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슬로바키아 공장이 설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04년 유럽 핵심 생산기지를 목표로 준공에 돌입해 최근 전기차 생산 라인을 전환하는 데까지 20년간 역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슬로바키아 공장은 이달 초 설립 20주년(준공식 기준)을 맞이했다. 이곳 공장은 기아가 지난 2004년 4월 7일 슬로바키아 질리나주 테플리츠카 나드 바홈(Teplička nad Váhom)에 마련한 곳이다. 지난 20년 동안 꾸준하게 현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질리나를 비롯한 주변 지방자치단체와의 전략적 파트너로 활약하며 현지 핵심 생산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공장 건설이 본격화된 것은 준공식이 열린 해 하반기부터였다. 6개월의 시범 운영을 포함해 정상 가동까지 총 25개월이 걸렸으며, 2006년 12월 유럽 시장을 겨냥한 첫 번째 생산 모델인 씨드가 대량 생산되기 시작했다. 씨드 대량 생산과 동시에 기아는 이곳에서 엔진 생산도 병행하면서 유럽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한 포문을 열었다. 실제 기아 유럽 인기 모델은 대부분 이곳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씨드와 스포티지, 벤가, ix35(현대차 모델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을 개선한 신형 M4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다. 애플은 올해 말부터 출시되는 맥북 등에 M4 프로세서를 적용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10월 첫 출시된 M3에 이은 M4 프로세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애플은 M4와 관련된 정보를 오는 6월 개최되는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 2024(WWDC 2024)를 통해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M4는 △도난(Donan) △브라바(Brava) △히드라(Hidra) 등의 코드명으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난은 기본형이며 브라바는 기존의 M3 프로, M3 맥스를 대체할 중급형, 히드라는 고급형 모델이다. 업계에서는 도난은 M4, 브라바는 M4 프로, 브라바 변형모델 M4 맥스, 히드라는 M4 울트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M4 기본형 프로세서가 적용된 첫 제품인 14인치 맥북 프로, 24인치 아이맥을 올해 말 출시할 전망이다. M4 프로와 맥스가 탑재된 14인치, 16인치 고급형 맥북 프로와 M4, M4 프로탑재 맥미니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내년 봄에는 13인치, 15인치 맥북 에어가 중순에는 맥 스튜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해외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미국 블록체인 기업 베라체인(Berachain)에 투자했다. 모바일과 TV 등 주요 사업에서 블록체인 접목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투자로 기술 확보에 나섰다. 15일 베라체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1억 달러(약 1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 삼성넥스트와 홍콩 암호화폐 벤처펀드 해시키 캐피탈, 노매드 캐피탈, 영국령 케이맨제도 애니모카 벤처스가 투자에 참여했다. 케이맨제도 브레반 하워드 디지털과 캐나다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주도했다. 베라체인은 당초 예상보다 약 45%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조달 자금을 토대로 홍콩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이더리움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호환성을 강화하며 블록체인 시장을 공략한다. 베라체인은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호환되는 레이어1(L1) 블록체인을 개발하는 회사다.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동일한 개발 언어, 기술을 활용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한다. EVM과 호환되는 테스트넷을 출시해 1억 건 이상 거래량을 올렸다. 가스비 지불을 위한 네이티브 토큰 'BERA', 가격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XEXYMIX)가 일본 오사카 다이마루 백화점 우메다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젝시믹스의 일본 정식 1호 매장이다. 15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2019년 법인 설립 이후 그동안 장·단기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쌓아오며 매출 상승을 이끌어온 '공들인' 국가 중 하나다. 젝시믹스는 기존 관동지역 내 장기팝업을 운영중인 도쿄 시부야의 미야시타 파크점과 함께, 관서지역 오사카까지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매장 출점에 적극 나서며 성장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상업도시인 오사카 우메다는 교토, 고베 등 근교 여행이 시작되는 지역으로, JR오사카역, 한큐선 우메다역, 한신선 오사카우메다역 3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다. 한큐선 우메다역의 경우 1일 이용자수가 약 91만 명에 달할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으며, 유명 백화점들이 밀집된 곳이다. 