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가 가격을 최고 5.5% 인상한다. 올들어 두번째 가격 인상이다. 국내의 경우 면세점을 시작으로 가격 인상분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롤렉스에 따르면 오는 22일 전 세계 매장에서 △데이데이트 △서브마리너 △오이스터 퍼페츄얼 등 대부분 모델에 대해 가격인상을 단행한다. 인상폭은 모델에 따라 4.38~5.45%에 달한다. 인상폭이 가장 높은 제품은 오이스터 퍼페츄얼(126000) 모델로 기존 5500 유로에서 5800유로로 5.45% 인상된다. 데이토나 3종도 5% 이상 오른다. 데이토나(116500LN) 가격은 5.04% 인상된 가격인 1만4600유로에 판매된다. 데이트저스트(126334) 모델은 기존 9550유로에서 1만50유로로 인상된다. 인상폭은 5.24%다. 앞서 롤렉스는 지난 1월 주요 모델 가격에 대해 8~16%가량 인상한 바 있다. 롤렉스는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롤렉스는 통상 기존 제품 업그레이드 및 새로운 모델 출시를 진행할 때 가격을 올렸다. 기존 제품에서 업그레이드된 신모델이 출시되면 구모델도 신형과 같은 가격에 판매하는 식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인 파인트리증권이 최근 금리 인상 영향에도 마진대출금리를 9%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거래수수료 제로 정책도 당분간 변동 없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증권사들은 시중은행의 대출이자율 상승에 보폭을 맞추기 위해 2개월 전부터 마진대출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로 인해 최근 베트남 현지 투자자들의 신규 증권계좌 개설 건수는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9월 기준 베트남 개인 투자자의 신규 계좌 개설 건수는 10만2244개로 전월 대비 34% 감소했다. 작년 9월과 비교했을 땐 5분의1 수준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반면 파인트리증권은 지난 3년 동안 마진대출금리를 9% 유지하는 동시에 거래수수료 제로 정책도 고수하면서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 3분기 기준 파인트리증권의 신규 계좌 개설 건수는 전분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점유율은 1.22%를 기록했다. 파인트리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마진대출금리 9%와 거래수수료 제로 정책을 이어간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부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웹3 턴제 기반 전략게임 아이콘스 오브 테이아(Icons of theia)의 개발사인 '테이아 스튜디오'에 베팅했다. [유료기사코드] 테이아 스튜디오는 9일(현지시간) 투자 라운드를 통해 240만 달러(약 33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해시드, 스낵클럽, IVC, 민트 벤처스, 타우레온, 아르카눔 캐피탈, 빅 브레인 홀딩스, 랜서 캐피탈, 이그나이트 그룹, 앤도버 벤처스, 플룸 벤처스 외에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테이아 스튜디오는 소셜 판타지 e스포츠 플랫폼 '드래프트버프'의 공동설립자인 딜런 세나가 설립한 웹3 게임 개발사로 첫 타이틀인 '아이콘스 오브 테이아'를 개발하고 있다. 아이콘스 오브 테이아는 턴제 기반 전략게임으로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파이어 엠블럼, 체스 등에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유저는 아이콘스라는 영웅들을 기반으로 팀을 구성, 경쟁을 벌일 수 있다. 테이아 스튜디오는 아이콘스 오브 테이아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으로 해당 플랫폼에는 맵 편집기, 자산 파이프라인, 스크립팅 프레임워크, 경제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돼 다양한 개발자들이 자신만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미국 로컬 위스키 회사를 품에 안았다. 성장세를 보이는 현지 위스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디아지오는 지난 2일(현지시간) 아메리칸 싱글몰트 위스키 제조업체 발콘스 디스틸링(Balcones Distilling·이하 발콘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발콘스는 지난 2008년 미국 텍사스주 웨이코(Waco)에서 설립됐다. △텍사스 1 싱글몰트(Texas 1 American Single Malt) △베이비 블루 콘 위스키(Baby Blue Corn Whisky) △리니지 아메리칸 싱글몰트(Lineage American Single Malt)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리미엄 위스키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디아지오는 발콘스가 텍사스에서 재배된 맥아와 청색 옥수수 등 독창적 재료를 활용해 고급 위스키를 생산한다고 전했다. 기온이 크게 오르락내리락하는 텍사스의 특유의 날씨 덕분에 차별화된 풍미의 위스키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에서 고급 위스키를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자 디아지오가 발콘스 인수를 통한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음료시장조사업체 IWSR에 따르면 미국 프리미엄 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정부에 전기차 부품 수입 관세 면제를 요구했다. 원가 절감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현지 전기차 보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관세 인하로 이어질 경우 내년 시행 예고된 전기차 보조금 지급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HMID)은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공화국 하원 위원회 VII(DPR RI Commission)와의 청문회(RDP)에서 전기차 부품 수입 관세를 면제해달라고 요구했다. 