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2011년 한 패션소장에서 만난 인연이 있는 김수미와

  • 윤병일 기자 acilp1@theguru.co.kr
  • 등록 2019.11.30 02:51:45


[더구루=윤병일 기자] [매일뉴스=윤병일 기자] 25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아역 출신 배우 이재은, 이건주가 출연했따.


2011년 한 패션소장에서 만난 인연이 있는 김수미와 정수라는 오프닝 무대에 선 자신의 마이크가 노래가 끝날 때까지 나오지 않았고 이에 화가 난 정수라는 대기실로 내려와 고함을 치며 욕을 해댔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정수라는 선배 김수미가 옆에 있었다는 사실에 ‘아차’ 싶었다고 전했다.


그 후로 정수라는 자신을 버릇없는 후배로 생각하진 않을까 마음 졸이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수미는 “8시간 전의 일도 기억 못 한다”라며 그녀를 감쌌다.


김수미는 정수라를 위해 한우 갈비탕을 대접했다.


최양락은 정수라에게 "어렸을 때에는 통통했는데, 사람들은 뚱뚱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건주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엄마를 찾아보지 않겠냐 했다. 엄마를 찾아주셨다. 그런데 만나기 싫다는 마음이 강했다"고 돌이켰다.


정수라는 ‘다시 사랑하고 싶냐’는 김수미의 질문에 “아직은 남자가 무섭다. 더 열심히 달려야한다. 내일보다는 오늘의 행복한 하루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금은 자신의 옆을 지켜준 엄마와 함께 산다며 “어느날 갑자기 늙으신 것 같다”며 또한번 눈물을 닦았다.


정수라는 "사업하는 남자였다. 그 사업을 위해 전재산 20억원을 다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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