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호주 내셔널 럭비 리그(NRL)과의 파트너십을 2020년에도 이어나간다.
4일 NRL 등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2020 NRL에서도 공식 타이어 파트너라는 타이틀을 계속해서 보유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연장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3월 부터 시작되는 시즌 기간동안 호주 타이어 업계 최대의 판촉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경기장 내에 다양한 LED광고 등을 선보인다.
NRL은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 있는 16개팀이 참가하는 지역 최대의 럭비리그로 호주와 뉴질랜드 뿐 아니라 전 세계 수백만명의 팬을 확보하고 있다.
NRL 관계자는 "수년간 한국타이어는 우리와의 협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면 2020년부터는 브랜드의 선호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한국타이어가 호주 타이어 업계에서 최고의 자리에 앉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도 "NRL과 1년 더 인연을 이어갈 수 있게돼 기쁘다"며 "2020년은 한국타이어의 NRL 파트너십에 새로운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