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폴란드 원전공사(PEJ)가 미국 정부로부터 신규 원자력 발전소 개발 자금을 지원받았다. PEJ와 미국 수출입은행은 2일 폴란드 북부 메라니아주(州) 루비아토보-코팔리노 원전 사업과 관련해 대출 약정을 맺었다.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자금은 타당성 조사 등 사전 건설 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 PEJ는 발트해 연안인 루비아토보-코팔리노 지역에 1250㎿ 규모 AP1000급 원자로 3기를 지을 예정이다. 사업비는 420억 유로(약 72조원)에 달한다. 2028년 착공해 2030년대 후반 상업 운전을 하는 것이 목표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건설사 벡텔 컨소시엄이 수행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지난해 PEJ와 엔지니어링 개발 계약(EDA)을 맺었다. EDA는 설계·구매·건설(EPC) 본계약 체결에 앞서 세부 계획을 살피는 예비 작업이다. 마렉 워슈치크 PEJ 대표는 "미국 수출입은행과 체결한 계약은 폴란드 원전 사업의 신뢰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다른 국제 금융기관과 추가적인 금융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짐 버로우즈 수출입은행 부회장은 "이번 협정은 미국의 에너지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중동·북아프리카(MENA)의 비즈니스 지형을 갤럭시 인공지능(AI)으로 재편한다. 단순 스마트폰 보급을 넘어 지역 내 정·재계 핵심 리더들과 함께 폴더블 기술을 미래 리더십의 필수 도구로 정의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초격차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MENA 법인은 갤럭시 Z 폴드7의 혁신 기술을 현지 경영 환경에 이식하는 지역 디지털 이니셔티브(전략적 프로젝트) '리더십 언폴즈(Leadership Unfolds)'를 전격 론칭했다. 중동판 디지털 리더십 커뮤니티로 평가받는 이번 프로젝트는 영향력 있는 최고경영자(CEO)와 창업가들을 대거 참여시켰다. 이를 통해 갤럭시 AI와 폴더블 폼팩터가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의사결정의 질과 생산성을 혁신하는지 실증하기 위해 기획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대 리더십의 정의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이동성과 데이터 기반의 초협업으로 재정립했다. 고정된 집무실을 벗어나 현장을 누비는 리더들에게 갤럭시 Z 폴드7이 강력한 모바일 지휘소 역할을 한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실제로 이번 캠페인에는 △라자 알 마즈루이(Rajaa
[더구루=이연춘 기자] 지씨셀이 계열 별 최초(First-in-class) CD5를 표적하는 동종 제대혈 유래 CAR-NK 세포치료제 ‘GCC2005’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17회 T Cell Lymphoma Forum(TCLF)에서 지난 30일(현지시간) 구두 발표했다. TCLF는 T세포 림프종 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진단 및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전문 학회로, 일반 혈액학회와 달리 해당 질환에 집중된 전문가들이 모여 심층 논의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GCC2005는 지난해 제67회 ASH(미국혈액학회)에 이어 TCLF에서도 연속으로 구두 발표되며, 재발·불응성 T세포 림프종 치료제로서의 임상적 가치와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학계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발표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원석 교수가 맡았으며, ‘The Role of Adoptive Cellular and Immunotherapies for PTCL(말초 T세포 림프종 치료에서 입양면역세포치료 및 면역치료의 역할)’ 세션에서 ‘Development of CD5 CAR-NK Cell Therapy in PTCL(말초 T세포 림프종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수출한 K2전차가 혹한기 추위에서 기동력과 전투 수행 능력을 검증했다. 강추위를 뚫고 혹한기 훈련을 전개한 폴란드군은 K2전차의 전투 수행 능력을 숙달하고 장비 친숙화와 전력화를 완료했다. 폴란드군은 악천후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K2전차의 성능을 보고 만족감을 보였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가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세럼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아누아 역시 2~4위를 휩쓸며 K-뷰티 브랜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 성분과 효능을 중시하는 스킨케어 소비가 확산되면서, K-뷰티 더마·클린뷰티 브랜드가 겨울 스킨케어 시장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2일 이베이재팬에 따르면 '큐텐(Qoo10)'이 집계한 지난해 12월 월간 코스메틱 랭킹에서 코스알엑스의 '더 알파-알부틴2 디스컬러레이션 케어 세럼'이 세럼 카테고리 판매 수량 1위에 올랐다. 이번 랭킹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큐텐 내 공식 숍 판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큐텐은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일본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K-뷰티 브랜드의 주요 유통 채널로 통한다. 이번 성과는 겨울철 피부 장벽 관리 수요 확대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이베이재팬은 최근 일본 스킨케어 소비가 유행 중심 단기 트렌드에서 벗어나, 성분 구성과 피부 적합성, 사용 목적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세럼은 계절 변화에 따른 집중 케어 수요가 뚜렷한 품목으로, 겨울철