젝시믹스는 오사카 랜드마크 중 하나인 다이마루 백화점 우메다점에 여성복, 라이프스타일 잡화점이 위치한 5층에 자리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에 맞춰 일본 내 높은 수요를 자랑하는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과 액티브웨어, 최근 인기가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디야커피의 ‘베이글’ 제품군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주목받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카페에서 식사를 즐기는 문화에 베이커리 맛집으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이디야커피는 이달 2주간 베이글 제품군의 판매량이 전년 동 기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월 중량을 10% 늘려 리뉴얼 출시한 ‘플레인 베이글’은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약 30%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대파 베이컨 크림치즈 베이글’은 작년 8월 출시 후 든든한 용량과 커피와의 궁합으로 점점 인기를 더해가며 베이글 판매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간단하고 편리하게 식사와 음료를 함께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페에서의 간단한 식사는 특히 바쁜 일상 속 잠깐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2030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베이글 메뉴군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는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과 간편식 문화의 확산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메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북중미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 세계 3위 규모 멀티플렉스 업체 시네폴리스(Cinepolis)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멕시코에 스크린X 상영관 계약을 맺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5일 시네폴리스에 따르면 CJ포디플렉스와 올해 상반기 멕시코에 스크린X 상영관 4곳을 조성한다. 시네폴리스는 지난 1971년 멕시코 미초아깐 모렐리아(Morelia)에서 설립됐다. 멕시코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스페인, 인도, 인도네시아, 파나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전세계 18개국에서 890개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자리한 시네폴리스 극장 2곳에 스크린X 상영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모렐리아에는 지역 내 첫번째 스크린X 상영관을 오픈할 전망이다. 멕시코에 조성할 나머지 한곳 스크린X 상영관 위치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스크린X 상영관은 멀티프로젝션 기술을 토대로 전면 스크린과 좌우 벽면 등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다면상영 특별관이다. 가정에서 재현하기 어려운 영화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또 양사는 멕시코시티에 울트라4DX 상영관을 오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의 국산 36호 당뇨병 신약 ‘엔블로’가 멕시코 발매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웅제약은 중남미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멕시코에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의 품목허가신청서(NDA, New Drug Application)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멕시코는 중앙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조원을 넘었고, 2029년에는 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멕시코의 대표 제약사 목샤8(Moksha8)과 엔블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멕시코 품목허가신청서 제출은 국내 임상 자료를 근거로 해 현지에서 별도 임상은 수행하지 않는다. 대웅제약은 2025년 안에 엔블로를 멕시코에 정식 발매할 계획이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2,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로, 기존 SGLT-2 억제제의 30분의 1을 밑도는 0.3mg만으로 뛰어난 약효를 보인다. 글로벌 당
[더구루=이연춘 기자]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HK inno.N)이 오는 3분기 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후보물질인 케이캡의 미국임상3상 결과를 발표한다. 미국, 캐나다에서 케이캡정 개발 및 출시를 맡을 현지 파트너사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후속 임상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5일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HK이노엔의 미국 파트너사 브레인트리 레보라토리스는 올해 3분기 비미란성, 내년 상반기 미란성 3상 발표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미국의 유일한 경쟁 P-CAB 제품 보케즈나(Voquezna)는 2월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 등재에 따른 빠른 처방 성장으로 시장에 주목받고 있다"며 "올해 미국 침투율 2%가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초기 한국보다 느리지만 추가 보험(PBM) 등재로 가속화 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미국 케이캡 가치 3551억원으로 예상했다. 앞서 2021년 HK이노엔은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에 약 64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올해 주총에서 매출 1조원 달성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그 배경으로는 자사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아랍에미리트(UAE) 항공우주 엔지니어링·임대 솔루션 선두업체 사나드 그룹과 에어버스 항공기 유지·보수·정비(MRO) 서비스 계약을 연장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나드에 중동지역 A320·A321의 엔진에 대한 정비를 맡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사나드와 에어버스 항공기 A320·A321에 장착된 V2500 엔진의 유지보수·수리 파트너십을 재계약했다. 계약 규모는 5억3200만 디르함(약 2000억원), 서비스 기간은 5년이다. 