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이하 팔란티어)가 크로스 도메인 솔루션 기업 에버폭스(Everfox)와 합동 지휘 통제 체계 솔루션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팔란티어는 에버폭스와 협력해 군사용 AI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팔란티어는 25일(현지시간) 에버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합동 지휘 통제 체계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운영하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양사는 파트너십에 따라 팔란티어 AI 솔루션에 에버폭스 크로스 도메인 솔루션(Cross-domain solution, CDS)을 통합한다. CDS는 여러 네트워크 또는 도메인간 정보 전송과 접근을 통제하는 시스템이다. 팔란티어측은 "CDS 통합으로 군사용 AI가 여러 센서와 플랫폼, 네트워크에서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정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며 "군 관계자에게 통합된 데이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팔란티어 미션 매니저(Mission Manager)에도 에버폭스 CDS가 통합된다. 팔란티어 미션 매니저는 정부 조직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라파워가 향후 최대 12기의 소듐냉각고속로(SFR) '나트륨(Natrium™)'을 건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와이오밍주에서 건설 중인 첫 나트륨 원전도 예정대로 2030년께 가동한다. 데이터센터 기업과의 파트너십, SK·HD현대 등 민간에서의 투자 유치를 통해 소형 원전 사업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그릭와이어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밸뷰상공회의소 주최 행사에서 "2030년까지 와이오밍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이며, 현재 그 일정을 잘 맞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쯤(2030년께)이면 10기에서 12기의 원전이 추가로 건설 중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테라파워는 작년 6월 와이오밍주 화력발전소 인근 부지에 345㎿ 용량의 나트륨(Natrium™) 원전을 착공했다. 올해 초 와이오밍주 산업부지심의위원회(Industrial Siting Council, 이하 ISC)로부터 비원전 시설에 대한 건설 허가를 받았다. 원전 시설에 대한 인허가도 진행 중이다. 테라파워는 작년 3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허가를 신청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