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올해도 영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깜작 이벤트를 펼칠 전망이다.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민 트럭을 운행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한다.
코카콜라의 영국 사업을 담당하는 코카콜라GB는 지난 4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트럭 투어를 하냐고요? 트위터를 계속 지켜보세요"라는 트윗을 남겼다.
코카콜라GB를 향해 "올해 홀리데이 트럭이 찾아오냐"는 한 트위터리안이 던진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올해도 크리스마스 트럭을 운행할 수 있다고 예고한 것이다. 코카콜라GB의 크리스마스 트럭은 매년 영국 곳곳을 순회하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크리스마스 트럭은 11월 24일 글래스고를 시작으로 게이츠헤드, 맨체스터, 울버햄튼런던, 밀턴케인즈(Milton Keynes) 등 영국 주요 도시를 내년 1월 까지 차례로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코카콜라의 크리스마스 트럭은 지난 1995년 미국에서 방영한 광고에서 처음 등장했으나 이후 2001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럭 투어가 시작됐다. 영국에서는 지난 2010년 운행에 들어갔다. 2017년 운행을 시작한 호주에서는 구세군과 손잡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