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가 서비스하고 있는 업무용 메시징 애플리케이션 '딩톡'이 수익성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딩톡은 유료화 서비스 전환 이후 상당한 빠르게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딩톡은 지난해 3월 프리미엄 기업 유료화 서비스를 시작한 첫 1년 동안 1억 달러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딩톡의 3월 말 기준 유료 기업회원은 10만 곳을 넘어섰으며 이중 58%가 중소기업, 30%가 중견기업, 12%가 대기업 이었다. 일일 유료 활성 유저수는 2300만 명을 돌파했다. 팅톡은 지난해 3월 B2B 부문 유료화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수익성 확보에 나섰으며 현재는 B2C 부문 유료화 서비스에 대한 탐색 과정을 진행 중이다. 알리바바는 딩톡에 대규모언어모델(LLM) AI 챗봇 서비스를 제공해 추가 수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딩톡 프로페셔널 서비스 가입자는 1만 위안을 추가로 지불하면 20만회의 검색이 가능하다. 익스클루시브 요금을 사용하는 기업은 2만위안을 지불하고 45만회의 LLM을 사용할 수 있다. 딩톡은 지난 16일부터는 개인 유저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을 위해 테스트를 시작한 것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독일 ‘EUNKO'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하우스쿡과 EUNKO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MOU로 하우스쿡은 온라인 수출에 이어 본격적인 유럽 상륙 작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우스쿡이 시장에 내놓은 정수조리기는 ‘인덕션’과 ‘정수기’를 결합한 멀티 주방 가전이다.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 시켰다. 가장 큰 장점은 멀티 조리기능이다. 정수된 물이 87℃ 온도로 끓여져 있어 국, 전골 요리 등 뜨거운 음식을 빠르게 조리 할 수 있다. 또, 인덕션으로 솥밥, 튀김, 부침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홈버전 정수조리기는 평소, 정수기로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정수조리기는 2016년 시장 출시 후 올해 4월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 했고, 국내외 설치 2000개소를 넘고 있다. 현재 무인매장, 편의점, 케이터링 업체는 물론 프랜차이즈와 구내식당의 설치가 확대되는 중이다. 이번 MOU는 지난 6월 진행한 ‘2023 프랑크푸르트 한류박람회’(KBEE 2023, Frankfurt)가 모티브가 됐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최고 사양 스크린과 최고 사양 스피커가 '콜라보레이션'에 나선다. LG전자와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이하 B&O)은 LG 매그니트 136인치 마이크로 LED 스크린과 B&O 최고급 스피커 '베오랩90'을 결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양측의 협력은 '최고는 최고와 만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LG 매그니트 136인치 마이크로 LED 스크린은 지난해 출시 당시 1억원을 웃도는 가격의 초고사양 제품이다. 대형 화면을 구성하는 소형 LED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전력 소모가 적과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B&O의 '베오랩90' 역시 △스피커당 8200와트의 전력 △18개의 프리미엄 스피커 △14채널 300와트 ICE 파워 앰프 △4채널 1000와트 D클래스 Heliox 앰프를 갖췄으며 공간과 재생되는 오디오 유형에 맞춰 출력을 조정하는 최고급 스탠딩 스피커다. 양사는 두 프리미엄 제품의 원활한 호환성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거쳤다. 또 B&O 리모컨으로 LG 매그니티와 베오랩90을 모두 컨트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콜라보 상품을 LG전자 프리미엄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물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캐나다 사이트-씨(Site-C) 댐 건설의 성토(흙을 운반해 지반 위에 쌓는 작업) 작업을 마쳤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전력 공기업인 '브리티시 컬럼비아 수전력청(BC Hydro)은 지난달 말 160억 캐나다 달러(약 15조7000억원) 규모의 사이트 씨 댐 건설에서 흙쌓기 작업을 진행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수전력청는 "지난달에 사이트 C 댐 성토를 완공했다"며 "높이 60m, 폭 500m의 댐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북동부의 피스 강을 가로질러 1km 이상 뻗어 있다"고 설명했다. 댐 건설은 땅을 깎고, 흙은 쌓는 등 지반을 조성하는 공사가 중요하다. 성토는 도로나 철도, 댐 건설 시에 일정한 높이를 갖도록 흙을 쌓아 올리는 것을 말한다. 성토 작업은 2021년부터 시작됐다. 1600만㎥의 토사 자재 대부분은 댐 현장에서 직접 가져왔고, 그 외 자재는 현지에서 조달해 5km 길이의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댐으로 운반했다. 흙쌓기가 완성됨에 따라 댐 건설의 다음 단계로 이동한다. 다른 주요 프로젝트 영역에는 접근 수로, 방수로, 테일레이스 지역, 댐 취수 구조물 및 발전소의 특정 구성 요소가 남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나스 테크놀로지(NaaS Technology Inc, 이하 나스)가 스웨덴 전기차 충전기 업체를 인수한다. 중국에서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럽 충전 시장에 진출한다. 24일 나스에 따르면 회사는 7억2400만 크로나(약 890억원)를 투자해 차지 앰프스(Charge Amps AB)의 지분 전량을 매입한다. 2012년 설립된 차지 앰프스는 가정·산업용 전기차 완속 충전기를 만드는 회사다. 13개 시장에서 점유율 22%를 차지한다.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개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는 세계 최대 규모 자발적 협약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에도 가입해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나스는 차지 앰프스의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유럽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아서디리틀(ADL)에 따르면 유럽은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이 약 62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보급에 대응해 충전기도 약 5000만 기가 설치될 전망이다. 나스는 2019년 중국 최초로 설립된 전기차 충전 정보 서비스 기업이다. 지난 3월 31일 기준 중국 전역
