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6조6000억원 규모의 카타르 해상유전 개발 프로젝트의 사업자가 조만간 선정된다. 이달 중 4개의 패키지에 대한 입찰을 진행해 몇 주 내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 노스오일(NOC)은 루야(Ruya) 해상유전 개발 사업에서 4개의 EPCI(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설치)를 계약할 업체를 최종 결정한다. 현재 가격 입찰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달 초에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카타르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개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루야 EPCI 작업을 여러 업체에 분할해 계약한다. 루야는 NOC의 최근 확장하고 있는 알샤힌(Al Shaheen) 유전의 공식 명칭이다. 하루 30만 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달성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 알샤힌 3단계 배치1로 불렸다. 알샤힌 유전은 카타르에서 북쪽으로 약 80㎞ 떨어진 걸프 해역에 있다. 하루 석유 생산량이 60만 배럴에 육박한다.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30%)와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카타르에너지(70%)가 합작사를 설립해 개발 중이다. 이번 진행되는 입찰은 루야 프로젝트의 4개의 패키지이다. 이중 가장 중요한 건 4번 패키지(EPCI 13)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의 파트너 폴란드 'PGE PAK 원자력에너지(PGE PAK Energia Jądrowa)'가 첫 인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폴란드 당국에 신청서를 내고 한국형 원자로 'APR 1400' 도입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폴란드 정부에 따르면 PGE PAK 원자력에너지는 폴란드 기후환경부에 퐁트누프 사업에 대한 정치적 인가(Decision In Principle, 이하 DIP)를 신청했다. DIP는 폴란드 원전 건설을 위해 필요한 첫 번째 허가다. DIP 승인을 받은 회사만 부지 결정과 건축 허가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자격을 부여받고 국가적 지원을 확보할 수 있다. PGE PAK 원자력에너지는 최대 발전용량과 운영 기간, 퐁트누프에 건설될 APR 1400 기술 관련 세부 사안 등 프로젝트의 주요 특징을 신청서에 담았다. DIP 허가를 받아 원전 건설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예정이다. 야첵 사신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은 "폴란드의 에너지 독립을 위해 큰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보이치에흐 동브로프스키 폴란드 국영전공사(PGE) 사장은 "주요 투자 중 하나를 이행하고자 한 단계 진전을 이뤘다"며 "(퐁트누프 사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기아와 손잡고 새로운 친환경 콘텐츠를 선보인다. 기아는 국내외 파트너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뉴스위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아와 환경전문지 '베터플래닛(Better Planet)'를 창간한다고 발표했다.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포함해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다. 베터플래닛은 뉴스위크 웹사이트 내 마련된 전용 섹션을 통해 뉴스를 전달한다. 일부는 뉴스위크 잡지 에디션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전문 저널리스트와 기고가 등을 통해 '더 나은 지구'를 만들기 위한 여러 콘텐츠를 발굴한다. 기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친환경 행보를 가속화한다. 기아는 오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이동성(Sustainable Mobility) △지속가능한 에너지(Sustainable Energy) △지속가능한 행성(Sustainable Planet) 등 '3S'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뉴스위크간 인연도 이번 협업의 연결고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 뉴스위크는 지난해 '세계 자동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엔지니어링 그룹 ABB와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시장 공략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ABB는 삼성엔지니어링과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산업에서 엔지니어링 및 조달 활동에 협력하는 내용의 프레임워크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ABB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의 가스 분석기 시스템 통합을 위한 단일 공급업체가 됐다. 양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가스 시장에서 공동으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완벽한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ABB는 맞춤화된 분석 시스템 및 솔루션과 가스 분석기 시스템 통합을 제공한다. 이 회사의 포트폴리오에는 직접 판독 연속 가스 분석기, 레이저 분석 기술을 사용하는 온라인 가스 분석기, 신속 반응 프로세스 가스 크로마토그래프 등이 있다. 하비에르 수아레즈 디에즈 ABB 글로벌 시스템 통합 책임자는 "삼성엔지니어링과 ABB, 양사는 전문 지식과 기술 역량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계약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ABB그룹은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이다. 미국 제너럴일렉트릭, 독일
[더구루=김은비 기자] 전기차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생태계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곳보다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는 곳이 북미 지역입니다. 오늘 소식은 더구루가 북미 현지에서 미국과 캐나다 정부 고위 관계자와 만나 배터리 업계를 이끄는 차세대 인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먼저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모빌리티 산업 부흥을 위해 현지 경제개발부와 교통부, 노동훈련기술부가 힘을 합쳐 야심차게 출범한 기관인 OVIN을 살펴봤습니다. 한편 전기차에 대한 투자가 활발한 가운데, 스텔란티스가 윈저 조립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에 나섰습니다. 스텔란티스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의 배터리 공장도 윈저에 건설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EV 생태계=미래 일자리] ③ OVIN, 온타리오 모빌리티 ‘산·학·연’ 잇는 다리 [EV 생태계=미래 일자리] ② "넥스트스타 배터리 인재 우리가 양성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이자 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한 마이클 버리가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주식을 전량 매각했습니다. 더불어 미국 주가지수의 하락에 베팅하는 풋옵션을 추가 매수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4000억원을 투입해 미국 앨라배마 공장 현대화와 SUV 생산 라인을 증설합니다. 현대차 앨라배마공장(HMMA)은 17일 공장 현대화와 SUV 생산 라인 증설을 위해 2억9000만 달러(약 4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빅쇼트 주인공’ 마이클 버리, 알리바바·징둥닷컴 주식 전량 처분 [단독] 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 ‘4000억’ 투입 현대화…신형 싼타페 라인 확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M&G인베스트먼트가 한국 지사장으로 피터 김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에서만 30년 가까이 경력을 쌓은 피터 김 지사장은 스탠다드차타드와 BNP파리바, UBS워버그, 대우증권 등에서 근무했다. M&G인베스트먼트 합류 전에는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에서 10년 이상 기관 및 지역 마케팅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피터 김 지사장은 M&G인베스트먼트 합류 후 한국 연금 및 뮤추얼 펀드와 생명보험사 및 은행과의 주요 비즈니스 관계를 관리해왔다. 