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의 시대, 美기업의 필수가 된 'BI'

글로벌 BI 시장, 2032년까지 연평균 7.26% 성장 전망

 

[더구루=홍성일 기자] 데이터가 비즈니스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이 되면서 이를 정리하고 분석, 가공하는 일이 필수적인 일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데이터 운용방법을 보완하기 위한 BI(Business Intelligence)과 분석 소프트웨어가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 필수가 되고 있다. 

 

코트라 달라스무역관은 28일 '데이터 기반(Data-Driven), BI:미국 기업들의 필수 선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BI 시장에 대해서 소개했다. 

 

달라스 무역관은 BI가 복잡한 코딩 절차를 최소화하면서 기업 내부 각 부서에 산재해 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들을 통합, 시각화하고 실시간으로 최신 데이터를 반영해 현 상황과 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포착, 유의미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 분석 기관 프레시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의 보고서를 인용, 글로벌 BI 시장 규모가 2032년까지 연평균 7.26% 성장해 54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BI 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BI가 36%를 점유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그 뒤를 세일즈포스 태블로 20%, 클릭 클릭센스가 11%로 톱 3를 형성하고 있고 구글 루커스튜디오, 도모의 도모도 시장 내 주요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주요 산업별로는 델타항공이 1억 달러를 투자해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스타벅스가 BI를 적극적으로 사용, 신규 매장의 최적 입지를 선정하고 있다. 식품에서는 코카콜라가 특정 지역에 한정 판매 상품을 개발하는 등에 적극적으로 사용 중이다. 

 

코트라 달라스무역관은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BI를 도입하고 있지만 대기업에 국한돼 있으며 필요성이 더 큰 중소기업에는 데이터만 누적되고 있다"며 "향후 우리 기업들도 내·외부적으로 BI기술을 적극 활용해 효율적으로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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