[더구루=이연춘 기자] 제일약품은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Siderophore Cephalosporin) 계열 항생제 ‘페트로자주(Fetroja, 성분명: 세피데로콜)’를 출시했다. 페트로자는 일본 시오노기 제약이 개발한 신약으로, 제일약품은 지난 2022년 시오노기 측과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식약처 품목 허가와 보험급여를 적용받아 이달 출시가 확정됐다. 2일 제일약품에 따르면 ‘트로이 목마’ 기전의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가 국내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트로자는 기존 항생제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슈퍼 항생제다. 국내 항생제 내성(AMR) 환자의 급격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치료 옵션이 부족했던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트로자는 세균이 생존을 위해 흡수하는 '철분’을 이용해 세균 내부로 침투하는 이른바 ‘트로이 목마’ 기전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트로이 목마 기전은 기존 항생제의 침투를 막아내던 강력한 내성균의 방어벽을 무력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복잡성 요로감염(cUTI) 및 원내 감염 폐렴(HABP/VA
[더구루=이연춘 기자] 휴젤㈜이 HA(히알루론산) 필러 관계사인 ‘아크로스’와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MCAS World Congress 2026’에 참가했다. 세계 무대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미용성형학회다. 27회를 맞은 올해 전 세계 400여 개 기업과 2만 명 이상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2일 휴젤에 따르면 브랜드 단독 부스를 통해 HA 필러 ‘리볼렉스(Revolax, 국내 제품명: 더채움)’,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보툴렉스)’, 흡수성 봉합사 ‘리셀비(Licellvi, 국내 제품명: 블루로즈 포르테)’로 구성된 삼각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또 핵심 파트너 및 의료진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고객 리텐션 프라이빗 프로그램 ‘REVOLAX Night in Paris’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단발성 전시를 넘어 중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에 주력했다는 평가다. 이 자리에는 유럽 의료진 및 의료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 기간 중 보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피하주사(SC) 제형인 ‘허쥬마SC(개발명: CT-P6 SC)’의 허가용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3개월 이내 유럽 및 국내 규제기관에 허가 신청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이미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를 통해 SC 제형 상용화 역량을 증명한 데 이어, 이번 허쥬마SC 개발에서 나아가 SC 제형 변경 역량을 외부 고객사에도 제공하는 제형 변경 위탁생산(CMO) 사업으로의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2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최근 투약 종료한 CT-P6 SC 허가용 임상에서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SC 제형과 CT-P6 SC를 직접 비교해 핵심 평가변수인 약동학적(PK) 동등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안전성 및 면역원성 평가에서도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함을 확인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성공적인 개발과 상업화에 이어, 엔자임(Enzyme, 효소)인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를 추가 적용한 SC 제형 바이오시밀러의 허가용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독보적인 개발 역량을 다시 증명했다. 회사는 오리지널 대비 품질 및 PK 동등성 자료를 충분히 확보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연일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던 금과 은 가격이 급락한 가운데 광산 기업 주가도 크게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통화 정책 성향이 모호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하면서 시장 불안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다. 2일 글로벌 귀금속 시장에 따르면, 금 현물은 지난달 30일 전장 대비 9.5% 급락한 온스당 4883.62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온스당 4745.10달러로 전장보다 11.4% 급락했다. 지난 1980년 1월 이후 최대 하락이다. 같은날 은 선물 가격은 무려 31.4% 폭락한 온스당 78.5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980년 3월 이후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은 현물 가격도 27.7% 급락한 83.99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폭락세는 광산기업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30일 기준 금 광산 기업 대장주인 뉴몬트 주가는 11.5% 떨어져 시가총액이 1220억 달러(약 177조원)로 줄었다. 시가총액 1000억 달러(약 145조원) 클럽에 새롭게 합류했던 애그니코 이글도 주가가 10.8% 하락하며 956억 달러(약 138조원)로 몸값