앞으로는 M&G인베스트먼트의 전략적 비전을 실행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관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특히 M&G인베스트먼트는 한국 시장에 대한 피터 김 지사장의 경험이 아시아 전략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로레타 응 M&G인베스트먼트 아시아 태평양 총괄은 “피터 김 지사장의 임명은 한국의 다양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피터 김 지사장은 한국에서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더구루=김형수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씨가 보유한 지분 일부를 매도해 49억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 16일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 보통주 10만7805주를 매각한 데 이어 17일 4만5954주를 팔아치웠다. 총 매도 물량은 15만3759주(0.16%)로 16일 종가가 3만1950원인 것을 감안하면 매각 대금은 49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서 씨가 보유한 지분은 기존 2.63%에서 2.47%로 감소했다. 서 회장(47.14%), 서 회장의 장녀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팀 담당(2.66%)에 이어 3대 주주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지난 5월 서 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주식 240만주에 대한 증여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몇 년에 걸쳐 분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자 3D 프린팅 기업 나노 디멘션(Nano Dimension)이 영국 3D 설계 시뮬레이션 기업 애디티브 플로우(Additive Flow)를 인수했다. 나노 디멘션은 디지털 제조 솔루션 역량 강화를 기대했다. 나노 디멘션은 17일 애디티브 플로우의 기술과 지식재산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유료기사코드] 애디티브 플로우는 다양한 재료와 공정에 걸쳐 기계적, 열적, 열역학적 특성에 맞는 고성능·고품질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설계와 생산, 품질 결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비용, 무게, 제조 생산성 및 제조 수율을 동시에 최적화 한다. 애디티브 플로우는 첨단 광학 및 광전자, 항공우주 및 방위, 반도체, 첨단 에너지, 전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고객사를 두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애디티브 플로우의 핵심 기술은 나노 디멘션의 독점적인 설계 패키지 제품군인 플라이트(FLIGHT)에 통합될 예정이다. 애디티브 플로우의 AI 기술과 GPU 가속 소프트웨어는 나노 디멘션 고객이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AME 전자 부품의 프로토타입 레이아웃을 복제·설계·증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알렉산더 플루크 애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밀 에어 컨디셔너스(Zamil Air Conditioners, 이하 ZAC)'와 시스템에어컨 생산에 협력한다. 지난 2월 체결한 파트너십의 열매를 맺고 사우디 시장에서 판매 확대를 꾀한다. 17일 ZAC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삼성전자와 사우디 담맘에 시스템에어컨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최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 전략마케팅팀 담당(상무)과 주형빈 삼성전자 사우디법인(SESAR)장(상무), 아메드 자타리 ZAC 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리본 커팅식을 갖고 에어컨 생산라인을 살폈다. 양사는 ZAC의 조립 공장에서 실외기 하나에 실내기를 여러 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VRF(Variable Refrigerant Flow) 기술 기반의 시스템에어컨을 사우디 최초로 생산한다. 투자액과 생산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ZAC와 공조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었다. <본보 2023년 2월 22일 참고 삼성전자, 네옴시티로 큰장 선 사우디 공조솔루션 시장 정조준> VRF 기술을 제공해 시스템에어컨 양산을 지원했다. ZAC는 사우디 대기업 자밀그룹 산하 자밀인더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SCM생명과학이 10분기 연속 적자에 빠졌다. 미국 관계사 코이뮨(CoImmune)의 임상 시험 비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SCM생명과학은 2019년 세포치료제 제조시설(cGMP)과 플랫폼 기술을 확보를 목적으로 미국 아르고스 테라퓨틱스(Argos Therapeutics)를 인수하고 합작법인 코이뮨을 세웠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SCM생명과학은 지난 2분기 46억9667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2021년 1분기 이후 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03% 증가한 1억1668만원으로 집계됐다. 코이뮨 적자 행진으로 실적이 악화했다. 올해 상반기 코이뮨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35.77% 늘어난 161억1683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억1325만원으로 11.03% 감소했다. SCM생명과학은 임상시험 관련 비용 증가가 당기순손실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코이뮨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전이성 신장암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에스씨엠 생명과학은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한 △아토피 피부염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급성 췌장염 등의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다. SCM생명과학은 치료제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 미국 사업이 적자 수렁에 빠졌다. 뒷걸음 치는 성적표에 휠라홀딩스는 실적 전망치마저 하향 조정했다. 휠라USA의 손실은 눈덩이처럼 늘어나 올해 1800억원의 적자를 볼 것으로 보인다. 시장 일각에선 재고 부담을 털어내고 실적 개선이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시스템에 따르면 휠라홀딩스 미국 자회사 휠라USA는 지난 2분기 770억77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107억7400만원 영업손실이 발생한 전년 동기에 이어 적자 행진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3% 감소한 915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휠라홀딩스는 쌓인 재고 소진에 집중하면서 실적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연말까지 재고 규모를 지난해 대비 50%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2분기 기준 재고의 28.9%를 소진한 상황이다.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 5개년 전략 추진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장기적인 호흡을 갖고 미국과 한국 등 직접 사업 운영 지역의 매출 채널 조정 작업 및 체질 개선 작업에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내년 글로벌 신제품 출시를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