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가상 콘텐츠 제작 업체 글로벌 모피 메타버스(Global Mofy Metaverse)가 미국 나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구체적인 상장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유료기사코드] 글로벌 모피 메타버스는 28일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에 3000만 달러(약 402억 원) 규모의 IPO(기업공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모피 메타버스는 주당 공모 가격 4.50~5.50 달러 범위에서 600만 주를 발행해 3000만 달러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 가치는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업체는 보고 있다. 나스닥 상장 기호는 ‘GMM’이다. 지난 2017년 설립된 글로벌 모피 메타버스는 가상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업체는 최첨단 3차원 재건 기술과 인공 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모피 랩’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화질 가상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글로벌 모피 메타버스는 로레알, 펩시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작년 3월부터 1년 간 기록한 매출은 2200만 달러(약 295억 원)에 이른다. 글로벌 모피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일동제약이 공동 개발한 먹는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가 28일 일본에서 공급이 시작됐다. 현지 전국 약 2900개 의료기관 등에 유통됐다. 앞서 지난 24일부터 조코바를 처방한 일부 병원에서 호평가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국내서도 조코바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돌입하면서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사이타마현 미요시초 후지미 응급 병원(Fujimi Emergency Hospital in Miyoshi Town, Saitama)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경증·중등증의 코로나 환자에게 조코바를 처방한 결과, 증상이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이들은 세 명의 환자 케이스를 예로 들어 5가지 대표 증상(콧물, 인후통, 기침, 발열, 권태감)이 개선됐으며 심각한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34세 남성(백신 3회 접종)과 40세 남성(백신 2회 접종), 52세 여성(백신 4회 접종) 환자에게 조코바를 투여했다. 34세 남성 코로나 환자는 24일 오전 10시 기준 발열과 기침, 오한 등 증상을 겪었다. 몇 시간 후 열이 39.5℃까지 올랐지만 조코바를 투여한 다음 날 37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건설기계가 인도 은행과 손잡고 영업망 확충에 나섰다. 인도 은행과 연이은 협력으로 인도 건설기계 시장 1위 자리를 재탈환한다는 각오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는 인도 남부 대표 은행인 카르나타카 은행과 손을 잡고 고객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카르나타카 은행은 성명을 통해 "현대건설기계의 금융 파트너로 지정될 것"이라며 "현대 건설 장비 인도 Pvt 제품군의 다양한 장비 구매를 위해 경쟁력 있는 이자율로 대출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하발레슈와라 M.S(Mahabaleshwara M.S) 카르나타카 은행 최고경영자(CEO)는 "현대 건설 장비 인도 Pvt Ltd와 파트너 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우리 은행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이자율과 신속한 대출 승인으로 고객에게 기계/장비 구매를 위한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인도 유니온 은행과도 현대건설기계 고객에게 장비 금융을 확장하기 위한 파트너십(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본보 2022년 9월 29일 참고 [단독] 현대건설기계, 인도 최대 국영 은행과 맞손…1위 수성 나선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다올투자증권 태국 법인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했다. 매각을 추진 중인 다올투자증권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피치는 다올투자증권 태국 법인의 신용등급을 ‘BB+’로 부여하는 한편 부정적 관찰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피치가 다올투자증권 태국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포함한 데에는 이달 10일 발생한 모어리턴 주식회사의 주식 부정 거래 사고가 영향을 미쳤다. 이 사고는 특정 개인투자자가 다올투자증권 태국을 비롯한 14개 증권사에서 상장사인 모어리턴 주식회사 지분 약 4분의 1(약 1700억 원 규모)에 대해 미수로 낸 주문이 체결되면서 발생했다. 현재 태국 수사당국과 자금세탁방지국은 자금세탁 및 주가조작 정황에 따라 해당 주식의 거래를 중단하고 본건 주문의 결제를 90일 동안 동결시킨 상태다. 다올투자증권 태국과 해당 증권사, 태국 증권업계 및 거래소는 이 사건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있으며,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하기도 했다. 