원자력청(NEA)은 다음 달 18~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우리나라 산업통산자원부와 공동으로 '2025 신원전 로드맵 회의'를 개최한다고 지난 8일 밝혔습니다. 주요 국가들이 원전 확대를 선언한 가운데 K원전 수출 지형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이재명 정부 '친원전' 행보…OECD와 공동으로 '신원전 로드맵 콘퍼런스' 9월 파리 개최
[더구루=진유진 기자] HMM이 12억 달러(약 1조6600억원)를 들여 1만3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최대 12척 신조를 모색 중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HMM은 12억 달러를 투자해 1만3000TEU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신조를 추진합니다. 지난해 발표한 컨테이너선 확장 계획에 따른 행보로, 국내 '조선 3사'와 협상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큰손 등극' HMM, HD현대·한화오션·삼성중공업에 '1.6조 규모' 대형 컨선 발주
[더구루=김예지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텍사스 중부 바스트롭에 위치한 자사 시설을 약 800만 달러(약 107억원) 규모로 확장한다. 빠르게 성장 중인 위성통신 사업 '스타링크(Starlink)'와 반도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텍사스 허가 및 규제부(TDLR)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텍사스주 허가 및 규제부(TDLR)에 기존 바스트롭 시설의 80000평방피트(약 7400㎡) 증설 계획을 등록했다. 공사는 오는 24일 착공해 2026년 1월 초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바스트롭은 최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주요 기술 기업들이 모여들며 '머스크 테크벨트'로 주목받고 있다. △스페이스X 외에도 △스타링크 운영 센터 △보링 컴퍼니 △X(구 트위터)의 기술 사무소 등이 밀집해 있다. 새롭게 확장되는 스페이스X 사무실은 FM 1209 도로 858번지에 위치해 기존 스타링크 및 관련 기업들과 인접해 있다. 기술 간 연계와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스페이스X의 이번 확장 계획은 텍사스 주정부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과도 맞물려 있다. 그렉 애벗 주지사는 지난 3월, '텍사스 반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기의 인텔(Intel)이 새로운 경영진을 임명하며 상황 반전에 나섰다. 이번 인사에 대해 '기술의 인텔'로 회귀하겠다는 각오를 보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인텔을 8일(현지시간)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링, 파운드리 부문을 이끌 새로운 경영진을 발표했다. 인텔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핵심 사업을 강화면서 신뢰할 수 있는 파운드리를 구축하겠다"며 "회사 전반에 걸쳐 엔지니어링 문화를 육성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인텔은 글로벌 팹리스 기업 Arm의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인 케보크 케치치안(Kevork Kechichian)을 영입, 데이터센터 그룹 총괄로 임명했다. 케보크 케치치안은 1990년부터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아왔으며 퀄컴, NXP, Arm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서 엔지니어링 부문 총괄로 활동했었다. 데이터센터 그룹은 인텔의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 제품군인 '제온(Xeon)' 프로세서과 클라우드·기업용 서버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짐 존슨(Jim Johnson)을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의 총괄로 정식 임명했다. 짐 존슨은 지난해 10월부터 임시로 CCG를 총괄해왔다. 짐 존슨은 대표적인 인텔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