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미엄이 뜬다" 위메프, 식기세척기·에어프라이어·간편식 매출 급증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제품 매출 급증..효율성과 편리함 추구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전기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 인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리미엄에 편리함이 더해진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이 소비 트렌드로 뜨고 있다.  

 

위메프는 3월 한달 간 다양한 편리미엄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러한 트렌드는 특히 가전제품 구매 시 두드러진다. 필수 주방가전으로 떠오르는 '식기세척기'는 18배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가사 노동을 줄이면서 고온 세척, 살균 기능으로 위생까지 챙길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몇 년째 꾸준히 인기인 '의류관리기'는 10배, '로봇청소기'는 3.4배 늘었다. 가스가 나오지 않아 실내 공기 질에 도움을 주는 '전기레인지'는 2.3배 증가했다. 기름 없이 조리가 가능해 건강과 편의성을 잡은 '에어프라이어'도 1.5배 늘었다.

 

편리미엄 트렌드는 식품에서도 나타난다. 간단히 데워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매출은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편리미엄 트렌드 확산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이 포장된 '쿠킹박스' 역시 3배 늘었다.

 

이에 위메프는 소비 트렌드는 반영, 오는 12일까지 ‘디지털위크’를 진행, 편리미엄 주방가전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삼성 전기레인지 △SK매직 식기세척기 △오쿠 에어프라이어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브라바 물걸레 로봇청소기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10% 할인 쿠폰과 카드사별 추가 쿠폰, 장바구니 쿠폰을 더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가사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려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편리미엄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가사노동을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편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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