현지 전기차 생산량 증대를 위해선 생산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통해 판매 가격 역시 최대 10% 인하될 것으로 예상, 현지 전기차 보급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현대차는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내년 생산 목표인 1650대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에서 CKD(현지조립) 방식으로 아이오닉5를 생산하고 있다. CKD는 자동차 부품을 목적지에서 조립, 완성품으로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아이오닉5의 경우 생산원가에서 부품 수입 관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1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현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뷰티브랜드 에뛰드가 왓슨스(Watsons) 싱가포르에 입점,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 온·오프 시장을 동시 공략,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자체 매장 철수에 따른 실적 감소도 이번 협업으로 만회한다는 계산도 있다. 10일 왓슨스 싱가포르에 따르면 에뛰드는 왓슨스 현지 오프라인 점포 10곳과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했다. 왓슨스는 △부기스 정션(Bugis Junction)점 △플라자 싱가푸라(Plaza Singapura)점 △니 안 시티(Ngee Ann City)점 △아이온 오차드(Ion Orchard)점 △코즈웨이 포인트(Causeway Point)점 △콤파스원(Compass One)점 △젬(Jem)점 △넥스(Nex)점 △비보시티(Vivocity)점 △탬피니즈원(Tampines1)점 등 일반 매장에서도 에뛰드 뷰티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왓슨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틴트 △마스카라 △립스틱 △파운데이션 △컨실러 등 에뛰드의 다양한 뷰티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에뛰드는 지난 2월 싱가포르의 마지막 매장인 부기스 정션점의 영업을 종료하고 온라인 판매에 주력했으나 제품 체험을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 특성을 고려, 왓슨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투자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가우지(Gauzy)'가 미국 증시 데뷔를 추진한다. 미래 운송수단의 발전에 힘입어 스마트 글래스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선도 기업인 가우지의 몸값도 고공행진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가우지는 최근 기업공개(IPO)를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투자 설명서를 제출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스티펠 등을 주관사로 정했다. 기업 가치는 6억 달러(약 8226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고, 내년 1분기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가우지는 지난 2009년 설립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회사다. 이스라엘, 독일, 프랑스, 미국 등에 제조 시설이 있으며 글로벌 14개국에 지사가 위치해 있다. 각국에 근무하는 총 직원 수는 480명이다. 유리와 필름, 기타 소재에 첨단 기술을 적용, 투명도를 빛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글래스'를 생산한다. 스마트 글래스를 이용해 광학 블라인드를 선보이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 글래스 등 가우지 제품은 자동차 선루프와 차량용 유리,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비롯해 건축자재, 가전 제품, 태양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된다. 글로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을 포함해 4개국의 에멀전 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ESBR)에 부과된 반덤핑 관세 철폐 여부를 정하기 위한 일몰재심에 착수했다.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 등 국내 기업들이 관세 부담을 해소할지 주목된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한국과 멕시코·폴란드·브라질산 ESBR의 일몰재심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ESBR은 합성고무의 일종으로 타이어, 호스 등에 사용된다. 이번 일몰재심은 반덤핑 규제가 5년 이상 지속될 경우 수입국은 반드시 규제의 타당성 여부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에 따른 것이다. 조사는 시작일로부터 240일 안에 완료된다. 최대 120일 연장이 가능해 늦어도 내년 11월에는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미 ITC가 일몰재심에 들어가며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 등 국내 기업들은 관세 부담에서 벗어날 기회를 얻게 됐다. 미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는 2016년 7월 라이언엘라스토머와 EW코폴리머 등 현지 화학사들의 제소로 시작됐다. 이들은 4개국 업체들이 저가로 제품을 팔아 미국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줬다고 지적했다. ITC는 이듬해 8월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금호석유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의 독일 자회사 얼라인 모빌리티 그룹(Allane Mobility Group)이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신차 공급 부족으로 올해 신규 계약이 크게 줄었다. 