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2분기 영업익 32억원…9분기 연속 흑자

'역대 최대 실적'
판로 확대·라인업 다각화


[더구루=김형수 기자] 비비안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판로 확대 △라인업 다각화 등에 적극 나선 효과를 톡톡히 봤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비안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98% 증가한 32억290만원을 달성했다. 9분기 연속 흑자 경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4% 늘어난 714억2230만원을 기록했다. 

 

비비안은 △지점·유통별 다양한 판매 방식 추진 △생산 효율 극대화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CJ온스타일 채널 단독 '비비안 슈퍼위크' 프로모션이 효과를 발휘했다. TV홈쇼핑,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 등 외부 대형 채널로 고객 접점을 확대한 것도 주효했다.


신규 사업부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사업 재정비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00% 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커피브랜드 카멜과 콜라보를 진행하는 등 판매 채널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면밀한 소비자 니즈 분석을 바탕으로 제품 적중률을 높이고 라인업을 다각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비비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꾸준한 개발과 다양한 콜라보 등을 통해 최상의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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