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패션브랜드 기글리오(GIGLIO), 국내 진출…GS샵, 롯데홈쇼핑 등 연계

-병행수입업체 GF리테일 3년간 협약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브랜드 기글리오(GIGLIO)가 국내에 진출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패션 기글리오는 국내 수입전문 기업 GF리테일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3년간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GF리테일은 내년부터 메이드인 이태리 패션 제품을 총 300만 유로(약 38억원)에 공급하게 됐다. 

 

지난 2003년 알레산드로 기글리오(Alessandro Giglio)가 설립한 기글리오그룹은 지난해 8800만 유로 이상의 GMV(전가상거래 총매출)를 달성했다. 현재 막스마라. 아르마니 등 100개가 넘는 파트너 브랜드를 보유히고 있다. 

 

GF리테일은 기글리오 그룹과 파트너십을 통해 패션 부문의 독점 공급은 물론 이태리 브랜드 제품을 아시아 시장에 확대 판매할 수 있게 됐다. 

 

GF리테일은 명품 브랜드 상품을 적법한 유통경로를 통해 수입, 통관하여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통하는 병행수입 기업이다. 

 

GF리테일은 GS샵과 롯데홈쇼핑, AK플라자, 신세계 등 국내 주요 마켓 플레이스와 연계된 소매 체인과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병행 관리하면서 실제 매장과 온라인 판매 간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향후 GF리테일은 기글리오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패션 부문의 새롭고 유명한 브랜드를 제안함으로써 수익 증대를 이끌 예정이다. 
 
알레산드로 산타 마리아 기글리오 그룹 디지털 전략 임원은 "GF와의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이어가게 됐다"며 "이번 전략적 계약, 판매를 통해 기글리오 그룹 패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판매를 증가시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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