얼라인은 올해 1~9월 누적 신규 계약 건수가 11만820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2만8800건 대비 8.2%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얼라인은 "신차 공급 부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신규 계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리테일 리스 사업부문 계약은 3만47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줄었다. 법인 리스 사업부문은 3만3200건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법인 관리 사업부는 5만300건으로 14.7% 감소했다.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5억5460만 유로(약 7610억원)로 전년 대비 2.0% 줄었다. 차량 판매 수익을 제외한 연결 영업이익은 0.1% 소폭 늘어난 2억9170만 유로(약 4000억원)였다.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1억3940만 유로(약 1910억원)로 전년보다 2.1% 감소했다. 반면 세전이익은 1100만 유로(약 150억원)로 137.3% 증가했다. 얼라인은 "3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영국 순수 전기차(BEV) 시장에서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 BEV 시장 규모가 축소된 가운데 테슬라와 볼보가 현지 공급량을 대폭 늘리는데다 신생 전기차 브랜드 진출까지 겹치며 수요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영국 BEV 시장 점유율 8.8%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5.6%, 기아는 3.2%로 각각 9위와 14위에 올랐다. 1위는 BMW가 차지했다. 같은달 시장 점유율 13.2%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10.3%로 2위, MG모터는 7.5%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와 북스홀이 각각 7.4%와 6.8%로 4위와 5위에 올랐다. 6위부터 8위는 △폴스타(6.3%) △아우디(5.9%) △푸조(5.8%) 순으로 이어졌다. 현대차에 이어 닛산(5.5%)이 10위에 올랐다. 최근 3개월간(8~10월) 누적 시장 점유율은 10.3%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5.7%로 6위, 기아는 4.6%로 9위를 기록했다. 앞선 3개월간(5~7월) 기록한 누적 시장 점유율 순위와 비교해 현대차는 3계단, 기아는 7계단 하락했다. 1위는 테슬라가 차지했다. 같
[더구루=한아름 기자] 종근당 파트너사 네오벡스가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에 대한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 전 세계서 mRNA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번 국제 특허 출원으로 네오벡스의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네오벡스에 따르면 mRNA 플랫폼 기술이 국제 특허를 출원하는 데 성공했다. 네오벡스는 mRNA 플랫폼을 활용해 자가면역·염증성질환 등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네오벡스의 mRNA 플랫폼은 특정 질환에서 과잉 생산된 자가 단백질을 표적해 감소시킨다. 이에 알레르기나 자가면역질환 등 염증성 질환에서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게끔 돕는다. 구체적으로 천식이나 식품 알레르기, 독·아나플락시스 쇼크, 아토피 피부염 등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특허 출원에 따라 네오벡스 mRNA 플랫폼 기술은 20년간 보호받게 됐다. 네오벡스는 특허를 기반으로 연구를 지속해 자사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오벡스 관계자는 "지식재산권(IP)이 경쟁사의 시장 진입을 막는 특허 장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오백스의 mRNA 플랫폼 기술이 세계에서 인정받으면서 종근당과의 시너지도 기대가 실린다. 한편, 종
[더구루=정등용 기자] 내년 유가가 배럴당 125달러(약 17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정부의 봉쇄령 완화 조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칼럼 브루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10일 “내년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10달러(약 15만 원)로 예상되지만, 재고와 여유 용량이 계속 줄어들면서 유가는 배럴당 125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물 수요가 계속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현재 유가도 상승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브루스는 유가 상승 요인으로 중국 정부의 봉쇄령 완화 조치 가능성을 주목했다. 그는 “최근 뉴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몇 달 동안 봉쇄 조치 완화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경제학자들도 내년 2분기엔 봉쇄 조치가 끝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 내 일부 방역 규제는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에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 모습인데, 내년 초에는 이들에 대한 자가 격리 기간이 단축 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현재 외국에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입국자는 호텔 자가격리 7일에 더해 격리 시설을 벗어난 뒤에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