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엘앤피코스메틱의 화장품 브랜드 '메디힐'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메디힐 마스크팩 '3분 마스크'(3 Minutes mask)의 일본 누적 판매량이 300만 개를 돌파했다.
16일 메디힐 일본 유통도소매 업체 세키도(SEKIDO)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메디힐 3분 마스크 가 300만 개 이상 판매됐다. 약 23개월 간 동안 일군 성과다. 세키도 측은 엔데믹 전환에 따른 스킨케어 전반 판매 호조 흐름과 제품별 기능성 핵심 성분 강화 등을 판매량 증가의 요인으로 지목했다.
메디힐 3부 마스크는 △아쿠아마이드 NMF(Aquamide with NMF) △카마이드 티트리(Kamide with Tea Tree) △퓨어 와이드 WHP(Pure Mide with WHP) 총 3종류다.
간편한 사용법이 소비자 호응을 불러일으키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디힐 3분 마스크는 '1일 1마스크팩'을 표명한다. 한번 사용할 때 3분 만에 피부에 유효 성분을 전달할 수 있어 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이나 피곤한 밤에 스킨케어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디힐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일본 뷰티 시장 공략을 적극 나서겠단 계획이다. 향후 제품군을 늘려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겠단 목표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메디힐 제품은 2017년 5개에서 2020년 기준 18개로 늘었다.
한편 메디힐 시트마스크는 지난해 11월 기준 전 세계 44개국에 누적 25억개 이상이 팔려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