[더구루=홍성일 기자] SK시그넷의 파트너사인 전기자동차 고속충전 네트워크 전문기업 일렉트릭 에라 테크놀로지스(Electric Era Technologies, 이하 일렉트릭 에라)가 고속 충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일렉트릭 에라는 23일(현지시간) HSBC 에셋 매니지먼트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150만 달러(약 15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SQM 리튬 벤처스, 블랙혼 벤처스, 프로에자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일렉트릭 에라는 2019년 스페이스X 출신 엔지니어들이 모여 설립한 전기차 고속충전기술 전문기업이다. 일렉트릭 에라는 독자적인 파워노드 전기차 충전소와 AI기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미국 전역의 주유소, 편의점, 퀵서비스 소매업체 등에 고속충전 네트워크를 설치하고 있다. 특히 별도의 앱 없이 기존의 주유소처럼 신용카드만으로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렉트릭 에라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파워노드 전기차 충전시스템 보급에 투입할 계획이다. 9월초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프레이드 팬트리 편의점에 첫번째 상용 충전소를 설치하고 올 연말까지 9개주에 있는 편의점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기능성과 편의성을 갖춘 일본 한정판 마스크팩을 론칭하고 고객몰이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24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다음달 1일 현지에 큐브 마스크 한정판 3종을 론칭한다.돈키호테, 마츠모토키요시 등을 통해서도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다양한 피부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큐브 마스크 3종을 개발했다. 레티놀과 비타민 10종이 함유돼 피부결을 정돈해주는 '레티놀 퓨어 브라이트 유스 마스크(Retinol Pure Bright Youth Mask)', 판테놀과 히알루론산 8종이 들어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판테놀 하이드라 밸런스 마스크(Panthenol Hydra Balance Mask)', 프로폴리스와 시카 성분이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프로폴리스 인텐시브 너리싱 마스크(Propolis Intensive Nourishing Mask)' 등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네이처리퍼블릭 고유 레시피를 바탕으로 미용액 성분을 배합한 큐브 마스크 3종은 개별 피부 고민에 따라 맞춤형 집중케어를 선사한다"면서 "수납이 간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팜(MayPharm)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탈모 치료 주사 '헤어나 엑소좀 헤어필'(Hairna Exosome HairFill) 특장점을 강조하며 글로벌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미팜은 자체 제품 판매뿐 아니라 대웅제약과 휴젤, LG화학 등과 협력해 의료기기 도매 사업을 전개하는 업체다. 미팜은 24일 글로벌에 헤어나 엑소좀 헤어필(이하 헤어필) 기술력을 소개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헤어필 판매망 다변화에 나선다. 기존 주력 시장인 중국·러시아·대만·태국 등에서 유럽 등 신시장 발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헤어필은 엑소좀(줄기세포배양액)을 기반으로 개발된 탈모 치료 주사다. 엑소좀이 노화된 모낭 기능을 향상시켜 머리카락 성장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30~100nm(나노미터·10억 분의 1m) 크기의 '세포 외 소포'(EV)다. 세포 재생 등 성장 인자가 성체 줄기세포보다 3배 가량 많다. 이 때문에 최근 제약·바이오업계 내에서 피부염·상처치료제 등으로 개발되고 있다. 헤어필엔 엑소좀 외 △비오티노일 트리펩타이드-1(Biotinoyl Tripeptide-1) △폴리펩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카니발 브라질 판매를 중단했다. 국가별 수요에 따라 공급 물량을 조절하게 되면서 당분간 현지 판매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브라질판매법인은 최근 카니발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현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차량 정보를 삭제하는가 하면 현지 대리점 구매 예약 서비스와 판매 목록에서도 모두 제외했다. 현지 출시 약 2년 만이다. 앞서 기아는 지난 2021년 8월 브라질 시장에 카니발을 출시한 바 있다. 안정성이 보장된 모델인 만큼 현지 패밀리카 수요를 확보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다. <본보 2021년 8월 12일 참고 기아, 신형 카니발 브라질 출격> 글로벌 시장 과잉 수요에 따라 브라질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는 게 기아 측 설명이다. 실제 카니발은 브라질에서 유일한 8인승 패밀리카 모델임에도 인기가 시들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겨우 23대 판매에 그쳤다. 연말까지 남은 고객 인도 물량은 1대가 전부이다. 기아는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현지 판매를 재개할 방침이다. 