[더구루=홍성환 기자] 10년 전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에 대한 집단소송을 이끌었던 미국 로펌인 '로빈스 겔러 루드먼 앤 도우드'가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의 증권법 위반 가능성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집단소송에 나설 예정이다. 로빈스 겔러 루드먼 앤 도우드는 2일 "뉴스케일파워와 최고 경영진 일부가 사업 및 운영과 관련해 중대한 허위 또는 오해 소지가 있는 발언을 했거나, 중요한 정보를 누락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증권법을 어겼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을 상대로 "뉴스케일파워 조사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갖고 있거나, 이 회사에 대한 투자로 손실을 입은 투자자가 있으면 관련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에너지부의 지원을 받아 SMR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SMR을 개발 중이다. 작년 5월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인증을 획득했다. SMR 기업 가운데 NRC 설계인증을 획득한 것은 뉴스케일파워가 유일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본사를 둔 로빈스 겔러 루드먼 앤 도우드는 증권 사기 및 주주 소송 분야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재생에너지 전시회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선보인다. 유럽 ESS 수요 증가에 대응해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수주 확대를 노린다. 현지 생산 거점을 활용한 공급 체계 구축으로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2일 PV매거진 등 외신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13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솔라 에너지 엑스포'에 참가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솔라 에너지 엑스포는 재생에너지 산업 박람회다. 올해 4만 m²의 전시 공간에 315개 기업이 참여했다. 전년 대비 11% 증가한 2만176명이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ESS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기술 경쟁력을 부각한다. 유럽은 에너지 전환 정책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ESS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유럽 ESS 시장은 2024년 19.1GWh에서 2030년 83GWh로 연평균 22.3%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의 전기차 생산라인 일부를 ESS로 전환했다. 작년 3월 폴란드 전력공사 PGE와 체결한 수천억원대 규모 계약에 따라 올해부터 ESS용 리튬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방산기업 밥콕 인터내셔널의 캐나다 법인 수장이 이달 방한한다. 파트너인 한화와 회동하고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협력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캐나다'의 국방 협력이 심화되는 흐름을 타고 한국 방산 기업들과 협업 판을 키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토니 마치(Tony March) 밥콕 캐나다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둘째주 한국을 찾는다. 세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협력사인 한화오션을 비롯해 한국의 주요 방산 기업들과 만날 전망이다. 이번 방한은 양국 방산 파트너십이 확대되는 분위기 속에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모색하고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행보다. 특히 한화와 CPSP 사업의 수주 전략과 협력 방안을 점검하고 잠수함 생애주기에 걸친 협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밥콕 인터내셔널은 잠수함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후속 군수지원(ISS·In Service Support)을 전담하며 유지보수와 부품 조달 등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지난 2022년에는 폴란드 호위함 사업을 수주해 현지에서 함정 건조를 진행했으며, 캐나다에서도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에 대한 운용 지원을 수행하며 왕립해군과 협력 관계를 구
[더구루=김예지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불패 신화'를 이어오던 독일 럭셔리 브랜드들이 이례적인 가격 인하에 나섰다. 현지 전기차 브랜드의 공세와 소비 위축이 겹치며 수익성이 악화된 딜러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 수입차 판매 상위권을 다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이번 결정이 한국 시장의 판매 전략과 가격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 이하 팩토리얼)'가 카르마 오토모티브(이하 카르마)의 전기차에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한 양산 모델을 선보인다. 자사 전고체 배터리를 실제 판매 차량에 적용하는 첫 사례를 확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경쟁에서 기술 신뢰도와 사업 확장성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