피치는 다올투자증권 태국이 재무제표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면 부정적 관찰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최근 국내외 거시경제 환경이 불안정해지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과 미국, 유럽 등이 참여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을 비롯해 국내 기업들이 공급한 핵심 부품에 문제가 발생하며 건설 지연과 사업비 증가가 불가피해졌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에트로 바라바스키 ITER 국제기구 사무총장은 최근 회원국에 "ITER 프로젝트가 광범위한 문제에 직면했다"며 사업 지연과 비용 초과를 예고했다. ITER는 프랑스 남부 카다라쉬에 핵융합실험로를 건설·연구하는 프로젝트다. 한국과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인도 등이 참여한다. 총사업비는 약 79억 유로(약 10조원)로 시설 유치국인 EU가 45.46%, 나머지 국가가 각각 9.09%씩 낸다. ITER은 각 회원국에서 제작한 부품을 받아 카다라쉬에서 조립하는 형태로 제작된다. 당초 2025년 완공,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했지만 한국산 부품 이슈로 건설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이 공급한 진공용기는 설계상 치수의 부적합이 확인됐다. 진공용기는 핵융합 반응을 위해 생성된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가두고 각종 방사성 물질들을 차단하는 1차 방호벽이다. 한국조선해양은 2010년에 이어
[더구루=최영희 기자] 세토피아의 미국 카나비스 생산 전문 자회사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가 연간 카나비스 생산 능력(CAPA)을 큰 폭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세토피아는 MFM이 고품질 카나비스 생산을 위한 실내 재배시설 증축과 추출설비 확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28일 밝혔다. MFM은 지난 7월 재배시설에 대한 재정비를 시작해 환기 시스템, pH(수소이온농도), TDS(용존고혈물총량) 측정 장비, 실내 식물 조명 장비, 온도 제어 장비, 습도 조절 장비, 트리밍 장비 등 최신 설비들의 확충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증설 및 설비 확충으로 MFM은 자연환경의 변수를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실내 재배 시설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최신 설비가 구축된 만큼 다양한 품종에 대한 재배는 물론, 상품의 품질 향상을 비롯해 꽃봉오리(Bud), 줄기(Trim) 등 상품군까지 늘리게 됐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카나비스는 연 최대 4회까지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확충한 재배면적 이상으로 상품을 생산할 수 있어 이와 관련된 큰 폭의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며 “이와 함께 고품질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품종 사업도 자체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르헨티나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레몬캐시(Lemon Cash)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레몬캐시는 지난주 전체 인력의 38%인 약 100여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레몬캐시는 어려운 산업 환경과 벤처 캐피털 시장의 약화 등을 구조조정의 이유로 들었다. 이번 구조조정은 아르헨티나 본사와 브라질 사무소에서 진행됐다. 레몬캐시는 2019년 설립됐으며 160만명의 유저와 76만 장의 선불 암호화 카드를 발급했다. 또한 해고를 발표하며 추가 시리즈A 라운드로 2780만 달러(약 370억원)를 조달했다. 레몬캐시가 대규모 해고를 단행한 것은 시장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번에 완료된 시리즈A 이후 투자 라운드를 진행할 수 있다는 기약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회사의 규모를 축소해 현재 있는 자금을 기반으로 생존하는데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를 위해 당초 브라질 시장 확대에 올인하고 타 남미국가로 사업을 확장하려던 계획도 연기한 상황이다. 레몬캐시 관계자는 "벤처 캐피탈 시장이 언제 회복될 지 알 수 없다"며 "이번 투자는 우리가 겨울을 통과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향후 몇 년동안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쉐 가스전' 마지막 단계인 3단계 개발을 시작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가 내달 20일부터 29일까지 미얀마 A-1 해상광구에 위치한 쉐 가스전3단계 개발사업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한다. 미얀마 수산부는 이를 위해 인근 지역 4km 이내 항해 경고 발령을 내렸다. 새 가스 매장지는 쉐 천연가스 프로젝트에서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천연가스 탐사와 생산에 대한 투자 비용을 줄이고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포스코인터 관계자는 "시공전 조사를 계획 중이긴 하나 날짜 등 세부사항을 계속 조정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일정 등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는 지난 2020년 2월 17일 해상 블록 A-3 인근에서 하루 3800만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천연가스전 '마하'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생산 테스트에 따르면 대형 가스 저장소는 하루에 3800만 입방피트를 생산하고 순 두께는 12미터를 가지고 있다. 쉐 3단계는 포스코인터(PDC, 51%), 미얀마석유가스기업(15%), 인도 ONGC비데쉬(17%), 인도 GAIL(8.5%), 한국가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자사 보드카 브랜드 스미노프(Smirnoff)와 함께 책임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주류 소비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알코올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겠다는 계획이다. 