호세 루이즈 간디니(José Luiz Gandini) 기아 브라질법인장은 "생산과 유통이 정상화되는 대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중국 장쑤성(강소성) 탄소섬유 공장 설립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탄소섬유 생산량을 늘려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중국 현지 진출에 이어 착공까지 빠르게 진행하며 생산 거점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약 8200억원을 쏟는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인 만큼 현지 당국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화답하고 있다. 24일 장쑤성 쉬저우시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현급시인 신이시 경제개발구에 탄소섬유 공장 완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상 투자액만 총 6억1400만 달러(약 8200억원)에 달하는 장쑤성 공장은 약 20헥타르(약 20만㎡)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연간 생산능력은 △고성능 탄소섬유 9600t △탄소섬유복합재료 1만6800t 등 총 2만6400t 규모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작년 11월 383억원을 출자해 장쑤성에 탄소섬유 생산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어 빠르게 기공식을 개최한 데 이어 공장 건설까지 신속하게 나서며 중국 생산거점 확보에 속도를 냈다. 투자 프로젝트를 빠르게 실행에 옮길 수 있었던 데는 당국의 뒷받침이 주요했다. 쉬저우시는 단일 외국 기업 중 최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선사에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인도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21일(현지시간) 그리스 해운그룹 안젤리쿠시스 쉬핑(Angelicoussis Shipping)의 자회사인 마란가스 마리타임(Maran Gas Maritime)에 건조한 17만4000㎥급 LNG 운반선 '마란가스 마르세유(Maran Gas Marseille)'를 인도했다. 프랑스 선급인 BV(Bureau Veritas)에 의해 분류되며 그리스 국기를 달고 운항한다. 선박은 최적화된 선체 형태로 샤프트 생성기, 효율적인 가스 스크류 압축기, 공기 윤활 시스템, LNG 과냉각기를 포함해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마란가스는 2020년 11월 삼성중공업에 LNG 운반선을 당시 약 1억8600만 달러에 발주했다. 인도된 선박은 프랑스 에너지 대기업인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에 정기 용선된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데이터에 따르면 마란가스의 선단은 현재 건조 중인 17만4000㎥ 규모의 LNG 운반선 13척 외에 40척의 LNG 운반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10척은 한화오션이 건조하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5위 독일 해운사인 하팍로이드의 HMM 인수 가능성이 점차 희박해지는 모습이다. 국부 해외 유출 우려로 국내 여론이 악화된 가운데 유동성까지 급감하면서 HMM 인수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24일 해운 분석 기관 알파라이너(Alphaliner)에 따르면 하팍로이드의 자금 유동성은 지난해 말 126억 유로(약 18조2500억원)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36억 유로(약 5조2100억원)로 대폭 줄어들었다. 하팍로이드는 그동안 캐나다 해운 업체 CP 쉽스와 아랍권 해운사 UASC, 칠레 컨테이너 전문선사 CSAV, 네덜란드 컨테이너 정기선사 나일 더치 등을 인수하며 공격적인 M&A(인수·합병)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물동량이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감소하고 해운 운임이 하락하는 등 사업 운영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팍로이드는 올해 EBIT(이자·법인세 차감 전 이익) 전망치를 21억~43억 달러(약 2조8100억~5조7500억원)로 잡았는데 이는 지난해 191억3000만 달러(약 25조4400억원)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지난해 말에는 하팍로이드 5대 주주인 CSAV, 클라우스 마이클 쿠네, HG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아랍에미리트(UAE) 민간 항공 서비스 기업 제텍스(Jetex)와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23일 제텍스와 상업용 에어택시 네트워크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UAE를 시작으로 제텍스가 운영 중인 30여개 국가 40여개 민간 항공기 터미널에 에어택시 인프라를 개발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처의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에 적합하도록 FBO(자가용 항공기 지원센터)를 개선할 예정이다. 아처는 현재 UAE에서 에어택시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아처는 2023년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과 2026년 에어택시 운영을 시작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으며 UAE UAM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바 있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블랙웰(Blackwell)·베라 루빈(Vera Rubin) 인공지능(AI) 서버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글로벌 서버 생산 라인을 싹쓸이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AI서버 생산 설비 추가 확보로 공급망의 안정성과 경쟁사 대비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구축한 주베이 서버 공장의 모든 생산 라인을 확보했다. 주베이 서버 공장은 19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엔비디아는 내년까지 주베이 서버 공장의 모든 생산 라인을 사용할 예정이다. 위스트론 측은 엔비디아와 최소 1년 이상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엔비디아가 위스트론 주베이 서버 공장의 모든 생산라인을 확보한 배경에는 글로벌 AI 서버 수요 폭증이 있다. 업계는 내년 상반기까지 AI 서버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주문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위스트론은 추가 AI 서버 생산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 라인 신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위스트론은 이미 주베이에 제2공장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