재계약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5년간 아부다비에 있는 사나드 시설에서 V2500 엔진 30%의 정비 서비스를 받게 된다. 미국 IAE(International Aero Engines)가 생산한 V2500 엔진은 전 세계적으로 7600대의 A320와 A321CEO 항공기에 탑재됐다. UAE 무바달라(Mubadala) 투자회사가 전액 출자한 사나드는 35년 이상 세계적 수준의 유지보수, 수리 및 정비 서비스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V2500 엔진 수리는 2012년부터 600대 이상의 서비스했다. 만수르 자나히(Mansour Janahi) 사나드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사나드는 UA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우크라이나 석유화학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우크라이나 석화기업 그룹DF(Group DF)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석유화학단지 개발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우크라이나 북서부에 위치한 리우네주(州)에 질소비료 공장과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플랜트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과 그룹DF는 작년 11월 비료 및 화학 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사업 계획을 지속해서 논의해 왔다. 그룹DF는 우크라이나 최대 민간 비료 생산 기업인 오스트켐(OSTCHEM)의 모회사다. 로버트 세틀러존스 그룹DF 최고경영장(CEO)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연합(EU) 역내에서 우크라이나의 경제적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해 우크라이나 석유화학 산업 재건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작년 7월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금융사들이 올해 1분기 비트코인 현물 ETF를 대거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트코인 투자 가치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F(Form 13)에 따르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은 올해 1분기 비트코인 현물 ETF 매집량을 늘렸다. 13F는 주식 자산 1억 달러(약 1400억원) 이상인 기관 투자자가 분기마다 제출하는 보고서 양식이다. 가장 큰 매수 기관 투자자 중에선 99억 달러(약 13조7000억원) 규모의 AUM(운용자산)을 자랑하는 파크 애비뉴 증권(Park Avenue Securities LLC)이 이름을 올렸다. 파크 애비뉴 증권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GBTC를 매입했다. 약 13억 달러(약 1조800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인스크립션 캐피털(Inscription Capital LLC)도 비트코인 현물 ETF를 매수했다. 아메리칸 내셔널 뱅크(American National Bank)와 웨드몬트 프라이빗 캐피털(Wedmont Private Capital)도 비트코인 현물 ETF를 매입했는데 규모는 수천 달러에서 수십만 달러까지 다양했다. 전반적
[더구루=이연춘 기자] 전자약 의료기술 연구·개발(R&D) 전문기업 뉴아인이 편두통 전자약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 동아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한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료기기 지침(CE-MDD) 인증을 획득했다. 뉴아인은 편두통 완화의료기기 ‘솔루메디’를 동아제약을 통해 신규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솔루메디는 신경 활동 조절술을 기반으로 편두통 증상을 완화하고, 발병 빈도를 감소시키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로 통증을 완화해 주는 급성 모드, 발병 빈도를 줄여주는 예방 모드 두 가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지난해 전자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뉴아인과 편두통 완화의료기기 국내 독점 판매 공급계약을 맺은 후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는 셈이다. 편두통 완화의료기기 ‘솔루메디’는 이마에 부착하는 형태로, 이마 주변에 위치한 삼차신경에 전기펄스 자극을 가해 편두통과 관련된 통증 신호의 전달을 억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을 방해하는 원리의 웨어러블 전자약이다. 국내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진행 결과 4주 뒤 환자들의 ‘중증도 이상 두통 일수’ 및 ‘급성기 약물 복용 빈도’ 감소 결과를 확인했다. 미국 두통 전문 클리닉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대로 올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자 미국 신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추가 투자까지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세미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AI 관련 수요와 고객 재고의 정상화에 힘입어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AI의 확산으로 첨단 반도체에 쓰이는 12인치(300㎜) 웨이퍼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12인치 웨이퍼 생산능력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신공장인 글로벌웨이퍼스 아메리카(GlobalWafers America, 이하 GWA)도 가동을 시작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텍사스주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미주리 시설을 비롯해 총투자액은 40억 달러(약 5조5200억원). 글로벌웨이퍼스는 투자 대가로 현지 정보루보터 4억600만 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았다. 작년 말에는 텍사스 공장 1단계 생산능력의 약 80%에 해당하는 고객사 예약을 마쳐, 올해 1분기부터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