디아지오는 28일 스미노프와 협력해 글로벌 캠페인 ‘드롭스 오브 어드바이스(Drops of Advice)’를 전개하며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 확산에 나섰다. 디아지오는 △'한 잔 더'를 피할 것(Avoid top ups) △춤은 자유롭게 추고 술은 책임감 있게 마실 것(Dance freely, drink responsibly) △친구를 항상 살펴볼 것(Keep an eye on your friends)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할 것(Stay hydrated) △밤이라는 점을 인정할 것(It’s okay to call it a night) 등의 메시지를 앞세워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인쇄물 등을 활용한다. 디아지오가 지난해 '멈출 때를 압시다(Know When To Stop)' 캠페인을 전개한 데 이어 올해도 건전한 음주 문화 확산에 힘쓰는 모양새다. 지난 9월에는 대학교 학기 시작에 발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멕시코 중고차 매매 플랫폼 카박(Kavak)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인건비 절감을 통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를로스 가르시아 카박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내부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구조조정 소식을 알렸다. 다만 구체적인 정리해고 규모와 지역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가르시아 최고경영자는 이메일을 통해 “내년엔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 경제 위축 등 많은 부분에서 도전적인 상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수익성을 높이고 빠른 속도로 재무 구조를 재설계 하기 위해 전략적 판단에서 인원 감축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카박은 사업 초기만 해도 자동차 3대와 직원 15명을 보유한 작은 기업이었다. 하지만 설립 1년 만에 멕시코에서 가장 큰 자동차 수리 센터를 개소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이후 골드만삭스와 같은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카박은 지난 2020년 10월 멕시코 스타트업 중 최초로 기업 가치 10억 달러(약 1조3391억 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과 이라크 정부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철수 약 한 달 만에 다시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사업 재개 협상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27일(현지시간) 이라크 국영 INA통신에 따르면 한화 대표단은 이날 살라르 모하메드 아민 국가투자위원회(NIC) 위원장 대행과 면담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문제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아민 대행은 "비스마야 신도시를 완성하고 주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달 공사비 미지급 등을 이유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에서 철수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8월 말 기준 공사를 완료한 부문에 대해 청구한 금액은 49억5100만 달러(약 6조5680억원)인데 수령한 금액은 43억2200만 달러(약 5조7340억원)에 그쳤다. 6억2900만 달러(약 8340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한 것이다. 다만 최근 쿠르트계 정치인 압둘 라티프 라시드가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출되고, 시아파 정치인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신임 총리로 지명되면서 협상 재개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존 협상을 주도한 수하 알 나자르 NIC 위원장은 이달 초 사임했다. 한화 건설부문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고 독감처럼 풍토병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파스칼 소리오(Pascal Soriot)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독감처럼 코로나와 공생해야 할 것"이라며 "코로나 백신·치료제가 개발됐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CEO는 아랍 유명 일간지 아샤르크 알아우사우트(Asharq Al-Awsat)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는 독감처럼 풍토병화했으며 예방·관리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코로나가 종식될 것으로 예상되냐는 질문에 "백신이 기본적으로 코로나에 대한 면역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에 걸렸어도 대부분 며칠 동안만 아프고 쾌차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글로벌 추이를 살펴보면 코로나로 인해 입원한 환자가 크게 줄었다. 독감처럼 예방·관리만 하면 된다"고 전했다. 다만 겨울철 독감과 동시에 발생하는 트윈데믹에 대해서는 대비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트윈데믹이 발생하면 감기약 품절 사태나 응급실 과밀화 현상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치료를 적기에 받을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